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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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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터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 생기 넘치는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2019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8월 22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후된 마을마당, 버려진 공터 등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 66곳을 단 72시간 만에 생기 넘치는 지역주민의 휴식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서울시만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에 일조하였다.

지난해에는 굽이진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가파른 콘크리트 공터를 넓은 목재평상 쉼터로 탈바꿈시켜 할머니들의 사랑방이 되었고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아리랑로 가로변 웃자란 나무로 뒤덮여있던 작은 녹지대를 아름드리 윤노리 정원으로 재창조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었다. <성북구 동소문동 가로쉼터>

불법주차로 방치되어있던 공터는 영화 ‘해리포터’의 기차승강장을 모티브로 지역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쉬며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고<도봉구 창동 공터> 도시번화가에 위치해 쓰레기투기가 빈번하던 노후쉼터는 도시경관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실험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재조성되었다.<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 현재까지 총 621명의 시민과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가 주체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의 도시경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왔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아 2018년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는「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 및 생활SOC 분야’ 1위를 차지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하였다.

 

□ 올해는 특별히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에서 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부여하였고 응모 접수 총 35개의 시민팀 중 자투리땅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은 7개 시민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자투리땅의 역할과 의미를 스스로 찾는 공모였기에 작품 하나하나 기후변화 대응,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와 시민이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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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투리땅에서 를 찾아라!‘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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