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뉴스 검색결과
-
-
광양시, 105주년 3·1절 기리며 광양역사여행 추진
- 광양시가 105주년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라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흔적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찾아 떠나는 광양역사여행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일제 강제 점령의 상흔이 고스란히 새겨진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독립운동 혐의로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등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많다.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됐으며 조선시대 이방을 비롯해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에 건립돼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및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광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의병활동, 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에서는 광양 3·1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금호 김상후 선생의 유품 전시회가 3월 8일까지 열린다. 문화관 앞마당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맨발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두 손에 든 모습으로 서 있다. 인근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 직원 관사로 이달 초 105년 만에 빗장을 열었다.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된 관사는 벽돌, 회벽 등으로 벽을 마감했으며 중-복도를 중심으로 방이 양쪽에 배치되는 등 일본 주택의 전형적인 공간 구성 양식을 보여준다. 관사 개방 기념특별전으로 이경모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선보이는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이 열려 4월 7일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1926년 광양에서 태어난 이경모 선생은 광주일보 전신인 호남신문사 사진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근현대사 격동기 현장 등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남긴 기록사진의 대가이다. 광양 봉강 석사리에는 경술국치에 통분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순절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그의 우국정신을 기리는 매천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탁월한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매천야록, 오하기문, 절명시첩, 유묵․자료첩 등과 문방구류, 생활유물 등이 항일 독립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매천이 나고 자란 생가는 우물과 아담한 정자를 갖춘 단아한 초가집으로, 당시 최고 초상화가였던 채용신이 그린 매천의 초상, 절명시 등을 만날 수 있다. 매천역사공원에는 매천의 묘역, 붓과 책을 형상화한 기념비, 영모재, 문병란 시인의 ‘매천송’ 시비 등이 조성돼 있어 매천을 추모하며 거닐기에 좋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 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엮어 이양하 지도교수와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으나 우리글로 쓴 그의 시들은 끝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1945년 2월 이국의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육필 시고 3부 중 유일하게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유고는 1948년 1월 마침내 출간돼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광양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는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꼭꼭 숨겨 둔 당시 상황이 재현되어 있고, 인근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에 또렷이 아로새겨져 있다. 또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이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되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105주년을 맞는 올 3·1절에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상흔이 남겨진 광양의 근대건축물들과 우국지사 매천황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정신을 만날 수 있는 광양역사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
-
광양시, 105주년 3·1절 기리며 광양역사여행 추진
-
-
하남~이천 ‘봉화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확대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애물이 없어 ‘소의 이동’이 보장되는 우로(牛路)로 활용되기도 했다. 도가 복원한 봉화길은 하남~광주~여주~이천을 지나며, 길이는 138km에 달한다. 광주향교, 남한산성, 이천 의병전적비, 설봉공원, 영릉, 설성산성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 및 걷기 축제’의 참가 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 육대로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 의주길(고양~파주·60.9㎞),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강화길(김포·52㎞) 등의 순으로 복원됐다. 이번 봉화길까지 합하면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687.4㎞의 대형 탐방로가 조성되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옛길 원형 노선 고증과 함께 도보 쾌적성, 안정성을 고려해 조성했다. 봉화길에 산재된 문화유산 이야기와 민담·설화 등 조사, 태백산 사고 기반의 스탬프함 제작을 통해 탐방객 중심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려 했다”며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한 이 길을 많은 도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하남~이천 ‘봉화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확대
-
-
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행사 개최
- 최근 고물가시대 ‘알뜰여행’이 대세가 되고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야심차게 개발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며 짠내투어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홍성군 관광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관광지 요금 무료정책을 전개한 홍성군의 최대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즐길거리를 제공을 위해 천수만 맛포구 남당항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통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9일 개장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해양분수공원 개장 기념 행사 ‘물총팡팡’은 ▲오프닝 이벤트 ▲음악분수쇼 ▲워터난타 및 K-pop공연 ▲물총싸움 ▲나만의 타투헤나 스티커 ▲손톱에 새기는 남당항 바다이야기 ▲무더위 Cool한 얼음 워터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댄스와 함께 물대포 Show ▲해양분수공원 포토존 등의 상설행사장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SNS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물총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며, 29일부터 30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네트어드벤처(운동화 착용 필수)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그동안 먹거리와 볼거리 위주의 홍성군 관광정책에 즐길거리를 강화하여 남당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해 속도를 내고있다.”면서 “올여름 휴가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홍성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성군은 항일의병도시로서 의병정신이 살아 숨 쉬는 홍주성에 만들어진 홍주성역사관을 비롯해 청산리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장군을 기리기 위한 백야기념관과 생가지, 독립선언서 공약삼장을 집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 등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장과 다양한 볼거리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득해 알뜰여행족의 ‘짠내투어’성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
- 뉴스
-
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행사 개최
-
-
독립운동가들의 성지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 영주는 무섬마을로 유명하다. 외나무다리가 있어 하천을 건너는 경치는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또한 무섬마을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경북 단일마을로는 최대 독립운동가 배출지역이다. 그만큼 영주는 일제에 항거한 곳으로서 유명하다. 그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바로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다.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대한광복단의 정신과 업적을 나타낸 공원으로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이다. 기념관에는 여러 전시부스를 통해서 독립운동과 대한광복단의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대한광복단은 대구에서 1913년 조직된 독립운동단체로 의병출신의 독립운동가들과 계몽운동가, 영남지역의 유림 등 여러 계층이 참여했고 비밀 결사형태로 조직해 암살 등 무력을 통한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공화제 국가를 계획하였고 만주의 독립운동 세력들과도 합력해 세력을 확대했다. 군자금을 모집하는 가운데 체포되기도 하고 화폐를 위조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한광복단의 노력으로 영주에서 자리 잡게 되었고 영주에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대한광복단기념관, 국기게양대, 대한광복단 추모탑, 기념비, 광복탑, 국가유공자 충혼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평화통일 기원탑, 풍기체육회관, 축구경기장 등이 조성되어있다.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많은 이들의 이름이 추모탑에 각인되어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 3.1절과 광복절은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이다. 곧 다가오는 삼일절에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2011-12 대한광복단기념공원 http://www.kwangbokdan.com/
-
- 뉴스
-
독립운동가들의 성지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
-
-
조선 임진왜란때 싸운 김면장군을 나타낸 송암김면장군 유적지
- 김명 장군 유적지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송암 김면 장군의 묘소, 신도비, 도암사, 도암재, 도암서당을 일괄 지정한 사적이다. 경상북도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어있다. 김면은 조선 선조 25년(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령과 거창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스스로 의병이 돼 싸운 김면 장군은 수십 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한 공으로 합천군수가 되고 의병대장의 칭호를 받았다. 이후 1593년에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었지만 선산대전을 앞두고 충청과 전라도 의병과 함께 금산, 개령에 주둔할 때 과로와 병을 얻어 병사하였다. 장군은 “오로지 나라만이 있는 줄 알았고, 내 몸이 있는 줄은 몰랐다.” 라는 충의의 말을 남기고 순국하였다. 현종 7년(1667년) 유학자들이 대가야읍에 추모사당을 건립하였다. 정조 13년(1789년)에 사당의 위치를 현재로 옮기고 신도비를 건립해 김면 장군의 충절을 후세에 알리고 있다. 신도비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상평루가 맞이한다. 상평루 아래로 지나가면 전명에는 강당인 도암서원과 후면에 사당인 도암사가 맞이한다. 양쪽에는 동재와 서재가 있어 균형적인 배치를 보인다. 2002년에 도암서원을 복원하여 2011년 6월에 준공하였다. 도암서원 현판 너머로 묵일당 현판이 보인다. 이와 더불어 주변으로 상량문 등 다수의 시문 글씨들이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원 특징이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한 부분은 이곳에서도 나타난다. ○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길 138 (054-654-2201)
-
- 뉴스
-
조선 임진왜란때 싸운 김면장군을 나타낸 송암김면장군 유적지
-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어떠세요?
- 100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포항에 있다? 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요즘 핫플레이스가 된 포항 구룡포이다.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여행지가 아닐까? 포항 구룡포로 타임머신을 타고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거와 오늘을 되새기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본인 가옥거리라 불리기도 하는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살던 거주지이다. 골목을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목조 가옥들이 펼쳐져 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느낄 수 있고, 레트로 감성 가득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는 여관으로 사용되던 적산가옥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마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체험을 비롯해 문화상품 전시, 구매 등 예술을 통한 다양한 소통이 펼쳐진다. 구룡포에서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함께 느껴보자.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 1920년대 일본식 목조가옥을 복원해 일본인들의 풍요로운 생활 모습과 착취당한 우리 경제와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포항 항일운동전시관은 포항의 3.1운동, 의병항쟁, 독립운동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 전화: 054-276-9605 - 영업시간: 11:00~17: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구룡포의 포토존, 벽화마을과 돌계단> 과메기 전시관 표지판을 따라 근대거리 위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지 않은 동네지만 구룡포 벽화마을 골목 골목을 따라 찬찬히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속 동백이와 용식이가 서로를 바라보던 계단, 그곳이 바로 근대거리 위 돌계단이다. 탁 트인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계단에 앉아서 찍는 사진은 무조건 인생샷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
- 뉴스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어떠세요?
-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 뉴스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학술대회」 25일 개최
- 전라북도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9월 25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의‘한국 근현대사에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어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어졌음을 확인하고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간의 연관성 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제로 한 6편의 논문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유바다 교수(고려대)의‘동학농민혁명 격문, 기미독립선언서, 헌법전문 비교’, 장석흥 교수(국민대)의‘동학농민전쟁과 3.1운동의 관계’, 조재곤 연구교수(서강대)의‘동학농민군 김형진의 의병활동과 그 후’, 김철배 학예사(임실군청)의‘임실 동학접주 김영원의 생애와 3.1운동’, 성주현 연구교수(숭실대)의‘동학농민군 유태홍과 3.1운동’, 정을경 책임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동학농민군 이병춘의 3.1만세운동’이 발표된다. 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3.1운동과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으로 계승되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련 지자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 뉴스
- 종교/학술
-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학술대회」 25일 개최
축제 검색결과
-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 뉴스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여행 검색결과
-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 학산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김세근의 충의를 기려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고즈넉한 광주 학산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에 충성하고자 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세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선조 25년에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율곡 이이와 같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양병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장이 용납되지 않자 그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300백여 명의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임진왜란에 대비했다. 5년 뒤 임진왜란이 나자 김세근은 의병 300여 명과 관군 200여 명을 합하여 의병군 대열에 합세해 영동 부근의 왜적을 물리쳤다. 몸에 신열이 생겨 치료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참전하여 전투를 치렀을 뿐만 아니라 전쟁 끝에 의병들과 함께 전사했다. 김세근이 전사한 금산성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2차에 걸친 전투 끝에 의병과 승병이 모두 전사한 큰 전투다. 김세근이 전사한 뒤 그의 부인인 청주한씨는 “지아비는 충(忠)에 죽고 지어미는 열(烈)에 죽으니 이는 곧 사람된 당연한 도리리라”라는 유서를 남기고 남편이 전장으로 나가며 준 단검으로 자결하였다. 조정에서는 김세근에게 가선대부 병조참판의 벼슬을, 부인 한씨에게는 ‘정부인’의 칭호를 내렸다. 이후, 광주 지역의 유림들이 사우 창열단을 건립해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고자 광주 학산사를 건립하였다. 아직까지도 매년 음력 3월 22일마다 광주 학산사에서는 광주 유림들이 김세근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학산사에 들어서면 경의당, 창렬문, 학산사 묘정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이 중 경의당은 광주광역시 서구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59
-
- 추천관광지
- 광주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
-
인천 강화전쟁박물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전쟁 역사
- 고려 시대에 몽골을 대상으로 항전을 한 장소이자 조선 시대에는 청나라, 프랑스, 일본 등 강대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장소, 강화도.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유적지가 많은 강화도의 역사를 들추어볼 수 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 방문했다. 강화전쟁박물관이 위치한 갑곶돈대는 몽골의 침략으로부터 강화해협을 지켜 낸 곳이다. 갯벌이 넓고 물살이 세 외세의 접근이 어려웠던 천혜의 요새 강화는 고려 시대에는 여몽전쟁 동안 수도로 사용되었고, 조선 시대에는 왕가의 피난처였다.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보존,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화전쟁박물관은 1층과 2층에 총 4개의 전시실을 두고 시대순으로 강화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소개한다. 강화의 호국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과 각 시대별로 강화에서 벌어진 전쟁들을 소개하는 전시들은 디오라마, 시뮬레이션, 실제 사용되었던 유물 전시 등을 통해 만나보게 된다. 특히 ‘항일운동 가상체험’ 공간에서는 당시의 의병이 되어 화면을 통해 퍼즐과 총싸움을 하며 직접 일본군을 물리칠 수 있으니 체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강화전쟁박물관의 관람요금은 어른 900원, 어린이 600원으로, 천 원도 되지 않는 요금으로 강화의 전쟁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주차 요금은 무료이며 갑곶돈대 및 박물관 안내를 위한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니 관광 안내를 원할 경우 갑곶돈대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잘 알려진 전쟁 외에도 다양한 의병 활동과 만세 운동 등 강화도에서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잘 살린 활동들이 많이 있었다. 이번 주말, 전쟁 역사가 살아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서 한반도의 방패가 되었던 강화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1040 〇 강화전쟁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museum_war/
-
- 추천관광지
- 인천
-
인천 강화전쟁박물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전쟁 역사
-
-
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지리산 피아골, 그 깊은 산속에는 여러 차례의 고난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곡사가 있다. 여러 차례의 화재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례 지리산 연곡사에 대해 알아보자. 연곡사는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항일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며 일본에 의해 전소되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또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지금의 연곡사는 1965년과 1981년에 신축한 건축물들이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연곡사에는 석조 유물들만이 남아있다. 연곡사에 남은 석조 유물로는 국보 53호 동승탑, 국보 54호 북승탑, 보물 151호 삼층석탑, 보물 152호 현각선사탑비 등이 있다. 이 중 동승탑은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든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승탑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미가 뛰어나 일제강점기 당시 동경대학으로 반출될 위기를 겪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연곡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곡사는 외국인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연기조사가 터를 잡을 때 이곳의 연못에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연곡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후기 기록인 목은집에 연곡사 주지인 인우스님과 이색과 주고받았던 서찰과 시 정도가 남아있다. 연곡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고령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피아골의 맑은 기운 속에서 쉬어갈 수 있으니 연곡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내동리)
-
- 추천관광지
- 전남
-
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 추천관광지
- 경남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 경북 영양 가볼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2022년 3월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공하였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모습과 그 아래로는 두들마을주곡고택의 모습이 은은하게 비친다. 오색으로 가득한 LED 조명으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모습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에 기분이 좋아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으로 가는 길의 안전 휀스에도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는데 조명을 보며 걸어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입구이며 여기서 장계향이란 인물에 대하여 궁금하여진다.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명은 계향이다. 경당 장흥효(1564~1634)의 딸로 시문과 서화에 능했으며 지와 덕을 겸비한 현모양처, 효녀로도 이름이 높다. 이시명과 결혼하여 6남 2녀를 두었으며, 그 중 휘일과 현일은 성리학 연구자로 이름을 떨쳤다. 9편의 시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저술가이다. 음식디미방을 통해 식품의 과학적 조리법을 최초로 기록한 진취적인 여성이며, 다시 말해 여성 과학자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성이 책을 저술하여 남긴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 일이었으나 후대를 위해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도전한 여성이었다. 장계향을 부르는 수식어를 하나씩 나열하고 소개하여 보겠다. 야간 경관을 함께 감상해주길 바란다. <어질고 바른 어머니> 10남매를 출중하게 성장시키고 부군 석계 이시명을 일으켜 세운 현모양처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는 효도하고 근신하는 절차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선군자를 받들어 섬기면서 근 60년 동안을 서로가 손님을 대접하듯이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을 반드시 남편에게 먼저 아뢰어 뜻을 받은 뒤에 실행하였다.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한 교육자>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하여 일곱 아들을 7룡으로 불리게 한 교육자이다. 자녀들에게는 “너희들이 비록 글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해도 나는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착한 행동 하나를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아주 즐거워하여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가르치며 과거시험공부보다 성리학의 학문적 본질을 하나라도 몸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았다. <수기 안인의 길을 모색한 사상가> 1627년 청나라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정묘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자 이에 분개하면서, 옛날 중국 제나라의 강직한 충신인 노중련이 진나라가 황제국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고사를 인용하여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였다.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속에서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이다.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불쌍히 여겨 구휼하고 도와주기를 마치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근심처럼 여기고 몰래 남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도 알리지 못하게 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은덕에 감동하였다. <당대의 서예대가의 절찬을 받은 서예가> 청풍자 정윤목 공이 장계향이 초서로 쓴 적벽부를 보고 말하기를 “이 글에 나타난 기풍과 굳센 필세가 호기롭고 굵직함이 우리나라 사람의 글씨와는 그 류를 달리하니 중국 어느 대가의 글씨가 아닌가”라고 경탄하였다. <빼어난 시를 남긴 시인> 번암 채문숙 공이 영남의 고적에 「전가보첩」을 갖추어 넣어서 경연에서 주달하여 임금의 칭찬을 받은 일이 있었다. 채공은 ‘학발시’를 보고 “「시경」 삼백 편 중에 ‘학발시’와 같은 작품은 없었다”라고 하였다. <산수화를 남긴 화가> 사나운 호랑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맹호도’와 산수화를 남긴 화가이다. 호랑이는 입을 벌리고 위를 보고 얼굴은 정면으로 보이게 하여 위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호랑이 그림과는 성격이 다르고 대개 오른쪽에 배치하나 왼쪽에 배치한 것이 다르며 특히 호랑이의 입을 크게 목젖이 보일 정도로 그린 것은 드문 일이다 장계향 체험교육원을 돌아보며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을 다시 한번 돋보이게 하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진 모습에 발걸음을 옮겨 본다. 경북 영양군으로 여행을 간다면 야갼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된 장계향 체험교육원으로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다. -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1길 42
-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 숲으로 둘러싸인 포항 덕동. 이곳에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의 마을 포항 덕동 문화마을이 있다. 포항 덕동 문화마을은 300년 전통을 지닌 제15호 문화마을이자 여강 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의 시초인 이강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정문부의 손녀사위라고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답게 덕동 문화마을에는 한국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민속자료가 다수 있다. 덕계서당, 애은당 고택, 여연당 고택, 사우정 고택과 같은 문화재 자료부터 명승지로 지정된 덕동숲과 용계정까지 어느 곳으로 발길을 돌려도 귀한 문화재들을 만나게 된다. 덕계서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9호로 지정된 서당이다. 서당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덕계서당은 서당 내에 별묘를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서당이자 가문의 절손으로 인해 새로운 신주를 사당에 들인다는 의식인 체천위를 행하는 서당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을 내의 여러 고택들은 여강 이씨 집성촌 건물들이자 귀중한 민속자료들이다. 애은당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0호, 여연당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 사우정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1호로 지정되는 등 덕동 문화마을 내의 고택들은 역사문화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우정 고택은 여강 이씨의 입향조인 이강이 정착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동 문화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덕동숲은 마을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숲이다. 명승 제81호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동숲은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도 지정되었다. 특히 저수지와 계곡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상에 선정된 곳으로, 200년생 은행나무와 160년생 향나무 등 다양한 고목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덕동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덕동숲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의 재복이 여강이씨의 묘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마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서당교육, 한복예절, 다도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교육관,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관, 전통한옥의 운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통숙박관, 야외 전통놀이 마당 등의 체험관이 있다. 예약을 통해 일반 이용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청소년 관람객이 있다면 꼭 신청해 보자. 덕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덕(德)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었다고 한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옛 선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덕동 문화마을에서 한 마을의 역사와 그를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현재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
- 추천관광지
- 경북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
-
인조가 머물렀던 정자, 대구 하목정
- 하목정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36호로 2019년 12월 30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3호로 승격되었다. 하목정은 1604년(선조 37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종문이 세운 정자로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문 적이 있어 하목정이라 하였다. 이종문의 맏아들인 이지영에게 인조가 써주었다고 한다. 정면에는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정자형(丁字形)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외가는 처마 모서리가 뾰족한 것에 반해 하목정은 지붕이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처마 곡선이 부채모양의 곡선으로 되어있다. 내부에는 김명석과 남용익 등 여러 명인들의 시액이 있다. 하목정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독특한 정자형 별당 건축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며 조선 중, 후기 별당건축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지 않지만,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 이곳은 특히 배롱나무가 유명해 배롱나무 명소라고도 알려져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다녀간 곳으로 하목정 뒤에 위치하고 있는 백일홍 나무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붉은색 꽃이 한옥과 매우 잘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상당히 깔끔하게 사진이 나오기에 연인들이 주로 많이 찾아오는 이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옆에는 낙동강이 흐르기에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뒤에는 백일홍나무들이 여러 그루가 있어 벤치에 앉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1043-1
-
- 추천관광지
- 대구
-
인조가 머물렀던 정자, 대구 하목정
-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 가을이 사라져 가는 요즘 드라이브하며 가을 끝자락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드라이브 코스 지역이 있다. 한우산과 자굴산을 끼고 도는 코스로 의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와 씨름 전시체험관 그리고 이만기 생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한우산 쇠목재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단풍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넘어서 아름다운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과 유난히 파란 하늘은 붉은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데 자신의 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에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의령은 한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우산을 드라이브 하며 보이는 한우목장을 보고 한우산의 뜻을 짐작하게 되는데 사실은 한우와 관련이 없다.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찰비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우산은 정상 가까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여 데이트 코스, 효도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잦다. 다만, 주말에는 좁은 통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쇠목재에서부터 한우산 전망대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한다. 가을 날씨를 자랑하듯 자굴산의 단풍 물결이 저 멀리 보이고 붉은 애기손 단풍은 자굴산을 향하여 손을 흔든다. 자굴산은 노랑, 초록, 갈색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쇠목제에 도착하면 등상객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 쇠목제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기암괴석들은 마치 산을 지키는 병사와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맛보길 원한다면 의령 한우산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 보자. ○ 위치: 의령 시외버스터미널(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6길 13 의령시외버스터미널)
-
- 추천관광지
- 경남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
-
포천시립극단, 제3회 정기공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과 21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 제3회 정기공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를 진행한다. 포천시 역사인물이자 항일의병운동으로 일본에 맞선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인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는 최익현 선생의 친일파 처단 요구와 단발령 반대에 이어 항일의병운동, 대마도 강제유배 등 역사에 따른 순차적 진행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작품 중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궁중 내 친일파와의 대립, 일본에 대항해 각지에서 봉기하는 의병 등 당시의 역사적 기록도 작품에 녹여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드라마, 영화 OST 작‧편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경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더욱 웅장하고 새롭게 연출되었으며, 바리톤 오유석, 소프라노 조은체 등이 출연하는 등 스케일이 더욱 커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포천시립극단 한대관 연출은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그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를 시민들께 선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포천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인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400석 선착순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은 포천시립극단 사무국(☎010-4942-0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여행
-
포천시립극단, 제3회 정기공연 <면암 최익현 the Last Story>
-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 경남 의령에 위치한 의병박물관에서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미디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 특별전은 3면의 벽을 대형 영상으로 채워 실제로 조선시대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에서 ‘군사’는 외부의 침략을 저지하고 내부를 안정시켜 국가를 유지하는 물리적 힘을 말하고, ‘군사 의례’는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군사 의례의 실행과 절차 등을 논의하였고 고려와 중국의 군사 의례를 계승, 발전시켜왔는데, 조선의 대표적인 군사 의례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대열의’와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대사의’, 군사를 동원하여 짐승을 사냥하는 ‘강무의’를 들 수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는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례가 추가되기도 하고 세부내용이 조정되기도 하였다. 전시실에는 조선의 군사복식이 전시되어 있는데, 왕과 관리들은 군사의례를 포함하여 각종 군사업무를 볼 때 특정한 군사 복식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복식은 크게 갑주, 융복, 군복으로 나 눌 수 있으며, 착용자의 신분과 계급에 따라 색과 재질 등을 달리하였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로 구성된 복식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으로 제작되었다. 임진왜란 전에는 갑주 안에 융복을 입었고, 임진왜란 후 조선 후기에는 군복을 받쳐 입었다. 갑옷과 함께 착용한 투구는 한지를 한 겹씩 붙여 옻칠을 하여 안쪽 틀을 만들고 금속으로 바깥을 연결하였다. 갑옷 앞과 뒤에는 착용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을 각각 한 쌍씩 금속판에 부착하였다. 군관들이 갖추어 입던 구군복은 왕을 측근에서 호위하거나 전쟁, 군사 훈련 시 갑주 속에 받쳐 입었다. '승정원이기'에 따르면 정조의 경우 화성 행차 시 군복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극 드라마에서 장군들의 복장으로 눈에 익은 붉은 융 갑옷은 머리가 크고 둥근 못인 두정을 융에 박고 옷의 가장자리에 모피를 달아 만든 갑옷이다. 군졸이라고도 불렸던 포졸과 나졸은 포도청 근무자인 포졸, 그 이외 관아 소속 나졸을 말한다. 요즘으로 치면 군인 신분으로 경찰 업무를 담당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홍의장군 투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2층의 야외에는 홍의장군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갑옷 입기 체험을 통해 멋진 장군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감나는 역사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11월이 다 가기 전 의령 의병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
- 추천관광지
- 경남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 학산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김세근의 충의를 기려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고즈넉한 광주 학산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에 충성하고자 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세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선조 25년에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율곡 이이와 같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양병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장이 용납되지 않자 그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300백여 명의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임진왜란에 대비했다. 5년 뒤 임진왜란이 나자 김세근은 의병 300여 명과 관군 200여 명을 합하여 의병군 대열에 합세해 영동 부근의 왜적을 물리쳤다. 몸에 신열이 생겨 치료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참전하여 전투를 치렀을 뿐만 아니라 전쟁 끝에 의병들과 함께 전사했다. 김세근이 전사한 금산성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2차에 걸친 전투 끝에 의병과 승병이 모두 전사한 큰 전투다. 김세근이 전사한 뒤 그의 부인인 청주한씨는 “지아비는 충(忠)에 죽고 지어미는 열(烈)에 죽으니 이는 곧 사람된 당연한 도리리라”라는 유서를 남기고 남편이 전장으로 나가며 준 단검으로 자결하였다. 조정에서는 김세근에게 가선대부 병조참판의 벼슬을, 부인 한씨에게는 ‘정부인’의 칭호를 내렸다. 이후, 광주 지역의 유림들이 사우 창열단을 건립해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고자 광주 학산사를 건립하였다. 아직까지도 매년 음력 3월 22일마다 광주 학산사에서는 광주 유림들이 김세근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학산사에 들어서면 경의당, 창렬문, 학산사 묘정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이 중 경의당은 광주광역시 서구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59
-
- 추천관광지
- 광주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
-
인천 강화전쟁박물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전쟁 역사
- 고려 시대에 몽골을 대상으로 항전을 한 장소이자 조선 시대에는 청나라, 프랑스, 일본 등 강대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장소, 강화도.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유적지가 많은 강화도의 역사를 들추어볼 수 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 방문했다. 강화전쟁박물관이 위치한 갑곶돈대는 몽골의 침략으로부터 강화해협을 지켜 낸 곳이다. 갯벌이 넓고 물살이 세 외세의 접근이 어려웠던 천혜의 요새 강화는 고려 시대에는 여몽전쟁 동안 수도로 사용되었고, 조선 시대에는 왕가의 피난처였다.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보존,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화전쟁박물관은 1층과 2층에 총 4개의 전시실을 두고 시대순으로 강화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소개한다. 강화의 호국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과 각 시대별로 강화에서 벌어진 전쟁들을 소개하는 전시들은 디오라마, 시뮬레이션, 실제 사용되었던 유물 전시 등을 통해 만나보게 된다. 특히 ‘항일운동 가상체험’ 공간에서는 당시의 의병이 되어 화면을 통해 퍼즐과 총싸움을 하며 직접 일본군을 물리칠 수 있으니 체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강화전쟁박물관의 관람요금은 어른 900원, 어린이 600원으로, 천 원도 되지 않는 요금으로 강화의 전쟁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주차 요금은 무료이며 갑곶돈대 및 박물관 안내를 위한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니 관광 안내를 원할 경우 갑곶돈대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잘 알려진 전쟁 외에도 다양한 의병 활동과 만세 운동 등 강화도에서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잘 살린 활동들이 많이 있었다. 이번 주말, 전쟁 역사가 살아있는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에서 한반도의 방패가 되었던 강화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1040 〇 강화전쟁박물관 홈페이지 :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museum_war/
-
- 추천관광지
- 인천
-
인천 강화전쟁박물관, 역사의 고비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전쟁 역사
-
-
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지리산 피아골, 그 깊은 산속에는 여러 차례의 고난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곡사가 있다. 여러 차례의 화재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례 지리산 연곡사에 대해 알아보자. 연곡사는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항일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며 일본에 의해 전소되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또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지금의 연곡사는 1965년과 1981년에 신축한 건축물들이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연곡사에는 석조 유물들만이 남아있다. 연곡사에 남은 석조 유물로는 국보 53호 동승탑, 국보 54호 북승탑, 보물 151호 삼층석탑, 보물 152호 현각선사탑비 등이 있다. 이 중 동승탑은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든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승탑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미가 뛰어나 일제강점기 당시 동경대학으로 반출될 위기를 겪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연곡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곡사는 외국인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연기조사가 터를 잡을 때 이곳의 연못에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연곡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후기 기록인 목은집에 연곡사 주지인 인우스님과 이색과 주고받았던 서찰과 시 정도가 남아있다. 연곡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고령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피아골의 맑은 기운 속에서 쉬어갈 수 있으니 연곡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내동리)
-
- 추천관광지
- 전남
-
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 추천관광지
- 경남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 경북 영양 가볼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2022년 3월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공하였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모습과 그 아래로는 두들마을주곡고택의 모습이 은은하게 비친다. 오색으로 가득한 LED 조명으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모습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에 기분이 좋아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으로 가는 길의 안전 휀스에도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는데 조명을 보며 걸어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입구이며 여기서 장계향이란 인물에 대하여 궁금하여진다.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명은 계향이다. 경당 장흥효(1564~1634)의 딸로 시문과 서화에 능했으며 지와 덕을 겸비한 현모양처, 효녀로도 이름이 높다. 이시명과 결혼하여 6남 2녀를 두었으며, 그 중 휘일과 현일은 성리학 연구자로 이름을 떨쳤다. 9편의 시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저술가이다. 음식디미방을 통해 식품의 과학적 조리법을 최초로 기록한 진취적인 여성이며, 다시 말해 여성 과학자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성이 책을 저술하여 남긴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 일이었으나 후대를 위해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도전한 여성이었다. 장계향을 부르는 수식어를 하나씩 나열하고 소개하여 보겠다. 야간 경관을 함께 감상해주길 바란다. <어질고 바른 어머니> 10남매를 출중하게 성장시키고 부군 석계 이시명을 일으켜 세운 현모양처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는 효도하고 근신하는 절차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선군자를 받들어 섬기면서 근 60년 동안을 서로가 손님을 대접하듯이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을 반드시 남편에게 먼저 아뢰어 뜻을 받은 뒤에 실행하였다.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한 교육자>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하여 일곱 아들을 7룡으로 불리게 한 교육자이다. 자녀들에게는 “너희들이 비록 글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해도 나는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착한 행동 하나를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아주 즐거워하여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가르치며 과거시험공부보다 성리학의 학문적 본질을 하나라도 몸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았다. <수기 안인의 길을 모색한 사상가> 1627년 청나라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정묘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자 이에 분개하면서, 옛날 중국 제나라의 강직한 충신인 노중련이 진나라가 황제국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고사를 인용하여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였다.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속에서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이다.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불쌍히 여겨 구휼하고 도와주기를 마치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근심처럼 여기고 몰래 남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도 알리지 못하게 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은덕에 감동하였다. <당대의 서예대가의 절찬을 받은 서예가> 청풍자 정윤목 공이 장계향이 초서로 쓴 적벽부를 보고 말하기를 “이 글에 나타난 기풍과 굳센 필세가 호기롭고 굵직함이 우리나라 사람의 글씨와는 그 류를 달리하니 중국 어느 대가의 글씨가 아닌가”라고 경탄하였다. <빼어난 시를 남긴 시인> 번암 채문숙 공이 영남의 고적에 「전가보첩」을 갖추어 넣어서 경연에서 주달하여 임금의 칭찬을 받은 일이 있었다. 채공은 ‘학발시’를 보고 “「시경」 삼백 편 중에 ‘학발시’와 같은 작품은 없었다”라고 하였다. <산수화를 남긴 화가> 사나운 호랑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맹호도’와 산수화를 남긴 화가이다. 호랑이는 입을 벌리고 위를 보고 얼굴은 정면으로 보이게 하여 위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호랑이 그림과는 성격이 다르고 대개 오른쪽에 배치하나 왼쪽에 배치한 것이 다르며 특히 호랑이의 입을 크게 목젖이 보일 정도로 그린 것은 드문 일이다 장계향 체험교육원을 돌아보며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을 다시 한번 돋보이게 하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진 모습에 발걸음을 옮겨 본다. 경북 영양군으로 여행을 간다면 야갼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된 장계향 체험교육원으로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다. -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1길 42
-
- 추천관광지
- 경북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 숲으로 둘러싸인 포항 덕동. 이곳에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의 마을 포항 덕동 문화마을이 있다. 포항 덕동 문화마을은 300년 전통을 지닌 제15호 문화마을이자 여강 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의 시초인 이강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정문부의 손녀사위라고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답게 덕동 문화마을에는 한국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민속자료가 다수 있다. 덕계서당, 애은당 고택, 여연당 고택, 사우정 고택과 같은 문화재 자료부터 명승지로 지정된 덕동숲과 용계정까지 어느 곳으로 발길을 돌려도 귀한 문화재들을 만나게 된다. 덕계서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9호로 지정된 서당이다. 서당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덕계서당은 서당 내에 별묘를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서당이자 가문의 절손으로 인해 새로운 신주를 사당에 들인다는 의식인 체천위를 행하는 서당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을 내의 여러 고택들은 여강 이씨 집성촌 건물들이자 귀중한 민속자료들이다. 애은당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0호, 여연당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 사우정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1호로 지정되는 등 덕동 문화마을 내의 고택들은 역사문화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우정 고택은 여강 이씨의 입향조인 이강이 정착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동 문화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덕동숲은 마을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숲이다. 명승 제81호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동숲은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도 지정되었다. 특히 저수지와 계곡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상에 선정된 곳으로, 200년생 은행나무와 160년생 향나무 등 다양한 고목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덕동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덕동숲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의 재복이 여강이씨의 묘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마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서당교육, 한복예절, 다도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교육관,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관, 전통한옥의 운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통숙박관, 야외 전통놀이 마당 등의 체험관이 있다. 예약을 통해 일반 이용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청소년 관람객이 있다면 꼭 신청해 보자. 덕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덕(德)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었다고 한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옛 선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덕동 문화마을에서 한 마을의 역사와 그를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현재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
- 추천관광지
- 경북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
-
인조가 머물렀던 정자, 대구 하목정
- 하목정은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36호로 2019년 12월 30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3호로 승격되었다. 하목정은 1604년(선조 37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종문이 세운 정자로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문 적이 있어 하목정이라 하였다. 이종문의 맏아들인 이지영에게 인조가 써주었다고 한다. 정면에는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정자형(丁字形)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외가는 처마 모서리가 뾰족한 것에 반해 하목정은 지붕이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처마 곡선이 부채모양의 곡선으로 되어있다. 내부에는 김명석과 남용익 등 여러 명인들의 시액이 있다. 하목정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독특한 정자형 별당 건축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며 조선 중, 후기 별당건축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지 않지만,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 이곳은 특히 배롱나무가 유명해 배롱나무 명소라고도 알려져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다녀간 곳으로 하목정 뒤에 위치하고 있는 백일홍 나무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붉은색 꽃이 한옥과 매우 잘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상당히 깔끔하게 사진이 나오기에 연인들이 주로 많이 찾아오는 이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옆에는 낙동강이 흐르기에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뒤에는 백일홍나무들이 여러 그루가 있어 벤치에 앉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1043-1
-
- 추천관광지
- 대구
-
인조가 머물렀던 정자, 대구 하목정
-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 가을이 사라져 가는 요즘 드라이브하며 가을 끝자락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드라이브 코스 지역이 있다. 한우산과 자굴산을 끼고 도는 코스로 의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와 씨름 전시체험관 그리고 이만기 생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한우산 쇠목재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단풍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넘어서 아름다운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과 유난히 파란 하늘은 붉은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데 자신의 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에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의령은 한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우산을 드라이브 하며 보이는 한우목장을 보고 한우산의 뜻을 짐작하게 되는데 사실은 한우와 관련이 없다.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찰비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우산은 정상 가까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여 데이트 코스, 효도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잦다. 다만, 주말에는 좁은 통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쇠목재에서부터 한우산 전망대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한다. 가을 날씨를 자랑하듯 자굴산의 단풍 물결이 저 멀리 보이고 붉은 애기손 단풍은 자굴산을 향하여 손을 흔든다. 자굴산은 노랑, 초록, 갈색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쇠목제에 도착하면 등상객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 쇠목제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기암괴석들은 마치 산을 지키는 병사와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맛보길 원한다면 의령 한우산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 보자. ○ 위치: 의령 시외버스터미널(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6길 13 의령시외버스터미널)
-
- 추천관광지
- 경남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 경남 의령에 위치한 의병박물관에서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미디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 특별전은 3면의 벽을 대형 영상으로 채워 실제로 조선시대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에서 ‘군사’는 외부의 침략을 저지하고 내부를 안정시켜 국가를 유지하는 물리적 힘을 말하고, ‘군사 의례’는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군사 의례의 실행과 절차 등을 논의하였고 고려와 중국의 군사 의례를 계승, 발전시켜왔는데, 조선의 대표적인 군사 의례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대열의’와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대사의’, 군사를 동원하여 짐승을 사냥하는 ‘강무의’를 들 수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는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례가 추가되기도 하고 세부내용이 조정되기도 하였다. 전시실에는 조선의 군사복식이 전시되어 있는데, 왕과 관리들은 군사의례를 포함하여 각종 군사업무를 볼 때 특정한 군사 복식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복식은 크게 갑주, 융복, 군복으로 나 눌 수 있으며, 착용자의 신분과 계급에 따라 색과 재질 등을 달리하였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로 구성된 복식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으로 제작되었다. 임진왜란 전에는 갑주 안에 융복을 입었고, 임진왜란 후 조선 후기에는 군복을 받쳐 입었다. 갑옷과 함께 착용한 투구는 한지를 한 겹씩 붙여 옻칠을 하여 안쪽 틀을 만들고 금속으로 바깥을 연결하였다. 갑옷 앞과 뒤에는 착용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을 각각 한 쌍씩 금속판에 부착하였다. 군관들이 갖추어 입던 구군복은 왕을 측근에서 호위하거나 전쟁, 군사 훈련 시 갑주 속에 받쳐 입었다. '승정원이기'에 따르면 정조의 경우 화성 행차 시 군복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극 드라마에서 장군들의 복장으로 눈에 익은 붉은 융 갑옷은 머리가 크고 둥근 못인 두정을 융에 박고 옷의 가장자리에 모피를 달아 만든 갑옷이다. 군졸이라고도 불렸던 포졸과 나졸은 포도청 근무자인 포졸, 그 이외 관아 소속 나졸을 말한다. 요즘으로 치면 군인 신분으로 경찰 업무를 담당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홍의장군 투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2층의 야외에는 홍의장군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갑옷 입기 체험을 통해 멋진 장군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감나는 역사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11월이 다 가기 전 의령 의병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
- 추천관광지
- 경남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
-
임진왜란때 진주대첩의 주장 김시민장군충민사
- 이 건물은 임진왜란때 진주대첩의 주장(主將)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과 문숙공(文肅公) 김제갑(金悌甲)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사당이다. 김시민(1554-1592)의 자는 면오(勉吾), 본관은 안동으로 선조 11년(1578) 무과에 급제하고, 선조 24년(1591) 진주판관이 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났을 때 진주목사(晋州牧使)로 사천, 고성, 진해에서 적을 격파하고 영남우도병마절도사(嶺南右道兵馬節度使)에 올랐다. 그후 진주성 싸움에서 적을 격퇴하다가 전사하였다. 선조 37년(1604)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추록되고 뒤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김제갑(1525-1592)의 자는 순초(順初), 호는 의재(毅齋), 본관은 안동으로 명종 8년(1553) 별시문과에 급제하고 선조 14년(1581) 충청도관찰사에 올랐다. 임진왜란때 원주목사로 관군과 의병을 이끌고 싸우다가 전사하였고, 아들 김시백(金時伯)과 부인 이씨도 순절하였다. 뒤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김시민은 진주 충렬사에 제향되었으나 고종 3년(1866) 훼철되어 김제갑의 충열사에 합사하였는데 1976년 묘소를 이곳으로 옮기고 충민사를 세웠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사길 46 (능촌리, 충민사)
-
- 추천관광지
-
임진왜란때 진주대첩의 주장 김시민장군충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