서울시, 소실된 문화재/관광명소를 VR로...3D지도 'S-Map' 모바일버전 개시

입력 : 2022.0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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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전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 3D지도 ‘S-Map’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해 개시했다. 기존엔 모바일에서도 PC버전으로 이용해야 해 세부정보를 확인하는 게 한계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서울 전역 실시간 교통상황(교통CCTV) ▴생활정보(사건‧사고) ▴부동산 정보(공시지가 열람, 일조권 등) ▴환경정보(월별‧시간대별 바람길 등)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다. ‘S-Map’을 통해 건물‧토지 위치, 층별 일조권 등 행정정보를 3차원 지도로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취득에 필요한 가용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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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모바일 버전을 개시하면서 ‘VR도보여행’, ‘문화재 4차원 서비스’, ‘골목길 거리뷰’도 새롭게 선보인다. 

 

‘VR도보여행’은 서울의 문화명소를 슈돌의 윌벤져스(윌리엄과 벤틀리) 캐릭터와 함께 랜선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재 4차원 서비스’는 현재는 볼 수 없는 소실 문화재를 4D로 재현해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 거리뷰’는 좁고 복잡해 기존 민간포털에서 미처 제공하지 못했던 골목길, 계단식 도로 등 1만4천여 건을 구석구석 발굴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버전 ‘S-Map’은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 또는 에스맵(https://smap.seoul.go.kr/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PC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VR영상 서비스’도 모바일로 볼 수 있다. ‘VR영상 서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명소를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옛 철길을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의선숲길’, MZ세대들의 인기 명소 ‘경리단길’ 등을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변수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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