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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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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0414_230302167_08.jpg기운이 완연해진 4, 황룡 친수공원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노란빛이 넘실거린다. 이곳은 도심 속 힐링공원으로 해마다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선운지구에 위치한 황룡 친수공원에는 광주환경공단이 지난 2014년부터 27의 넓은 부지에 유채꽃을 심고 관리해왔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와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체육활동을 위한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수변공원에는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 계절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넓게 펼쳐진 유채꽃에 햇살이 쏟아지면 한결 진한 노란빛으로 변해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답게 조성된 유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봄 풍경을 만끽하거나 돗자리를 깔고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황룡 친수공원 주변에 있는 황룡강 장록습지를 거닐며 구경할 수 도 있다

 

호남대 정문에서 영산강 합류 지점까지 어룡동과 송정동을 가로지르는 황룡강 장록 습지는 물속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거대한 정수기로써 많은 물을 머금어 천천히 배출해 홍수와 가뭄 조절, 도시의 습도와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달과 삵 등 멸종 위기 종을 포함한 동·식물 829종의 서식처로써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으며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적인 생태환경을 갖춘 황룡강 장록습지에는 황룡강변을 따라 풍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어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코로나가 주는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봄날의 낭만이 필요하다면 유채꽃이 일렁이는 황룡 친수공원과 장록 습지로 가보자. 유채꽃의 진한 향기가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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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만발한 황룡친수공원과 황룡강 장록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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