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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으로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함께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시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9일, ‘나눔여행’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체험단과 함께 열린관광지를 방문한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기획·제공했으며,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하고 1박 2일간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장애인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점자 실버 버튼’을 받은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 김한솔 씨도 ‘행복 나눔여행’에 동참해 장애인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 대상지인 강릉시는 7개의 열린관광지를 보유하고, 2022년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다.   체험단은 먼저 4월 18일,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커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19일 오전에는 열린관광지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미란 차관과 함께 ‘나눔여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 시설,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과 수상 휠체어를 체험하며, 소금강마을 에코센터도 방문해 초당 순두부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버스로 이동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장애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족하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열린관광 환경을 조성해 무장애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나눔여행과 같은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장애인 관광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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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곳이 빛나게 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소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레트로)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원도심과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인문학, 예술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을 즐기며 지역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게 될 것이다. 지역 상인회나 사회적기업,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그 지역만의 야간관광 매력을 보여주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관광 브랜드(BI)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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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인형으로 만나는 ‘영주 선비세상’에 놀러 오세요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오는 25~26일 양일간 ‘선비세상 인형극 축제’를 개최한다.  ‘인형으로 만나는 선비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래 동화 인형극, 대형인형과 놀 수 있는 퍼포먼스, 그림공방, 덜미인형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통인형극장 및 야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통인형극장에서는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고전설화 ‘선녀와 나무꾼’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옛날 옛날 금강산에’가 진행되고 26일 같은 시간에는 전통 남사당놀이를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재현한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이어진다. 인형극 축제 기간 전통인형극장 앞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우와 관객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극장’ △호랑이의 나팔 △할머니의 장구 △연이의 그림공방 △단춤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짧은 인형극을 통해 소통하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전통춤을 배우거나 초상화 그려 보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형 인형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 전시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12월에는 선비세상을 ‘산타월드’로 꾸미는 윈터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선비세상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행사로 지역 관광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한가위 축제’에는 6일간의 긴 연휴동안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앞서 지난 8월에 진행한 '선비세상 썸머월드'에는 인근 봉화·예천군 등의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관람을 비롯해 총 5천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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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보광사 개산 400주년 문화재 탐방 ‘내 마음속의 풍경’ 열려
    보광사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을 비롯해 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로 지정된 보광사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사문화재를 더 가까이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은 숭록대부 나업의 부인 한 씨가 죽은 남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1654년 금강산 안양암에 조성했으며, 1937년 보광사로 이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업은 조선 시대 인조의 상선(尙膳) 내시로, 병자호란을 전후해 조선과 청나라의 외교 관계에서 긴밀한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불상 조성 발원문에 담겨있는 한씨 부인의 지극한 마음은 수백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보광사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 발견된 ‘제불여래보살명칭가곡’은 15세기 명나라에서 조선 왕실에 보낸 경전으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범패로 재현된 가곡을 따라 불러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보광사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관음바위 등 해설과 함께 보광사 경내를 탐방할 수 있는 원데이 문화재 투어 및 나업과 한씨 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가무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보광사는 속초시 동명동에 자리한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이 현현한 것으로 알려진 관음바위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고, 버마(현 미얀마)의 조각승들이 큰 옥을 가져와 직접 만든 와불상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영랑호와 어우러지는 뛰어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이 도량에 불과 10여 년 전, 정밀 조사를 통해 불상 속에서 복장유물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숭록대부 나업과 한씨 부인의 러브 스토리는 복장유물에서 나온 불상 조성 발원문을 해석함으로써 수백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보광사는 속초시 도심 속에 있는 속초시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아름다운 영랑호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다. 또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지장보살 및 복장유물은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보광사 현왕도 역시 조선 후기 불교예술의 성과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보광사는 개산 400주년을 맞아 이런 귀중한 문화재들을 시민들이 더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8월 30일(수), 10월 15일(일),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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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2023 대백제전’ 9월 개막,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인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백제문화제재단과 양 시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추진상황 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총 65개에 달하는 세부 프로그램 연출계획을 확정했다.  ‘2023 대백제전’의 시작인 개막식은 9월 23일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무령왕이 화살을 쏘는 듯한 3D 아나몰픽 기술이 접목된 개막선언에 이어 해상강국 대백제의 범선을 재현해 최대 20m에 달하는 대형 LED 돛이 펼쳐지는 장대한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쇼도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7일간의 대장정은 10월 9일 부여군에서 폐막식으로 마무리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입랩스 효과’로 연출된 폐막선언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진취적 예술성을 미디어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로 풀어낸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불꽃쇼로 긴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백제전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기록적인 극한호우 피해로 그 동안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구드래 둔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행사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금강의 물길 위에 조성되는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2023 대백제전’의 대표 킬러콘텐츠로 수상구조물 제작에 돌입했다. 공산성과 사비궁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을 금강 위에 띄우고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주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재단은“대형 구조물은 스토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될 뿐만 아니라 공산성과 백마강 등 주변 자연경관까지 포함한 대규모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개의 지오데식 돔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관‘The door’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실감콘텐츠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렉션아트로 표현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 일원에 각각 설치된다. 공주시는 이번 대백제전에서‘백성의 나라를 연 무령왕’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성들로부터 칭송받던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를 시민 약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축제콘텐츠로 기획하였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웅진판타지아“무령대왕” △웅진성퍼레이드‘백제興나라’ △금강을 비추어 나아가다’웅진백제 등불향연‘ △미르섬 비추다’웅진백제 별빛정원‘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 ‘백제의 전투’,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백제의 禮’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고대 동아시아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청춘연희열전, 탈춤페스타, 세계사물놀이(김덕수 사물놀이패), 세계무형문화유산 공연(박애리, 권원태 줄타기 명인 등), 삼도백제전(전통연희 예능공연) 5개 전통문화 기획공연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마당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축제장의 음식위생과 바가지요금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전문 외식업체와 함께 행사장 입점 음식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국민건강권을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69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2023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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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전북도, 농촌 물놀이 여행지 8선 선보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한‘이달의 기획전’3탄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장, 계곡 등‘물세권(물+역세권)’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얼리(early) 휴가족’들의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 익산 용머리고을(수영장, 국가생태습지), ▲김제 벽골제마을(풀장, 벽골제), ▲김제 조수골마을(수영장, 지평선), ▲남원 추어마을(계곡, 만행산), ▲무주 무풍승지마을(풀장, 십승지), ▲무주 명천물숲마을(계곡, 소나무숲), ▲부안 청호수마을(수영장, 청호저수지) 이다.    해당 여행지는 여행 경비 할인 혜택으로 체험(최대 50%)과 숙박(최대 30%)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방문 후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에게 매월 최대 10명을 선정해 농촌 숙박권도 제공한다. 온라인 예약부터 결제는‘전북농촌여행 참참(www.chamchamtrip.com)’ 플랫폼을 활용하면 된다.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전라북도 농촌관광 인스타그램(@jbft063)에서 ‘전라북도 농촌 물놀이 명소 추천’ 여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추천 여행지 8선을 포함한 도내 농촌 지역의 물놀이를 소개하는 사회관계망(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경품(1만원권 주유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했다”며,“전북도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성비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7-05
  •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리스트 구 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2 경기 여주시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 3 경기 고양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 4 인천 중구 소무의도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5 강원 강릉시 노추산 모정탑길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6 강원 삼척시 활기 치유의 숲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7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 8 충북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9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총 6km 순환 코스) 10 충남 공주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 11 충남 부여군 부소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임 12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음 13 경북 청도군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좋음 14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신들의 산책로) 15 부산 영도구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음 16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함) 17 경남 하동군 동정호&형제봉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음 18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조연) 19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음 20 전북 무주군 적상산사고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음.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 21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음(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음) 22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23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음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 24 제주 서귀포시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25 제주 제주시 차귀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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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DMZ박물관 금강산 관광 재개기원 ‘금강산을 그리다 PAINT & MISS’기획 특별전 개최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은 6월 24일(목), DMZ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금강산을 그리다 PAINT&MISS” 특별전을 개최한다.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전시는 ‘다시가자 금강산 3524일의 기억 금강산관광 사진전’과 ‘엽서에 봉인된 80년 전 금강산 탐승전’에 이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연속기획 특별전이다.   이번전시 “금강산을 그리다 PAINT&MISS”는 그간 DMZ박물관이 지속적으로 수집한 18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금강산 관련유물(자료) 900여점 중 90여 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1부 “금강산을 그리다 - PAINT” 에는 금강산 명승지마다 깃들어 있는 선조들의 이야기 자료들(금강산그림, 전설, 설화집)을 전시하여 금강산을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로 만나게 해준다.  2부 “수동적 공간의 탈출” 에서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Im Land der Morgenstille. 1915>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신부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가 1925년에 금강산을 방문하고 1927년에 저술한<IN DEN DIAMANTBERGEN KOREAS> 단행본을 공개한다. 이 책에는 겸재 정선(1676~1759)이 그린 금강산 그림을 촬영한 흑백사진 3점과 지금은 사라진 장안사의 다양한 전경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인 사진엽서와 관광 안내지도, 전단지, 엽서에 찍힌 관광통신일부인과 기념스탬프 등을 전시하여 금강산을 관광 상품화하고자 했던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3부 “금강산을 다시 그리다 – MISS” 에서는 ㈜현대아산이 제공한 금강산관광 사진과 관광안내 홍보물 등을 통해 1998년에 시작되어 2008년에 중단된 금강산 관광의 여정을 되짚고,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한 남북강원도민의 염원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금강산이 단순히 관광을 위한 대상이 아닌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인식하고, 잃어버렸던 ‘금강산 유람’의 원형을 찾아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비무장지대(DMZ)로 가로막힌 ‘금강산 가는 길’이 하루 빨리 다시 열리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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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 '묻고 더블로 회'! 포항 맛집은 죽도시장 안에 있어요
    '묻고 더블로 회'! 포항 맛집은 죽도시장 안에 있어요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죽도시장 탐방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어묵과 회 드셔봐 -    포항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경 맛집'이다.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명소들은 일출, 일몰, 야경에서 각자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렇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인만큼 맛있는 식사가 없으면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맛집이 있다. 죽도시장은 경상북도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공신인 포항제철소의 성장과 함께 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객을 유혹하는 먹거리들이 시장기를 재촉한다. 이제는 관광객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죽도시장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죽도시장>      죽도시장의 대표 상품은 수산물과 회다. 시장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수산물을 파는 상인들을 볼 수 있다. 동해에서 갓 잡은 문어, 대게, 오징어도 있고, 대구와 해남에서 들여온 노가리와 돌김도 판매한다.    간단한 먹거리도 수산물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어묵의 국물 속에 게와 야채를 담가서 깊고 진한 육수를 우려낸다. 대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에 발걸음은 절로 멈춘다.    무엇보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인기 상품인 포항의 과메기가 있다. 청어, 꽁치를 반건조한 발표 식품인 과메기는 맛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하고 비타민 E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과메기는 죽도시장의 성장과 함께 유명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단, 조선 시대의 요리책인 규함총서에 언급된 영일만의 특산물인 '관목'이 과메기를 가리킨다는 추측도 있다.    한편, 이처럼 수산물의 거래량이 높은 포항은 전국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했다. 또한, 죽도시장 온라인 몰로 전국에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포항 바다의 맛을 느껴볼까? 죽도시장 횟집>      여전히 배가 고픈 이들을 위해 죽도시장에는 횟집이 있다. 회·찜 종류만 해도 물회, 무침회, 오징어회, 산낙지, 꼬막찜 등 10가지가 넘는다.    식탁을 덮는 비닐이 깔리고, 한 상 가득 싱싱한 회가 나온다. 회는 먹는 족족 입안에서 녹아 버린다. 알싸한 초장 사이로 아직 남아 있는 바다의 내음이 풍긴다. 김치와 상추, 다양한 밑반찬으로 회 맛을 끌어 올린다. 한 젓가락씩 집어 먹다보면 어느새 비워진 회 접시가 보인다.    죽도시장은 포항 여행의 식도락을 책임지는 맛집 거리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니 방문하여 달콤한 회와 어묵을 즐기다 가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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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구 장항제련소 주변, ‘힐링의 상징모델’로 재생된다
          충남도가 서천군 구 장항제련소 주변에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환경 테마지구’를 조성한다.    오염된 토지를 친환경적으로 정화해 힐링의 상징모델로 재생,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민선 7기 2년 차 서천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노박래 군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도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인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된 장항제련소는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비철금속 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장항제련소 이면에는 60여 년간 중금속 등의 유출로 막대한 환경오염과 주민건강 피해를 불러왔다.    실제 중금속으로 오염된 낙동강 하류는 풍부했던 어장을 황폐화시켰고, 주민들은 각종 암과 질병으로 고통받았다.    결국, 제련소 주변 토양은 농사는커녕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돼버려 1989년 폐쇄됐다.    양 지사는 이러한 환경피해의 상처를 지우기 위해 오염된 땅을 정화·복원, 생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이번 협약을 통해 밝혔다.    협약서에는 장항읍 일원 158㏊ 부지에 4183억 원(국·도·군비 포함)을 투입, 국제적 수준의 인공습지와 국가정원, 환경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서해와 금강의 해수유통을 통한 기수역을 복원하고, 국립생태원 기능 보완과 해양관련 공공기관 유치하기로 했다.   ※기수역: 민물+바닷물이 섞이는 구역    양 지사는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지를 아픈 역사의 산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희망의 상징으로, 또 새로운 기폭제로 삼겠다”며 “환경복원과 지역개발 등 국내 최초의 사례로 키우도록 서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도가 정화와 힐링의 국가적 상징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생태환경 복원의 상징, 서천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서천 다자녀 가정과 노인·보훈회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민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군민들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한 5개 분과 10개 주제를 놓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군민들은 이 자리에서 △복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 △지역경제: 해양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보건·안전: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문화·관광: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현안: 군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방지 등을 토의·발표했다.    양 지사는 “서천군 지명이 탄생한 지 600년이 넘었다”며 “이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발판으로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추억이 공존하는 서천이 정화와 힐링의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서천군민이 제안한 총 21건 건의·제안 가운데, 서천 수영장 조기공사 등 13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8건은 추진 또는 장기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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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여행 검색결과

  •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더불어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돌이 됐다는 용암과 조선시대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에서 내려와 낙향해 강 위에 정자를 지은 여의정 등 영동 양산 8경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바람과 나무가 춤추는 소리, 금강이 흘러 물이 찰랑찰랑하는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3-01-20
  • 거제도 가볼만한 추천여행지!
    거제도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 휴양지, 힐링의 관광지 추천장소!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鶴洞─海邊]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거제도 남쪽에 있는 해변을 추천한다. 몽돌이 깔린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거제도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로, 해안가의 잔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바닷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여 힐링지로 강력히 추천한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휴양하고 피서 및 주위 관광지가 많아 유익한 여행지로 안내하고자 한다.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총길이는 1.56km 탑승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림 같은 풍경과 탁 트인 전경은 환상적이며 웅장하다.         3.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에 위치한 곳에 남부면 해금강 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훌륭한 곳이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있는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넓게 볼 수도 있다.   바람의 언덕은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이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 쉼터도 잘 보인다. 내려오면서 바다 가까이 걸어가서 바다를 만끽하며 바닷바람의 상큼함을 더 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참맛이다.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을 소개한다.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4468㎡ 면적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정글돔 식물원이다.   돔 내부는 300여 종과 1만 주의 열대 수목이 있고,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계절의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으로 푸르른 식물문화 체험으로 녹색 식물의 건강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특히 비 내리는 정원, 돌에서 피어나는 석부작, 거미백합, 정글타워 또한 자랑거리이다.   오늘은 거제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보았다. 거제도에 가게 된다면 참고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위치]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케이블카 3. 바람의 언덕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
    • 추천관광지
    • 경남
    2023-01-06
  •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니 긴 집콕생활에 지쳐 너도나도 산과 바다로 떠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 세대에게 일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등산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인기가 많아지며 등산 크루(모임)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등산을 하려면 체력이 필수, 오늘은 등산은 하고 싶지만 체력이 없으신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는 서울 인왕산을 소개한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불렸던 이름으로, 인왕산의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을 일컫는 말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서산에서 인왕산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인왕산은 과거에 호랑이가 많았던 산으로 인왕산에 호랑이가 너무 많아서 강감찬 장군이 호랑이의 대장에게 호통을 쳐 도망가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왕산 사직공원 등산 코스로 가면 수호신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유명한 장소로 계곡물소리가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성동 계곡이다. 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철거하며 발견 후 그 가치를 인정하여 복원되었고, 비가 오지 않는 계절에는 계곡물을 보기 어렵지만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바위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인왕산의 높이는 338m,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산보다 낮은 편으로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통제되었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고 목이 마를 때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와 경치도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려한 경치 때문에 이 산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도 한 번쯤은 보았을 텐데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보던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바로 인왕산을 배경으로 그린 산수화이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 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지금의 겨울 인왕산은 앙상한 나무와 이전에 내린 눈이 얼어 푸른 경관과는 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인왕산에 올라 일출·일몰도 보고 드넓게 펼쳐지는 서울 풍광도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게시글 일부발췌 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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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북한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육안을 통해 보는 것은 다른 느낌을 준다. 전망대에서 북한의 생활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를 소개한다.         평화전망대가 위치한 강화도 북쪽 지역은 민간인 통제선 내의 군사 작전 지역에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북한과의 거리가 약 2.3km밖에 되지 않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받아야 하므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인은 2500원, 청소년/군인 17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는 입장 절차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평화전망대에서는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전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 생활 모습이다. 망원경으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풍경으로, 선전용 위장 마을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보여 새삼 북한과의 가까운 거리를 실감할 수 있다.         평화전망대 1층에는 통일 염원소, 게스트룸, 식당, 토산품 판매장 등이 있다. 통일 염원소에 있는 커다란 종이 조형물은 디지털 나무다. 평화전망대 방문객들이 남북 통일을 소망하며 적어둔 수많은 엽서들이 디지털 나무의 나뭇잎이 되어주고 있다.         2층에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전시관과, 망원경을 통해 북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실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 내용과 전망 풍경에 대해 해설이 진행되니 시간에 맞춰 해설과 함께 전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3층에는 야외 전망대와 북한의 전경을 보여주는 스크린룸, 옥상 휴게실이 있다. 지형도가 있어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며 구경할 수 있으니 비교하며 북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가늠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이다. 지하 1층과 4층은 군사 시설로, 민간인 출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그리운 금강산’ 노래가 흘러나오는 평화전망대의 야외 전시장에는 이산가족의 제사를 위한 망배단,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실제로 사용되었던 해병대 상륙장갑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멀고도 가까운 북한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는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남북 분단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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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영월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로 재탄생한 음악이 흐르는 공원
      잔잔한 분위기의 영월에는 금강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영월 금강공원이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에코스튜디오로 재단장한 금강공원은 뛰어놀기 좋은 여러 공원들과 야외무대, 상징조형물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오고 싶은 공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의 중심에 위치한 둥근 조형물은 ‘사운드 허그’다. 헤드셋 모양의 사운드 허그는 실제로 작동 가능한 대형 스피커로, 연령대 별 인기 노래를 틀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개인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틀 수도 있다고 하니 금강공원에서 사운드 허그를 발견하면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공원을 걷다 보면 사람 머리 모양의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이 조형물은 조선의 6대 왕인 단종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 것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된 단종이 머물다 사망한 곳이 바로 영월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을 기리기 위해 영월에는 단종역사관을 마련하여 그의 생애를 기리고 있다.         영월하면 떠오르는 중요한 관광지로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손꼽히지 않을까.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와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바로 근처에 있어 산책 겸 같이 둘러보기 좋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로, 실제 영월방송국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박물관이다.    연예인과 매니저의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영화는 많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어 아직까지도 추억 속 영화의 낭만을 떠올리며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는 라디오스타 박물관과 연계하여 ‘보이는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월 도심 속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월 금강공원에서 분위기와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으로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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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2-02
  • 부산 아홉산 숲,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대나무숲 풍경
      바람이 대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소리가 사라락 들리는 대숲,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순간을 마주치게 되는 부산 아홉산 숲을 소개한다.   부산 아홉산 숲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어 온 숲으로, 우거진 대나무숲과 금강소나무 보호수 군락이 있는 생태 숲이다.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받은 아홉산 숲은 울창한 녹음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숲을 둘러볼 수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 여행을 하기 좋다.         대나무들이 빽빽이 자라 사극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홉산 숲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매체에 공개되어왔다. 영화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과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대박>, <옥중화> 등등의 작품이 아홉산 숲의 대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니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본다면 아홉산 숲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빽빽하게 뻗어있는 대숲 사이로 햇빛이 부서지며 산책로를 비춘다. 바람 한 줄기가 지나가는 소리도 사라락 거리는 댓잎을 통해 느껴지는 이 공간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청량하게 느껴진다. 빌딩 숲 가득한 공간이 익숙하던 일상에서 대나무 숲 한가운데를 걷자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하다.         산토끼, 고라니, 꿩, 딱따구리, 반딧불이 등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여러 동식물들은 아홉산 숲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린벨트이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아홉산 숲은 건강한 자연 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숲의 구석구석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영남권 일대에서 보기 드물어 약 120그루의 소나무 모두 보호수로 지정받았다고 한다. 400여 년의 세월을 같은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금강소나무들의 모습이 든든하게 느껴진다. 금강소나무 외에도 편백나무, 참나무 등 여러 다양한 나무들이 아홉산 숲에 있다고 하니 나무에 관심이 있다면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아홉산 숲을 모두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울창한 나무 그늘이 햇빛을 많이 가려주어 더운 날씨에도, 비가 오는 날씨에도 걷기 좋은 부산 아홉산 숲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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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2022-09-20
  • 포항 보경사, 신라의 천년고찰 속에서 가벼워지는 마음
      절에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시간이 더디게 느껴진다. 천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온 천년고찰에서라면 그 마음가짐은 배가 된다. 아름다운 내연산 속에서 깊은 불심을 유지해온 포항 보경사를 만나보자.         보경사는 신라 시대의 승려인 지명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왔던 지명스님은 유학 중 어떤 도인으로부터 팔면보경을 받았는데, 이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주변국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국을 통일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지명스님은 신라 진평왕과 함께 팔만보경을 내연산 아래의 큰 연못 속에 묻고 연못을 메운 뒤 팔만보경의 이름을 따 보경사를 지었다고 한다.         보경사는 신라 시대 때 지어진 뒤 고려 고종 때와 조선 숙종 때 중창되는 등 여러 차례 중수되어 그 특징들이 남아있다. 또한 오래된 역사에 담긴 여러 보물들과 유형문화재들이 많아 각 건물과 문화재마다 안내판을 통해 각각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으니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보경사 경내의 많은 전각들 중에서도 바로 앞에 고려 오층석탑이 있는 적광전은 보경사 내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전각이다.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이 3단으로 줄어드는 등 고려석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존불이 봉안되어 있는 유형문화재 제461호 대웅전과 원진국사의 생애와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 보물 제252호 원진국사비도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보경사의 자랑이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포항 내연산은 12개의 폭포가 있는 계곡들을 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특히 보경사에서 출발하는 산행코스는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연산폭포를 거쳐가 인기가 많다. 내연산은 방문 시 문화재 구역 입장료 명목으로 소정의 입장료를 받으니, 내연산에 방문하면 꼭 보경사도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경사까지 오르는 길 내내 키 큰 금강송들이 머리 뒤를 덮어주고 시원한 계곡물이 바위 사이로 졸졸 흘러 도착하기도 전에 마음이 맑아지는 듯하다. 12개나 되는 폭포들을 볼 수 있는 내연산은 특히 2018년에 지어진 소금강 전망대의 전망이 유명하다.         기나긴 시간을 보낸 건물 내에서 매 계절마다 돌아오는 푸릇푸릇 한 숲을 생각하면 마음속 근심이 가벼워지는 듯하다. 보경사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산사체험 자원봉사를 해 볼 수 있으니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미리 예약하여 천년의 시간을 견딘 보경사를 느껴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중산리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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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8-28
  •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원효대사가 만든 오래된 역사의 사찰
      깊은 산세 속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청량산 속 오래된 역사를 가진 청량사에 방문했다.         청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화려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 산이다.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두고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뿐”이라는 시조를 읊은 데서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독특한 모습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인 청량산은 천년고찰 청량사를 품고 있다.         청량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유명한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 당시에는 27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던 청량사는 이후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유리보전과 응진전만 남기고 오랫동안 폐사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86년 지현스님이 퇴락한 사찰을 일구어 다시 천년고찰의 명맥을 잇게 된 청량사는 매년 산사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어 경북 지역의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친필로 쓴 현판이 걸린 청량사의 법당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다. 처마의 짜임이 예스럽고 소박한 유리보전 건물은 앞면의 중간 기둥의 용머리와 용꼬리 장식으로 조선 후기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막돌 초석에 기둥을 세우고 지은 팔작지붕 유리보전은 건물의 대들보 밑에 사이 기둥을 세운 것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청량사에서는 뿔 셋 달린 소에 관련한 이야기가 담긴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청량사 창건 당시 이웃 마을에 뿔이 세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는데 이 송아지는 힘이 장사라 주인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멀리서 원효대사가 찾아오자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가 순해져 사찰 창건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돌을 나르고 나무를 옮기는 등의 중노동을 하던 소는 사찰을 열심히 짓다가 준공을 하루 앞둔 저녁 과도하게 쌓인 피로로 인해 죽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원효대사가 소를 절 앞마당에 묻자 그 무덤에서 소나무 한 자루가 자라나 세 가지로 갈라져 자랐다고 한다. 이 뿔 셋 달린 소와 ‘삼각우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는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여겨지며 청량사를 찾는 이마다 그의 명복과 자신의 안녕을 빌곤 한다.         눈앞에 넓게 펼쳐지는 청량산을 배경으로 청량사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가는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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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8-19
  • 동해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를 만날 수 있는 해수욕장
      애국가 배경 영상에 나오는 촛대바위와 그 너머에 보이는 푸른 바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비경이다. 촛대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동해 추암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추암해수욕장은 증산해수욕장, 추암 촛대바위, 추암 출렁다리와 가까워 근방의 관광지와 같이 방문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그중에서도 추암 촛대바위는 애국가의 첫 소절 배경 영상에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해 추암해수욕장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암 전망대에 올라 앞에 보이는 추암 촛대바위를 그린 <금강사군첩 – 능파대>는 바다에서 솟아오른 듯한 촛대바위의 모습과 수려한 동해의 여백을 살려 그린 작품이다. 금강사군첩은 조선 후기 최고의 화원 김홍도가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을 유람하며 그린 실경 산수화 화첩으로, 그중에서도 능파대(촛대바위) 편에는 기암괴석과 절리의 박력 있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상세하게 묘사된 그림 속 바위의 절리는 지금의 모습이 조선 시대 때의 모습과 얼마나 차이가 있나 유심히 들여다보게 한다.         추암 촛대바위 일대의 암석은 해변에서도 볼 수 있다. 모래사장 양쪽으로 바위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추암해수욕장의 바다 풍경은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울퉁불퉁한 기암괴석 사이로 각자 집에서 가져온 튜브와 구명조끼를 입고 한껏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알록달록한 파라솔과 텐트들 사이로 푸른 여름이 느껴진다.         고운 모래 백사장과 동해의 청량함을 고루 느낄 수 있는 동해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와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추암에서 여름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자.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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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8-16
  • 인천 백령도,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섬
      남한의 서쪽 끝, 인천에서 배를 타고 4~5시간을 더 가야 있는 인천 백령도는 독도 다음으로 남한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백령도는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진 이야기인 심청전의 배경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백령도와 황해도 사이의 바다 일대는 인당수라고 불리며 백령도에는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은 심청전 박물관처럼 심청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크게 지어진 심청각은 1층에는 심청전 관련 고서와 ‘효녀 심청전’ 판소리 대본, 심청 오페라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심청각 2층에 오르면 인당수와 북한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인당수 어디 즈음에 심청이가 빠졌을지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인당수와 연봉 바위가 보이는 백령도 북산에는 심청각과 심청이가 물에 빠지는 모습을 재현한 심청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으로 세워진 심청이는 뒤를 돌아보며 아버지 건강을 기원하고 있는데, 심청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인당수를 볼 수 있다.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는 인당수는 효심에 감동해 심청이를 연꽃에 태워 뭍으로 내보내 주었는데, 백령도 남쪽 해안의 연꽃 모양의 연봉 바위에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백령도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태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신선대, 형제 바위, 장군 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들은 약 50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고고히 서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에 속하는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물결자국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 물결자국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풍경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백령도의 보물이 되었다. 두무진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구경할 때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해 유람선 관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랜 시간 쌓인 아름다운 자연 풍광 사이에서 심청이를 만날 수 있는 인천 백령도. 거대한 바위 절벽 근처에서 동화책 속 인당수를 구경해 보자.           〇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여행
    2022-06-2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더불어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돌이 됐다는 용암과 조선시대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에서 내려와 낙향해 강 위에 정자를 지은 여의정 등 영동 양산 8경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바람과 나무가 춤추는 소리, 금강이 흘러 물이 찰랑찰랑하는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3-01-20
  • 거제도 가볼만한 추천여행지!
    거제도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 휴양지, 힐링의 관광지 추천장소!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鶴洞─海邊]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거제도 남쪽에 있는 해변을 추천한다. 몽돌이 깔린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거제도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로, 해안가의 잔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바닷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여 힐링지로 강력히 추천한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휴양하고 피서 및 주위 관광지가 많아 유익한 여행지로 안내하고자 한다.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총길이는 1.56km 탑승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림 같은 풍경과 탁 트인 전경은 환상적이며 웅장하다.         3.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에 위치한 곳에 남부면 해금강 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훌륭한 곳이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있는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넓게 볼 수도 있다.   바람의 언덕은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이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 쉼터도 잘 보인다. 내려오면서 바다 가까이 걸어가서 바다를 만끽하며 바닷바람의 상큼함을 더 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참맛이다.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을 소개한다.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4468㎡ 면적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정글돔 식물원이다.   돔 내부는 300여 종과 1만 주의 열대 수목이 있고,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계절의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으로 푸르른 식물문화 체험으로 녹색 식물의 건강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특히 비 내리는 정원, 돌에서 피어나는 석부작, 거미백합, 정글타워 또한 자랑거리이다.   오늘은 거제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보았다. 거제도에 가게 된다면 참고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위치]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케이블카 3. 바람의 언덕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
    • 추천관광지
    • 경남
    2023-01-06
  •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니 긴 집콕생활에 지쳐 너도나도 산과 바다로 떠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 세대에게 일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등산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인기가 많아지며 등산 크루(모임)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등산을 하려면 체력이 필수, 오늘은 등산은 하고 싶지만 체력이 없으신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는 서울 인왕산을 소개한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불렸던 이름으로, 인왕산의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을 일컫는 말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서산에서 인왕산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인왕산은 과거에 호랑이가 많았던 산으로 인왕산에 호랑이가 너무 많아서 강감찬 장군이 호랑이의 대장에게 호통을 쳐 도망가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왕산 사직공원 등산 코스로 가면 수호신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유명한 장소로 계곡물소리가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성동 계곡이다. 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철거하며 발견 후 그 가치를 인정하여 복원되었고, 비가 오지 않는 계절에는 계곡물을 보기 어렵지만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바위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인왕산의 높이는 338m,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산보다 낮은 편으로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통제되었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고 목이 마를 때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와 경치도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려한 경치 때문에 이 산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도 한 번쯤은 보았을 텐데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보던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바로 인왕산을 배경으로 그린 산수화이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 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지금의 겨울 인왕산은 앙상한 나무와 이전에 내린 눈이 얼어 푸른 경관과는 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인왕산에 올라 일출·일몰도 보고 드넓게 펼쳐지는 서울 풍광도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게시글 일부발췌 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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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북한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육안을 통해 보는 것은 다른 느낌을 준다. 전망대에서 북한의 생활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를 소개한다.         평화전망대가 위치한 강화도 북쪽 지역은 민간인 통제선 내의 군사 작전 지역에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북한과의 거리가 약 2.3km밖에 되지 않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받아야 하므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성인은 2500원, 청소년/군인 17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는 입장 절차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평화전망대에서는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전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 생활 모습이다. 망원경으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풍경으로, 선전용 위장 마을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보여 새삼 북한과의 가까운 거리를 실감할 수 있다.         평화전망대 1층에는 통일 염원소, 게스트룸, 식당, 토산품 판매장 등이 있다. 통일 염원소에 있는 커다란 종이 조형물은 디지털 나무다. 평화전망대 방문객들이 남북 통일을 소망하며 적어둔 수많은 엽서들이 디지털 나무의 나뭇잎이 되어주고 있다.         2층에는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전시관과, 망원경을 통해 북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실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 내용과 전망 풍경에 대해 해설이 진행되니 시간에 맞춰 해설과 함께 전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3층에는 야외 전망대와 북한의 전경을 보여주는 스크린룸, 옥상 휴게실이 있다. 지형도가 있어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며 구경할 수 있으니 비교하며 북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가늠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이다. 지하 1층과 4층은 군사 시설로, 민간인 출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그리운 금강산’ 노래가 흘러나오는 평화전망대의 야외 전시장에는 이산가족의 제사를 위한 망배단,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실제로 사용되었던 해병대 상륙장갑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멀고도 가까운 북한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는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남북 분단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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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영월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로 재탄생한 음악이 흐르는 공원
      잔잔한 분위기의 영월에는 금강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영월 금강공원이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에코스튜디오로 재단장한 금강공원은 뛰어놀기 좋은 여러 공원들과 야외무대, 상징조형물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오고 싶은 공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의 중심에 위치한 둥근 조형물은 ‘사운드 허그’다. 헤드셋 모양의 사운드 허그는 실제로 작동 가능한 대형 스피커로, 연령대 별 인기 노래를 틀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개인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틀 수도 있다고 하니 금강공원에서 사운드 허그를 발견하면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공원을 걷다 보면 사람 머리 모양의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이 조형물은 조선의 6대 왕인 단종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한 것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인해 폐위된 단종이 머물다 사망한 곳이 바로 영월이라고 한다. 어린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단종을 기리기 위해 영월에는 단종역사관을 마련하여 그의 생애를 기리고 있다.         영월하면 떠오르는 중요한 관광지로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손꼽히지 않을까.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와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바로 근처에 있어 산책 겸 같이 둘러보기 좋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로, 실제 영월방송국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박물관이다.    연예인과 매니저의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영화는 많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어 아직까지도 추억 속 영화의 낭만을 떠올리며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는 라디오스타 박물관과 연계하여 ‘보이는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월 도심 속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월 금강공원에서 분위기와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으로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하루를 보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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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2-02
  • 부산 아홉산 숲,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대나무숲 풍경
      바람이 대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소리가 사라락 들리는 대숲,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순간을 마주치게 되는 부산 아홉산 숲을 소개한다.   부산 아홉산 숲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어 온 숲으로, 우거진 대나무숲과 금강소나무 보호수 군락이 있는 생태 숲이다.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받은 아홉산 숲은 울창한 녹음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숲을 둘러볼 수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 여행을 하기 좋다.         대나무들이 빽빽이 자라 사극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홉산 숲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매체에 공개되어왔다. 영화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과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대박>, <옥중화> 등등의 작품이 아홉산 숲의 대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니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본다면 아홉산 숲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빽빽하게 뻗어있는 대숲 사이로 햇빛이 부서지며 산책로를 비춘다. 바람 한 줄기가 지나가는 소리도 사라락 거리는 댓잎을 통해 느껴지는 이 공간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청량하게 느껴진다. 빌딩 숲 가득한 공간이 익숙하던 일상에서 대나무 숲 한가운데를 걷자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하다.         산토끼, 고라니, 꿩, 딱따구리, 반딧불이 등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여러 동식물들은 아홉산 숲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린벨트이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아홉산 숲은 건강한 자연 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숲의 구석구석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영남권 일대에서 보기 드물어 약 120그루의 소나무 모두 보호수로 지정받았다고 한다. 400여 년의 세월을 같은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금강소나무들의 모습이 든든하게 느껴진다. 금강소나무 외에도 편백나무, 참나무 등 여러 다양한 나무들이 아홉산 숲에 있다고 하니 나무에 관심이 있다면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아홉산 숲을 모두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울창한 나무 그늘이 햇빛을 많이 가려주어 더운 날씨에도, 비가 오는 날씨에도 걷기 좋은 부산 아홉산 숲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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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2022-09-20
  • 포항 보경사, 신라의 천년고찰 속에서 가벼워지는 마음
      절에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시간이 더디게 느껴진다. 천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온 천년고찰에서라면 그 마음가짐은 배가 된다. 아름다운 내연산 속에서 깊은 불심을 유지해온 포항 보경사를 만나보자.         보경사는 신라 시대의 승려인 지명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왔던 지명스님은 유학 중 어떤 도인으로부터 팔면보경을 받았는데, 이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주변국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국을 통일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지명스님은 신라 진평왕과 함께 팔만보경을 내연산 아래의 큰 연못 속에 묻고 연못을 메운 뒤 팔만보경의 이름을 따 보경사를 지었다고 한다.         보경사는 신라 시대 때 지어진 뒤 고려 고종 때와 조선 숙종 때 중창되는 등 여러 차례 중수되어 그 특징들이 남아있다. 또한 오래된 역사에 담긴 여러 보물들과 유형문화재들이 많아 각 건물과 문화재마다 안내판을 통해 각각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으니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보경사 경내의 많은 전각들 중에서도 바로 앞에 고려 오층석탑이 있는 적광전은 보경사 내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전각이다.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지붕돌받침이 3단으로 줄어드는 등 고려석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존불이 봉안되어 있는 유형문화재 제461호 대웅전과 원진국사의 생애와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 보물 제252호 원진국사비도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보경사의 자랑이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포항 내연산은 12개의 폭포가 있는 계곡들을 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특히 보경사에서 출발하는 산행코스는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연산폭포를 거쳐가 인기가 많다. 내연산은 방문 시 문화재 구역 입장료 명목으로 소정의 입장료를 받으니, 내연산에 방문하면 꼭 보경사도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경사까지 오르는 길 내내 키 큰 금강송들이 머리 뒤를 덮어주고 시원한 계곡물이 바위 사이로 졸졸 흘러 도착하기도 전에 마음이 맑아지는 듯하다. 12개나 되는 폭포들을 볼 수 있는 내연산은 특히 2018년에 지어진 소금강 전망대의 전망이 유명하다.         기나긴 시간을 보낸 건물 내에서 매 계절마다 돌아오는 푸릇푸릇 한 숲을 생각하면 마음속 근심이 가벼워지는 듯하다. 보경사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산사체험 자원봉사를 해 볼 수 있으니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원하는 방문객이라면 미리 예약하여 천년의 시간을 견딘 보경사를 느껴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중산리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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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8-28
  •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원효대사가 만든 오래된 역사의 사찰
      깊은 산세 속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청량산 속 오래된 역사를 가진 청량사에 방문했다.         청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화려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 산이다.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두고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뿐”이라는 시조를 읊은 데서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독특한 모습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인 청량산은 천년고찰 청량사를 품고 있다.         청량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유명한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 당시에는 27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던 청량사는 이후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유리보전과 응진전만 남기고 오랫동안 폐사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86년 지현스님이 퇴락한 사찰을 일구어 다시 천년고찰의 명맥을 잇게 된 청량사는 매년 산사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어 경북 지역의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친필로 쓴 현판이 걸린 청량사의 법당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다. 처마의 짜임이 예스럽고 소박한 유리보전 건물은 앞면의 중간 기둥의 용머리와 용꼬리 장식으로 조선 후기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막돌 초석에 기둥을 세우고 지은 팔작지붕 유리보전은 건물의 대들보 밑에 사이 기둥을 세운 것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청량사에서는 뿔 셋 달린 소에 관련한 이야기가 담긴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청량사 창건 당시 이웃 마을에 뿔이 세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는데 이 송아지는 힘이 장사라 주인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멀리서 원효대사가 찾아오자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가 순해져 사찰 창건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돌을 나르고 나무를 옮기는 등의 중노동을 하던 소는 사찰을 열심히 짓다가 준공을 하루 앞둔 저녁 과도하게 쌓인 피로로 인해 죽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원효대사가 소를 절 앞마당에 묻자 그 무덤에서 소나무 한 자루가 자라나 세 가지로 갈라져 자랐다고 한다. 이 뿔 셋 달린 소와 ‘삼각우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는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여겨지며 청량사를 찾는 이마다 그의 명복과 자신의 안녕을 빌곤 한다.         눈앞에 넓게 펼쳐지는 청량산을 배경으로 청량사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가는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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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8-19
  • 동해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를 만날 수 있는 해수욕장
      애국가 배경 영상에 나오는 촛대바위와 그 너머에 보이는 푸른 바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비경이다. 촛대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동해 추암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추암해수욕장은 증산해수욕장, 추암 촛대바위, 추암 출렁다리와 가까워 근방의 관광지와 같이 방문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그중에서도 추암 촛대바위는 애국가의 첫 소절 배경 영상에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해 추암해수욕장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암 전망대에 올라 앞에 보이는 추암 촛대바위를 그린 <금강사군첩 – 능파대>는 바다에서 솟아오른 듯한 촛대바위의 모습과 수려한 동해의 여백을 살려 그린 작품이다. 금강사군첩은 조선 후기 최고의 화원 김홍도가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을 유람하며 그린 실경 산수화 화첩으로, 그중에서도 능파대(촛대바위) 편에는 기암괴석과 절리의 박력 있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상세하게 묘사된 그림 속 바위의 절리는 지금의 모습이 조선 시대 때의 모습과 얼마나 차이가 있나 유심히 들여다보게 한다.         추암 촛대바위 일대의 암석은 해변에서도 볼 수 있다. 모래사장 양쪽으로 바위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추암해수욕장의 바다 풍경은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울퉁불퉁한 기암괴석 사이로 각자 집에서 가져온 튜브와 구명조끼를 입고 한껏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알록달록한 파라솔과 텐트들 사이로 푸른 여름이 느껴진다.         고운 모래 백사장과 동해의 청량함을 고루 느낄 수 있는 동해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와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추암에서 여름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자.               〇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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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8-16
  • 인천 백령도,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섬
      남한의 서쪽 끝, 인천에서 배를 타고 4~5시간을 더 가야 있는 인천 백령도는 독도 다음으로 남한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백령도는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진 이야기인 심청전의 배경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백령도와 황해도 사이의 바다 일대는 인당수라고 불리며 백령도에는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은 심청전 박물관처럼 심청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크게 지어진 심청각은 1층에는 심청전 관련 고서와 ‘효녀 심청전’ 판소리 대본, 심청 오페라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심청각 2층에 오르면 인당수와 북한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인당수 어디 즈음에 심청이가 빠졌을지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인당수와 연봉 바위가 보이는 백령도 북산에는 심청각과 심청이가 물에 빠지는 모습을 재현한 심청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으로 세워진 심청이는 뒤를 돌아보며 아버지 건강을 기원하고 있는데, 심청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인당수를 볼 수 있다.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는 인당수는 효심에 감동해 심청이를 연꽃에 태워 뭍으로 내보내 주었는데, 백령도 남쪽 해안의 연꽃 모양의 연봉 바위에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백령도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태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신선대, 형제 바위, 장군 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들은 약 50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고고히 서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에 속하는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물결자국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 물결자국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풍경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백령도의 보물이 되었다. 두무진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구경할 때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해 유람선 관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랜 시간 쌓인 아름다운 자연 풍광 사이에서 심청이를 만날 수 있는 인천 백령도. 거대한 바위 절벽 근처에서 동화책 속 인당수를 구경해 보자.           〇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여행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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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가볼만한 추천여행지!
    거제도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 휴양지, 힐링의 관광지 추천장소!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鶴洞─海邊]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거제도 남쪽에 있는 해변을 추천한다. 몽돌이 깔린 해변은 해수욕장으로 활용되고 거제도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로, 해안가의 잔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바닷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여 힐링지로 강력히 추천한다.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휴양하고 피서 및 주위 관광지가 많아 유익한 여행지로 안내하고자 한다.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총길이는 1.56km 탑승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그림 같은 풍경과 탁 트인 전경은 환상적이며 웅장하다.         3.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에 위치한 곳에 남부면 해금강 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훌륭한 곳이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있는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넓게 볼 수도 있다.   바람의 언덕은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이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 쉼터도 잘 보인다. 내려오면서 바다 가까이 걸어가서 바다를 만끽하며 바닷바람의 상큼함을 더 하는 것도 진정한 여행의 참맛이다.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을 소개한다.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4468㎡ 면적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정글돔 식물원이다.   돔 내부는 300여 종과 1만 주의 열대 수목이 있고,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계절의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으로 푸르른 식물문화 체험으로 녹색 식물의 건강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특히 비 내리는 정원, 돌에서 피어나는 석부작, 거미백합, 정글타워 또한 자랑거리이다.   오늘은 거제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보았다. 거제도에 가게 된다면 참고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위치] 1.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케이블카 3. 바람의 언덕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4.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 :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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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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