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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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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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진달래와 벚꽃을 한 번에! 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은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만큼 진달래로 유명세를 떨친다. 하지만 영취산의 벚꽃도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여수 영취산이 품은 진달래와 벚꽃을 소개한다.   진달래는 3월 넷째 주쯤 피어야 했지만,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가 늦어져 4월 초까지도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벚꽃과 진달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위치로 향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화려한 꽃과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열심히 걷는 모든 과정이 꽤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지 않은가. 탁 트인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진달래의 진한 색상을 두 눈에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영취산의 벚꽃은 진달래와 경쟁하듯 몽글몽글 만개하여, 그 풍경이 마치 커다란 솜사탕 같다.   꽃의 절정은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의 영취산 방문을 원한다면 꼭 서둘러서 예쁜 장면을 두 눈에 담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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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바다에서 만나는 노란 물결,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벚꽃의 개화'일 것이다. 그만큼 벚꽃은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봄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벚꽃을 그 어떤 봄꽃이 이길 수 있겠는가. 다만 이 꽃밭을 보고 난 이후에는, 3월의 벚꽃만큼 대표적인 '4월의 꽃'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바다에서 만나는 노란 물결,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을 소개한다. 유채꽃은 3,4월에 활짝 피는 노란 꽃이기에 막 4월이 된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모두 하나같이 벚꽃을 바쁘게 찾아다니는 사이에, 여수 엑스포역 유채꽃밭은 열심히 고개를 내밀어 지금의 명소가 되었다. 이제는 만발한 유채꽃의 풍성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숨어있는 명소에서 누구나 알법한 봄꽃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도 황금빛 유채꽃밭을 볼 수 있지만, 스카이타워를 지나 바다 쪽으로 향하면 더 가까이에서 유채꽃을 느낄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노란 꽃밭과, 그 뒤쪽으로 펼쳐진 끝없는 푸른 바다. 이게 바로 자연이 준 선물이 아닐까. 이 노란 물결이 가장 찬란한 시기,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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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봄이 오면 걷고 싶은 지상 낙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차디찬 빌딩 숲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그 누구도 방해하는 이 없는 섬을 무려 365개나 지니며 2026 세계 섬 박람회 개최지이기도 한 여수를 소개한다. 수많은 여수의 섬 중 봄이 되면 눈에 띄는 매력을 자랑하는 금오도는 단연 유명한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금오도는 다도해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으로,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고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외 육지의 희귀 조류 35종이 자생하고 있어 동물의 낙원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도 빼놓을 수 없다. '비렁'이란 표준어 ‘벼랑’의 여수 방언이다. 즉,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아찔한 절경을 연출하는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비췻빛 청정 바다가 빚어내는 비경이 걷는 내내 계속되는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봄비가 내리며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는 맑은 날이 찾아오면 봄기운에 푹신해진 비렁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며 풍경도 즐기고 힐링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남해,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은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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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맛있는 배의 고장이자 곰탕, 홍어, 장어가 3대 별미로 꼽히는 전라남도 나주.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큰 강과 사대문을 비롯해 도시의 모양과 기능이 한양을 닮았다 하여 나주를 작은 한양, 소경(小京)이라 비유했다. 즉, 나주는 명실상부한 전라도의 중심 도시였다. 이번 기사에서는 찬란한 나주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나주박물관을 소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의 첫 번째 공간인 고분 문화실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영산강 유역만의 독특한 고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봉분을 크게 만들고 마치 지금의 아파트처럼 여러 개의 관을 함께 묻는 방식이다. 그리고 흙으로 만든 대형 독널(항아리나 독을 맞붙여 만든 관) 또한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이다.   두 번째 공간인 역사 문화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영산강 유역 사람들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산강 일대는 비옥한 평야와 바다가 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다양한 문물과 문화가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뱃길의 중심지로서 당시 전라도 행정·경제·문화의 중심 역할 또한 수행했다.   '풍요의 땅'이자 한양의 축소판이라 불렸던 만큼 나주에는 맛있는 배와 곰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숨 쉬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나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영산강을 따라 흘러온 시간 여행 초대장을 펼쳐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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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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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실시간 전남 기사

  • 백련사 동백꽃 낙화, 힐링 여행 가볼만한 곳
    봄이다.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을 다녀왔다. 남도는 언제나 어머니 품처럼 따듯하고 푸근한 곳이다. 강진을 알게 된 것이 학창 시절 읽었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책이었다. 책 속의 내용 중 가장 걷고 싶었던 길이 바로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길이었다.    다산 정약용이 그 먼 유배지 강진에서 초의선사와 교류를 했던 그 길 말이다.       봄이 오면 강진 백련사를 꼭 가보시라, 특히 겨울에 피어 봄이면 낙화하는 붉은 꽃 동백꽃을 꼭 봐야 한다. 강진 백련사의 동백은 2월 초면 붉은 꽃이 피기 시작하여 3월이면 만개를 하여 3월 말 아름다운 낙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아름다운 동백꽃의 낙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3월 말 전라남도 강진을 찾았다. 강진에는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곳이 바로 백련사 동백나무숲이다. 지금 백련사는 온통 붉은색이다.          전라남도 강진의 만덕산에는 백련사라는 절이 있다. 이곳 대웅전에는 지금도 김생(711~791년)의 글씨라는 “백연사(白蓮寺)” 현판이 보관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병이 이 절에 불을 질러 놓고 살펴보니 현판이 김생의 글씨라 왜병들도 이 서성의 글씨가 중함을 알았던지 불에 타지 않도록 떼어놓아 오늘날까지 전해온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낙화를 감상할 수 있는 백련사 동백나무숲이 바로 이곳이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다.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잇는 길목에 약 5.2ha 면적에 7미터쯤 되는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간중간에 보이는 아득하고 아늑한 바다 풍경은 숨 막힐 듯 아름답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길은 다산과 초의선사가 교류하던 사색의 숲이며 철학의 숲이고 구도의 숲이다. 백련사 사적비에는 아름다운 숲이라는 기록이 남아있고, 조선시대 문인 성임과 임억령의 시에서도 지은이가 백련사 동백나무숲의 뛰어난 경치를 직접 보지 못해 한스럽다는 내용이 담겨 있을 정도다.           동백나무숲을 즐길 때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사색하며 거닐어야 한다. 붉은 동백꽃들이 뚝뚝 떨어진 붉은 숲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면 더욱 조용히 가슴으로 꽃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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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강진 천년고찰의 품격 백련사
    강진 천년고찰의 품격 백련사       강진 백련사는 839년 무염 스님이 창건한 통일신라 사찰로 산 이름에 따라 만덕사가 되었다. 다른 사찰과 차이점은 오랜 역사가 포함된 만큼 역사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책자가 있는데, 이곳은 연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조선 전반의 기록인 “동문선” 제81권과 다른 역사 책을 살펴보면, 신라 때 세워졌고 고려의 원묘 스님에 의해 중수되었으나, 왜적의 침략으로 폐허화된 후 조선시대 행호 스님이 다수 전각을 중수하면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백련사는 오랜 역사만큼 산에 깃든 풍경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있었고 자연의 이치만큼 온갖 생명의 소중함 또한 가슴으로 다가왔다. 잔잔한 풍경이 건네주는 위로를 기쁘게 받으면서 코로나19로부터 힘들었던 시간을 잠시 잊어본다. 시곗바늘이 잠시 멈춘듯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백련사는 조선시대에 들어 억불정책으로 승려들은 천시되었고 백련사는 퇴보하였다.         남해안 일대는 왜구들에 의해 약탈이 수시로 진행되었던 장소였기에, 사찰은 명맥만 겨우 유지하였다. 세월이 흘러 효종 때 3차 중수를 거치면서 탑과 사적비가 세워지면서 사찰의 모습을 되찾아 가기 시작한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의 건물로 되었다. 각 추녀마다에 4개의 활주를 세워 건물을 받치고 있는 부분이 특징이다. 그리고 전면 2개의 주두에는 용두로 장식되어 있는데, 단청이 잘되어 있는 다포집 건물로 되어있다.       천년고찰 백련사를 둘러보다 보면, 세상 근심을 잊고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대웅전 내부에는 “목조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삼존불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존불은 좌우에 안치되어 있는 것은 이곳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백련사 사적비 건립 연대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같은 시대에 건립했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보존 상태 또한 양호하고 조각을 했던 기술도 뛰어나서 고려 시대 전기의 작품이 타임머신을 타고 고스란히 이곳으로 이동한 듯한 기분마저 든다.       백련사 보물 제1396호 강진 백련사 사적비는 백련사 대웅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447cm 규모의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석비다. 이색적인 부분은 귀부, 비신, 이수로 구성되어 있지만 건립 연대는 조금씩 다르다. 참고로 귀부는 고려 시대 조성되었고 비신과 이수는 1681년에 조성되었다.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사색의 길”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백련사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해 약 1km로 누구나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위치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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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전남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못난이미술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이곳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볼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문화와 역사, 축제 등 나를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 중 무안 이색데이트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못난이미술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작품 전시관이다.   사람과 사람을 만날 때, 면접을 볼 때 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굴은 가장 확실한 신분증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상대방 얼굴을 통해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별할 수 있고 성별, 성격, 교육정도까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에 있어서 개인 간의 얼굴 형태 차는 크지 않다.     우리는 “첫인상”에 따라 그 사람을 평가하고 고정관념을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이 고정관념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것으로, 생리적, 후천적, 교육을 통해 형성된다. 하지만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핫플로 떠오르는 못난이미술관은 현대인들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얼굴이 개인을 상징하는 신분증이 아닌, 얼굴은 신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무안 못난이 미술관은 실외와 실내로 구성된 독특한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는 “못난이 축제”는 “못난이”를 이미지로 앞세워 무안만의 독특한 예술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못난이 체험, 에코백 스텐실 체험, 못난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만의 매력을 느끼는 행운을 가져보길 바란다.       무안군 숨은 보석 같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박영도, 임영주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이다. 김판삼은 조각가, 임영주는 도예가, 박영도는 서예가로 골고루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셋 다 무안군 일로읍 언저리와 산속에서 미술관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무안을 대표하는 예술가로도 유명하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조각가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카페”다. 6년 전 완공되었지만 매년 못난이 동산과 미술관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못난이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곳은 작가의 아버지가 농사를 짓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족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이곳은 사람 사는 냄새, 정겨움이 넘쳐나는 꿈의 궁전처럼 느껴진다..     여행의 매력은 독특함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계절의 변화는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봄비가 오고 나면 그동안 참았던 꽃들은, 꽃을 피우려 더욱 바빠지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도 하루하루 못난이미술관처럼 생명이 넘쳐흐르는 2022년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무안 여행은 힐링을 뛰어넘는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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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남도답사의 일번지, 전라남도 강진 무위사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오고 있다.    봄날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속의 일 번지, 바로 마음의 고향인 전라남도 강진이다.       다산 정약용의 후손이신 어머님의 고향이 영암이기에 강진여행 때마다 어머니 품 속에 안기는 느낌이다.       남도답사 일 번지 강진! 전라남도 강진은 볼거리가 참 많은 지역이다.          다산초당, 백련사, 가우도, 영랑생가, 그리고 무위사. 이번에 소개할 곳이 바로 천년 사찰 무위사이다.        전라남도의 명산 월출산 아래에 숨어있는 무위사는 봄이 오는 지금 3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비옥한 평야지대에 위치한 월출산은 강진과 영산의 경계에 있으며, 웅장한 바위산의 형세를 볼 수 있는 영산이다.      또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세가 유명한 최고의 명산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이곳에 무위사가 위치해있다.       월출산에서 전해지는 많은 전통 사찰과 절터 중, 무위사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위치해 있으며 차분하면서 자연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 진평왕 39년에 원효가 창건한 무위사의 이름은 관음사였으나, 명종 10년 태감 선사가 4창함으로써 현재 무위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특히, 국보 13호 ‘무위사 극락보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국보급 목조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극락보전은 정면과 측면이 3칸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세종 12년에 지어졌다.   옆면에서 지붕을 바라보면 사람 인자 모양이 나타나는 맞배지붕이고, 처마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위치한 주심포이다.    기품이 느껴지면서도 간결한 극락보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남도답사 일 번지인 강진의 아름다운 명소, 강진 무위사!  무위사는 월출산 아래에 위치한 천년사찰 고찰의 소박함과 신비로움, 조경이 수려한 사찰이다.    가족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남도답사 일 번지 강진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번 천년사찰 무위사를 방문해 보기 희망한다.   ○ 위치: 전남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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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03-01
  • 나주 선비정신이 느껴지는 남평향교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역사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수백 ~ 수천 년이 지난 현재 많은 것이 변했고 삶이 편해졌지만, 즐겁고 가슴 아팠던 역사는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나주는 오래전부터 선비들이 모여들어 공부를 했던 지역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을 알리기도 했다.         나주 남평향교를 둘러보면서 훈구파, 사림파에 대해 배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그들이 존경했던 학자들의 이름을 하나둘씩 떠올려본다. 행동과 인품에 흠이 없는 사람이 선비의 올곧은 모습이고 학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던 퇴계 이황은 선비다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주 남평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다. 1420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고 있으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남평현 동문 밖에 창건되었다. 남평향교 내부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서재, 동재, 흥학당, 양사재, 사마재, 제기고, 고직사 등이 있다.         성인의 덕을 받고 싶은 마음에 수업이 오고 갔던 문을 지나 그들의 삶을 곰곰이 곱씹어 본다. 과거 유생들은 스승의 흔적을 따라 다양한 학문과 놀이 등 배우면서 즐겼을 것이다. 나 또한 학교에서 선생님께 수업을 들을 때 선배들의 성공 소식을 들으면서 동기부여를 했으며, 선생님의 열정을 내가 성공해서 보답해 드리겠다는 목표로 학업에 열중했었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한 남평향교는 조선시대 건립된 건물로, 국가로부터 토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다. 아쉽게도 조선 후기 향교는 교육 기능은 쇠퇴하였고 선현에 대한 제향을 지내는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오랜 시간 이곳은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남평향교를 천천히 거닐면서, 예학 정신을 간결하게 떠올려본다. 그리고 가슴을 활짝 열고, 몸가짐을 단정히 한 후 미소를 지어 주변을 바라본다. 향교를 방문하면서 어르신이 해주셨던 한마디를 떠올려 본다. “예의 본질은 변치 않지만 형식은 시간, 장소,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향교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꾸준하게 발전했고 언제나 예의 정신과 가치를 온전히 보존해 오고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향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곳만의 프로그램은 없었고 과거의 향교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성현의 지혜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교육의 중심이 되었고 현재 초, 중, 고등학교의 배경이 되어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방문을 통해 참된 선비의 삶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남평향교길 45-12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2-23
  •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데이트 코스, 여수 카페 발콘드예울
      잔잔하고 나른한 ‘여수 밤바다’ 노래가 어울리는 여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낭만적인 바다로 통한다. 이런 여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 발콘드예울.         발콘드예울은 ‘예울의 발코니’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카페 발콘드예울은 발코니에 여러 개의 빈백을 구비하고 있어, 편안하게 누워서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발콘드예울 앞에 있는 섬은 예술의 섬 장도로, 육지에서 걸어서 1시간이면 섬 전체 산책이 가능한 작은 섬이다.         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유리창과 널찍한 실내공간은 발콘드예울의 인기 비결이다. ㄷ자 구조로 숨은 공간이 많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개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소품을 갖추고 있어 사진을 많이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발콘드예울은 미국 협회 SCAA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스페셜티 원두만을 사용하는데, 기본 재료 사용에서부터 카페 주인의 좋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독특한 시그니쳐 메뉴들과 디저트 또한 발콘드예울의 디테일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지하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모두 마련되어있어 주차가 용이하다는 점도 발콘드예울의 장점이다. 여수의 바다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발콘드예울의 발코니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37-53    
    • 여행
    2021-12-20
  • 암태도 동백벽화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신안 천사대교
      바다 위에 보석처럼 떠 있는 천여 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곳 신안군, 이 아름다운 섬들의 천국이 한층 가까워졌다.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현수교와 사장교가 공존하는 천사 대교, 전체 길이 7km가 넘는 이 다리는 육지에 닿고자 하는 신안 섬사람들의 오랜 꿈을 실현해주었다.   현수교 주탑은 모두 마름 꼴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것은 신안 중부권의 다이아몬드 제도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섬들끼리는 이미 다리로 연결된 이곳은 천사 대교 개통으로 사실상 육지가 되었다.         국도 77호선의 연장선인 국도 2호선으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천사대교는 섬에서 육지로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배를 이용하면 1시간, 자동차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섬의 풍경이 색다른 휴식을 안겨주는 곳 섬마을,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넘실대는 신안, 천사의 날개처럼 바다 위로 드리워진 다리를 지나 신안으로 갈 수 있다.         천사대교를 건너 만날 수 있는 암태도 기동 삼거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벽화가 있다. 암태도의 명소인 동백꽃 파마머리 벽화다. 이 벽화는 암태도의 노부부를 깜짝 스타로 만들었다. 여느 시골집 담장과 같았던 손석심 할머니 댁에는 동백나무가 한 그루뿐이었다. 이 집에는 원래 할머니 얼굴만 그릴 계획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동백나무를 한 그루 더 심고 부부의 얼굴을 나란히 그려 넣었다.   신안의 오랫동안 꿈꿔왔던 길이 열렸다. 다이아몬드 제도로 가는 천사의 길, 그 길을 따라가면 다도해의 깨끗한 바람처럼 순수한 삶의 풍경들이 있다. 해양 힐링 관광지의 중심지로 신안의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 더 가까워진 섬으로 삶의 쉼표를 찾아 떠나보자.   ○ 신안 천사대교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1-24
  • 낡은 창고의 화려한 변신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행을 하다 보면 뜻밖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담양에서 만난 담빛예술창고가 바로 그런 곳이다.”   푸른빛이 생동하는 전남 담양에는 옛 양곡 보관 창고를 고쳐 만든 예술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술공간으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고쳤으며 문화예술 공동 사업으로써의 역할을 지닌 곳이다.         빛을 담는다는 의미의 담빛예술창고는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입구부터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공모하여 총 14팀을 선정하여 본관, 야외, 신관 앞에 설치 작품 위주로 전시되었다.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텅 비어있던 양곡 창고의 변신이 꽤 흥미롭다. 곳간에서 인심이 아닌 예술 난다는 말이 실감 나는 곳이다.A동에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기획전시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미술을 담은 B동의 문예 카페가 있다.         평범해 보이는 창고지만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유일 대나무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정기 공연이다.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의 정교한 기술을 위해 바다건너 필리핀에서 만들어 들여 왔다고 한다. 정기연주 시간은 화.목 (PM 2:00 ~ 2:30) /토.일(PM 3:00 ~3:30)에 30분간 연주된다.   담빛예술창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호월 김재민 작가의 작품전인 “화양연화” 전시를 마련했다. 한지에 석채와 분채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인생의 달콤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청춘 에세이를 풀어낸다.         담빛공연예술창고는 형형색색 미술 작품이 반겨주고, 함께라는 소중한 시간을 켜켜이 쌓을 수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창고의 반전 매력에 놀라고 예술작품에 두 번 놀라는 담양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75 *매주 월요일 휴무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1-22
  • "문화와 예술을 빚는 곳"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담양읍에 다양한 벽화와 화려한 예술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1950년 경부터 막걸리, 탁주를 만들던 주조장이 2010년 페업하면서 문화공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해동문화예술촌은 2019년 6월 개관한 문화예술복합공간이다. 원도심 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기존의 공간을 보존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목해 담양의 문화거점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술을 만들던 기술공들이 살던 공간은 아트숍으로, 주조동과 누룩 창고등 기존화 산업시설을 활용해 전시 공간과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지역민을 위한 공연장과 책방 등을 배치하였다.   해동문화예술촌은 해동 주조장이 지닌 전통적인 역할과 예술 정신을 현대적으로 수용하면서 출발하였고 "예술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란 가치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과거 술을 빚는 공간에서 문화를 빚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도시재생의 선례로 평가돼 2019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에 예술과 문화를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경험을 나누는 해동문화예술촌은 지역민과 예술인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어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시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작가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주고 보다 실험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연과 전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며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다채로운 전시회와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해동문화예술촌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 가보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1길 6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1-22
  • 보랏빛 향기 가득한 신안퍼플섬을 소개합니다.
      탁 트인 바다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세상, 신비로운 색깔 따라 걷다보면 섬과 자연에 더 가까워지는 곳. 전라남도 신안 퍼플섬.   섬이 많기로 유명한 신안. 그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 반월도, 박지도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주민들의 마음과 뜻을 한 곳에 모아 신안에 아름다운 보라색을 칠했고, 지금은 관광명소 퍼플섬으로 주목 받으며 가보고 싶은 전라도 여행지가 되었다.         신안군은 섬에서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 생태적 특성을 살려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섬을 조성하였는데 입장료는 4천 원이다, 마을 콘셉트와 같이 의복, 신발, 의산, 모자 등이 보라색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 반월, 박지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좌면에서 해상 목교 퍼플교를 건너야 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 4.2km를 구간을 거닐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왕복하는 데 한 시간이나 걸리지만 걷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라색 향기 가득한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꽃은 물론 섬안의 모든 것들이 보라색이다. 상점의 간판과 도로, 가로등, 지붕까지 보라색으로 꾸며놓았다. 이쯤되면 보라색에 진심인 셈이다.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소개한 CNN 뉴스,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한 폭스뉴스, 독일 위성 TV와 홍콩 여행잡지도 퍼플섬을 잇따라 소개하며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역에서 자생하는 꽃과 나무를 생태 특성을 이용한 컬러마케팅이 외신의 관심까지 받으며 신안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숱한 관광객들이 보라에 이끌려 섬을 찾는다. 아무도 찾지 않았던 섬의 변화, 이곳 주민들은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보랏빛 꿈을 꾸고 있다.     ○ 위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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