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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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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꽃이 피었다.

노오란꽃이 보는이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여지없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색깔이 좋음을 보여준다.

서울의 한복판 중심에서 꽃의 군락을 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20200406_160653.jpg

응봉산은

한강의 동쪽을 바라보며

아침햇살을 맞이한다.

해뜨는 응봉산 개나리꽃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고즈넉하다.

전철이 지나가면 더욱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재미가 있는 곳이 응봉산 자락이다

응봉산 꼭대기는 예전에 시영아파트가 있어

서민들이 살던 그런 곳 그런 삶이 배어져 있다.

이 봄 개나리봇짐을 등에 짊어지고 살아가는 우리 백성들이

꽃망울에 시들지 않고 봄의 터널을 지나가길 기해해 본다.

개나리가 피어있는 시가 있는 서울

그 곳에서 또한 아름다움을 지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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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꽃이 유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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