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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 변화와 응답의 바람을 담은 제11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개최

- 개관 20주년 기념포럼·기획전시 비롯 ‘변화바람, 응답바람’ 주제로 청소년 주도 다채로운 세션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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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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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자센터.PNG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하자센터(영등포구 소재)96(), 7() 양일간 변화바람, 응답바람: 우리에게 000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11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개최된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새로운 삶터와 일터, 배움터를 고민하는 포럼, 오픈톡, 워크숍, 마을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해 행사 기간에는 약 4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하자센터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서울시 청소년 직업체험 특화시설이다.

 

올해는 개관 20주년 맞이하여 기념 포럼과 기획전시를 열고, 청소년 기획단과 함께 청소년에게 필요한 일상의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6()에 열리는 개막 1부는 청소년 기획단이 변화의 바람을 담아 존중이 있는 학교’, ‘나를 숨 쉬게 하는 순간들’, ‘변화를 위한 생명력’, ‘공존을 위한 행동’, 4개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펼쳐내고, 2부는 250여명의 청소년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참여하는 14개의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자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포럼 하자 19992019: 연대하는 개인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와 기획전시 어떤 말들이 노래가 되나가 열린다.

 

20주년 기념포럼 하자 19992019: 연대하는 개인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9616:30~18:30)’에서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며 확장해 나가고 있는 작가 이슬아,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치유와 성장을 도모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 글로벌 시대의 문화 번역을 실천하는 문화인류학자 김현미, 배움과 성장을 화두로 교육현장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엄기호, 4명의 패널 발표와 하자센터 설립자이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한국사회의 마음의 문법을 추적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하자작업장학교 졸업생이자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신지예, 하자센터 전 아트디렉터 박활민, 4명의 토론이 벌어진다.

 

20년간 하자센터가 어떻게 청소년들과 인연을 맺고 연결되고 성장하고 연대해 왔는지 기념포럼과 기획전시를 통해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또한 행사 이틀째인 7()에는 오디세이 하자, 하자음악작업장 뉴트랙’, 메이커스페이스, 10대 연구소, 문제없는 스튜디오, 평화책 큐레이터 왕왕,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유공’, 청소년카페그냥운영진 청카운’, 살림집 프로젝트 등, 현재 하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준비한 오픈톡과 이벤트,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로 5년을 맞이한 오디세이학교를 하자 오디세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되돌아보는 오픈톡 우리 경험했어요 우리가 겪은 다른 교육 오디세이학교×덴마크애프터스콜레를 비롯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 연구원들로 구성된 10대 연구소 연구 발표회 십대의 삶을 더 넓게’, 세상의 문제를 떠안고 사는 할 말 많은 문제없는 스튜디오’ 10대 에디터들이 제작한 5개 영상 시사회 문제없어요, 적어도 우리에게는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상을 펼치는 2개의 오픈톡 여성 작업자의 자립과 공존투잡하는 디자이너: #디자인 #월경컵 #고군분투 #삶이야기’, 하자음악작업장 뉴트랙이 준비한 2개의 이벤트 댄스파티: 토요일 낮의 열기와 야마가타 트윅스터가 축하공연하는 오픈 마이크’, 기후위기 시대에 일상에서 변화를 실천하는 버려지지 않아, 사라지지 않아, 되살림장’, 하자 동아리 댄스 대회 간보기’, 15명의 청소년 큐레이터가 준비한 2019 평화책 순회전시 검은평화와 메이커스페이스의 하자 공방전’, ‘생활자전거 ELLO 전시회등 삶을 위한 이야기와 활동을 나누는 오픈톡과 이벤트, 전시가 하자센터 곳곳에 펼쳐진다.

 

폐막 행사인 모두의 식탁에서는 함께 한 모든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커다란 식탁에 둘러앉아 우정과 환대를 나눈다.

 

11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일상의 변화를 바라고 이에 응답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1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기획단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삶을 변화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감정적으로도 육체적으로 소진된 몸과 마음의 치유가 먼저이다. 청소년에게 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존중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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