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빚어낸 춘천의 풍경
겨울 여행 추천, 춘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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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3 13:19
1.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소개한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건너서 삼악산을 연결하며 총 길이 3.61k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케이블카 창밖으로 펼쳐지는 도시와 산, 호수의 다양한 풍광을 감상하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케이블카의 탑승 정원은 8인이며 6인 이상 동반 탑승은 필수 사항이다. 왕복 소요 시간은 날씨의 변화에 따른 케이블카 운행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분 가량 소요된다. 또한 거주지 주소가 명시되어 있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강원도민의 경우 주중 20%(주말 10%), 춘천시민의 경우 주중·주말 30%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인근 거주민의 경우 이용 전 참고 바란다.
하얗게 눈이 내리는 날, 케이블카에서 소중한 사람과 설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
2. 소양강 처녀 동상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변에 우뚝 세워진 소양강 처녀 동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애창곡으로 손꼽히는 '소양강 처녀' 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건립되었다. 받침돌이 5m, 처녀상이 7m로 총 높이 12m에 이른다.
맑고 깨끗한 소양강과 현대적인 감각의 동상이 잘 어울려 주변 자연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근처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소양2교도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3.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처녀 동상과 나란히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가 174m, 그중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스카이워크 끝부분에는 바닥이 투명한 원형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원형 광장 맞은편에는 '쏘가리상'이라 불리는 조각상이 있다. 정해진 시간에 조각상에서 분수가 나오고 일몰 후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눈, 비, 결빙, 강풍주의보 발령 및 시설 개·보수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시 개방이 지연될 수 있다.
겨울이 지나가기 전, 겨울이 빚어낸 아름다운 춘천의 풍경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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