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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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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쪽을 여행 할 때면 녹차 밭이 장관을 이룬다. 줄줄이 겹겹이 참 가지런히도 재배하는 녹차 밭은 밭 이상의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녹차 밭은 사진 명소이자 자연을 배우는 학교이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 할 나위 없는 곳이다. 녹차 밭은 보통 오름 또는 풍차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카페 이름으로 유명한 오설록은 사실 녹차 밭 일대의 이름이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origin of sulloc’의 줄임말이다.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어쩌면 '녹차'로 한국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녹차 밭은 많은 웨딩과 스냅촬영도 함께 이루어질 만큼 sns상에서 뜨거운 사진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평상시 티백으로만 접하던 '녹차'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녹차 밭은 자연을 주제로 한 여행이라면 꼭 방문하면 좋은 장소이다.

 

우리 생활에 눈치 채지 못할 만큼 가까이 스며들어 있는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아름답다. 제주의 녹차 밭이 주는 아름다움의 한 켠에 머물러 보자.

 

 

위치 : 오설록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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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녹차' 재배지 오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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