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더불어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돌이 됐다는 용암과 조선시대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에서 내려와 낙향해 강 위에 정자를 지은 여의정 등 영동 양산 8경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바람과 나무가 춤추는 소리, 금강이 흘러 물이 찰랑찰랑하는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