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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성취와 미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박차

9만 3천여 점 자료수집, 故오무라 교수의 희귀 윤동주 자료도 기증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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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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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월 25일(월) 오후,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부터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로드맵을 보고 받고 K-컬처의 바탕인 한국문학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도 함께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9년도에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국제 설계공모, 각종 인허가 및 협의절차를 거쳐 올 10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 발주(총사업비 686억 원/사업기간 ’24~’26년)를 앞두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역사와 성취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공간이자, 문학의 미래와 상상력을 지원하고 자극하는 자유와 창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22. 12. 22.~’23. 1. 16.)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문학관-은평구 협력전시 <삼국의 여인들, 새로운 세계를 열다>(’23. 8. 4.~10. 29.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문학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문정희 관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은 K-컬처의 뿌리인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한국문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문학관이 가진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문학관 건립이 한국 문화를 선도하고, 그 지평을 짜임새 있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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