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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4면이 전부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폭포, 백사장 등의 해안 일대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제주도. 이번 기사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떠나본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2019년에 비양도 인근에서 발견된 참고래 골격 표본이 반갑게 맞이한다. 우측의 와이드형 LED 패널을 통해 참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과 '제주섬의 화산활동', '제주의 자연과 민속문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비 안쪽으로는 살레, 뒤주, 궤 등 대형 목가구와 문서함, 밥상, 차롱, 허벅 등 수장고에 간직해온 제주도 생활 민속품 46점이 상설 전시되는 뮤지엄 라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사 전시실의 지질관에서는 제주도의 지질 구조와 다양한 화산 분출물, 용암동굴 생성물 등의 전시를 통해 화산섬인 제주의 형성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육상생태관은 제주의 다양한 지형 속 분포하고 있는 식생 자원을 소개한다. 민속 전시실의 제1민속전시실에서는 제주인의 일생(기자, 성장, 혼례, 환갑, 상례, 제례)과 의식주 문화뿐만 아니라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복원한 초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제2민속전시실은 '제주의 사계'를 주제로 계절에 따른 의식주, 생산, 의례, 신앙, 음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장에서는 제주의 생태 환경(곶자왈)을 담은 자연정원과 제주 전역에서 수집한 자연석과 거석, 그리고 다양한 제주의 돌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도는 2년 연속 관광객 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내·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눈으로 보기에만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는 반짝이는 보석 같은 관광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를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다가오는 설 연휴, 제주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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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제주 해녀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제주 해녀박물관
      생소하면서도 어여쁜 순우리말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잠수한 후 물 위로 나와 숨을 고를 때 내는 소리로,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한꺼번에 내뿜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마치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호오이 호오이'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숨비소리와 함께 겨울 바다에서도 물질을 이어가는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가 담긴 제주 해녀박물관을 소개한다.   제주 세화리 백사장이 보이는 어촌마을에 위치한 해녀박물관은 제주의 해녀 문화를 중심으로 해양, 어촌, 민속, 어업 등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며, 박물관 안팎 해녀들이 기부한 소중한 전시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제1전시실, 제주 해녀들의 일터에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제2전시실, 해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해녀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는 제3전시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어린이 해녀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녀를 테마로 한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장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마련된 어린이 해녀관은 키 130cm 이상인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다.   제주 해녀는 바다의 품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제주의 문화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 해녀박물관에서 평소 미처 알지 못했던, 제주 해녀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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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특별한 이름, 특별한 매력, 제주 섭지코지
      세상에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이름을 가진 존재들이 있다. 그 예로 '아왜나무'가 있다. 마치 부르면 "아 왜~"라고 대답할 것만 같은 이 나무는 제주도의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며, 나도밤나무의 일본명 '아와부키'를 차용하여 '아와나무'로 불리던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아왜나무처럼 특별한 이름은 한번 듣고 바로 기억할 수 있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특별한 이름에 바로 기억할 수 있고, 특별한 매력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 제주도의 섭지코지를 소개한다.   한라산의 동편,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섭지코지는 '좁은 땅'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지명이다. 곶이라는 의미처럼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제주도의 다른 해안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붉은색을 띠며, 해안가를 따라 걸으면 많은 기암괴석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며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4월이면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나는데 밝은 햇살이 비치는 유채꽃밭과 푸른 해안 절경을 아우를 수 있는 언덕에 오르면 제주를 한눈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계절이 바뀌고 6월 여름이 되면 진노랑 빛깔의 금계국이 꽃을 피운다. 유채꽃과 헷갈릴 정도로 노란 빛깔을 지닌 금계국은 유채꽃만큼이나 아름답고 몽환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노란 꽃들의 향연, 검붉은 흙빛, 청량한 하늘색과 푸르른 바다가 어우러진 섭지코지는 참 제주도스러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도보로 섭지코지를 둘러보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급한 일정이 아니라면 소풍 나온 기분으로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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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5
  • 제주 신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 삼성혈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었다는 단군 신화 이야기와 물고기와 자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는 주몽 신화 이야기 등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신화들은 신비로운 이야기를 토대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신화와 설화는 해당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으로 많은 관광객을 견인할 수 있다.   제주도에도 많은 신화와 설화가 있는데 그중 이번 기사에서는 제주인의 시조인 세 인물의 이야기가 담긴 제주 삼성혈을 소개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된 제주 삼성혈은 탐라를 창건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삼신(三神)이 용출, 즉 솟아났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단군 신화나 주몽 신화가 하늘(천제)의 후손임을 내세우며 하늘을 강조한 것과 달리 땅에서 삼신이 용출하며 땅의 주인임을 강조한 내용은 삼신인 신화의 차이점이자 특징이다.         삼성혈의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을나 위패를 모신 삼성전을 마주할 수 있다. 삼성전에서는 삼성의 후손들이 매년 양력 4월 10일에 춘제, 10월 10일에 추제를 지내고 있다. 삼성전 뒤편에는 삼성혈이 자리하고 있는데, 삼성혈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울타리 너머로 바라볼 수 있다. 신화에는 늘 신비로운 이야기가 함께하듯 삼성혈 또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개의 지혈 주변 오래된 고목들이 마치 예의를 갖춘 듯 허리를 낮추고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해 뻗어 있으며, 아무리 비가 많이 오거나 눈이 내려도 고이거나 쌓이는 일이 없다는 신묘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삼성혈은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과 제주 고유의 건축물이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굴곡진 곳 없이 완만한 산책로로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신화 속 이야기를 찾아 제주의 삼성혈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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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제주 안에 예술의 혼을 담다, 제주현대미술관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의 흐름 속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 가기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2007년 9월에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김흥수 화백과 박광진 화백의 기증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김기창 <어촌의 갈대>, 변관식 <관폭도> 등의 작품과 국내외 조각품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의 공공수장고에서는 '바람이 만든 제주'라는 주제를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예술 매체를 벗어나 영상 또는 음향을 사용하여 예술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는 시공간과 대상을 새롭게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관 외부에는 국내외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장미의 얼굴을 한 공룡, 몸만 2개인 말 등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한편에 자리한 아트숍 겸 카페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갖춰져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미술관 뒷길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제주도의 많은 예술가가 공존하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연결되며,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방림원 야생초 박물관 등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제주 현대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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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제주 사려니숲길, 눈 내린 설경 속으로!
      여러분은 눈을 좋아하는가. 어릴 적,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을 만들었던 즐거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요즘은 오리 모양 틀로 눈 오리를 만들어 집 주변과 공원에  눈 오리를 줄 세워놓는 귀여운 풍경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소개할 사려니숲길은 가볍게 거닐기 좋은 곳으로 눈 덮인 나무들이 주는 설경이 정말 멋지다. 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주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사려니숲길을 소개하겠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손꼽는 비경을 가진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있는 숲길로,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부른다.         ‘사려니’라는 뜻은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 라는 뜻으로 숲길을 걷다 보면 상쾌한 삼나무 향이 몸을 감싸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숲속에는 삼나무를 포함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며, 겨울에는 볼 수 없지만,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팔색조, 참매, 쇠살모사 같은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사려니숲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v)으로 본래의 모습이 잘 유지되고 있어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곤 한다. 숲 보호를 위해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했었다.         봄, 여름, 가을의 푸르른 숲길도 좋지만 눈 내린 겨울 풍경도 꽤 운치 있는데, 사려니숲길의 이국적인 경치 때문에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없는 여행지이다.         총 15km, 평균 550m 고도로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사려니숲길. 붉은 화산송이 길과 삼나무 숲길을 즐기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가 아닌 붉은오름 입출구 쪽에서 시작하길 추천하며,   트래킹을 좋아하고 인증 사진을 찍기 좋아한다면 사려니숲길에 가보길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 VISIT JEJU '사려니숲길' 게시글 발췌 https://www.visitjeju.net/kr/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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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3-01-06

실시간 제주 기사

  • 제주 안덕계곡, 원시 고목림과 협곡 사이 깊게 팬 계곡
      짙푸른 숲속, 거대한 절벽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계곡을 비춘다. 판타지 소설 속 풍경 같은 계곡이 방문객들을 압도하며 유유히 흐르고 있는 곳, 제주 안덕계곡을 소개한다.         안덕계곡은 감산천계곡, 창고천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계곡이다. 주변의 상록수림과 거대한 절벽 풍경이 어우러진 안덕계곡은 그 원시적인 분위기를 느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평평한 암반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가는 시냇물의 주변을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싼 안덕계곡은 많은 여행객들이 제주 여행 시 꼭 방문하는 코스가 되었다.         안덕계곡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설이 있다. 고려 목종 때,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면서 구름과 안개가 끼더니 9일 만에 군산이 솟아올랐다고 한다. 솟아난 군산의 주변에는 계곡이 패이고 물이 흘러 지금의 안덕계곡이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의 양쪽으로 무성히 자라난 상록수림이 푸르른 기운을 더해준다. 안덕계곡의 상록수림에는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울창한 고목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희귀식물인 담팥수와 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어 안덕계곡은 천연기념물 37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안덕계곡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양치식물이 다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자생 식물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시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하여 처벌받게 되니 참고하자.         잘 닦아진 나무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과 계곡, 기암절벽과 곶자왈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탐방로는 약 300m 길이의 외길이다. 창고천 옆의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금방 안덕계곡까지 도착할 수 있다.         안덕계곡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조선시대 명필 추사 김정희가 자주 찾은 계곡으로도 유명하다. 김정희는 안덕계곡의 물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이곳으로 유배 거처지를 옮겨 머물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드라마 <구가의 서>의 촬영지이기도 하니 드라마를 봤다면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찾아보며 안덕계곡을 둘러보아도 재미있을 것이다.         제주의 계곡 중에서도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히는 안덕계곡은 주차비 및 입장료가 무료다. 제주의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자연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안덕계곡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제주특별시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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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5-31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를 배우는 시간
      민속과 자연을 종합 전시한 한국 유일의 박물관인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방문객들의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를 알리고 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제주도의 면모를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삶에 대해 생업, 의식주, 역사 등을 보며 배울 수 있다.         자연사전시실, 민속전시실, 특별전시실 등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전시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주만의 특성을 전시한 전시관들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관들이다.       자연사 전시실은 제주도의 지질, 동·식물 표본 등을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암석, 한라산의 식물 수직분포도, 제주의 자연생태계 등을 전시를 통해 만나보며 제주도의 생태계적 가치를 알 수 있다.         민속전시실은 제주민의 삶을 보여주는 2000여 점의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제1전시실과, 제주민들의 의, 식, 주와 관련된 일상생활 자료가 전시된 제2전시실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제주도만의 문화와 특성들을 실제 크기로 재현된 모형들과 도구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초가집, 칠머리당영등굿, 제주 전통 배 등등 제주의 민속을 알고자 한다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제주상징관, 제주체험관, 제주바다전시관은 제주도를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관이다. 제주도의 탄생신화를 보여주는 제주상징관부터 제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주체험관,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표본으로 전시하고 있는 제주바다전시관까지 제주를 테마로 한 여러 전시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제주바다전시관 내에는 제주 바다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대형 어류 표본과, 표본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야외 전시장 역시 빠뜨리면 아쉬울만한 전시물이 많이 있다. 희귀한 수목, 각종 암석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에는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입장은 퇴관 시간의 30분 전인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꼭 참고하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화산 폭발로 생긴 제주도 특유의 자연과 문화를 만나보자. 제주도에 대한 더 알게 된 만큼 제주가 더 보일 것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0 (일도2동) 064-710-7707~8   〇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jeju.go.kr/museum/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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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5-27
  • 제주 비자림, 천 년 동안 이어진 비자나무숲의 아름다움
      예로부터 약제로 쓰이던 비자나무. 제주도 구좌읍에는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이 있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비자림을 만나보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숲인 제주 비자림은 약 45만㎡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다. 이렇게 비자나무숲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는 옛날에 마을에서 제사 지낼 때 사용하던 비자 씨앗이 제사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내렸을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였으며, 제주도의 토산물로 취급되어 예로부터 공물로 상납되는 용으로 길러졌다. 열매를 얻기 위해 길러진 비자나무들은 어느새 숲을 이루어 세계적으로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천년의 숲이라는 비자림의 별명은 고려 명종 때 심었다는 비자나무가 2000년에 ‘새천년 나무’로 지정되며 얻게 된 애칭이다. 이 나무는 높이 14m에 둘레 약 2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비자림의 중심이 되었다. 새천년 나무 외에도 비자림에는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비자나무가 유명하다. 이 나무는 20세기 초에 벼락을 맞았으나 반쪽만 불에 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벼락을 맞고 불도 났지만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사람들은 신성하게 여겨왔다.         비자림 탐방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걷기 쉬운 A코스와 다소 거친 돌멩이 길이 포함되어 있는 B코스가 있으니 각자에게 맞는 탐방로를 골라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을 걸어보자. 두 코스 모두 새천년 나무와 벼락 맞은 비자나무를 볼 수 있는 코스이며 A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다.         비자림 탐방로에는 붉은색을 띠는 화산송이가 바닥에 깔려있다. 화산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 시 생긴 화산 쇄설물로,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이다. 화산송이는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는 천연 세라믹이다.         비자림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탐방 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각마다 비자림 입구에서부터 탐방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약 한 시간가량 해설사와 같이 비자림을 걸으며 비자림에 자라는 다양한 식물과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신청해서 더 가깝게 비자림을 만나보자.         비자림을 방문할 때는 비자림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며, 생수를 제외한 음료, 과자 등은 반입이 안되는 점 꼭 참고하여 방문하자. 또한 비자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은 3000원, 청소년 또는 어린이는 1500원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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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5-22
  •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특산물을 한 자리에!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려면 역시 전통 시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파는 싱싱한 제철 과일들과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 만한 방법이 없다. 제주도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매일 매일 오고 싶어지는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소개한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중심 시장으로, 제주도의 먹거리를 가득 팔고 있어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설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특산물인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흑돼지, 옥돔 등 제주의 대표 특산물들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매일올레시장에 방문하면 제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듯 하다. 또한 다양한 맛집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매일올레시장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도 매일올레시장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제주도 은갈치와 딱새우, 전복 등이 싱싱한 자태를 뽐내며 꿈틀댄다. 특히 딱새우들이 편하게 먹기 좋게 손질까지 되어 있으니 한 소쿠리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활기 넘치는 시장을 둘러보자면 금세 배가 고파진다.         매일올레시장은 시장 입구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놀이방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제주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천장이 있는 실내 시장이라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근처에 관광지들이 있어 같이 들러보기 좋은 시장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 매력적인 시장, 제주 매일올레시장! 이곳에서 제주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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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4-24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4월 9일 부터 ‘세계자연유산 제주’ 옛 이야기 특별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옛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옛 사진과 영상, 옛 탐방 관련 자료, 고지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세계자연유산의 과거와 오늘을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실제로 과거의 한라산을 탐험하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옛 한라산 등산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KBS 제주방송총국의 협조를 받아 한라산과 관련된 과거 영상을 편집해 10분 분량의 ‘다시 보는 한라산’ 영상도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의 옛 탐방 관련 자료 및 스크랩 기사 등을 통해 한라산, 성산일출봉의 변화된 탐방로, 시설물 등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로 산악인 소산(素山) 안흥찬 선생이 40여 년간 한라산과 관련해서 수집하신 설피, 기슬링 배낭, 항고(일본 군인용 반합) 등 30여 점과 그림 작품도 전시된다.   ‘세계자연유산 과거 탐험’ 이벤트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1974년 한라산국립공원 입장권이 인쇄된 티켓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세계자연유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SNS 이벤트로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인스타그램(jeju_unesco)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시안을 공유하는 이벤트와 전시회 인증샷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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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4-11
  • 제주 산방산, 천연 동굴 산방굴사에서 부처님을 만나다
      산방산은 높이 395m에 달하는 제주 남서쪽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오래된 화산지형이다. 산방산은 볼록한 종 형태의 산인데, 점성이 높은 조면암질 용암이 쌓이면서 분화구가 없는 돔 형태로 굳었다고 한다.   산방산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옛적,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올라 화살을 쏘았는데, 화살이 하필 산신의 엉덩이에 맞았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산신이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사냥꾼에게 던졌는데, 그 봉우리가 산방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산 중턱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방굴사가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에 불상을 안치한 산방굴사는 예로부터 많은 승려들이 속세와 떨어져 수도를 하던 곳이다. 굴 내부의 암벽에는 물방울이 떨어지는데, 이 물방울에는 ‘산방석 암벽을 지키는 신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곳에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산방굴사에 방문하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거대한 크기의 동굴 속,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돌부처상은 조용히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산기슭에는 보문사, 산방사, 광명사 개인 사찰 3개가 있다. 보문사는 산방굴사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중간에 들러 약사여래대불에 인사드리고 가기 좋은 위치에 있다. 부처님의 제자를 뜻하는 오백아라한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은 산방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마음을 잔잔하게 만든다. 산방사는 제주 최대 관세음석불이, 광명사는 대불상이 있는 절로, 산방산을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산방산은 입장료 1000원이 있다. 용머리 해안과 통합하여 관람을 할 경우 입장료는 2500원이다. 탐방로에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등산이 힘든 사람들이 한결 쉽게 산을 오를 수 있게 한다.         불경 소리와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만 들리는 산방굴사에서 가족의 행복도 빌어보고, 제주 산방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한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       〇 위치(산방굴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18-13,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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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4-1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4월을 맞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 ‘봄의 초록에 물들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4월에 200여 명을 초청해 녹차체험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전면 취소돼 아쉬움이 컸기에 올해 더욱 풍성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자신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녹차의 가치 교육과 직접 녹차 잎 수확, 덖음, 유념, 건조 과정을 체험하는 수제차 실습, 다도교육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며 1일 30명씩 총 120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도민, 관광객, 단체 등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성인 5,000원, 초등학생 이상은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은 무료이다.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풍미가 좋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에서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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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4-07
  • 제주 서귀포시,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 준비 한창
    -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 -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 - 축제 기간,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299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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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3-28
  • 제주 서우봉, 바다 옆 유채꽃길
      유채꽃이 환하게 길을 비춰주는 제주도의 둘레길, 그중에서도 물소가 바다에서 뭍으로 기어 올라오는 형상을 닮은 서우봉 둘레길을 걸어본다.         서우봉 둘레길은 제주올레길 19코스에 들어있는 둘레길로, 함덕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 곁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우봉은 함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지 오래.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햇살과 만나 반짝반짝 기분 좋게 빛나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숲에 둘러싸인 채로 흙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서우봉 정상을 만나게 된다.         서우봉은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장소다. 삼별초 항쟁 당시 여몽 연합군을 상대로 한 삼별초군의 최후의 격전지이며, 제주도민들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의 비극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 동굴이 20여 곳이나 숨어있어 서우봉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진지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우봉에는 둘레길뿐만 아니라 산책로도 같이 있어 가볍게 걷고 싶다면 산책코스를 따라 걸으면 된다. 함덕 해변을 따라 걷는 해변 산책로와 서우봉 정상을 오르는 서우봉 산책로가 있으니 취향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자. 산책로는 왕복 10분 미만이 걸리는 짧은 길이고 둘레길은 왕복 30~40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서우봉 산책로는 함덕리 고두철 이장과 동네 청년들이 2003년부터 2년간 낫과 호미로 만든 길이라고 한다. 정성으로 닦은 길은 여행객들이 고마운 마음으로 걷는 꽃길이 되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제주 서우봉. 서우봉의 아름다운 흙길을 걸으며 당신만의 제주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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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3-27
  • 제주 본태 박물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예술작품
      검정 대리석 위 유유히 흐르는 물이 콘크리트 벽면과 대비되어 웅장함을 주는 곳, 노출 콘크리트의 모던함이 선명하고 강한 빛과 어우러져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곳. 건물까지도 예술 작품인 제주 본태 박물관에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만났다.         본태 박물관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다. 안도 타다오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로, 그의 작품인 본태 박물관은 노출 콘크리트, 빛,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적인 멋을 보여준다. 노출 콘크리트를 주 건축 요소로 사용하는 건축가와 ‘본래의 형태’라는 의미를 가진 건물의 조합은 인류 공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하는 본태 박물관의 취지에 시너지를 낸다.         본태 박물관은 현대미술과 전통공예를 모두 아우르는 공예 박물관이다. 1관에서는 전통 미술품과 수공예품을, 2관에서는 현대미술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피카소, 달리,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제임스 터렐 등의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한국 전통 공예품이 같이 전시되어 있는 본태 박물관에서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었다.         본태 박물관은 안덕면에 위치해 있어 근처의 방주교회, 수·풍·석 박물관과 같이 관람하기 좋다. 방주교회는 건물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교회로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수·풍·석 박물관은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은 뮤지엄으로 하루에 최대 20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 미리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전통·현대 공예품을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어진 본태 박물관에서 세계 3대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69 〇 본태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bonte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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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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