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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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과 함께 올겨울 실속 있게 즐기는 방법! 통영 겨울 여행 코스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항으로 꼽히며, 연간 3만 2천여 톤의 굴이 생산되는 이곳. 대표적인 먹거리로 충무김밥, 복국, 꿀빵 등을 꼽을 수 있는 이곳은 바로 경상남도 통영이다. 청정 자연과 다도해를 품은 통영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번 겨울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통영의 겨울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통영의 시가지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왼편으로는 통영항, 오른편으로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륵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의 맞은편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인루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② 강구안 거북선   통영의 항구인 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로, 이곳에서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바다를 지킨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나볼 수 있다. 거북선의 내부 구조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당시 화포를 재현한 모형으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을 입은 거북선이 통영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③ 충무 김밥과 꿀빵   어슷어슷하게 썬 섞박지, 오징어무침 등과 곁들여 먹는 통영의 향토 음식, 충무김밥은 밥과 찬들의 조화로운 감칠맛이 일품이며, 한번 먹게 되면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밀가루를 동그랗게 반죽하여 튀겨낸 도넛에 조청을 버무려 코팅한 꿀빵은 마치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간식이다. 현재 고구마, 크림치즈, 유자 등 개성 넘치는 꿀빵이 등장하여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코끝에 찬바람이 스치는 겨울은 바다와 어우러진 항구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 겨울 여행은 이순신 장군의 살아있는 역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푸른 남해의 절경을 두루 갖춘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통영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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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일상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다, 양산 숲애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거나 자기 계발을 한다는 것은 분명 자신을 가꾸고 채우는 긍정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새로운 에너지와 생각이 들어갈 틈 없이 계속해서 채우기만 한다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방향을 잃은 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에서는 '비우기'가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과감하게 비울 수 있는 양산 숲애서를 소개한다.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 자리 잡은 양산 숲애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립 힐링 서비스 체험관이다. 공립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립 시설에 비해 30~40% 저렴한 비용으로 쉼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숲애서는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치유동과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며 쉬어갈 수 있는 숙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동은 열 치유실(찜질방)과 수 치유실(사우나), 운동 치유실, 심신 치유실, 테라피실, 건강 웰빙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다 보면 평소 쓰지 않고 굳어 있었던 몸을 풀면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초록빛 기운 가득한 곳에서 명상하면서 일상 속에서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비워낼 수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일상생활을 잠식한 수많은 디지털 기기를 잠시 비워내고 심신의 회복을 취한다는 '디지털 디톡스'라는 표현이 새롭게 등장했다. 양산 숲애서에서 세상의 시선을 벗어나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과감하게 비워낸 새로운 몸과 마음에 내일의 행복과 사랑을 가득 채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양산 숲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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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자!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
    현대인의 숙명,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하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등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는 각자만의 방식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음주와 흡연, 또는 과식 등 좋지 않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한다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보다 쉽고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한 장소를 소개한다.         거제시 동부면 노자산 해발 150m~565m에 걸쳐 조성된 거제 자연휴양림에서는 시원한 풍광을 눈에 담으며 아름다운 숲속 자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봄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풍경을 자랑하며, 여름이 되면 선명한 초록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산속에서 취하는 휴식은 과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산림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실제 연구로도 밝혀진 바 있다. 산림청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산책을 즐기는 것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자연휴양림 속에는 다양한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 저금통, 독서대, 도마 등 다양한 일상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 마련된 숲속의 집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깨끗한 시설 속 숙박도 할 수 있다.         노자산 위에 올라서서 작아진 세상을 내려다보면 크게만 느껴졌던 일상의 스트레스가 마치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싶다면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거제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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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자연 속 진주처럼 빛나는 하루,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존재만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은 함께하는 대상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뿐 아니라 본래의 가치를 드높여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진주 월아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보석,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소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경남 진주 월아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 산림복지시설이다. '숲속의 진주'라는 명칭은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眞珠)와 진주시의 진주(晉州)라는 중의적 의미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이 가지는 가치가 마치 '보석과 같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월아산 우드랜드'에서는 목재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무의 향기를 맡고 손으로 만지면서 미니 문패, 나무 목걸이 등 기억에 남을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산림레포츠'이다. 고요한 자연 속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남녀노소 안전하고 재미있게 숲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하고 아찔한 공중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곡선형 짚와이어는 스릴과 함께 월아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마음속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먼지를 툴툴 털고 보석을 품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힐링 가득한 건강한 기운으로 마음을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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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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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발견한 여유로운 행복, 산청 남사예담촌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간다.", "퇴근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간다."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 '빠르다'의 반대말인 '느리다'라는 표현은 위처럼 일상 속에서 주로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바쁘게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느림을 통해 힐링과 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느리다'라는 표현 속에는 '느림의 미학'과 같이 긍정적인 의미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느리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경남 산청의 남사예담촌을 소개한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은 '옛 담 마을'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예를 담아드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예담촌은 예로부터 수많은 선비가 학문에 정진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 한옥마을로 손꼽힌다.       이곳은 역사성, 사람과 자연의 조화, 미적인 아름다움 총 세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11년, 국내 최초로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 남사예담촌 입구에서는 한복 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한복을 대여해 돌담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발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고, 서로를 향해 자란 부부회화나무 밑에서 예쁜 사진도 촬영해보기를 추천한다. 남사예담촌에는 식당과 카페, 족욕 체험장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택의 멋스러운 풍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며 숙박도 할 수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서 잠깐 벗어나 느리게 걸을수록 시간도 느리게 흘러가는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내면의 행복과 만족감을 가득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산청 남사예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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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실시간 경남 기사

  • ‘남해 힐링 국민여가 캠핑장’ 오는 4월 16일 개장
        앵강만과 신전 숲, 그리고 바래길 탐방센터가 어우러져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앵강다숲’ 일대에 ‘남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6일 정식 개장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자원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앵강다숲 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된다.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1만 4,481㎡ 규모에 야영데크 35면과 샤워실·화장실 1동, 개수대 3개, 전기시설 12개, 안내사무실 1동이 갖추어져 있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는 캠핑장에 머무르며 캠핑장의 이름처럼 힐링 받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와 더불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약은 오는 4월 13일부터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사무실(055-862-22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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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경남 진주 매화숲, 경남여행 진주 가볼만한 곳
    경남 진주 매화숲, 경남여행 진주 가볼만한 곳    경남 진주에는 아름다운 매화숲이 있다.   이곳 또한 사유지이지만 농장저인의 배려로 매화가 피는 시기는 일반인에게도 개방을 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가는 길은 둔티산 해맞이공원을 찾아가면 되는데 그 주변 길목에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주소는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 948-3으로 입력하면 된다.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처럼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자라난 매화는 오히려 보기에 좋았다.       이곳은 1세대 조경 부부가 15년간 일구어 놓은 숲이다. 약 5만 제곱미터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여행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는 귀중한 농장이다.       진주 매화숲은 다양한 색의 매화가 피어있는데 온통 하얀색으로만 덮여 있는 것보다 붉은매화와 하얀매화가 한데 어우러져 피어 있으니 더욱더 보기에 좋다.     멀리서 보면 파스텔을 칠한듯 감성이 풍부해지는 그림같은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진주 매화숲은 넓지 않은 사유지 농장이기에 짧은 시간 돌아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도 좋다.       가지에 붙어서 피는 매화는 이러한 모양으로도 벚꽃과 구별된다.   벚꽃은 가지에서 꽃줄기가 길게 이어지며 그 위에 꽃이 피기에 벚꽃과 매화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그 차이를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진주 매화숲은 홍매화와 백매화가 골고루 섞여 피어 있는데 두가지 색을 혼합하여 놓으니 파스텔 톤의 느낌이 강하여 그 감성을 풍부하게 느끼기에 더욱 좋은 곳이다.       진주 매화숲 곳곳에 쉼터 의자가 있어 걷다가 잠시 쉬기도 좋으며 의자에 앉아 매화숲의 향기를 맡기에도 좋은 곳이다.     - 위치 :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 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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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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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2-03-22
  • 국립 김해박물관 특별전 가야인 바다에 살다 가야의 배와 항해 이야기
    국립 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야인 바다에 살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작년 11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3월 6일까지이다. 이번 전시는 김해의 오래전 바다 모습을 3D 인포그래픽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따라서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김해공항, 그리고 김해평야 등이 가야 왕도 시대에는 바다였다고 한다. 낙동강과 바다와 만나는 김해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가야인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바다는 가야인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을 연결하며 뱃길이 되어주었다.   전시에서는 해산물 채집용 도구와 생활용품을 살펴볼 수 있다. 생활용품인 토기 뚜껑에는 흙으로 표현한 바다생물 장식이 올라가 있어 바다 생물이 고대인들에게 친숙한 존재였음을 보여 준다. 진흙을 뭉쳐 만들었음에도 물고기 비늘이나 게의 집게 다리 모양, 거북 등껍질, 상어의 입과 지느러미 등 바다 생물의 독특한 특징들을 세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이중환이 저술한 택리지 중 복거총론의 운송과 무역을 다룬 내용에서는 남해안 해운망의 중요한 곳으로 김해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18세기 중엽 정상기가 제작한 동국대지도 필사본에는 김해에서 명량까지 서쪽으로 향하는 남해안 뱃길이 나타나 있다.   나무로 만든 가야의 배 파편도 전시되어 있다. 김해 봉황대 유적 남쪽에서 출토된 배 부속으로 선박 양옆에 붙였던 현판의 일부로 추정된다.         여러 가지 배 모양 토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박물관에 흩어져 있던 것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고 한다. 한자리에서 배 모양 토기류를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이다.   가야인들에게 활발한 해상 교역과 낙동강 뱃길을 이용한 내륙 지방과의 교역은 중요한 생업 활동이 되었다. 동아시아 해상 교역망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낙동강 하구와 연안 일대에서는 다양한 계보의 외래 문물이 발견되어 당시 활발했던 국제 교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열대 조개를 비롯한 조개껍데기는 희소 자원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화폐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장신구의 재료로 쓰였다. 또한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유리와 옥은 분배가 통제되는 교역품이었을 것이다.   바닷길로 연결된 여러 지역의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고 때로는 융합되기도 한 가야의 문화에는 다양성, 개방성, 독립성, 개척 정신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바다에 깃든 가야 사람들의 자취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가 가야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위치 :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190 국립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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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겨울 밀양 배낭여행
    겨울 밀양을 만나고 왔다. 밀양은 영화배우 전도연, 송광호 주연의 '밀양'이 생각나는 곳이다. 서울 영등포역에서 06시 08분 새벽 첫 무궁화 열차를 타면 밀양역에 오전 10시 49분경 도착을 한다.   초 단위로 변화되는 바쁜 현대를 살면서 덜컹거리는 진동을 느끼며 4시간 넘게 기차를 타는 것은 지루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여행의 매력이다.     4시간 40분을 달려 드디어 밀양역에 도착을 했다. 아직 2월, 출발했던 새벽의 서울은 추웠다. 그러나 밀양에서는 한겨울이지만 따듯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밀양역 광장을 잠시 살펴보고 도보여행으로 밀양을 즐겨 볼 생각이다.   햇살이 비치는 역사의 무대 밀양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낙동강이 흐르는 손꼽는 곡창지대로 일찍 철도가 들어섰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밀양역을 나와 밀양 시내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상가거리가 나타난다. 이 거리를 지나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풍경이 바로 가곡동에 위치한 용두교이다. 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밀양역에서 걸어서 출발한 지 40여 분 만에 영남제일루라 불리는 영남루에 도착을 했다. 밀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답게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조성되어 있는 영남루 밀양강 주변이다. 영남루 산책로를 따라 시 따라 물길 따라 밀양강 시의 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어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곳 영남루가 있는 곳을 [밀양 아리랑길]이라고도 한다. 기회가 된다면 영남루 수변공원길(6.2km), 추화산성길(4.2km), 금시당길(5.6km) 등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영남제일루라 불린다는 영남루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선 후기의 뛰어난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누각이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불리는 보물이다.         영남루를 관람했다면 꼭 방문할 곳이 있다. 바로 밀양 아리랑 시장이다. 여행에서 전통시장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맛있는 음식과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도 좋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그 옆 언덕에 자리 잡은 밀양아리랑우주센터를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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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2-02-15
  • 경남 남해, 귀한 죽방렴 멸치를 통째로 먹는 멸치쌈밥
      남해의 명물로 빠질 수 없는 멸치. 그중에서도 멸치쌈밥은 멸치의 진한 감칠맛을 최대로 이끌어내 입맛을 돋우는 남해의 토속음식이다.    멸치쌈밥은 상추에 매콤, 칼칼하게 양념한 멸치찌개의 멸치와 밥을 올려 쌈으로 먹는 음식으로, 남해에서 맛보는 멸치쌈밥에는 남해 지족해협의 죽방렴에서 잡히는 특상품의 멸치가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남해의 명물이다.      죽방렴은 나무 기둥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바닷가에 꽃아둔 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멸치를 잡는 방식으로, 죽방렴을 통해 잡은 멸치는 비늘이 벗겨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또한 잡히는 멸치들 중 일정한 크기의 우수한 암놈 멸치만 엄선해서 말리기 때문에 일반 멸치보다 약 10배 정도 더 비싸다. 국내에서는 남해 지족해협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다.      멸치쌈밥은 그 인기에 힘입어 '멸치쌈밥 거리'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갈치 머리, 양파껍질, 파뿌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멸치찌개는 겨울철 속풀이에 그만이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술 뜨면 추운 날씨에 얼어있던 몸이 사르르 풀리게 된다. 이 매콤 짭쪼름한 멸치쌈밥의 맛은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남해에 방문했다면 멸치쌈밥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 멸치쌈밥 거리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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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경남 통영,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의 땅
      ‘섬, 바다, 뭍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이 터전은 일찍이 통제영을 두어 나라를 지킨 영광스런 고장 (통영 시민헌장 중)’. 통영에 대해 이보다 적절한 설명이 있을까.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대첩을 통해 왜군을 물리친 장소로 우리에게 익숙한 통영은 청정한 바다로 인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곳이다. 192개의 섬으로 구성되어있어 섬, 바다, 뭍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통영은 시원한 바다 풍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     통영시에는 한산도 대첩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이순신 공원이 조성되어있어 그의 자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한산도 대첩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대패를 안겨주어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쟁이다. 통영의 지명이 삼도수군통제영의 ‘통統’, ‘영營’에서 나왔을 정도로 통영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으로서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 그런 통영이기에 실제 크기로 복원된 거북선이 있는 강구안 문화마당, 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 한산섬 제승당 등등 이순신 장군을 기릴 수 있는 많은 관광 콘텐츠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벽화가 가득한 동피랑·서피랑 벽화마을과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이용해 벽화를 첨단실감미디어 기술로 보존한 디피랑은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 관광지다. 철거 위기의 달동네에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벽화를 그린 동피랑·서피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철거 철폐와 함께 예술마을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통영 명소가 되었다.     자연 경관을 활용한 액티비티도 빠질 수 없는 통영의 즐길거리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루지카트를 타고 2.1km의 트랙을 내려오는 미륵도 스카이라인루지와 국내 관광객용 케이블카 중 가장 긴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에서 통영을 내려다보면 탁 트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한산섬 달 밝은 날’, 통영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운치있는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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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2-27
  • 사랑하는 연인과 하동 하모니 철교 빛의 거리에서 데이트 즐겨보세요
      경남 하동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물길 따라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전국에 크게 알려진 곳이다. 여기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발걸음은 어느새 하동공원에 이르게 된다.   하동송림공원에 위치한 하모니 철교가 젊은 연인 사이에서 떠오르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송림공원 입구에 있는 하모니 파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되어 연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고, 하모니 철교의 멋진 야간경관은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이어 연결되는 옛 하동역 폐철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코스로 변경되어 많은 자전거 애호가와 산책객들이 애용하는 코스가 되고 있다.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이 거리는 또 다른 빛의 세상으로 변한다.   하모니 철교는 걸을 때 연인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아름다운 야경도 멋지지만 철도 중간 즈음 있는 유리 바닥은 순간 가슴을 오싹하게 하며 연인의 손을 강하게 잡게 된다. 화려한 하모니 철교는 사랑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그래서 이름도 하모니 철교인 것이다.         마치 우주를 여행하듯 은하수 세계를 지나며, 어느새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듯 해파리떼들을 만나기도 하며 황금 문을 열고 들어가는 하늘의 궁전을 만나자 빛이 흘러내리는 벽면과 목걸이 형태의 조명등은 젊은 연인들을 사랑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대형 종 조형물인 천사의 종소리에서도 빛이 나오고 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 수해피해 시 모인 1,233명의 성금과 224명의 정성스러운 물품 그리고 105명의 자원봉사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준 352명의 고맙고 귀한 분들의 이름이 이 종소리에 담겨있다.         하동 시내에서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교회들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도심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다. 2021년 크리스마스와 2022년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하모니 파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하모니 철교의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구, 하동역까지의 빛의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33-6 하모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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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진주 축제 2021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쇼
      KBS 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망진산 레이저쇼는 '진주성 전투'를 테마로 12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6시·7시·8시·9시 4차례 9분간 펼쳐진다.   이번 레이저쇼는 망진산 KBS 철탑이 보이는 진주시내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평거동 남강변 일원에서 가장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평거동 남강변에서 야외공연장이 있는 장소는 야외 관객석이 계단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편하게 앉아서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레이저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 에펠탑 레이저 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였다고 하는데 지난 2019년 5월에는 파리 에펠탑 13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레이저쇼를 펼쳤다고 한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은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으로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설계자인 프랑스 건축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1832∼1923)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번 2021 망진산 KBS 철탑 최신 기법 경관조명 레이저쇼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공연 수준을 따라잡는 높은 기획력으로 진주 남강 유등축제장에 오신 분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남강에서는 유등이 진주의 땅과 강을 수놓으며, 하늘에서는 레이저 쇼의 화려한 불빛이 진주의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평거동 남강변 야외공연장에서 앉아서 즐기는 망진산 레이저쇼는 '진주성 전투'를 테마로 대형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국악을 우리의 한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어 치열한 전투 사운드와 승리의 노래로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진동시켜 마치 공연장에 들어온 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1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쇼는 약 9분간 이어지는데 그 시간이 1분도 안 되는 것처럼 빠르게 흘러 그 감동의 현장 열기는 금방 사라지지 않는다.   평거동 남강변 야외공연장 도로 건너편에 있는 신안 녹지공원은 레이저쇼와 유등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진주 남강 유등축제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허수아비를 테마로 하는 유등이 전시되어 있다. 허수아비의 목적이 곡식을 먹는 새들을 쫓아내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런데 여기에서는 허수아비와 새가 친구가 되어 서로를 지켜주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주고 있다.         진주 축제 2021 망진산 KBS 철탑 레이저쇼와 함께 신안 녹지공원의 허수아비 유등축제장을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진주의 깊어가는 밤하늘을 바라보자. 진주에서 맞이하는 12월의 축제에 여러분도 함께 참여하여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위치: 진주시 일원 망진산 KBS 철탑이 보이는 모든 지역    
    • 축제
    2021-12-13
  • 창원의 밤거리 수놓는 빛의 향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오동동 불종거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맞추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 '빛의 거리' 불빛이 창원의 시가지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에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빛의 거리’ 경관 조명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빛의 거리 경관조명이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10월 26일 이곳 불종거리에서 카운트다운에 맞춰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불종 조형물을 감싼 LED 조명과 내년 창원 특례시의 탄생을 축하하는 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12월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에 루돌프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환한 불빛을 반짝이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인다. 초승달 포토존과 그 뒤로 보이는 상고대 불빛을 밝히는 나무가 이제 겨울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블록 조명 앞으로 보이는 러브라는 조형물에 빛이 들어오니 이곳에 온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말 것 같다.         불종이 걸려 있는 아치형 구조물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 조명이 환하게 켜져 길게 늘어선 빛의 연결이 마치 은하수를 보는 것 같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인 걸까 마치 선물을 포장한 리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를 지나면 누구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         오동동 불종거리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선물의 거리에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이브 때 교회에 가면 따뜻한 호빵을 나누어 주어 그것을 받아 집으로 기쁘게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꼭 잡고 이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177-1 오동동 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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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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