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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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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이후 5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두타연은 2003년 자연생태 관광코스로 개방되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의 사람 손길 닿지 않은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양구 두타연 계곡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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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이 오염되지 않은 두타연 계곡은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다. 두타연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열목어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두타연 계곡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로 만들어진 수입천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 열목어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수달,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많다. 물속이 맑게 다 들여다보이는 두타연 계곡은 중간에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으니 계곡을 건너며 맑은 물속에 어떤 생물이 보이는지 관찰해 보면 어떨까? 운이 좋다면 열목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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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계곡 트레킹은 다양한 코스를 돌며 두타연의 매력을 보여준다. 먼저, 두타연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장갑차, 미사일 등 전쟁에 쓰인 무기들과 여러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공원뿐만 아니라 생태탐방로 곳곳에서 지뢰라는 붉은 팻말과 녹슨 철모를 발견할 수 있는 두타연은 아직까지도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나오는 지뢰 체험장은 관람객이 해당 구간을 지나가면 실제로 지뢰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 전쟁의 위험성을 체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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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계곡에 가는 탐방로에는 특이하게도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있다. 그는 강원도 DMZ 일대를 배경으로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는데, 방문한 장소 중에서도 양구군의 자연에 반해 소지섭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지섭 길에서는 포토 에세이집의 촬영지를 직접 걸어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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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한 두타연에 들어설 때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몇 가지 필수적인 절차가 있다. 방산면 평화누리길 이목정 안내소 또는 동면 평화누리길 비득 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위치 추적 목걸이를 받게 되는데, 이 위치 추적 목걸이를 착용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두타연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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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전 지역은 지뢰지대이므로 관광 가능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는 출입하면 안 되는 점 꼭 명심하자. 또한 두타연 내에는 식당이 없으니 미리 점심을 준비해 지정된 장소에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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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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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두타연 계곡, 민간인 통제선 내의 깨끗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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