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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막걸리와 김치, 청주에서 만난다…‘2024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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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기업
진흥원과 (사)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국 대표 100개 이상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및 지역별 농특산물이
한자리에서 선보여져, 방문객들에게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김치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1시에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100인의 막걸리 빚기 체험,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그리고 지역 예술인의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
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11월 2일(토) 밤 9시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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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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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한 달간 펼쳐지는 무형유산 시연…전통문화의 감동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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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공개 시연 행사를 열어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이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전통 석조와 목가구 제작 등 장인들의 현장 시연
11월 1일(금)에는 덕수궁 흥덕전에서 ‘서울석장’ 공개 시연이 열린다. 석장의 기술을 선보이는 이 행사에서는 석구조장
김권오 보유자와 석조각장 임한빈 보유자가 참여해 전통 방식으로 석재를 다듬고 조각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어 11월 2일(토)에는 서울 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에서 소목장 김창식 보유자가 참여하는 목가구
제작 시연이 진행된다. 김창식 보유자는 전통 목가구 재현에 힘쓰는 장인으로, 전통 소목 기술과 더불어 짜임 작업의
세심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소목장 시연에 맞춰 11월 23일까지 다양한 전통 목가구 전시도 함께 열린다.
‘서울 맹인 독경’ 전통 의례와 궁중 다례 의식 공개
11월 6일(수)에는 성북구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서울 전통 의례인 ‘서울 맹인 독경’ 시연이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독경 의식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독특하게 다수의 맹인이 함께 참여하는 의식이다. 서울의 고유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경 의식이 이뤄지던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시연 행사로 11월 23일(토)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궁중 다례 의식’을 재현하며, 김의정 보유자가 영조의
다례 의식을 바탕으로 차를 올리는 전통 의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노력
서울시는 이번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전통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유산 보존과장은 “11월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무형
유산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깊이 있는 무형 유산이 오늘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다가오길 바라며, 전통의 숨결을 새로운 세대의
기억에 남기려는 이 노력과 가치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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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