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관광지Home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
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약 475미터에 이르는 긴 테이블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구미 라면 축제는 K-푸드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대한민국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인 ㈜농심 구미 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 관광(FI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고도화를 이루어냈다.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라면 맛집이 펼치는 창의적 라면 요리 이번 축제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셰프 15인과 전국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 레시피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직접 라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MZ 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바’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 동아리에서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선보이는 청년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1월 2일과 3일 메인 무대에서는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과 댄서 허니제이, 윤지가 함께하는 스트릿댄스 경연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전 제작한 라면 문화 로드 포토존과 금오공대 재학생들이 개발한 VR 체험 프로그램은 구미 라면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과 구미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구미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게 된다. 특히 낙동강을 건너 진평음식 문화 특화 거리의 20개 사업장이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제공하며, 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침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농심 구미공장은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최근 400억 원의 투자와 11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라면축제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키워갈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 절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QR코드 기반의 페이퍼리스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 자원봉사자, 경찰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 구미 라면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 레스토랑 오프닝 이벤트로 막을 올리며, 3일간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보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온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시원한 경치를 가진 장소,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이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 마을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곳으로, 부용대를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하는 방법과 부용대에 올라 하회 마을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할 수 있지만, 부용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하회 마을과 함께 부용대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천서원 주차장부터 부용대까지 오르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그 아래에 있는 푸른 산, 그리고 운치 있는 하회 마을의 한옥들을 위에서 한눈으로 바라보면 지쳤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장소. 이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배로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용대가 모두를 기다린다.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
-
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약 475미터에 이르는 긴 테이블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구미 라면 축제는 K-푸드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대한민국 최대 라면 생산 공장인 ㈜농심 구미 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 산업 관광(FI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지정 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고도화를 이루어냈다.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라면 맛집이 펼치는 창의적 라면 요리 이번 축제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셰프 15인과 전국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 레시피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직접 라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MZ 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바’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 동아리에서 개발한 이색 라면 안주를 선보이는 청년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1월 2일과 3일 메인 무대에서는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과 댄서 허니제이, 윤지가 함께하는 스트릿댄스 경연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전 제작한 라면 문화 로드 포토존과 금오공대 재학생들이 개발한 VR 체험 프로그램은 구미 라면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과 구미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구미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게 된다. 특히 낙동강을 건너 진평음식 문화 특화 거리의 20개 사업장이 축제 기간 자발적으로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제공하며, 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침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농심 구미공장은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최근 400억 원의 투자와 11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라면축제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로 키워갈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 절감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QR코드 기반의 페이퍼리스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 자원봉사자, 경찰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 구미 라면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 레스토랑 오프닝 이벤트로 막을 올리며, 3일간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보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구미, K-푸드 ‘구미 라면 축제’ 11월 1일 개막
-
-
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
-
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 경주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시, 산림청,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산림 정책 홍보관과 함께 숲과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숲 교류관’ 등 주제관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 산업과 관광의 융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목재 가공품, 숲속 캠핑 장비 등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지역 임산물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 환경 연구원, 수목원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산림 복지와 미래 과학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의 날’ 기념식, 산림 포럼, 라이브 커머스, 숲 레포츠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 교육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박람회의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금 기탁 행사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 복지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주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
-
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온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시원한 경치를 가진 장소,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이다. 부용대는 안동 하회 마을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곳으로, 부용대를 즐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하는 방법과 부용대에 올라 하회 마을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하회 마을에서 부용대를 감상할 수 있지만, 부용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하회 마을과 함께 부용대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천서원 주차장부터 부용대까지 오르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고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가을의 높은 하늘과 그 아래에 있는 푸른 산, 그리고 운치 있는 하회 마을의 한옥들을 위에서 한눈으로 바라보면 지쳤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장소. 이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배로 감상할 수 있는 곳, 부용대가 모두를 기다린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올 가을을 두배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안동 하회 마을 부용대
-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
- 추천관광지
- 경북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실시간 경북 기사
-
-
포항 보경사, 신라의 천년고찰 속에서 가벼워지는 마음
- 절에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시간이 더디게 느껴진다. 천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온 천년고찰에서라면 그 마음가짐은 배가 된다. 아름다운 내연산 속에서 깊은 불심을 유지해온 포항 보경사를 만나보자. 보경사는 신라 시대의 승려인 지명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왔던 지명스님은 유학 중 어떤 도인으로부터 팔면보경을 받았는데, 이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주변국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국을 통일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지명스님은 신라 진평왕과 함께 팔만보경을 내연산 아래의 큰 연못 속에 묻고 연못을 메운 뒤 팔만보경의 이름을 따 보경사를 지었다고 한다. 보경사는 신라 시대 때 지어진 뒤 고려 고종 때와 조선 숙종 때 중창되는 등 여러 차례 중수되어 그 특징들이 남아있다. 또한 오래된 역사에 담긴 여러 보물들과 유형문화재들이 많아 각 건물과 문화재마다 안내판을 통해 각각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으니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보경사 경내의 많은 전각들 중에서도 바로 앞에 고려 오층석탑이 있는 적광전은 보경사 내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전각이다.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이 3단으로 줄어드는 등 고려석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존불이 봉안되어 있는 유형문화재 제461호 대웅전과 원진국사의 생애와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 보물 제252호 원진국사비도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보경사의 자랑이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포항 내연산은 12개의 폭포가 있는 계곡들을 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특히 보경사에서 출발하는 산행코스는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연산폭포를 거쳐가 인기가 많다. 내연산은 방문 시 문화재 구역 입장료 명목으로 소정의 입장료를 받으니, 내연산에 방문하면 꼭 보경사도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경사까지 오르는 길 내내 키 큰 금강송들이 머리 뒤를 덮어주고 시원한 계곡물이 바위 사이로 졸졸 흘러 도착하기도 전에 마음이 맑아지는 듯하다. 12개나 되는 폭포들을 볼 수 있는 내연산은 특히 2018년에 지어진 소금강 전망대의 전망이 유명하다. 기나긴 시간을 보낸 건물 내에서 매 계절마다 돌아오는 푸릇푸릇 한 숲을 생각하면 마음속 근심이 가벼워지는 듯하다. 보경사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산사체험 자원봉사를 해 볼 수 있으니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미리 예약하여 천년의 시간을 견딘 보경사를 느껴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중산리 622)
-
- 추천관광지
- 경북
-
포항 보경사, 신라의 천년고찰 속에서 가벼워지는 마음
-
-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국내 유일한 일월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간
- 국내 유일한 일월신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주인공으로 만든 테마공원,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소개한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라 시대에 동해 바닷가에 살고 있던 부부다. 어느 날 연오랑이 바다에서 해조류를 따던 중, 연오랑이 올라가 있던 바위가 연오랑을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바위를 타고 도착한 연오랑을 보고 신기해하던 일본인들은 연오랑을 왕으로 삼았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연오랑을 찾으러 나선 세오녀도 바위가 싣고 일본으로 가 두 부부는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 이 부부가 일본으로 가자 갑자기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이에 놀란 신라 왕이 일본으로 사자를 보내 연오랑과 세오녀를 데려오고자 했다. 그러나 연오랑은 직접 가는 대신 세오녀가 짠 명주 비단을 주었고, 그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자 해와 달이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 이 설화는 해와 달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과 관련된 한국의 유일한 신화(일월신화)다. <삼국유사>와 <필원잡기>에 수록되어 전해진 이 설화는 한반도의 태양숭배 집단의 이동과 한반도 동남부 지역 해류를 통해 한일 간 이루어졌던 인적·문화적 교류로 해석할 수 있다.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연오랑과 세오녀를 주제로 만들어진 테마공원이다. 일월신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관 ‘귀비고’,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신라의 초가마을을 재현한 ‘신라마을’,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쉼터가 조성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비고는 설화 속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귀비고는 관련 주제를 테마로 여러 전시가 진행되는 장소다. 증강현실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설화를 소개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 귀비고에서는 즐겁게 연오랑세오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귀비고 앞에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탄 거북바위가 있으니 바다를 배경으로 같이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바다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의 공원을 걸을 수 있다. 규모도 크고 주차시설 및 휴식공간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 차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해와 달이 세상에 있게 된 배경을 배워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2013
-
- 추천관광지
- 경북
-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국내 유일한 일월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간
-
-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원효대사가 만든 오래된 역사의 사찰
- 깊은 산세 속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청량산 속 오래된 역사를 가진 청량사에 방문했다. 청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화려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 산이다.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두고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뿐”이라는 시조를 읊은 데서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독특한 모습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인 청량산은 천년고찰 청량사를 품고 있다. 청량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유명한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 당시에는 27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던 청량사는 이후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유리보전과 응진전만 남기고 오랫동안 폐사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86년 지현스님이 퇴락한 사찰을 일구어 다시 천년고찰의 명맥을 잇게 된 청량사는 매년 산사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어 경북 지역의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친필로 쓴 현판이 걸린 청량사의 법당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다. 처마의 짜임이 예스럽고 소박한 유리보전 건물은 앞면의 중간 기둥의 용머리와 용꼬리 장식으로 조선 후기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막돌 초석에 기둥을 세우고 지은 팔작지붕 유리보전은 건물의 대들보 밑에 사이 기둥을 세운 것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청량사에서는 뿔 셋 달린 소에 관련한 이야기가 담긴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청량사 창건 당시 이웃 마을에 뿔이 세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는데 이 송아지는 힘이 장사라 주인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멀리서 원효대사가 찾아오자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가 순해져 사찰 창건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돌을 나르고 나무를 옮기는 등의 중노동을 하던 소는 사찰을 열심히 짓다가 준공을 하루 앞둔 저녁 과도하게 쌓인 피로로 인해 죽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원효대사가 소를 절 앞마당에 묻자 그 무덤에서 소나무 한 자루가 자라나 세 가지로 갈라져 자랐다고 한다. 이 뿔 셋 달린 소와 ‘삼각우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는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여겨지며 청량사를 찾는 이마다 그의 명복과 자신의 안녕을 빌곤 한다. 눈앞에 넓게 펼쳐지는 청량산을 배경으로 청량사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가는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47
-
- 추천관광지
- 경북
-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원효대사가 만든 오래된 역사의 사찰
-
-
상주 경천대, 낙동강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 경천대는 낙동강의 여러 모습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낙동강 제1경’으로 손꼽히곤 한다. 고요한 낙동강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 상주 경천대를 소개한다. 경천대 국민관광지로도 불리는 경천대는 경천대랜드와 밀리터리 서바이벌 체험센터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수영장, 눈썰매장까지 있어 테마공원에 놀러온 듯한 설레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경천대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경천대랜드는 내부에 매점과 식당도 있으니 어린이 동반 방문객이라면 하루 재미있는 체험을 즐기러 오기 딱 좋다. 약 150m의 완만한 길을 산책하듯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로 가는 길의 시작점을 만나게 된다. 옥주봉 전망대는 멀지 않고 가는 길이 푸릇푸릇 아름다워 찬찬히 오르는 내내 기분 좋은 숲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양옆으로 돌탑들과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는 약 2시간이 걸리는 코스 내에 경천대, 옥주봉, 낙동강 투어 로드, 전망대, 황토볼체험장, 인공폭포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강바람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낙동강 일대를 다 돌아본 듯한 기분이 든다. 낙동강 강바람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벽 끝에 강을 바라보고 지어진 정자를 하나 만나게 된다. 이 정자는 무우정으로, 병자호란을 겪은 후 은거하며 학문을 닦았던 채득기 선생이 머물던 곳이다. 채득기 선생을 따라 상주에 살던 선비들은 무우정을 마음을 닦고 모임을 가지는 장소로 애용했다고 한다. 나무 그늘 아래 마루에 앉아 강을 내려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는 기분이 든다. 이름에 ‘하늘이 스스로 만든 경치’라는 뜻이 들어있는 경천대(자천대)는 절경을 자랑하는 국민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과 주차료가 무료라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풍경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산책하듯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천대는 최고의 관광지가 아닐까. 주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낙동강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상주 경천대에서 낙동강 절경을 만나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52
-
- 추천관광지
- 경북
-
상주 경천대, 낙동강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
-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는 대가야 탐방
- 가야 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가야 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대가야를 학술적으로,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한자리에서 역사적인 테마의 명소, 워터파크, 영화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를 만나보자. 대가야는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있었던 나라로, 우수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후기 가야 연맹을 이끌었다.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는 선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유물들을 남겼다.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관광 테마화한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대가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대 가옥촌, 대가야 유물 체험관, 가마터 체험관같이 과거의 대가야를 만나볼 수도 있고, 고대문화를 재현한 4D 영상관, 대가야 시네마같이 대가야를 현대로 불러오는 체험도 할 수 있는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보며 대가야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역사 공부가 지루하게 느껴질 학생들에게도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흥미로운 테마파크가 된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오기에도, 단체 관광을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더욱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뛰어놀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장과 분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체험 시설은 역사 공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관에 들어가 임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종 체험실, 대가야 복식체험, 사계절 레일 썰매장, 미로 체험장 등 하나하나 알찬 콘텐츠들도 매력적이다.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는 대가야 펜션(왕가마을), 인빈관, 텐트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 산림욕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였던 펜션 방들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따서 김수현방, 아이유방, 차태현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의 주변에는 세계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인 고령 대가야 박물관도 있으니 대가야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면 같이 방문해 보면 어떨까. 대가야 박물관은 여러 전시물과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대가야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박물관이다. 관람권 한 장으로 대가야 박물관의 연계 전시관인 왕릉전시관과 우륵박물관까지도 관람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같이 방문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로 1216
-
- 추천관광지
- 경북
-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는 대가야 탐방
-
-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 추억과 새로움 사이를 넘나드는 관광 열차
- 열차의 나무 바닥에 창문 모양으로 생긴 햇빛이 찬찬히 뒤로 흘러가는 나른한 오전. 객차 내에서 멍하니 창밖의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기차여행은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간다. 절벽과 바위산 사이를 지나 가만히 앉아서도 초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소개한다. V-브이트레인은 백두대간의 협곡(vally) 사이로 지나가는 관광열차다. 개방형 관광열차답게 V-브이트레인은 전망을 감상하기 좋게 좌석이 정면 방향과 창문 방향으로 나있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지나가는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을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뒷면에도 전망창이 있다. 하얀 배경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외관은 백호를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를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을 가진 V-브이트레인은 영주역부터 철암역까지의 구간을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며, 분천역부터 철암역 구간은 하루 2회 왕복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열차 내에 화장실이 없다는 점을 참고해 이용하자. 1, 2, 3호 차로 이루어진 V-브이트레인은 특히 2호 차 내의 미니 카페에 재미있는 체험시설들이 있다. 미니 카페실에 들어서면 옛날 교복 체험, 엽서 보내기 등 옛날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자. 이 외에도 각 객차의 가운데에 있는 복고적인 난로에서는 군고구마나 군밤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주변 승객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코로나 기간 중 불가) 누군가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신기한 경험이 될 체험들이 기차여행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승부역과 양원역에 정차하면 지역 주민들이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승부역과 양원역 사이 구간은 협곡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구간으로, 아래의 강과 가파르게 깎아지르는 산을 구경할 수 있어 백두대간 협곡 여행 시 핵심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가는 기차 여행은 굳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 들지 않아도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만족감을 준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모르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〇 코레일 홈페이지 : https://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rainOtrainIntro_vW_htm54120.do
-
- 추천관광지
- 경북
-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 추억과 새로움 사이를 넘나드는 관광 열차
-
-
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두 손. 상생의 손으로 대표되는 호미곶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일출 명소다.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호미곶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들곤 한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서로 배타적으로 지냈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돕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상생의 손은 광장 위에서는 배경의 새천년 기념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 사진에 들어가고,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되어준다.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세워진 상생의 손은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조각가이자 영남대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토존이 되어준다. 상생의 손 근처에는 바다 쪽으로 쭉 뻗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왔다면 전망대에도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사진 속 상생의 손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새천년기념관은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 통일을 기원하며 개관된 기념관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 포항의 바다 화석, 수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옥상 전망대가 있어 해맞이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바위에 부서지며 하얀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는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달려온다.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는 파도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만나 가장 먼저 밝은 미래를 보여줄 듯하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1
-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
-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생물의 미래 가치를 찾아서
-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은 일렁이는 물결 속에 다양한 생물들을 품고 흘러가고 있다. 낙동강과 같은 담수생태계는 물 공급, 재해예방, 탄소흡수 효과, 도시 지역의 여가 및 휴양 등 다양한 관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담수생물자원의 가치를 지키고 연구하는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알아보자. 생물 다양성과 건강한 자연 생태계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의 조기 확보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설립된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담수생물자원 관련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층은 교육실과 식당, 2층은 어린이 관람객용 체험관, 3층의 상설전시실로 크게 나뉜다. 3층의 상설전시실은 생물다양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제1전시실과 낙동강을 주제로 한 제2전시실이 있으며 이 전시들을 통해 낙동강의 중요성과 한반도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어린이 관람객과 함께라면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실제 생물 박제를 통해 다양한 생물의 표본을 볼 수 있는 동물 파밀리에, 살아있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재루의 자연놀이터’, 입체영상 관람, 미생물체험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전시들이다. 어린이 관람객이 생물과 과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전시 관람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중, <재루의 무한도전>, <미니자이언트2>,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입체영상 관람권은 현장에서만 예매 가능하며 각 영상의 상영시간은 약 20분이다. 야외로 나오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아름다운 화원들이 펼쳐진다. 계절의 화원, 생명의 샘 같은 야외화원부터 테마별로 식물들을 나누어 관찰할 수 있는 옥외풍경원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특히 전시온실은 울릉도와 남부 상록수림을 대표하는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실내 전시공간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 전시의 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점자 안내도를 통해 생물누리관을 살펴볼 수 있고, 동물 파밀리에의 생물 표본은 촉감 체험형 사인물을 통해 동물의 형태 및 생태적 특징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보행약자를 위해 휠체어와 유아차 대여를 하고 있으며, 전시온실에는 무장애 관람길과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이 자유롭다. 온난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담수 생태계에 대해서 배우고 야외 화원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동 도남2길 137 〇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 : https://www.nnibr.re.kr/
-
- 추천관광지
- 경북
-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생물의 미래 가치를 찾아서
-
-
고령 지산동 고분군, 둥근 무덤 속 대가야의 역사
- 가야금을 비롯해 토기, 철기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무덤이다. 크고 작은 무덤들 중 큰 무덤에 번호를 매겨 72호 무덤까지 정해져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의 문화와 사회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가야를 가까이서 느껴보자.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의 순장 제도를 실제로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고분일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토기와 금동관·갑옷 및 투구·칼·꾸미개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대가야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출토 물품으로 미루어보아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부에 새겨진 바위그림을 통해 선사시대까지 신앙의 대상이었던 바위그림이 그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산동 고분군의 수많은 무덤들 중 32, 35호분은 가장 먼저 생긴 고분이고, 크기로 짐작건대 44호분과 45호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고 위계를 가진 자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44호분과 45호분이 지어졌을 시기에 대가야식 묘제와 토기 양식이 낙동강 서안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이를 두고 당시를 대가야가 주축이 된 가야 연맹이 결성된 시기로 보는 견해가 있다. 대가야 세력의 확산과 그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지산동 고분군. 푸른 잔디로 덮인 이곳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예전 번성했던 대가야의 모습을 느껴본다. 〇 위치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
- 추천관광지
- 경북
-
고령 지산동 고분군, 둥근 무덤 속 대가야의 역사
-
-
상주 경천섬, 수상탐방로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
- 비봉산의 절벽을 배경으로 두르고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은 경천섬에 맞닿으며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낙동강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상주 경천섬을 소개한다. 경천섬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하중도로, 상주보를 만들며 생긴 인공 섬이다. 범월교 또는 낙강교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장비는 무료다.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인 낙강교를 통해 경천섬에 들어가면 근처에서 학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학 전망대는 경천섬과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하는 전망대로, 철새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4월인 지금 유채꽃이 만발한 경천섬은,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섬 가득 피어난다. 작은 규모의 섬이지만 각종 나무와 꽃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경천섬은 4대 강 사업 당시 없어질 뻔했으나 보존을 강력히 주장하는 상주시 덕분에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 있었다. 상주시는 경천섬을 위해 43억 원을 투입해 수상탐방로를 짓는 등 경천섬을 경상북도의 여행지로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투자를 했다. 수상탐방로 폰툰길은 목재나 강철재로 만들어진 부유 구조물을 이용해 만든 부교로, 국내에서 가장 긴 수상탐방로다. 낙동강 물 위를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수상탐방로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그대로 느끼며 걸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경천섬으로 찾아온다. 4가지 코스의 탐방로는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관광객들을 반긴다. 이 중 제4코스는 수상탐방로, 도남서원, 상주보를 모두 들릴 수 있는 코스로, 약 1시간 동안 천천히 걸으며 경천섬을 둘러보기 좋아 추천한다. 경천섬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시킬 수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해 둘러볼 수도 있어 여유로운 주말에 방문해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기 좋다. 평지로만 이루어져 휠체어와 유모차도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약자가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경천섬 공원 내에는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 있게 하루 숙박을 하고 가는 것도 경천섬의 매력을 깊게 알 수 있는 방법이겠다. 〇 위치 :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968-1 (경천섬 공원)
-
- 추천관광지
- 경북
-
상주 경천섬, 수상탐방로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