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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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 늦가을 낙엽길로 힐링과 자연을 만끽하다
      충청북도 단양군은 늦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낙엽길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단양의 걷기 좋은 낙엽길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단양의 길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특히 늦가을에는 발밑에 수 놓인 낙엽이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이 시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단양읍 별곡리 장미공원길은 5월 장미가 만개할 때뿐만 아니라, 가을 낙엽이 내려앉아 있을 때도 장관을 이룬다. 특히 낙엽이 깔린 나무 데크는 단양강 물가의 정취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길은 늦가을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곳이다. 단양강 잔도길은 강, 하늘, 산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한다. 이 길에서는 하늘과 가까운 느낌으로, 길가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을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데 최적의 장소다. 소백산 죽령옛길은 청정한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가을에 걷기 좋은 탐방로로도 유명하다. 이 길은 가을 풍경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대성산에 조성된 맨발 숲길은 가을 낙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이 숲길은 황토길, 마사토길, 황톳길, 야자 매트길 등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족장과 쉼터도 갖추고 있어, 가을에 온전히 마음을 맡기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단양군의 늦가을 낙엽길은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여행지다. 가을의 끝자락을 이 아름다운 낙엽길에서 만끽하며, 단양의 청정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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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11-26
  • 제주, ‘최남단 방어 축제’ 개최…싱싱한 방어와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축제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남단 방어 축제가 열린다.  모슬포는 제주에서 방어잡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겨울철 방어의 특미를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모슬포의 겨울 방어, 그 특별한 맛 모슬포에서 잡히는 겨울 방어는 특히 그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회유하는 방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남해와 동해에서 잡히지만, 모슬포의 겨울 방어가 특별한 이유는 그 바다의 특수한 환경 덕분이다. 차가운 바람과 센 물살을  헤엄치며 몸집이 커지고 살이 단단해지며, 풍부한 먹이 덕분에 11월부터 2월까지 방어는 살이 오르고 가장 맛있는 시기를  맞는다. 최남단 방어 축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최남단 방어 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5만~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다.  축제에서는 싱싱한 방어회와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방어낚시, 현장 방어경매, 손으로 방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방어낚시와 역사, 자연까지 즐기는 축제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선상 방어낚시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방어를 직접 낚는  추억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축제의 현장에서는 방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각종 방어 요리 시식도 가능해  미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풍성함 외에도 모슬포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함께 있어, 축제와 함께 역사 유적지 답사나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남단 방어 축제’는 방어의 매력을 즐기며, 제주 모슬포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이다. 이번 겨울 방어의 진미를 경험하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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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4-11-25
  • 산청군, 겨울밤 재즈콘서트 개최…무료 공연으로 따뜻한 연말 맞이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12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겨울밤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박상민, 정유진, 필윤그룹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겨울밤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따뜻한 겨울밤을 위한 재즈 공연 이번 ‘겨울밤 재즈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재즈 특유의 통통 튀는 박자와 리듬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려, 공연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따뜻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박상민, 정유진, 필윤그룹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산청군 문화체육과(☎055-970-6404)로 전화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좌석을 확보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산청군은 이번 재즈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재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고 싶다면, ‘겨울밤 재즈콘서트’에서 멋진 음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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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4-11-25
  • 한라산국립공원, 겨울 생태 체험 프로그램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2월 6일 어리목 광장 일대 및 전시관에서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 생태, 동물들의 겨울나기 과정 체험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서 겨울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한라산의 동영상 시청,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겨울 나기 과정 설명, 즉석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겨울 차(목련꽃 차)를 음미하며, 겨울 숲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 어리목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겨울나기  과정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겨울철 생태계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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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4-11-22
  • 충청북도 영동 송호관광지, 가을 단풍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충청북도 영동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이곳은 284,000㎡의 넓은 부지에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송림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의 보고다. 송호관광지는 총 6km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운동 삼아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로와 캠핑 송호관광지의 산책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리한 시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캠핑장도 함께 운영 중으로,  캠핑을 즐기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캠핑은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여의정이라는 정자가 눈에 띈다. 이 정자는 만취당 박응종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쳤던 녹음방초의  여의정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다. 또한,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강선대와 용바위 같은 전설적인 명소들이 있어, 산책을  하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이외에도 송호 금강 물빛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잔잔하게 흐르는 금강과  그 위에 비친 풍경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을의 끝자락을 송호관광지에서 만끽하다 올해는 기온 변화가 심한 날씨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 부족했던 분들이 많을 것이다. 송호관광지는 이런 아쉬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단풍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움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 오기 전에 송호관광지에서 가을의 정수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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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11-22
  •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개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관에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도예 작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70여 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달항아리, 찻그릇, 생활 용기 등 경북 도자기만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지역 도자기 예술의  깊이를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 명장 배용석,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을 비롯해, 이희복, 김재철, 김상구, 김외준 등 경상북도 최고  장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대표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축전에는 여성 도예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도자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도예 문화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예술의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도자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도자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축전은 도예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경북 도자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현장을 방문해 경북 도자기의 매력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은 경상북도 도자기 예술을 알리고, 지역 도자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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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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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최대 저수지,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세계관개시설유산(HIS)에 등재된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제천 의림지,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저수지로 불린다. 김제평야 거의 전 면적의 농수를 공급할 정도로 벽골제는 고대 수리시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장소는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로, 이곳은 벽골제를 중심으로 점점 사라져 가는 전통 농기구를 비롯한 농경문화와 삶의 흔적들을 기록하고자 설립되었다.    벽골제 유적과 김제평야 그리고 한반도의 수천 년 농경문화의 가치를 선양하기 위해 1998년 개관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 유적과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릴 뿐만 아니라 김제 지역에 관한 조사 연구, 자료 수집, 보존 관리, 전시 교육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제1전시실은 농경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생활 민속, 제3전시실은 벽골제를 다루고 있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의 동진관은 농업과 생활 민속자료 1,500점을 소장 중이며, 유물들은 생산지가 분명한 지역 생활 자료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규방閨房, 여인들의 공간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과거 춥고 긴 겨울 시간 동안 여인들이 주로 머물렀던 따뜻한 규방(안방)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을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총 4부로 1부 규방(안방) 이야기, 2부 바느질 이야기, 3부 다듬이질과 다리미질 이야기, 4부 재봉(재단과 봉제)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다가오는 봄은 이색 전시가 펼쳐지는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맞이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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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4-03-26
  • 봄의 시작이 한눈에 담기는 사찰, 남양주 수종사를 소개합니다!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린 겨울을 뒤로하고, 싱그러운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려 모두 야외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조금은 쌀쌀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에 오래 있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날씨,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하면서도 만족감 높은 봄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남양주에 위치한 사찰, ‘수종사’는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사찰로, 운길산과 북한강의 드넓은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울 근교 봄나들이 명소이다. 짧은 등산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 특히 주말에는 자연을 만끽하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수종사에 금방 다다르는데, 수종사에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풍경과 멋진 건축물들이 모두를 맞이한다. 게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절경도 만나볼 수 있다.   수종사의 아름다운 풍경은 비단 현재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조선시대 문신 서거정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방 제일의 전망이라는 역사를 품은 남양주 수종사, 올해 봄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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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3-25
  • 다채롭고 찬란하神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가수 에스파의 노래 제목이자 최근 영화 '파묘'에서 등장한 도깨비불은 어두운 밤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색의 불꽃이 갑자기 나타나는 자연 현상을 의미한다. 도깨비불의 실제 정체는 사체에서 나온 인 성분으로, 인 성분은 인화성이 커서 공기 중에서 쉽게 발화하기 때문에 마치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불꽃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렇듯 도깨비는 신비하면서도 친숙하고, 무서우면서도 장난스러운 다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체를 불문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도깨비를 테마로 한 관광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소개한다. 다소 생소한 '도째비'는 '도깨비'의 강원도 방언으로, 비 내리는 어두운 밤이면 묵호항 어시장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불빛이 자주 출몰했다는 구전에 따라 '도째비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명물은 다름 아닌 스카이워크. 광활한 동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높이 59m인 이곳은 일부 구간의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있어 아찔한 매력을 선사한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워크 체험을 추천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이색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스카이 사이클도 마련되어 있다. 높이 약 30m에 이르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원통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는 속도가 꽤 있어서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동해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상공을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을 타는 모습은 마치 영화 ET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두 시설 모두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상의 이유로 유동적으로 운영되므로 이용에 참고 바란다. 도깨비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으로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개장 2년 만에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동해지역 해안관광 핫플레이스로 발돋움하는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도깨비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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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02-29
  •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방법! 서울 수도박물관 VR 투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에 대한 여행도 제한이 되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약자에 속하는 개인은 엔데믹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 요소로 인하여 여행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환경적 요인, 신체적 한계, 심리적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여 간접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지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투어 기사를 송고한다. VR 투어, 그 첫 번째는 우리나라 근대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 서울 수도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첫 수돗물 공급은 1908년 9월 1일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으로부터 이루어졌다. 즉, 상수도 역사가 무려 110여 년이 넘은 셈이다. 수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의 옛 건물과 정수시설을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수도박물관은 인간과 자연의 기본이 되는 물의 소중함에 관한 이야기, 건강한 물이 갖춰야 할 기본 요건에 관한 이야기, 지구 곳곳의 물 부족이나 급증하는 물 소비 등 지구를 위협하는 물 문제에 관한 이야기 등 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한, 상수도 관련 기술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전달하며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 서울시 수돗물을 만나볼 수 있는 수도박물관 VR 투어.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목받는 핫플레이스나 숨겨진 명소 등에 대한 일인칭 시점의 실감 나는 콘텐츠로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사를 연재할 예정이다.
    • 추천관광지
    • 서울
    2024-02-29
  • 현실판 쥬라기공원? 야생동물 복원하는 서천 국립생태원 세 번째 이야기
      3회 연재에 걸쳐 진행된 국립생태원 시리즈. 첫 번째 에코리움과 두 번째 야외전시에 이은 마지막 기사를 송고한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가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이라는 미션을 가진 국립생태원의 경영 목표 중 하나인 '생태계 리스크 대응'. 생태계 리스크 대응이란, 멸종 위기를 겪는 야생 생물을 보전 및 복원하고 기후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고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멸종 위기 야생 생물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동물보호 시설, '에코케어센터'와 'CITES 동물 보호시설'을 소개한다. 우선, 에코케어센터는 AI 등 주요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으로 흰손긴팔원숭이, 노랑뺨볏긴팔원숭이, 목화머리타마린, 회색앵무, 초록뺨비늘무늬앵무 등이 입주해 있으며, 동물들을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 햇볕을 쬐며 뛰어놀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음으로, CITES동물 보호시설은 밀수·밀거래하다가 적발되어 몰수된 갈 곳 없는 국제적멸종위기동물(CITES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CITES동물은 이곳에서 검역검사와 건강검진을 통한 의료 관리, 그리고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이곳에는 CITES동물에 대한 소개와 밀수·밀거래로 희생되는 CITES동물의 현실, 그리고 동물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상거래가 엄격히 제한된 CITES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과 소유욕이 결과적으로는 CITES동물들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귀결될 수 있다. 따라서 더 이상의 비극을 막고자 CITES동물에 대한 밀수·밀거래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최근 국립생태원은 CITES동물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국립생태원은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CITES동물 밀수·밀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보호 인식을 전파하는 구심점이자 CITES동물의 '제2의 고향'을 만들어가고 있다. 늘 곁에 있어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르는 동·식물 등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만나본 국립생태원 시리즈! 살아 숨 쉬는 생태계답게 매일 또 다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국립생태원. 한 바퀴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삭'하는 국립생태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하며 연재를 종료한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4-02-21
  • 잠에서 깨어난 작은 거인의 이야기, 고령 대가야박물관
      지난 2023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가야고분군'이 '한국의 갯벌'에 이어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잠시 잠들었던 역사와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가야의 시간 또한 새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작지만 위대한 나라, 가야의 이야기가 담긴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소개한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그리고 야외전시장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상설전시실을 통해 대가야의 여명에서 성립, 성장과 발전, 리고 대가야 이후의 고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가야 왕릉과 순장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가야금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 유적, 그리고 불교와 관련된 석탑, 석등,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된 야외전시장과 활비비 체험, 유물 조각 맞추기 등 대가야의 문화를 손끝으로 접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학습관이 마련되어 있다.   "큰 문도 작은 경첩에 매달려 있다." <건축의 발명>_김예상 作 경첩은 큰 문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진 않지만, 경첩이 없다면 문은 문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경첩처럼 세상에는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들이 있다. 가야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크기는 작았지만, 철의 왕국이라 불리며 위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세계가 주목하며 비로소 잠에서 깨어난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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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2-15
  •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 과연 마셔도 괜찮을까? 서울 수도박물관에서 알려드립니다!
      수돗물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 과연 마셔도 괜찮을까?   수돗물 기피의 원인이 되는 소독약 냄새, 이 냄새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염소는 미생물로부터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다. 즉, 염소 냄새는 안전한 수돗물임을 알 수 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독약 냄새가 거북하여 마시기가 꺼려진다면 수돗물을 받은 후 20~30분간 둔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염소 냄새가 날아가기 때문에 냄새 걱정 없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늘 가까이 있어 당연하게만 생각해왔던 수돗물의 가치와 그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서울 수도박물관을 소개한다.   서울 수도박물관의 본관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정수장이다. 이 정수장을 통해 1908년 9월 1일부터 12,500㎥의 수돗물을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들에게 공급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근대 상수도 역사의 첫 출발이었다. 뚝도수원지 일부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로 변화하여 지금도 24시간 수돗물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도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완속여과지는 모래층과 자갈층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한강 물을 통과시켜 불순물을 걸러내는 정수시설이다. 완속여과지는 1908년부터 1990년까지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간과 자연의 기본이 되는 물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는 물과환경전시관, 1920년대부터 최근까지 사용되었던 각종 상수도관과 대형 펌프 등이 전시하고 있는 야외 전시장, 우물가에서 두레박을 이용하여 물을 길어보고 작두 펌프를 통해 시원한 물을 퍼 올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시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00년이 넘는 서울 수돗물의 역사를 비롯해 수돗물과 관련된 문화와 기술의 성장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의 이색 박물관, 서울 수도박물관에서 뜻깊은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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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2-14
  •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4면이 전부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폭포, 백사장 등의 해안 일대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제주도. 이번 기사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떠나본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2019년에 비양도 인근에서 발견된 참고래 골격 표본이 반갑게 맞이한다. 우측의 와이드형 LED 패널을 통해 참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과 '제주섬의 화산활동', '제주의 자연과 민속문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비 안쪽으로는 살레, 뒤주, 궤 등 대형 목가구와 문서함, 밥상, 차롱, 허벅 등 수장고에 간직해온 제주도 생활 민속품 46점이 상설 전시되는 뮤지엄 라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사 전시실의 지질관에서는 제주도의 지질 구조와 다양한 화산 분출물, 용암동굴 생성물 등의 전시를 통해 화산섬인 제주의 형성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육상생태관은 제주의 다양한 지형 속 분포하고 있는 식생 자원을 소개한다. 민속 전시실의 제1민속전시실에서는 제주인의 일생(기자, 성장, 혼례, 환갑, 상례, 제례)과 의식주 문화뿐만 아니라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복원한 초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제2민속전시실은 '제주의 사계'를 주제로 계절에 따른 의식주, 생산, 의례, 신앙, 음식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장에서는 제주의 생태 환경(곶자왈)을 담은 자연정원과 제주 전역에서 수집한 자연석과 거석, 그리고 다양한 제주의 돌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도는 2년 연속 관광객 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내·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눈으로 보기에만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는 반짝이는 보석 같은 관광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제주도의 이야기를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다가오는 설 연휴, 제주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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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4-02-08
  • 다가오는 설, 희망찬 기운을 전하는 강원 묵호등대
      사전적 의미로 항로 표지의 하나인 등대는 언제나 바다를 바라보며 한곳을 묵묵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리움, 또는 외로움의 대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외로워 보이는 등대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 어두운 바닷속에서 폭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조난사고를 당한 선박과 어민들에게는 등대는 간절히 찾고 있었던 한 줄기 희망과 구원의 빛임이 틀림없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장소는 묵묵히 동해 바다를 지키며 간절히 등대를 찾고 있었던 이들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빛을 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의 '묵호등대'이다. 묵호등대는 1941년 개항한 묵호항 근처에 1963년 6월 8일 건립되었으며, 동해시가 남과 북,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중요한 거점 도시로 발전하면서 2007년 높이 21.9m의 등대를 새로이 건설하였다. 그리고 2014년 등대 기능 강화를 위해 4m를 높여 현재 높이 25.9m 등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묵호등대는 3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내부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간 전망대에서는 묵호항 주변의 경관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묵호등대 인근에 있는 논골담길 또한 묵호등대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묵호항의 역사와 바닷가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담화를 둘러보며 마을 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묵호등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묵호등대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상속자들'이 촬영된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행복한 설이 찾아왔다. 지난해 묵은 스트레스와 기억을 모두 훌훌 털고 2024년 갑진년 모두에게 희망의 밝은 빛을 전하는 묵호등대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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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02-07
  • 현실판 쥬라기공원? 야생동물 복원하는 서천 국립생태원 두 번째 이야기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회복하는 데 큰 공헌을 하는 서천 국립생태원 연재 그 두 번째 순서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야외전시'를 소개한다.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에 이어서 눈길을 끄는 야외전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한반도 습지와 수생식물원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체험과 학습의 장이다. 특히 습지체험장에서는 우리나라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 우제류의 서식 공간인 사슴생태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한 동물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보전 가치가 높은 고라니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산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의 백로류와 오리류를 감상할 수 있는 나저어구역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연못 생태계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연못 생태계는 동식물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인데 그 이유는 번식도 하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으며, 식물과 동물이 상호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에서는 자연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나뭇잎 사이에서 들려오는 바람의 소리, 새들의 노래, 숲의 향기 등을 오감을 통해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야외전시는 세상의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또 하나의 작은 지구, 국립생태원에서 자연이 전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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