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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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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약 475미터에 이르는 긴 테이블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구미 라면 축제는 K-푸드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대한민국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인 ㈜농심 구미 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 관광(FI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고도화를 이루어냈다.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라면 맛집이 펼치는 창의적 라면 요리 이번 축제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셰프 15인과 전국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 레시피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직접 라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MZ 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바’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 동아리에서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선보이는 청년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1월 2일과 3일 메인 무대에서는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과 댄서 허니제이, 윤지가 함께하는 스트릿댄스 경연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전 제작한 라면 문화 로드 포토존과 금오공대 재학생들이 개발한 VR 체험 프로그램은 구미 라면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과 구미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구미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게 된다. 특히 낙동강을 건너 진평음식 문화 특화 거리의 20개 사업장이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제공하며, 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침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농심 구미공장은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최근 400억 원의 투자와 11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라면축제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키워갈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 절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QR코드 기반의 페이퍼리스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 자원봉사자, 경찰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 구미 라면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 레스토랑 오프닝 이벤트로 막을 올리며, 3일간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보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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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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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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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온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시원한 경치를 가진 장소,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이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 마을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곳으로, 부용대를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하는 방법과 부용대에 올라 하회 마을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할 수 있지만, 부용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하회 마을과 함께 부용대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천서원 주차장부터 부용대까지 오르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그 아래에 있는 푸른 산, 그리고 운치 있는 하회 마을의 한옥들을 위에서 한눈으로 바라보면 지쳤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장소. 이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배로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용대가 모두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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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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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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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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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약 475미터에 이르는 긴 테이블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구미 라면 축제는 K-푸드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대한민국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인 ㈜농심 구미 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 관광(FI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고도화를 이루어냈다.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라면 맛집이 펼치는 창의적 라면 요리 이번 축제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셰프 15인과 전국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 레시피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직접 라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MZ 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바’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 동아리에서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선보이는 청년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1월 2일과 3일 메인 무대에서는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과 댄서 허니제이, 윤지가 함께하는 스트릿댄스 경연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전 제작한 라면 문화 로드 포토존과 금오공대 재학생들이 개발한 VR 체험 프로그램은 구미 라면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과 구미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구미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게 된다. 특히 낙동강을 건너 진평음식 문화 특화 거리의 20개 사업장이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제공하며, 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침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농심 구미공장은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최근 400억 원의 투자와 11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라면축제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키워갈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 절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QR코드 기반의 페이퍼리스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 자원봉사자, 경찰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 구미 라면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 레스토랑 오프닝 이벤트로 막을 올리며, 3일간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보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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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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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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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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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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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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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온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시원한 경치를 가진 장소,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이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 마을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곳으로, 부용대를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하는 방법과 부용대에 올라 하회 마을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할 수 있지만, 부용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하회 마을과 함께 부용대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천서원 주차장부터 부용대까지 오르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그 아래에 있는 푸른 산, 그리고 운치 있는 하회 마을의 한옥들을 위에서 한눈으로 바라보면 지쳤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장소. 이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배로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용대가 모두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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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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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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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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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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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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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활기찬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 포항시를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포항 죽도시장은 많은 포항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시장이다. 어시장이 특히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을 소개한다. 포항 시내에 위치해 포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한 죽도시장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이것저것 구경하는 손님들의 눈길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은 해안가 동네답게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구역별로 농산물, 육류, 각종 잡화뿐만 아니라 먹자골목 등으로 꼼꼼히 채워져 있어 종합 재래시장에 가깝다. 어시장은 죽도시장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지방에서는 찾기 힘든 고래고기와 개복치가 있어 포항이라는 도시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게에서 바로 떠주는 회 한 사발을 사들고 초장집에 가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회를 맛볼 수 있다. 죽도시장은 건어물과 과메기, 대게와 홍게가 유명하니 회와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항 시민들은 어시장만큼이나 일반 재래시장에서 많은 물품들을 구매하곤 한다. 제철 과일부터 시작해 침구, 의류, 농산물, 각종 잡화 등 동해안 최대 규모의 시장답게 죽도시장은 ‘없는 것이 없’다. 2000년대에 화재를 겪은 이후 죽도시장은 전체적으로 재정비되며 더욱 깔끔하게 변신했다. 미로 같던 골목은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끼리 모여 구역을 형성했으며 천장에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객들이 오가기 편하게 만들었다. 죽도시장과 관련한 유명인이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손꼽을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죽도시장에서 풀빵 장사와 과일 장사 등을 했었다고 한다. 아직도 나이가 많은 상인들 중에는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이 있다고 한다. 해가 뜨면서부터 시작되는 죽도시장의 아침은 바쁘게 장사 준비를 하는 상인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7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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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활기찬 동해안 최대 규모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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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 속리산의 거대한 보물들
- 충북 보은군, 괴산군, 상주시 화북면에 모두 걸쳐있는 속리산에는 거대한 크기로 주변을 압도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뻥 뚫어주는 폭포와 석탑이 있다. 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을 만나보자. 속리산에 들어서면 금방 커다란 폭포와 그 위에 걸터앉아있는 정자를 만나게 된다. 장각폭포는 수량이 풍부해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모든 계절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폭포다.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부터 흘러나온 물이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에서는 박력까지 느껴진다. 장각폭포는 특히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 천연 수영장이 되어준다. 안전을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여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상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흰 물방울들을 좌르르 쏟아내는 작은 폭포 위에는 빨간 기둥을 뽐내는 예스러운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 정자는 금란정이다. 금란정은 시회를 목적으로 1962년에 지역 주민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장각폭포를 지나쳐 산을 더 오르다 보면 장각동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보물 제683호인 상오리 칠층석탑이 있다. 지금은 소실된 사찰인 장각사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상오리 칠층석탑은 2층으로 된 기단과 7층짜리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크기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칠층석탑은 각 부의 비례가 불균형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그 자연스러움에 반하게 된다. 거대한 크기의 석탑은 나라의 보물이자 장각동의 보물이다. 안타깝게도 상오리 칠층석탑 내에 있던 보물들은 일제 강점기에 도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너져 방치되었던 상오리 칠층석탑은 1977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산세에 둘러싸인 채로 여유로운 등산의 잠깐 쉬어갈 곳이 되어주는 상주 장각폭포와 상오리 칠층석탑. 속리산 등산을 왔다면 마음이 뻥 뚫리는 폭포의 시원한 소리와 절로 경건해지는 거대한 석탑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699 상오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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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향교, 교육과 제사의 기능을 수행한 상주의 중심
- 고즈넉한 한옥 앞마당을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하다.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제사를 지내 그들을 기리던 경북 상주향교의 역사를 소개한다. 향교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제사와 지방 백성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진 국립 지방 교육 기관이다. 교육과 제사를 지내는 곳인 만큼 향교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곳으로 여겨져 고을의 중심지에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매월 교육 현황이 관찰사에 보고되고 토지와 노비를 지급받았다고 전해진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내내 경상도 지역의 행정, 사법, 군사 중심지였던 상주에도 큰 규모의 향교가 세워졌다. 경북 상주향교는 고려 성종 6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향교로, 임진왜란 당시 불탔으나 여러 차례 중수와 보수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다. 몇 차례의 수리과정을 거친 뒤 규모, 구조, 형태가 조선 중기 건립 당시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건물의 앞에는 교육 공간이, 뒤에는 제사 공간이 있는 전학후묘 형식의 상주향교는 정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볼 수 있고, 건물 뒤편에 중국과 한국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위치한다.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의 명륜당은 90명의 학생들이 유교를 공부하는 공간이었다. 정면이 5칸, 측면이 2칸으로 이루어진 대성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한다. 내부에는 5성, 송조4현, 한국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2020년 보물 제2096호로 지정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원 목적이 교육과 제사였던 상주향교는 그 쓰임새가 변하였다. 1949년 상주고등공민학교가 되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로 쓰이다가 현재는 교육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지금도 대성전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 옛 성현들을 추모하는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무운로 1557-4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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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향교, 교육과 제사의 기능을 수행한 상주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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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다양한 먹자골목이 있는 깔끔한 시장
- 시장 상인들의 손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구미의 시장. 이곳에는 오늘도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 지나가는 손님들 발걸음을 붙잡는다. 매일 3~4000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구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소개한다.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구미역 광장에서 도보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구미시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새마을 운동처럼 변화와 발전의 정신을 가진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종합시장으로서 다양한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목별 골목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물건을 볼 수 있다. 오일장이 열리던 이곳 원평동은 1975년 상가 건물들이 지어지며 상설시장이 되었다. 구미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이 모여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미의 허브로 만들었다. 또한 시장에서 약 5분 거리에 ‘핫한’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구미 ‘금리단길’이 있어 젊은 소비자들도 금리단길과 같이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경하러 오곤 한다. 깔끔한 시장의 모습은 젊은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가와 매대를 정비하고 지붕을 덮은 시장은 간판마다 상인들의 얼굴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있어 친숙하게 느껴진다. 또한 젊은 층들을 공략한 다양한 먹거리들도 판매되고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자 모양의 큰 길을 기준으로 크게 4구역으로 나뉘는 새마을 중앙시장은 찾아가기 쉽도록 입구에 시장 안내도가 붙어있다. 구분이 쉽게 색깔별로 구역이 나뉘어 상호가 적혀있으니 안내도를 참고하면 빠르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주차장과 가까운 동문 쪽에는 족발 골목과 순대 골목이, 구미역과 가까운 서문 쪽에는 과일과 채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가, 남문 쪽에는 한복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위치해 있다. 그중에서도 족발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유명해 근처에 가면 군침이 도는 맛있는 냄새가 거리에 퍼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퍼지면 금방 배가 출출해진다. 오래된 가게에 들어가 한 그릇 뚝딱 비운 뒤 먹음직해 보이는 시장표 먹거리로 군것질을 하다 보면 시장에서 먹는 음식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정성이 들어가고 인심이 더해지는 시장의 먹거리들은 만날 수 있는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시장의 손맛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북 구미시 구미중앙로9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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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사벌왕릉, 사벌국의 유일한 왕이 잠든 곳
- 이름이 다소 생소한 사벌국. 사벌국은 삼국시대 당시 상주 지방에 약 10여 년간 세워졌던 나라다. 사벌국의 시초이자 마지막 왕이었던 박언창의 왕릉, 오랜 역사를 품고 깊게 잠들어있는 상주 전사벌왕릉을 소개한다. 상주 전사벌왕릉은 상산 박씨의 시조인 박언창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능으로, 박언창은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왕자 중 5번째 아들이다. 경명왕은 박언창을 사벌대군으로 책봉하고 백제의 견훤으로부터 사벌주를 수호하도록 했으나, 견훤으로 인해 본국이 위기에 빠지자 박언창은 사벌동을 본영으로 삼아 사벌국이라 칭하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 이후 11년간 이어진 사벌국은 견훤의 침공을 받아 패망하게 되었고 사벌국의 왕이었던 박언창은 전사벌왕릉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넓은 잔디밭 위의 전사벌왕릉은 주변의 다른 유적들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왕릉 주변에는 비석이 둥글게 모여있고, 석탑, 숭의각, 영사전 등의 유적들이 주변을 지키고 있다. 왕릉 옆의 석탑은 보물 제117호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이 탑은 상주와 문경 지방에 분포된 탑의 특징인 8매의 장대석으로 구축한 지대석과, 하층기단 면석을 고려한 단층 기단부를 갖추었다. 석탑 뒤로는 재실 영사전이 있고, 주변에는 숭의각 안의 신도비와 사벌왕릉사적비가 있다. 이 유적들은 비교적 최근에 세워져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사벌국의 왕릉으로 기록된 전사벌왕릉은 이 외에도 「상주군읍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등에 기록이 남아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전사벌왕릉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전사벌왕릉을 구경하며 먼 옛날, 이곳이 어떤 곳이었을지를 짐작해 보게 된다. 상산 박씨의 시조 박언창과 그가 세웠던 사벌국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상주 전사벌왕릉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산44-1 상주 전사벌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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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부용대, 안동 하회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풍류 가득 절벽
- 만송정 숲과 안동 하회 마을은 마을 전체를 휘감아 도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멋들어진 경치를 선사한다. 안동 하회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 안동 부용대를 소개한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 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 광덕리 소나무 숲 옆에 있는 절벽이다. 64m의 높이의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회 마을이 마치 연꽃 모양처럼 생겨 부용대는 이름에 연꽃을 의미하는 ‘부용’이 붙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산길을 오르면 감상할 수 있는 경치는 한 폭의 동양화 같아 절로 눈 호강이 된다. 멀리서 보기에는 아기자기한 규모지만 직접 하회 마을에 들어서서 구경하면 생각보다 더 넓은 규모에 놀라게 된다. 낙동강이 S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안동 하회 마을은 600여 년간 이어진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 마을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살아있는 문화자료가 된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안동 하회 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고 한다. 이 중 선유줄불놀이를 위해 설치해 둔 줄을 부용대에서 볼 수 있었다. 선유줄불놀이는 하회 마을의 선비들이 매년 음력 7월마다 즐긴 일종의 불꽃놀이로, 부용대에 설치된 동아줄 중간중간에 숯 가루 봉지를 매달아 축제 때 동아줄에 불을 붙인다고 한다. 동아줄을 따라 내려가는 불에 숯 가루 봉지가 폭죽처럼 불꽃을 내며 터지면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있던 사람들이 “낙화야!”라고 크게 소리치는 이 행사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동시에 낙동강 상류에서는 표주박에 담은 달걀 껍질 속 불꽃 ‘달걀불’이 떠내려와 낙동강 물 위는 화려한 불꽃놀이의 무대가 된다. 고즈넉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안동 부용대에서 풍류를 즐길 줄 알던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하회 마을에는 몸에 좋은 각종 수제차를 팔고 있는 카페도 있으니 부용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긴 뒤 넉넉히 시간을 잡고 찬찬히 풍경을 즐기며 산책을 즐겨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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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교,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국 최장 나무다리
- 호수와 강이 많아 물안개의 도시로 불리는 안동에는 절절한 사연이 전해지는 다리가 있다. 한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모티프로 건설된 한국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 안동 월영교를 소개한다. 2003년에 세워진 월영교는 ‘원이 엄마의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원이 아버지’인 이응태에게 쓴 편지는 그의 묘를 이장하다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 한 켤레, 아기의 배냇저고리와 함께 발견되었다. 글쓴이인 ‘원이 엄마’는 병든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지만 남편이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병으로 생을 마감하자 슬프고 애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었는데, 이 편지는 약 400여 년 만에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던 부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어진 다리답게 월영교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영원히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 원이 엄마가 사랑으로 지은 미투리 모양을 담아 만든 다리는 평화로운 호수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다리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현대적인 다리 위에 전통의 아름다움을 더한 월영교는 다리 한가운데에 정자가 하나 있다. 이 팔각정의 이름은 월영정으로, 정자 내에 벤치가 있어 안동호를 바라보며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사극의 한 장면처럼 분위기 있는 호숫가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안동의 정취를 느껴보자. 월영교는 밤이면 더 아름다워진다. 간접 조명을 사용해 은은한 불빛이 아른아른하게 비치는 월영교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밤마다 분수 쇼가 펼쳐지니 아름다운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는 월영교에서 안동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〇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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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가산 온천, 시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시설의 온천
- 날이 점점 추워질 때면 뜨끈한 온천에서 몸을 지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따뜻한 알칼리성 온천수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노천탕이 있는 안동 학가산 온천을 소개한다.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학가산 온천은 2008년 개장한 이후 누적 방문자 수가 약 660만 명에 이르며 안동의 대표 온천이 되었다. 안동 시청 소유 부지에서 온천이 터져 안동시 시설 관리 공단에서 직접 관리하게 된 학가산 온천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마다 시에서 직접 유지 및 보수를 하러 방문해 휴장한다고 하니 시설 청결도에 더욱 믿음이 간다. 동시에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학가산 온천은 심층 암반수를 사용하는 대욕장뿐만 아니라 마사지 기능이 있는 바데풀과 다양한 이벤트탕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늘을 보며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학가산 온천 1층에는 여탕과 음식점, 2층에는 남탕과 전망대가 있다. 음식점에는 소고기국밥과 안동 간고등어구이 등 목욕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식사 종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목욕 후 들러서 식사를 하면 어떨까. 1층에는 미용실도 있어 몸을 깨끗이 한 뒤 단정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학가산 온천을 나설 수 있다. 3층에는 독특하게도 회의실을 대여해 주는 공간이 있는데 회의실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어 세미나, 학술토론회,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모임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전망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일시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 안동역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는 학가산 온천은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어 교통이 좋은 편이다. 주차장도 넓고 넉넉하니 안동에 방문했다면 학가산 온천에서 여독을 풀면 어떨까. 뜨뜻한 물에 온몸을 푹 담그면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하다. 보들보들한 피부와 한층 편안해진 심신으로 목욕탕을 나설 수 있는 안동 학가산 온천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온천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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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학가산 온천, 시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시설의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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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사방기념공원, 세계 유일 사방공사 업적 기념공원
- 황폐했던 땅이 비옥한 초록 산으로 바뀌기까지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다. 계획 사업을 통해 녹지를 조성한 공적을 기념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사방기념공원, 포항 사방기념공원을 소개한다. 사방이란 흙, 모래, 자갈 등이 비나 바람에 의해 무너져 떠내려가는 것을 막는 일으로, 비탈에 계단 같은 층을 만들어 잔디를 입히거나 나무를 심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방공사는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대기 정화, 녹지 생성 등 주변의 생태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포항 사방기념공원은 국내외 유일한 사방기념공원으로, 1970년대 정부 주도로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성공 사례를 전시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 및 체험하는 공간이다. 원래 나무가 없어 황폐했던 포항 오도리 지역은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각종 수종 2400만 그루가 심어졌다. 당시 사업을 주도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현장을 답사하기도 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방사업 성공지가 된 오도리에는 사방기념공원이 세워지게 되었다. 포항 사방기념공원은 2층으로 구성된 사방기념관과 야외 전시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방기념관은 오도리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전시장으로, 사방사업 기술의 변천사를 포함한 각종 자료들을 모아놓은 전시장이다.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사방사업의 의의를 배울 수 있는 사방기념관은 2007년 한국 사방 10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열었다. 야외 전시장에는 실제 사람 크기로 사방사업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이 전시장 이곳저곳에 있어 실제로 작업 중인 공사현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푸른 숲 조성을 위해 힘썼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야외 전시장은 사방기념공원의 핵심이다. 연 360만 명이 투입된 오도리 지역의 사방공사는 지금의 푸른 숲을 만들었다.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일구어낸 숲인 만큼 더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하는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세계 유일 사방공사 업적 기념 공원을 관람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홍해읍 오도리 66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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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사방기념공원, 세계 유일 사방공사 업적 기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