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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남단 방어 축제가 열린다. 모슬포는 제주에서 방어잡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겨울철 방어의 특미를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모슬포의 겨울 방어, 그 특별한 맛 모슬포에서 잡히는 겨울 방어는 특히 그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회유하는 방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남해와 동해에서 잡히지만, 모슬포의 겨울 방어가 특별한 이유는 그 바다의 특수한 환경 덕분이다. 차가운 바람과 센 물살을 헤엄치며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지며, 풍부한 먹이 덕분에 11월부터 2월까지 방어는 살이 오르고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는다. 최남단 방어 축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최남단 방어 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5만~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다. 축제에서는 싱싱한 방어회와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방어낚시, 현장 방어경매, 손으로 방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방어낚시와 역사, 자연까지 즐기는 축제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선상 방어낚시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방어를 직접 낚는 추억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축제의 현장에서는 방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각종 방어 요리 시식도 가능해 미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풍성함 외에도 모슬포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함께 있어, 축제와 함께 역사 유적지 답사나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남단 방어 축제’는 방어의 매력을 즐기며, 제주 모슬포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이다. 이번 겨울 방어의 진미를 경험하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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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2월 6일 어리목 광장 일대 및 전시관에서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 생태, 동물들의 겨울나기 과정 체험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서 겨울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한라산의 동영상 시청,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겨울 나기 과정 설명, 즉석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겨울 차(목련꽃 차)를 음미하며, 겨울 숲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 어리목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겨울나기 과정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겨울철 생태계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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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을 제주에서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되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되며, 미술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400년 동안 변화한 서양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터너, 존 에버렛 밀레이, 카미유 코로, 클로드 모네, 폴 고흐,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란시스 베이컨 등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부터,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도 소개된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 귀스타브 쿠르베 등의 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주의의 시작을 알린 외젠 부댕,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이 등장하며, 그 후기를 대표하는 폴 세잔, 반 고흐,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나비파의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와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큐비즘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도 전시된다. 현대미술의 거장들인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20세기 미술의 발전을 이끈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 전시는 ‘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인상주의 이전’,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이후’,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콘템퍼러리 아트’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각 시대의 중요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서는 스타 도슨트 김찬용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2024년 11월 26일 ~ 2025년 2월 16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분관에서는 박광진 상설전 ‘원풍경: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2024년 7월 9일 ~ 2025년 3월 2일)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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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 단풍 명품 숲길 5선’으로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곶자왈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코스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헝클어진 나무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태곳적 제주의 가을 경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화려한 가을 단풍과 쌓인 낙엽을 밟으며 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족친화형 우수 야영장인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에는 큰지그리오름, 생태관찰로, 늪서리오름 산책로 등 세 개의 탐방로가 마련 되어 있으며, 각 탐방 완료 후 인증샷을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탐방 기념품이 제공된다. 1. 오름산책로 코스 길이: 8Km 소요 시간(왕복): 2시간 30분~3시간 비고: 청소년 탐방 가능 2. 생태관찰로 코스 길이: 1.5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3. 늪서리오름 산책로 코스 길이: 2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하며, 숲길 탐방 시간은 약 1~3시간 소요된다. 입장 시간은 오후 4시까지 (동절기 기준)이며, 입장료는 일반 1,000원(청소년 600원), 장애인 및 제주도민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행사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곶자왈을 가족과 연인 등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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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며 환경교육, 생태관광, 플로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한 번에 체험하는 ‘제주 그린로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에코투어’와 ‘그린순환투어’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동쪽 코스인 ‘제주 에코투어’가,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남쪽 코스인 ‘그린 순환 투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들이 제주 내 주요 자원순환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자연을 체험하며, 친환경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조천읍 재활용 도움센터와 제주 환경자원 순환 센터,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제주 내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고,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백동산 습지와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방문하게 된다. 해안가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코스별 일정 안내 제주 에코투어(동쪽 코스): 조천읍 재활용도움센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선흘 동백동산 습지 탐방,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그린 순환 투어(남쪽 코스): 색달동 재활용 도움센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이 두 코스는 오전 9시에 제주도청에서 출발해 오후 5시에 다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환경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점심 식사와 체험활동을 포함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일정이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hahahaoh02@korea.kr, heesunjwa@ijt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순환의 가치 재발견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시설을 단순한 쓰레기 처리 공간이 아닌, 환경 보호의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설로 재조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자원순환과 생태관광, 환경 보호가 결합된 제주 그린로드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평가해 향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제주도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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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와 자연의 조화, 제주 산굼부리에서 만나는 가을
제주 산굼부리, 가을의 억새 물결이 장관인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황금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은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함께 펼쳐진 아름다운 억새밭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지로 손꼽는 이유다.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마르(Maar)형 화산으로, 용암이나 화산재 분출 없이 폭발로 인해 형성된 커다란 분화구가 특징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특히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경사가 완만해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도 인기다. 산굼부리 방문 시에는 입장 시간과 관련된 안내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9~10월)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다. 겨울철(11~2월)의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40분까지로 조금 더 일찍 마감된다. 입구 쪽에는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돈된 돌계단을 따라 산굼부리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여러 오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가을철 억새와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억새가 한창인 가을철 산굼부리에서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부드러운 소리와 황금빛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차분한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산굼부리 내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이 분화구의 형성 과정과 제주의 화산 지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학습 자체가 될 것이다. 제주 산굼부리는 가을의 황금빛 억새와 분화구의 장엄함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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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남단 방어 축제가 열린다. 모슬포는 제주에서 방어잡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겨울철 방어의 특미를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모슬포의 겨울 방어, 그 특별한 맛 모슬포에서 잡히는 겨울 방어는 특히 그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회유하는 방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남해와 동해에서 잡히지만, 모슬포의 겨울 방어가 특별한 이유는 그 바다의 특수한 환경 덕분이다. 차가운 바람과 센 물살을 헤엄치며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지며, 풍부한 먹이 덕분에 11월부터 2월까지 방어는 살이 오르고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는다. 최남단 방어 축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최남단 방어 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5만~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다. 축제에서는 싱싱한 방어회와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방어낚시, 현장 방어경매, 손으로 방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방어낚시와 역사, 자연까지 즐기는 축제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선상 방어낚시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방어를 직접 낚는 추억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축제의 현장에서는 방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각종 방어 요리 시식도 가능해 미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풍성함 외에도 모슬포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함께 있어, 축제와 함께 역사 유적지 답사나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남단 방어 축제’는 방어의 매력을 즐기며, 제주 모슬포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이다. 이번 겨울 방어의 진미를 경험하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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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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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2월 6일 어리목 광장 일대 및 전시관에서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 생태, 동물들의 겨울나기 과정 체험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서 겨울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한라산의 동영상 시청,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겨울 나기 과정 설명, 즉석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겨울 차(목련꽃 차)를 음미하며, 겨울 숲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 어리목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겨울나기 과정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겨울철 생태계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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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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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을 제주에서
-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되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되며, 미술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400년 동안 변화한 서양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터너, 존 에버렛 밀레이, 카미유 코로, 클로드 모네, 폴 고흐,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란시스 베이컨 등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부터,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도 소개된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 귀스타브 쿠르베 등의 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주의의 시작을 알린 외젠 부댕,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이 등장하며, 그 후기를 대표하는 폴 세잔, 반 고흐,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나비파의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와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큐비즘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도 전시된다. 현대미술의 거장들인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20세기 미술의 발전을 이끈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 전시는 ‘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인상주의 이전’,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이후’,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콘템퍼러리 아트’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각 시대의 중요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서는 스타 도슨트 김찬용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2024년 11월 26일 ~ 2025년 2월 16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분관에서는 박광진 상설전 ‘원풍경: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2024년 7월 9일 ~ 2025년 3월 2일)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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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을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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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 단풍 명품 숲길 5선’으로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곶자왈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코스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헝클어진 나무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태곳적 제주의 가을 경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화려한 가을 단풍과 쌓인 낙엽을 밟으며 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족친화형 우수 야영장인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에는 큰지그리오름, 생태관찰로, 늪서리오름 산책로 등 세 개의 탐방로가 마련 되어 있으며, 각 탐방 완료 후 인증샷을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탐방 기념품이 제공된다. 1. 오름산책로 코스 길이: 8Km 소요 시간(왕복): 2시간 30분~3시간 비고: 청소년 탐방 가능 2. 생태관찰로 코스 길이: 1.5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3. 늪서리오름 산책로 코스 길이: 2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하며, 숲길 탐방 시간은 약 1~3시간 소요된다. 입장 시간은 오후 4시까지 (동절기 기준)이며, 입장료는 일반 1,000원(청소년 600원), 장애인 및 제주도민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행사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곶자왈을 가족과 연인 등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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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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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친환경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며 환경교육, 생태관광, 플로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한 번에 체험하는 ‘제주 그린로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에코투어’와 ‘그린순환투어’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동쪽 코스인 ‘제주 에코투어’가,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남쪽 코스인 ‘그린 순환 투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들이 제주 내 주요 자원순환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자연을 체험하며, 친환경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조천읍 재활용 도움센터와 제주 환경자원 순환 센터,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제주 내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고,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백동산 습지와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방문하게 된다. 해안가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코스별 일정 안내 제주 에코투어(동쪽 코스): 조천읍 재활용도움센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선흘 동백동산 습지 탐방,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그린 순환 투어(남쪽 코스): 색달동 재활용 도움센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제주시 새활용센터 등 이 두 코스는 오전 9시에 제주도청에서 출발해 오후 5시에 다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환경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점심 식사와 체험활동을 포함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일정이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hahahaoh02@korea.kr, heesunjwa@ijt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순환의 가치 재발견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시설을 단순한 쓰레기 처리 공간이 아닌, 환경 보호의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설로 재조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자원순환과 생태관광, 환경 보호가 결합된 제주 그린로드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평가해 향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제주도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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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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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와 자연의 조화, 제주 산굼부리에서 만나는 가을
- 제주 산굼부리, 가을의 억새 물결이 장관인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황금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은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함께 펼쳐진 아름다운 억새밭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지로 손꼽는 이유다.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마르(Maar)형 화산으로, 용암이나 화산재 분출 없이 폭발로 인해 형성된 커다란 분화구가 특징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특히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경사가 완만해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도 인기다. 산굼부리 방문 시에는 입장 시간과 관련된 안내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9~10월)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다. 겨울철(11~2월)의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40분까지로 조금 더 일찍 마감된다. 입구 쪽에는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돈된 돌계단을 따라 산굼부리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여러 오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가을철 억새와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억새가 한창인 가을철 산굼부리에서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부드러운 소리와 황금빛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차분한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산굼부리 내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이 분화구의 형성 과정과 제주의 화산 지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학습 자체가 될 것이다. 제주 산굼부리는 가을의 황금빛 억새와 분화구의 장엄함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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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와 자연의 조화, 제주 산굼부리에서 만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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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남단 방어 축제가 열린다. 모슬포는 제주에서 방어잡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겨울철 방어의 특미를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모슬포의 겨울 방어, 그 특별한 맛 모슬포에서 잡히는 겨울 방어는 특히 그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회유하는 방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남해와 동해에서 잡히지만, 모슬포의 겨울 방어가 특별한 이유는 그 바다의 특수한 환경 덕분이다. 차가운 바람과 센 물살을 헤엄치며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지며, 풍부한 먹이 덕분에 11월부터 2월까지 방어는 살이 오르고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는다. 최남단 방어 축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최남단 방어 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5만~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다. 축제에서는 싱싱한 방어회와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방어낚시, 현장 방어경매, 손으로 방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방어낚시와 역사, 자연까지 즐기는 축제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선상 방어낚시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방어를 직접 낚는 추억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축제의 현장에서는 방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각종 방어 요리 시식도 가능해 미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풍성함 외에도 모슬포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함께 있어, 축제와 함께 역사 유적지 답사나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남단 방어 축제’는 방어의 매력을 즐기며, 제주 모슬포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이다. 이번 겨울 방어의 진미를 경험하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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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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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2월 6일 어리목 광장 일대 및 전시관에서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 생태, 동물들의 겨울나기 과정 체험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서 겨울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한라산의 동영상 시청,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겨울 나기 과정 설명, 즉석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겨울 차(목련꽃 차)를 음미하며, 겨울 숲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 어리목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겨울나기 과정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겨울철 생태계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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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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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을 제주에서
-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되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되며, 미술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400년 동안 변화한 서양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터너, 존 에버렛 밀레이, 카미유 코로, 클로드 모네, 폴 고흐,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프란시스 베이컨 등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부터,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도 소개된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 귀스타브 쿠르베 등의 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주의의 시작을 알린 외젠 부댕,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이 등장하며, 그 후기를 대표하는 폴 세잔, 반 고흐,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나비파의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와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큐비즘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도 전시된다. 현대미술의 거장들인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20세기 미술의 발전을 이끈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 전시는 ‘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인상주의 이전’,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이후’,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콘템퍼러리 아트’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각 시대의 중요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서는 스타 도슨트 김찬용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2024년 11월 26일 ~ 2025년 2월 16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분관에서는 박광진 상설전 ‘원풍경: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2024년 7월 9일 ~ 2025년 3월 2일)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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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 단풍 명품 숲길 5선’으로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곶자왈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코스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헝클어진 나무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태곳적 제주의 가을 경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화려한 가을 단풍과 쌓인 낙엽을 밟으며 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족친화형 우수 야영장인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에는 큰지그리오름, 생태관찰로, 늪서리오름 산책로 등 세 개의 탐방로가 마련 되어 있으며, 각 탐방 완료 후 인증샷을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탐방 기념품이 제공된다. 1. 오름산책로 코스 길이: 8Km 소요 시간(왕복): 2시간 30분~3시간 비고: 청소년 탐방 가능 2. 생태관찰로 코스 길이: 1.5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3. 늪서리오름 산책로 코스 길이: 2Km 소요 시간(왕복): 40분~1시간 비고: 어린이 탐방 가능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하며, 숲길 탐방 시간은 약 1~3시간 소요된다. 입장 시간은 오후 4시까지 (동절기 기준)이며, 입장료는 일반 1,000원(청소년 600원), 장애인 및 제주도민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 걷기 주간 행사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곶자왈을 가족과 연인 등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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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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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와 자연의 조화, 제주 산굼부리에서 만나는 가을
- 제주 산굼부리, 가을의 억새 물결이 장관인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황금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은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억새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함께 펼쳐진 아름다운 억새밭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지로 손꼽는 이유다.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마르(Maar)형 화산으로, 용암이나 화산재 분출 없이 폭발로 인해 형성된 커다란 분화구가 특징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특히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경사가 완만해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도 인기다. 산굼부리 방문 시에는 입장 시간과 관련된 안내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9~10월)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다. 겨울철(11~2월)의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40분까지로 조금 더 일찍 마감된다. 입구 쪽에는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돈된 돌계단을 따라 산굼부리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여러 오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가을철 억새와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 억새가 한창인 가을철 산굼부리에서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부드러운 소리와 황금빛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차분한 힐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산굼부리 내에는 해설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이 분화구의 형성 과정과 제주의 화산 지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학습 자체가 될 것이다. 제주 산굼부리는 가을의 황금빛 억새와 분화구의 장엄함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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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제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하늘과의 연결을 기원하는 굿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주를 주제로 한 합창 공연과 화려한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문소리 아나운서를 비롯해 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 도시산조, 제주도립무용단, 제주도립합창단, 제주울림뮤지컬합창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 이번 선포식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제주유산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로, 올해 개발된 2개의 스토리텔링과 4개의 유산 활용 코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코스를 기반으로 한 유산 탐험 가이드북도 발간될 예정이며, 게임 요소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제주 유산을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제작될 계획이다.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주간 운영 선포식 이후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새롭게 개발된 스토리텔링 코스 중 하나인 ‘여신에게 물어봐’ 코스를 따라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송당 본향당, 당오름 둘레길, 다랑쉬오름, 성읍민속마을을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제주 국가유산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목 관아,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비자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주요 국가유산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제주유산, 새로운 접근으로 즐기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선포식과 선포주간을 통해 제주의 유산을 더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유산을 보다 널리 알리고,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문화유산 여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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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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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머리해안 : 자연이 그린 수채화와 전설의 신비
- 한국의 보석 같은 섬, 제주.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모든 장면이 전부 그림 같은 곳이다. 빼어난 자태를 뽐내는 제주의 수많은 절경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연경관 명소인 제주 용머리해안을 소개한다. 제주 용머리해안은 자연이 그려낸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곳으로, 산방산 해안에 자리한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 그 이름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용머리해안에서는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을 볼 수 있는데, 이는 180만 년 전의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이다.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함께, 울퉁불퉁한 암벽과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이루는 절경을 바라보면 마치 자연이 펼치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닷가 바로 옆으로 난 길은 높이는 겨우 100m 남짓이지만 바다와 직벽을 이루고 있어 더 가까이에서 용머리해안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이곳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 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한다.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전해진다.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용머리해안이다.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곳인 제주 용머리해안. 제주를 찾는다면 용머리해안을 빠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설의 신비를 동시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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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머리해안 : 자연이 그린 수채화와 전설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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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제주의 절경,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빠질 수 없는 자연경관 탐방. 특히 따뜻한 이 시기에 방문하기 좋은 제주도의 보석 같은 장소를 소개한다. 바로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이다.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이곳을 놓칠 수는 없을 것이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제주 중문과 대포해안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지삿개해안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마치 신들의 궁전처럼 웅장하고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중문과 대포해안을 연결하는 이 절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니, 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고온의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6각형의 돌기둥들이 마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게 배열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독특한 주상절리를 바로 이곳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서 그 형태와 구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방문해 보기 바란다. 다만, 과거에는 해안까지 내려가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탐방객 보호와 자연 보존을 위해 목도와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해가 질 무렵, 주상절리대의 돌기둥들 사이로 붉은 노을이 비치면 더욱 장관을 이루는데, 이때 바다에 반사되는 빛은 금빛 물결을 만들어내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아마 누구라도 이곳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할 것이다. 자연의 신비를 담은 공간,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 흠뻑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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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제주의 절경,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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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4면이 전부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폭포, 백사장 등의 해안 일대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제주도. 이번 기사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떠나본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2019년에 비양도 인근에서 발견된 참고래 골격 표본이 반갑게 맞이한다. 우측의 와이드형 LED 패널을 통해 참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과 '제주섬의 화산활동', '제주의 자연과 민속문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비 안쪽으로는 살레, 뒤주, 궤 등 대형 목가구와 문서함, 밥상, 차롱, 허벅 등 수장고에 간직해온 제주도 생활 민속품 46점이 상설 전시되는 뮤지엄 라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사 전시실의 지질관에서는 제주도의 지질 구조와 다양한 화산 분출물, 용암동굴 생성물 등의 전시를 통해 화산섬인 제주의 형성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육상생태관은 제주의 다양한 지형 속 분포하고 있는 식생 자원을 소개한다. 민속 전시실의 제1민속전시실에서는 제주인의 일생(기자, 성장, 혼례, 환갑, 상례, 제례)과 의식주 문화뿐만 아니라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복원한 초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제2민속전시실은 '제주의 사계'를 주제로 계절에 따른 의식주, 생산, 의례, 신앙, 음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장에서는 제주의 생태 환경(곶자왈)을 담은 자연정원과 제주 전역에서 수집한 자연석과 거석, 그리고 다양한 제주의 돌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도는 2년 연속 관광객 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내·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눈으로 보기에만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는 반짝이는 보석 같은 관광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를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다가오는 설 연휴, 제주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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