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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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에서 시작하는 독특한 전시, 화성시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빛의 숲'
      요 근래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며, 자연은 생명력으로 가득 차고, 푸른 하늘이 내리쏟는 햇빛은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렇게 푸르른 봄. '봄'하면 떠오르는 것이 혹시 있는가? 아무래도 빛과 숲, 나무, 꽃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빛'을 재료로 숲, 우주, 연못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화성시 기획전시 '빛의 숲'을 소개한다.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시 '빛의 숲'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독특하게도, 밝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른 전시들과 달리, '빛의 숲' 전시는 어둠 속에서 빛을 활용하는 전시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요 전시로는 전시실 3면을 활용한 '미디어 월', 악기에 영상을 투사해 만드는 시각 예술 작품 '미디어 맵핑', 관람객의 움직임을 작품에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빛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전시 작품과 연계한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빛의 세계에 가볍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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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5-10
  • 한강야경투어로 낭만과 힐링을 모두 잡아라!
      낮이나 밤이나,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이 있다. 특히 이렇게 따뜻한 계절인 5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이곳은 바로 한강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한강의 ‘야경’을 몇 배로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별빛과 달빛에, 도심의 화려한 불빛까지 어우러진 한강의 밤. 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한강을 밤에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눈으로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귀로는 한강의 숨겨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인 ‘한강야경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떤가?   한강야경투어는 전문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문화와 도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용히 야경과 사색을 즐기는 감성공간 '서래섬', 꽃을 형상화환 야경 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 등을 걸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한강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5월과 6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저녁 투어에 참가해 아름다운 한강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삶에,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는 ‘낭만’ 한 스푼을, 그리고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 한 스푼을, 담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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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10
  • 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어디를 둘러봐도 화사한 꽃들이 인사하는 5월. 이런 때일수록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더 깊숙이 뛰어들고 싶은 감정이 만개한다. 5월의 1/3의 기간이 넘어가는 이 무렵,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머지않아 끝나는 절경을 서둘러 소개한다.   경남의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과 철쭉꽃 군락이 산을 덮은 황매산이 그 주인공이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밭은 마치 봄의 그림 같은 곳으로,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청보리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낙동강 물결처럼 보이게 한다. 청보리 사이사이의 산책로가 청보리밭과 사람들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어, 청보리밭을 거닐며 들판의 물결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보리밭 뿐 아니라, 생태공원 한편에 펼쳐진 넓은 작약 밭이 그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번 주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청보리·작약 축제'가 진행되니, 이 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강나루 생태공원을 경험하길 바란다.   -황매산 철쭉꽃 능선마다 고운 철쭉꽃이 피어난 황매산은 마치 짙은 분홍의 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 대규모 군락을 이룬 해발 800m-900m의 구릉지대에서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진한 진분홍의 빛깔을 뽐낸다. 철쭉꽃이 만발한 황매산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태양이 떠오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꽃잎에 반짝이는 이슬이 꽃나무 전체를 반짝반짝하게 해 황매산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중순까지 만발하는 철쭉꽃의 시기에 맞춰,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황매산 철쭉제'가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5월,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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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4-05-08
  • 미리 만나는 여름의 수국!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여름의 대표 꽃’하면 떠오르는 수국. 6월 무렵 가장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수국을, 5월 초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두 송이가 아닌, 풍성한 수국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토) 내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낭만수국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전남농업기술원과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은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뽐낸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 쪽에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낭만수국전을 진행하는 마지막 3일인 5월 17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진행한다. 이 시기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특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한 수국을 감상하며 마음의 무지개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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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2024 여수거북선축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는 호국문화제
      내일,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바로 임진년 5월 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여수에서 적진을 향해 첫 출정을 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4일 전후로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이순신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과 출정을 주제로 하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총 나흘간 진행되며, 5월 3일(금) 오늘부터 5월 6일(월) 까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에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 등이 있다. 통제 영길놀이는 야간 퍼레이드로 이전 회차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불꽃쇼와 개막공연 등이 진행되므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기도 한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인 ‘여수거북선측제’를 두 눈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 육지와 해상이 만나는 여수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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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5-03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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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실시간 여행 기사

  • 담백하고 쫄깃한 구룡포 대게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10개의 다리가 대나무 처럼 곧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 전역에 서식하며 특히 함경북도 연안의 냉수역지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현재는 일본 오끼군도 주위의 대게어장이 가장 큰 대게 어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구룡포 대게잡이 어선은 25척으로 강구4척,감포4척에 비해 월등히 많아 전국 유통물량의 절반이상이 구룡포 산 대게이며, 최대의 대게 집산지로서 싱싱한 구룡포대게를 안방에서 맛보실수 있다. 또한 구룡포대게는 대부분이 울릉도 및 독도 근해, 서일본 근해에서 포획된것으로 포획시기는 11월1일∼익년 5월31일까지 이며 수심이 200~400m 청정심해에서 포획한 것으로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깨끗하다. 구룡포대게는 대체로 누런 주황색을 띄고 있으며 속살이 눈같이 희고 속이 꽉차 있으며 약한 단맛과 담백하고 쫄깃쫄깃하며 껍질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구룡포대게는 단백질의 함량이 많으며 쫄깃쫄깃해서 맛이 있고, 그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리신,로이신,메 티오닌등)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며, 특히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돼어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또한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어 해열작용이 효과적이며 알코올의 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일품이며, 가슴이 메이는 증세를 풀어주고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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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부산시,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MARINE WEEK 2021(KORMARIN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2001년부터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30개국, 700여 개사가 참가하여 1,500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에스엔시스, 비아이피(BIP) 등 국내기업을 비롯하여, 에이비비(ABB),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바르질라(WARTSILA), 윈지디(WinGD) 등 해외기업이 참여하며,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등 10개국에서 공동관을 설치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조선 기술 및 기자재 해양장비 등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세미나’,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어, 관·학·연이 신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시는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여 기업의 해외 마케팅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마린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전시회 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불황을 극복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라며, “시에서도 이러한 기업의 노력에 발맞춰 불황을 극복하고 세계 조선해양산업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은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1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앞 광장에서 열리며,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검사, 손 소독기 및 전신 소독기 통과 등 세부적인 입장 절차를 마련하고, 행사장 내 식음 금지, 공조기 정기 가동을 통한 환기, 행사장 내‧외부 수시 방역 등을 통해 개막식은 물론 전체 행사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여행
    2021-10-18
  •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각종 산나물로 맛보는 홍천 산채 비빔밥
    홍천 산채비빔밥은 곰취 장아찌, 나물취, 명이, 드릅, 쏙새무침 등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각종 산나물과 반찬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그대로 산야에 자생하는 식물 중 식용이 가능한 것들을 채취해 먹는 산나물은 저공해 건강보조식품으로써 최근 각광받고 있는 먹거리 이다. 특히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명이(산마늘)장아찌는 자양 강장 효과가 있고 식중독의 항균 작용 뿐 아니라 노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음식이다. 명이 장아찌 뿐 아니라 곰취 장아찌, 고들빼기 장아찌 등 각종 장아찌류는 짜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산나물은 각종 성인병에도 좋을 뿐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하고 소화 기능도 좋아 누구나 좋아 할만한 음식이다. 각종 나물을 밥에 올리고 고추장과 고소한 들기름을 둘러 쓱쓱 밥을 비벼먹고 나면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에 젖어 있는 속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다. 달고, 짜고, 매운 도시의 강한 입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자연의 맛으로 속을 채워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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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부산박물관에서 즐기는 수영야류·수영농청놀이
    부산시(시장 박형준) 시립박물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40분간 부산박물관 앞마당에서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 민속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공연은 각 종목 보유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통기타 민요, 수영야류, 퓨전국악, 수영농청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진행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단체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맡는다. 협회는 1971년 창립 이후 부산 수영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 수영지신밟기 등의 지역 무형 문화유산 전승·보존에 힘써오고 있다.   공연시작은 군밤타령, 까투리타령, 달타령 등 전통민요를 통기타 연주로 재해석한 어쿠스틱 밴드 전포동의 무대로 구성됐다. 이어서 수영지역의 전승 민속가면극인 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가 진행된다. 수영야류는 정월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던 민속행사로, 길놀이와 군무, 제과장의 탈놀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통국악과 퓨전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보여주는 젊은 국악 연주팀 우소락청이 무대에 올라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에는 수영지역의 전승 농요 중심 놀이인 수영농청놀이(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공연이 진행된다. 수영농청놀이는 힘들고 고된 농사일을 하는 과정을 표현한 풀노래, 가래소리, 모찌기소리, 모내기소리, 김매기소리, 타작소리 등의 농요와, 보리타작 및 소싸움을 곁들여 흥을 돋우며 피로를 푸는 농민의 순박한 생활을 표현하는 향토예능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 안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관람 신청을 받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연 당일에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간편전화 체크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수영농청놀이 등의 원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여행
    2021-10-15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시내 중심인 대인동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양동시장과 함께 광주의 양대 시장으로 불렸다.   대인시장은 1969년 기차역이 이전하고, 1992년 공영버스터미널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시장은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현대적인 쇼핑몰이 생기고 농협공판장까지 옮기자, 대인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인적이 드물어진 대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은 2008년이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예술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대인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좁은 공간을 나눠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 평 갤러리’,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인예술 곳간 ‘묘수’, 올해 새로 조성된 ‘별별상상정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예술컬렉션 ‘수작’,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드리머스’ 등 문화 예술 관련 공간이 시장 곳곳에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하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와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였다.         대인예술시장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 등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다가오는 16,23,30일에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예술인과의 조화로움으로 보다 풍성함이 가득한 대인예술시장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전통시장의 맛을 만나보자.     ●위치: 광주 동구 독립로 284-2 대인시장1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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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1-10-15
  • 부산 삼락생태공원 습지원 코스모스 나들이
      낙동강 끝자락에 위치한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 부산의 풍경을 한층 더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곳으로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많은 발걸음이 오고 간다.         가을의 대표 꽃인 코스모스 뿐 아니라 억새, 강아지풀 등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 껏 뽐내고 있다. 흰색, 붉은 색, 분홍 색의 옷을 입은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하며 여유에 잠기게 한다.   꽃만 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아쉽다. 갈대습지, 습지생태원, 연꽃단지, 감전야생화단지, 맹꽁이 서식지, 꼬리명주나미 복원지 등 다양한 생태 공간이 있는 살아 숨쉬는 자연이다.         어르신들의 인기 명소인 파크골프장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자연학습장, 산책길 등이 있어 자연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삼락습지생태원을 걷다 보면 버드나무 길을 만날 수 있는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을만큼 아름답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부산의 손 꼽히는 힐링 명소이다. 코스모스가 많은 지역은 생태습지원 쪽이며 차량으로 이동시 P4,P5에 주차하면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에 살고 있거나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산들산들 반기는 삼락생태공원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놓치지 말자.     ●위치: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6    
    • 추천관광지
    • 부산
    2021-10-15
  •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 학성공원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인 학성공원은 구한말 울산 출신 선각자 추전 김홍조 (1868~1922) 선생이 조성하였다. 울산에 기증하기 위해 공원으로 꾸미며 가꾸었으나 미처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되어 아들에 의해 울산군에 기증되었다.   1928년 개원하였으며 처음에는 울산공원이라 불리었다. 학성공원의 터는 임진왜란 당시 울산성 전투(도산성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당시의 역사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운 선조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의사가 학상공원에서 보인다. 충의사에는 239분의 위패와 무명 제공 신위를 봉안하며 매년 봄, 가을 제향을 올린다.         학성공원의 산책로는 가볍게 워킹하기 좋도록 조성되어 있어 건강한 발걸음으로 채워진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만나는 나무와 꽃밭은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산책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추모비가 있는데 이는 박상진 의사의 것이다. 박상진 의사는 1910년 판사 등용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 예정이었으나 국권을 일본에 빼앗기자 판사직을 사임하고 독립운동을 했다. 1918년 체포되어 모진 시간을 지낸 후 사형 선고를 받았다.   곳곳의 역사 흔적을 만나보며 학성공원 정상에 오르면 울산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나팔등이라고 불렸다. ‘태화강과 동천, 그리고 삼산을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다보는 넓은 터’라는 뜻의 요산대 비석을 볼 수 있다.         2단으로 된 성벽은 자연암반을 이용하여 석축 위에 쌓아올린 성벽이다. 선조들의 흔적과 깊은 역사 속을 거닐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학성공원. 역사를 곱씹어 보며 힐링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     ○ 위치: 울산 중구 학성동 100 학성공원    
    • 추천관광지
    • 울산
    2021-10-14
  • 범시민적 불교문화축제 ‘부산 2021 팔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일대에서 범시민적 불교문화축제 ‘부산 2021 팔관회(이하 팔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연등회와 함께 우리 민족 최고(最古)의 불교축제이자 국가행사로, 올해는 국태민안, 부산발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종식과 개인 인간성 회복, 사회성 확립 등을 호국불교의 관점에서 기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년과 같이 16일 하루만 개최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가 주관하고 부산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팔관회는 당일(16일) 오후 1시 ▲선재동자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위령재(오후 2시) ▲호국기원법회(오후 3시) ▲팔관재계수계법회(오후 4시) 순으로 재현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선재동자 수계법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진행해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호국영령위령재에서는 순국선열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한다. 호국기원법회는 원래 국왕이 왕사를 모시고 국태민안 등을 기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과 부산발전을 발원할 예정이다. 팔관재계수계법회에서는 인간이 지켜야 하는 기본 덕목인 팔재계를 설하는 것을 재현한다.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팔관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3,000명의 수계불자가 유튜브를 통해 동참할 예정이다. BTN불교TV에서도 생방송으로 중계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19로 팔관회 일정은 단축되었으나, 행사내용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준비됐다. 지금처럼 종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팔관회를 통한 호국기원들이 반드시 큰 열매를 맺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시에서도 방역수칙 준수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관련 불교연합회와 적극 공조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행
    2021-10-14
  • 2021 바다미술제, 10월 16일부터 30일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 미술용어이지만, 이번 미술제에서는 단순한 결합이 아닌 인간과 예술, 생태, 제도, 상호작용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적 요소들과 결합을 의미하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됐다.   전시에는 13개국 3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22점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국가 작가들이 대거 포진하고 미국, 영국, 터키 등의 국가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바다미술제 역사상 최초로 개최지를 일광해수욕장으로 선정해 백사장을 비롯한 어촌포구, 마을회관, 하천과 다리, 공원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삶과 역사를 조명하는 설치작품과 평면, 사진, 영상 등 현대미술 장르를 통해 전시의 의미를 더욱 부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프로그램으로는 ‘고립된 생들을 위한 보살핌’을 주제로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 교수 ‘아스트리다 네이마니스’의 강연이 준비됐다. 전시 주제와 기획 방향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확장된 담론을 리티카 비스와스 전시감독 함께 토크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싱잉볼 힐러 지안이 진행하는 ‘싱잉볼 명상 테라피’가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의 사운드 아티스트 최혁이 제작한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일(15일) 프레스 프리뷰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전시작품을 우선 공개하고, 모레(16일) 오후 4시에는 김성연 집행위원장, 리티카 비스와스 전시감독, 출품작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개막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바다가 전시장이 되는 부산바다미술제는 부산이 빚어낸 가장 부산다운 예술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바다미술제에서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여행
    2021-10-14
  • 부산시,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막혀버린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 플러스(worldjob.or.kr)’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3달간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기업 약 20여 개사가 참여한다.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실시간 줌(ZOOM) 특강 ▲영/일문 이력서 첨삭, 모의 면접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 ▲합격 후 비자발급 등 채용까지 사후관리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도 청년두드림센터(부산진구 부전동)에 화상 면접 부스를 운영하여 화상 면접 장소나 관련 장비가 필요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메마른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목마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여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행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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