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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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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호명산 정상에는 마치 거울처럼 푸르른 하늘을 가득 담고 있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작은 백두산 천지로 불리는 가평의 인공 호수, 호명호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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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서, 발전에 필요한 물을 청평호로부터 양수하여 저장하기 위해 1980년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다. 양수발전이란 전력 사용이 적은 심야 시간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인공 펌프를 통해 올려보내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이 많은 때에 올려보낸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만드는 발전 방식이다. 267만 톤까지 저수할 수 있는 호명호수는 비상시에 가평군의 전기를 지켜주는 든든한 자연 배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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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호명호수의 풍경은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자연 호수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전기 생산이라는 원래의 조성 의도에 더해 아름다운 경관을 방문객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08년부터 호명호수를 호명호수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 대표적 관광명소로 등극한 호명호수는 가평8경 중 제2경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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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있어 하늘 위 구름이 그대로 비치는 호수는 한 잔의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답다. 호명호수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하나는 팔각정 쪽에, 하나는 호명갤러리 카페 쪽에 있다. 호명 갤러리 카페는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카페로, 미술 전문기자 출신인 최달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잠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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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설치된 대형 거북이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다. 호수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이 수면 부유식 태양광 발전 설비는 시간당 5kw의 전기를 생산해 호명호수 주변의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호수 풍경과 어우러지게 고안하여 만들어진 거북이 발전기 덕에 인공적인 느낌 없이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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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호숫가 산책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산 정상의 아름다운 가평 호명호수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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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지로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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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호명호수, 산 정상의 아름다운 인공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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