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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밤마다 인천으로, all nights INCHEON 고도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 명, 지역 소비 효과 158억 유발을 목표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대한민국 최초‘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서 선정 1, 2차 년도(2022년 11월 ~ 2023년) 야간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29만 2,034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 원의 지역 소비, 751명 간접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3월 전국야간관광도시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야간관광 리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3차 년도 사업의 핵심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기반 강화다.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구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하면서 구도심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공동 사업으로 추진한 캔들 라이트 콘서트는 야간관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도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형태의 야간 콘텐츠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어우러진 중구 개항장의 아름다운 풍광이 850명의 발길은 붙잡았다. 또한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참여 당시 개발했던 슬로건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의 고도화를 위해, ‘밤마다 인천’이라는 인천 고유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추가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인천의 밤은 6월부터 더욱 빛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부터 야간마켓, 캔들 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항의 역사와 수많은 ‘최초’를 간직한 개항장에서는 인천의 과거를, 송도에서는 인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센트럴파크·신포국제·차이나타운·아트플랫폼 등 인천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레트로 노선을 1,883원(성인 기준 가격 5,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플라멩코 공연, 캔들라이트가 6월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캔들라이트 개최와 맞물려 송도에서는 6월 28일부터 약 3주간(매주 금·토) 야간마켓이 운영된다. 트리플스트리트, 아트포레, 커낼워크 등 송도 대표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를 발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연장 영업과 버스킹 공연 등 상권별 이벤트로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노을야경투어와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인천의 밤을 만끽하는 유익한 팁이다.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를 돌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테마노선, 노을야경투어가 오는 9월까지, 라이브클럽·엘피(LP)바·루프탑카페 등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할 때 야간관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 등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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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올여름은 산과 바다, ‘로컬100’이 있는 동해시에서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 명과 함께 6월 7일(금),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찾아간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대표 한문희)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특히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3명)이 기차여행에 함께한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 ▴라벤더를 이용해 향주머니와 부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라벤더 클래스’, ▴에메랄드빛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과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라벤더 살롱’, ▴‘보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라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국민 여러분께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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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스포츠’, ‘크루즈’, ‘럭셔리’ 케이-관광콘텐츠를 한곳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6월 3일과 4일, 부산 아난티 호텔(부산 기장군)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존 ‘크루즈관광’, ‘럭셔리관광’ 테마에 ‘스포츠관광’ 테마를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분야의 관광콘텐츠를 집결한다. 아울러 전 세계 18개국 해외 구매자 63명이 방한해 100여 개의 국내 관광업체·기관들과 한국의 고부가 테마관광 상품에 대해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3개 테마별 전시를 비롯해 국악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 차 테라피 등 한국적인 럭셔리관광 콘텐츠, 부산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해외 참가자들이 생생한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람회 전후로 ▴자전거/트래킹 코스를 따라 즐기는 스포츠관광 홍보여행(팸투어), ▴부산·인천·여수·서산 등 국내 크루즈 기항지 홍보여행, ▴미식 체험과 명인과의 만남 등 럭셔리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홍보여행 등을 진행한다.   6월 3일(월)에는 ‘럭셔리관광’ 관련 연사 발표와 업계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럭셔리관광 육성협의체’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럭셔리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럭셔리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등 국내외 크루즈업계와 지자체, 지방 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크루즈관광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크루즈 세미나’도 개최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매력적인 고부가 케이-관광콘텐츠를 다채롭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해외 구매자들은 자국에 소개할 다양한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업계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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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한국,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내딛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서영충),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함께 6월 3일(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이 개회를 선언하며 모리셔스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대통령 내외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의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국내총생산(GDP) 3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광 분야 인적 교류 확대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에 앞서 주요 연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포럼 이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27개국 관광지 사진 38점을 관람한다. 문체부는 전쟁·기아 등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환하고자 세계관광기구의 대표사업 ‘브랜드 아프리카’와 협력해 포럼과 연계한 야외 사진전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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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경주 황촌 체류 여행으로 지역관광의 참 매력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경주 황촌 체류 여행’을 떠난다.    황촌(황오동) 마을은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에 가려진 경주 구도심 지역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약화 등 도심 쇠퇴를 겪어왔다. 경주시는 이러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주민 주도의 관광형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시민박 호텔과 마을여행사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최초로 ‘여행가는 달’을 3월과 6월 총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여행가는 달’ 추진 결과, 관광소비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로컬 재발견, 지역의 숨은 매력찾기’를 표어로 내세우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을 발굴·소개하고 있다. ‘6월 여행가는 달’에도 문화예술·역사 체험, 산업시설 방문, 반려동물 동반여행, 자전거여행 등 약 70개 지역 130개의 이색적 지역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이 동참한 ‘경주 황촌 체류 여행’도 이러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기획한 이색 지역 여행상품 중 하나이다.     ‘6월 여행가는 달’에는 ‘경주 황촌 체류 여행’처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코스와 행사 등을 캠페인으로 준비했다. 지난 3월에 이어 6월에도 진행한 대국민 기차여행 이벤트 <6월엔 여기로>는 지난 23일(목), 모집을 마감했는데 1천 명 모집에 1만 6천여 명이 신청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으며, 6월 1일, 미식을 주제로 첫 여행을 시작한다. 또한, <평창 계촌클래식 투어>, <노작가와 함께 떠나는 노포의 모든 것 ‘찐’ 노포테마여행>, <영월 맛과 쉼을 품은 힐링캠프> 등 일부 여행상품은 큰 호응 속에 이미 모집을 마감했다. 대구와 대전으로 <빵빵하게 떠나는 빵지순례>,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등 ‘원포인트’, ‘로컬리즘’, 치유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프로그램은 여전히 모집하고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주제 여행을 통해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길 기대한다.   * ‘여행가는 달’의 여행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   장미란 차관은 “국내 관광이 내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서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고유한 삶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가 필요하다. 지난 3월 방문한 태안 신두리 해변의 맨발 걷기 체험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도 240여 개 민관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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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고양시, 5월 창릉천 유채꽃축제 개최
        고양특례시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국내 최대 꽃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명성을 잇는 봄꽃 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유채꽃밭은 매년 규모를 넓혀 올해는 2만7천㎡에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창릉천노래자랑,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예년보다 더 풍성해졌고 강매장터와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도 가득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유채꽃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이 한층 더 다양해지고 편의시설도 확충해 푸른 창릉천변에 만개한 노란 유채꽃밭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며 “강매석교공원 인근에는 행주산성과 대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니 역사와 자연이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걸으며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유채꽃 희망 나누며 화려한 개막…전문가가 찍어주는 인생샷도 ‘찰칵’ 축제는 25일 오후 2시 30분 중앙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 앞서 고양시 국악협회가 흥겨운 사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희망, 명랑, 쾌활’의 꽃말을 가진 유채의 희망이 시민 모두에게 가득하길 희망하며 유채 꽃잎이 휘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부스에서는 하루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창릉천 주변 쓰담달리기(플로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유채꽃이 펼쳐진 창릉천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창릉천 환경정화에 동참해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유채꽃과 어울리는 글귀가 담긴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전문 사진가가 배치돼 푸른 하늘 아래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가족·연인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다.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유채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강매마을, 매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국수, 전, 도토리 묵 등 잔치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준비하고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보행로와 편의시설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공원 내 보행로는 이동동선에 따라 흙콘크리트로 평탄하게 정비해 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진출입로에는 이동식 공공화장실 2개소가 마련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간마다 공원등도 설치했다.   창릉천 물길을 따라 북한산성까지 이어지는 14코스 바람누리길은 강바람을 맞으며 고양시 대표 하천 창릉천의 자연을 온전히 즐겨볼 수 있는 길이다. 창릉천은 산책로 뿐 아니라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있어 행주산성 먹거리촌이나 탁 트인 한강을 찾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라이딩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한편 축제기간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강매석교공원 옆 무료 주차장(강매동 652-2)에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화정역이나 행신역에서 030버스를 타고 강고산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강매역에서 행주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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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 개최
        제천시는 지난 22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가졌다. 1만 번째 행운은 이천시니어클럽 어르신 중 한 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이천시니어클럽(관장 김남규)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제천을 방문하여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해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과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해주고 계신다”며, “역대 최다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모객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 명소를 관광한 뒤 ▲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전료 일부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또는 010-8486-7211)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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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로컬브랜딩 사업’ 전국에 확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지역마다 개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23년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로컬브랜딩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도보 15분 내외)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 환경, 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3년 10곳에 이어 올해 10곳를 추가 선정하여 지역 스스로가 매력적인 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중장기 지역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지자체 10곳에는 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안부는 보다 효과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추진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와 선도사업 추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는 지역의 개성있는 자원과 청년문화를 접목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높일 계획이며, 인구감소지역도 5곳이 포함되어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선정된 10곳에 총 30억원(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마다 개성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이 특색 발굴·계획 단계에서 나아가 지역특화 성공모델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특성화 실현을 돕는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중장기 지역특성화 계획이 있는 지자체에 가점을 부여하여 최대 14억을 지원하며, 현재 공모중(5.17.∼6.28.까지) 이상민 장관은 “전국 곳곳을 다녀보니 지역을 찾는 매력은 차별화된 고유성에 있었다”라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역의 로컬브랜딩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협력사업*(총 20억원 규모)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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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신라 역사 간직한 ‘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 첫 삽 뜬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21일 오전 10시 20분 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경주 건천읍에 소재한 금척리 고분군은 신라 왕경의 서쪽 외곽에 있는 대규모 고분군으로,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 6부 중 하나인 모량부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일제강점기 이후 신라 고분 문화와 신라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경주시와 함께 금척리 고분군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신라 왕경 중심부와 주변 고분군의 비교 연구를 통하여 금척리 고분군의 성격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면적 133,400㎡에 해당하는 유적지를 총 7개 지구로 나누어 전체적인 분포 확인과 발굴조사를 진행하며, 현존하는 대형의 봉토분은 물론,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고분군의 묘역 경계와 폐고분의 존재 여부 등을 파악하여 차후 복원·정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경주시 및 학계 관계자들, 지역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주향교(전교 이종암)의 집례로 거행되는 이번 고유제는,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고, 금척리 고분군의 첫 학술발굴조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브라스밴드 시도(XIIDO)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유산청 출범 홍보영상을 비롯하여 신비한 금자(金尺) 이야기, 금척리 고분군에 관한 인터뷰 영상 상영, 고유제 봉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고유제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622-1703)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 진행될 경주 금척리 고분군의 조사 성과와 가치를 우리 국민과 공유하며 신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자 한다.
    • 뉴스
    2024-05-21
  • 종묘제례 준비 공간 ‘향대청’ 전시관과 망묘루의 문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7일 종묘의 향대청 전시관을 개편하여 재개관하고 향대청 옆 망묘루 내부도 특별 개방한다.   종묘 향대청은 종묘제례 때 사용하는 향과 축문, 폐백을 모셔 보관하고, 제례를 진행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 관리를 담당했던 관서인 종묘서(宗廟署)가 있던 건물로,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이곳에서 선왕을 추모하며 남긴 글을 현판으로 만들어 걸어두기도 했던 장소이다.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왕실 유교 사당 종묘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의 의미와 가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드오’실과 ‘지오’실 두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 드오 / 지오: 종묘제례악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신호하는 말. 집사악사가 ‘드오’ 라고 외치고 휘(麾)라는 깃발을 들어올리면 음악을 시작하고, ‘지오’라 외치고 깃발을 눕히면 음악을 멈춤.   ▲ 세계유산 종묘를 주제로 하는 ‘드오’실에서는 종묘의 주인인 신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알아볼 수 있다. 종묘에 모셔진 국왕의 신주와 일반 사대부 신주, 공신당에 모셔진 배향공신의 신주, 현대 가정의 제사 때 모시는 지방을 통해 제례에서 조상과 만나는 매개가 되는 신주의 의미를 조명해 본다. 또한, 1395년부터 1991년에 이르기까지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변화과정과 숫자로 보는 정전 건축의 특징을 각각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제처럼 구현한 태조 신실 공간도 마련된다.   ▲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하는 ‘지오’실에서는,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지내는 종묘제례 때 반차(班次)를 콜린 진 ‘레고’ 작가가 구현한 <레고 오향친제반차도>를 전시하였다. 왕과 왕세자, 제관들, 종묘제례악을 연행하는 악대와 무용수, 제례를 참관하는 문무관원 등 209명의 인물과 26종의 악기를 2만 개가 넘는 레고블록으로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종묘제례 절차에 따라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을 전부 감상할 수도 있고, 조선 건국부터 오늘날까지 살아있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전승자들의 이야기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 반차(班次): 의례 때 각종 기물과 참여자들의 자리 배치   * 오향친제반차도(五享親祭班次圖):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중 한 폭에 수록된 그림으로, 국왕이 직접 종묘제례를 지낼 때 각 참여자들의 자리 배치를 그림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상설 운영된다. 종묘 시간제 관람 일정(평일) 중에는 해설사와 함께 1시간 동안 종묘 일원을 관람한 후 전시를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 일정(주말,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 중에는 해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종묘 관람 종료(2월~5월, 9월~10월 18:00 / 6월~8월 18:30 / 11월~1월 17:30) 30분 전까지 개관한다.   향대청 옆 망묘루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5월 17일부터 6월 30일(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종묘서(宗廟署)부터 오늘날의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에 이르기까지 종묘를 가꾸고 관리하는 유산관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누마루에서는 신록을 맞은 연지(蓮池)와 종묘 전경을 조망하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종묘 정전 모형을 조립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궁능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와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뉴스
    2024-05-17

축제 검색결과

  • 안전문화, 즐기면서 배우자! 2024 소방안전문화 대축제 개최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6월 1일(토)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및 매화공연장 일원에서 「2024 소방안전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홍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음악과 함께하는  안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소방안전체험한마당, ▲제4회 중앙소방악대 정기연주회, ▲제2회 전국 소방 뮤직페스티벌 행사로 이루어진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는 7개 체험존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체험 등 화재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등 응급처치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안전 슬로건 배지 만들기, 소방차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매화공연장에서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 활동에 지친 소방관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안전울림콘서트」무대가 펼쳐진다.   안전울림콘서트 1부는 현직 소방관들로 이루어진 윈드오케스트라 중앙소방악대가 「제4회 중앙소방악대 정기연주회(부제: Concert Of Heroes(영웅들의 음악회)」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연주곡은 오페라의 유령, My Way 등 오케스트라 공연과 성악 협연 등 총 8곡이다.   2부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전국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경연을 펼치는「제2회 전국소방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6’, ‘내일은 국민가수’ 등 예선참가자 김민욱 소방관과 ‘히든싱어 3’의 소방관 박현빈으로 출연한 김형준 소방관 등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석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 축제
    2024-05-28
  • 관람객 참여형 문화 축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의 여행 프로그램 ‘뮤지엄×거닐다’의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뮤지엄×거닐다’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 공모 프로그램 선정관, 연계 지역의 문화 명소 등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총 21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 진행한다. 뮤지엄 아트토크(경기 양주), 뮤지엄 예술로드(충북 청주), 뮤지엄 도시유산(경북 경주), 뮤지엄 아트토크(강원 양구), 뮤지엄 예술트레킹(광주), 뮤지엄 예술산책(제주) 등 총 여섯 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11회 차를 진행하며 총 200명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주의 경우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제주의 경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그 외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기관을 대표하는 인물이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점에 대해 ‘유익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연수였다’, ‘관장님의 직접적인 설명과 안내가 미술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작품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박물관·미술관에 자주 오고 싶어졌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엄×거닐다’의 남은 회차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뮤지엄×거닐다’와 더불어 ‘뮤지엄×즐기다’와 ‘뮤지엄×그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뮤지엄×즐기다’는 ICOM이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시, 교육, 공연 등의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한양대학교박물관·성동문화재단·헬로우뮤지움·종이나라박물관·사비나미술관·목인박물관 목석원·짚풀생활사박물관·유금와당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전시공간 리플랫), 경기(고양어린이박물관·풀짚공예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천시립월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인천(해든뮤지움), 강원(책과인쇄박물관), 충남(온양민속박물관·한국자연사박물관), 충북(우민아트센터·그어떤·갤러리PA), 경남(창원시립마산박물관·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범어사 성보박물관·디오티미술관), 대구(대구섬유박물관·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광주(드영미술관), 전북(교동미술관) 제주(유동룡미술관) 등 전국 32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박물관·미술관별 특화 소재 및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기관 고유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성동구 내 시멘트 공장인 삼표레미콘공장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뮤지엄×그리다’의 공모전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난 유물과 여러 작품을 살펴보고 굿즈 아이디어를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www.뮤지엄위크.kr 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에서 스케치북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와 스토리를 자유롭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며, ‘뮤지엄×그리다’ 참여 기관에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6월 26일 예정돼 있다. 심사를 통해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뮤지엄 굿즈’로 인기몰이 중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를 비롯한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참여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5-22
  • 5월 동행축제, 남원 춘향제와 동행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축제인 5월 동행축제가 가정의 달에 치러지는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동행축제에 맞춰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상점가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제품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제94회 남원춘향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과 농축산물 할인 판매전 등 200여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남원시는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과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동행축제와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참여부스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10일 남원 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에도 참여하였다.  오기웅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축제·행사와 동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행축제 기간(5.1~5.28)에 펼쳐지는 온·오프라인 상품할인과 지역축제·행사 정보는 2024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5-13
  • 과학의 날 맞아,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과학문화 축제
        4월 말까지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인천광역시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약 2주간 과학문화 축제(City of Sci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해 4월 21일이다. 먼저 4월 21일 과학의 날,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는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소풍처럼 즐기는 과학축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개최한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인천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 과학 공연, 과학 강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가 개최하는 과학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마련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 사이브러리’가 준비된다. 검암도서관, 주안도서관, 서운도서관, 수봉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엑소’를 비롯해 과학자, 과학작가 등을 초청해 과학 강연과 신나는 과학 체험이 어울어 진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배다리 문화거리와 동네책방에서는 일상과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인천과학문화의 길’이 펼쳐진다. 주변에서 쉽게 과학문화를 즐기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해 과학문화 거리를 조성하고 과학 강연, 과학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등을 준비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오는 4월 20일 과학축전을 개최해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과학체험을 준비한다. ▲선사시대 불피우기 ▲해시계 만들기 ▲전기전도성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 ▲증강현실(AR) 드로잉 ▲가상현실(VR) 레이싱 ▲ 4족보행 강아지 로봇 시연 ▲가족협동 드론 챌린지 등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행사 당일 상설 전시관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과학문화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인과 인천시 과학정책, 기관, 기업을 연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해 왔다. 올해 과학축제는 지금까지 노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
    2024-04-09
  • 화제성 최고! 빅데이터가 증명한 ‘논산딸기축제’의 인기!
         “꽃향기보다 달콤한 딸기향?”  논산딸기축제가 봄나들이철의 검색 트렌드를 장악했다. 국내 유명 빅데이터 분석사인 ‘ㄹ’사에서 발표한 3월 4주차 전국축제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논산딸기축제가 51,586포인트를 기록하며 37,739포인트의 ‘진해군항제’, 5,442포인트의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경주벚꽃축제, 이월드블라썸피크닉,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른바 꽃놀이시즌을 맞아 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검색 트렌드의 주를 이룬 가운데 지역특산품을 무기 삼은 논산딸기축제가 1위에 오른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논산딸기축제는 해당 차트에서 3월 3주차에는 진해군항제,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에 밀려 3위에 랭크되었으나 본격 개막을 맞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논산딸기축제가 얻은 트렌드지수 포인트를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1%, 30대가 34% 비중을 차지했다. 시민가족공원으로 개최지를 옮기는 동시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축제’를 테마로 삼은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또한 성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여성이 67%, 남성이 33%로 나타났다. 각양각색의 딸기와 딸기로 만든 디저트, 굿즈 등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산딸기축제는 지난해 문체부-관광공사로부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고, 올해는 ‘문체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으며 국내 굴지의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논산시는 국내 성과를 토대로 지난 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해외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객에게도 지역농업의 진가를 소개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봄의 전령이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며 “딸기의 맛과 품질을 기본 바탕에 두고 남녀노소 취향을 고루 맞추는 콘텐츠를 개발해가며,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밑불을 달궈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논산딸기축제에는 무려 4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도합 12억 3천여 만원에 달하는 128톤의 딸기가 판매되는 등 유례없는 대흥행을 이뤘다. 시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차후 지역행사 시 반영하는 것은 물론 2027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승인의 지혜주머니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축제
    2024-04-05

여행 검색결과

  • 세상의 끝,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으로!
      5월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 강렬해지는 햇빛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이름만으로도 마치 세상의 끝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스쳐갈 것 같은 곳,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이다.   해금강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 북쪽에 자리한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 '띠밭늘'이라고 불렸지만, 이젠 '바람의 언덕'으로 더 유명하다. 바람의 언덕은 일상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힐링과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언덕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넓고 고요한 바다, 작은 섬과 높은 등대, 유람선까지. 모든 것이 지루할 틈이 없는 잔잔한 볼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있는 바람의 언덕은 그 푸른 풍경만 봐도 마음이 가라앉고 몸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바람이 스치는 그 순간에는 거센 바람에 고민과 걱정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까지 주기도 한다. 언덕 위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즐겨보아라.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의 경관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광활한 자연의 고요함과 넓은 풍경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 추천관광지
    • 경남
    2024-05-28
  • 어둠에서 시작하는 독특한 전시, 화성시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빛의 숲'
      요 근래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며, 자연은 생명력으로 가득 차고, 푸른 하늘이 내리쏟는 햇빛은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렇게 푸르른 봄. '봄'하면 떠오르는 것이 혹시 있는가? 아무래도 빛과 숲, 나무, 꽃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빛'을 재료로 숲, 우주, 연못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화성시 기획전시 '빛의 숲'을 소개한다.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시 '빛의 숲'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독특하게도, 밝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른 전시들과 달리, '빛의 숲' 전시는 어둠 속에서 빛을 활용하는 전시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요 전시로는 전시실 3면을 활용한 '미디어 월', 악기에 영상을 투사해 만드는 시각 예술 작품 '미디어 맵핑', 관람객의 움직임을 작품에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빛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전시 작품과 연계한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빛의 세계에 가볍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경기
    2024-05-10
  • 미리 만나는 여름의 수국!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여름의 대표 꽃’하면 떠오르는 수국. 6월 무렵 가장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수국을, 5월 초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두 송이가 아닌, 풍성한 수국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토) 내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낭만수국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전남농업기술원과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은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뽐낸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 쪽에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낭만수국전을 진행하는 마지막 3일인 5월 17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진행한다. 이 시기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특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한 수국을 감상하며 마음의 무지개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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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03
  • 2024 여수거북선축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는 호국문화제
      내일,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바로 임진년 5월 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여수에서 적진을 향해 첫 출정을 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4일 전후로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이순신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과 출정을 주제로 하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총 나흘간 진행되며, 5월 3일(금) 오늘부터 5월 6일(월) 까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에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 등이 있다. 통제 영길놀이는 야간 퍼레이드로 이전 회차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불꽃쇼와 개막공연 등이 진행되므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기도 한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인 ‘여수거북선측제’를 두 눈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 육지와 해상이 만나는 여수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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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5-03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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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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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4-18
  •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충북 청주 초정행궁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왕 중 한 분이신 세종대왕. 그 누구라도 이 네 글자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무래도 '한글일 것이다. 그런데 다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외에 세종대왕이 보내신 힘든 시기에 대해 알고 있는가?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으로 고생하던 시기에,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요양 생활을 하며 한글 반포 작업을 마무리했던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충북 청주 초정행궁이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을 짓고 121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해 힘썼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라고 그 이름을 올린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애민사상을 기억하고자2020년 6월부터 개관된 초정행궁은, 이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관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현재 관광이 가능해진 초정행궁에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서적 1,600여권을 비치한 ‘독서당’,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초정원탕행각’, 일반 시민들도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 등이 있으니, 꼭 계획 후 방문하여 여유롭게 초정행궁을 둘러보기 바란다.   세종의 숨결이 담긴 공간, 초정행궁이 당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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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4-16
  •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온 예술,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
    지속되던 추위에서 막 벗어나 햇살과 꽃, 푸른 하늘이 손짓하는 봄의 절정이 되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던 벚꽃이 드디어 만개해, 그 자신의 덩치를 키우며 다시 추위가 다가오지 못하게 선전포고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활기찬 4월의 시작을 보려 하나둘씩 거리로 나선다.   4월이 시작되며 더욱 길어진 낮만큼. 사람들은 어디로든 떠나려고 마음먹는다. 자연과 사람이 모두 시끌벅적한 이때를 만끽하며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어디론가 떠나려니 시간에 쫓기고, 어디로 향할지조차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렇게 헤매고 있는 모두에게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를 소개한다.   벚꽃 비가 내리는 한강공원을 거닐며 수많은 예술품을 보는 경험, 과연 흔한 일일까? 게다가 스스로 갤러리를 찾아가려면, 많은 검색, 많은 요금, 그리고 또 방문하기까지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이번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것이 바로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뚝섬을 제외한 10개의 한강공원에서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1개 한강공원에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을 전시한다. 한강변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각품을 볼 수 있다. 1차 전시는 4월 4일 목요일부터 5월 29일 수요일로,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 개최된다.   가지각색의 훌륭한 조각품과 한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시 갤러리가 되는 풍경. 궁금하지 않은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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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5
  • 이등병, 서른 즈음, 그리고 60대 노부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객을 그리다, 대구 김광석길
      "너를 사랑한 시간",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 故 김광석. 김광석 씨는 서정적인 가사와 섬세한 감수성이 담긴 노래로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사람의 삶과 마음에 위로를 건넸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그의 음악을 기억하기 위하여 탄생한 대구의 김광석 길<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소개한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구, 대봉동 방천 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꾸며진 벽화 거리로, 좁은 골목길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벽마다 그려진 그의 모습과 문학 작품과도 같은 그의 노래 가사들은 마치 눈으로 음악을 듣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거리를 걷는 관광객들에게 자욱이 먼지가 내려앉았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김광석, <사랑했지만> 中 비하면 문득 떠오르는 <사랑했지만>은 음유시인 김광석 씨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이며, 촉촉한 빗소리에 마음도 젖어 드는 노랫말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노랫말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처럼 아름다운 장소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음악과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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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4-03-29
  • 봄이 오면 걷고 싶은 지상 낙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차디찬 빌딩 숲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그 누구도 방해하는 이 없는 섬을 무려 365개나 지니며 2026 세계 섬 박람회 개최지이기도 한 여수를 소개한다. 수많은 여수의 섬 중 봄이 되면 눈에 띄는 매력을 자랑하는 금오도는 단연 유명한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금오도는 다도해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으로,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고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외 육지의 희귀 조류 35종이 자생하고 있어 동물의 낙원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도 빼놓을 수 없다. '비렁'이란 표준어 ‘벼랑’의 여수 방언이다. 즉,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아찔한 절경을 연출하는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비췻빛 청정 바다가 빚어내는 비경이 걷는 내내 계속되는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봄비가 내리며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는 맑은 날이 찾아오면 봄기운에 푹신해진 비렁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며 풍경도 즐기고 힐링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남해,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은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3-26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세상의 끝,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으로!
      5월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 강렬해지는 햇빛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이름만으로도 마치 세상의 끝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스쳐갈 것 같은 곳, 경남 거제 바람의 언덕이다.   해금강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 북쪽에 자리한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원래 '띠밭늘'이라고 불렸지만, 이젠 '바람의 언덕'으로 더 유명하다. 바람의 언덕은 일상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힐링과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언덕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넓고 고요한 바다, 작은 섬과 높은 등대, 유람선까지. 모든 것이 지루할 틈이 없는 잔잔한 볼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있는 바람의 언덕은 그 푸른 풍경만 봐도 마음이 가라앉고 몸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바람이 스치는 그 순간에는 거센 바람에 고민과 걱정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까지 주기도 한다. 언덕 위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즐겨보아라.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의 경관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광활한 자연의 고요함과 넓은 풍경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 추천관광지
    • 경남
    2024-05-28
  • 어둠에서 시작하는 독특한 전시, 화성시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빛의 숲'
      요 근래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며, 자연은 생명력으로 가득 차고, 푸른 하늘이 내리쏟는 햇빛은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렇게 푸르른 봄. '봄'하면 떠오르는 것이 혹시 있는가? 아무래도 빛과 숲, 나무, 꽃과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기 마련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빛'을 재료로 숲, 우주, 연못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화성시 기획전시 '빛의 숲'을 소개한다.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시 '빛의 숲'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독특하게도, 밝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다른 전시들과 달리, '빛의 숲' 전시는 어둠 속에서 빛을 활용하는 전시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요 전시로는 전시실 3면을 활용한 '미디어 월', 악기에 영상을 투사해 만드는 시각 예술 작품 '미디어 맵핑', 관람객의 움직임을 작품에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빛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전시 작품과 연계한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빛의 세계에 가볍게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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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5-10
  • 미리 만나는 여름의 수국!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여름의 대표 꽃’하면 떠오르는 수국. 6월 무렵 가장 풍성한 꽃송이를 보여주는 수국을, 5월 초인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두 송이가 아닌, 풍성한 수국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토) 내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낭만수국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낭만수국전은, 전남농업기술원과 개발, 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은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뽐낸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온실 내 지중해관 한 쪽에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낭만수국전을 진행하는 마지막 3일인 5월 17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도 진행한다. 이 시기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이 곳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특히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한 수국을 감상하며 마음의 무지개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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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5-03
  • 2024 여수거북선축제, 임진년 5월 4일을 기억하는 호국문화제
      내일, 5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바로 임진년 5월 4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무찌르고자 여수에서 적진을 향해 첫 출정을 한 날이다.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이어 받기 위한 호국문화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4일 전후로 개최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이순신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과 출정을 주제로 하여,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총 나흘간 진행되며, 5월 3일(금) 오늘부터 5월 6일(월) 까지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오늘 저녁에 진행되는 통제영길놀이와 개막행사 등이 있다. 통제 영길놀이는 야간 퍼레이드로 이전 회차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불꽃쇼와 개막공연 등이 진행되므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들과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때 전국 10대 지방축제로 주목받기도 한 유서 깊은 호국 문화제인 ‘여수거북선측제’를 두 눈에 담아 가기를 바란다. 육지와 해상이 만나는 여수에서, 400여 년 전 조선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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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5-03
  • 5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가 외출했다!
    사랑도, 감사도 가득. 그리고 축제도 가득한 5월이 찾아왔다. 어린이를 위한 날, 부모를 위한 날, 직장인을 위한 날. 스승을 위한 날 등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날들이 전부 모여있다.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또 하나의 달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많은 축제들을 차근차근 소개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코앞으로 다가온 경북의 축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5월 4일부터 3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되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이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정 둔치와 선비촌으로 장소가 이원화되어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정 둔치에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선비공간 흥 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운 풍부한 즐길 거리로, 누구든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기도 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 쇼도 진행되니 5월 4일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흥겨운 발걸음 한 번이 기다려지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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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5-02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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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4-18
  •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충북 청주 초정행궁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왕 중 한 분이신 세종대왕. 그 누구라도 이 네 글자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무래도 '한글일 것이다. 그런데 다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외에 세종대왕이 보내신 힘든 시기에 대해 알고 있는가?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으로 고생하던 시기에,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요양 생활을 하며 한글 반포 작업을 마무리했던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충북 청주 초정행궁이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을 짓고 121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해 힘썼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라고 그 이름을 올린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애민사상을 기억하고자2020년 6월부터 개관된 초정행궁은, 이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관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현재 관광이 가능해진 초정행궁에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서적 1,600여권을 비치한 ‘독서당’,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초정원탕행각’, 일반 시민들도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 등이 있으니, 꼭 계획 후 방문하여 여유롭게 초정행궁을 둘러보기 바란다.   세종의 숨결이 담긴 공간, 초정행궁이 당신을 기다린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4-04-16
  •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온 예술,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
    지속되던 추위에서 막 벗어나 햇살과 꽃, 푸른 하늘이 손짓하는 봄의 절정이 되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던 벚꽃이 드디어 만개해, 그 자신의 덩치를 키우며 다시 추위가 다가오지 못하게 선전포고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활기찬 4월의 시작을 보려 하나둘씩 거리로 나선다.   4월이 시작되며 더욱 길어진 낮만큼. 사람들은 어디로든 떠나려고 마음먹는다. 자연과 사람이 모두 시끌벅적한 이때를 만끽하며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어디론가 떠나려니 시간에 쫓기고, 어디로 향할지조차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렇게 헤매고 있는 모두에게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를 소개한다.   벚꽃 비가 내리는 한강공원을 거닐며 수많은 예술품을 보는 경험, 과연 흔한 일일까? 게다가 스스로 갤러리를 찾아가려면, 많은 검색, 많은 요금, 그리고 또 방문하기까지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이번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것이 바로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뚝섬을 제외한 10개의 한강공원에서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1개 한강공원에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을 전시한다. 한강변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각품을 볼 수 있다. 1차 전시는 4월 4일 목요일부터 5월 29일 수요일로,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 개최된다.   가지각색의 훌륭한 조각품과 한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시 갤러리가 되는 풍경. 궁금하지 않은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 추천관광지
    • 서울
    2024-04-05
  • 이등병, 서른 즈음, 그리고 60대 노부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객을 그리다, 대구 김광석길
      "너를 사랑한 시간",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 故 김광석. 김광석 씨는 서정적인 가사와 섬세한 감수성이 담긴 노래로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사람의 삶과 마음에 위로를 건넸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그의 음악을 기억하기 위하여 탄생한 대구의 김광석 길<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소개한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구, 대봉동 방천 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꾸며진 벽화 거리로, 좁은 골목길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벽마다 그려진 그의 모습과 문학 작품과도 같은 그의 노래 가사들은 마치 눈으로 음악을 듣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거리를 걷는 관광객들에게 자욱이 먼지가 내려앉았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김광석, <사랑했지만> 中 비하면 문득 떠오르는 <사랑했지만>은 음유시인 김광석 씨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이며, 촉촉한 빗소리에 마음도 젖어 드는 노랫말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노랫말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처럼 아름다운 장소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음악과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대구
    2024-03-29
  • 봄이 오면 걷고 싶은 지상 낙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차디찬 빌딩 숲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그 누구도 방해하는 이 없는 섬을 무려 365개나 지니며 2026 세계 섬 박람회 개최지이기도 한 여수를 소개한다. 수많은 여수의 섬 중 봄이 되면 눈에 띄는 매력을 자랑하는 금오도는 단연 유명한 봄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금오도는 다도해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으로,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고 노랑때까치, 수리부엉이 외 육지의 희귀 조류 35종이 자생하고 있어 동물의 낙원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다이내믹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도 빼놓을 수 없다. '비렁'이란 표준어 ‘벼랑’의 여수 방언이다. 즉,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아찔한 절경을 연출하는 해안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비췻빛 청정 바다가 빚어내는 비경이 걷는 내내 계속되는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봄비가 내리며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는 맑은 날이 찾아오면 봄기운에 푹신해진 비렁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며 풍경도 즐기고 힐링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남해,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은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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