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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과 함께 올겨울 실속 있게 즐기는 방법! 통영 겨울 여행 코스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항으로 꼽히며, 연간 3만 2천여 톤의 굴이 생산되는 이곳. 대표적인 먹거리로 충무김밥, 복국, 꿀빵 등을 꼽을 수 있는 이곳은 바로 경상남도 통영이다. 청정 자연과 다도해를 품은 통영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번 겨울을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통영의 겨울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통영의 시가지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왼편으로는 통영항, 오른편으로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륵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의 맞은편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인루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② 강구안 거북선   통영의 항구인 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로, 이곳에서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바다를 지킨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나볼 수 있다. 거북선의 내부 구조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당시 화포를 재현한 모형으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을 입은 거북선이 통영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③ 충무 김밥과 꿀빵   어슷어슷하게 썬 섞박지, 오징어무침 등과 곁들여 먹는 통영의 향토 음식, 충무김밥은 밥과 찬들의 조화로운 감칠맛이 일품이며, 한번 먹게 되면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밀가루를 동그랗게 반죽하여 튀겨낸 도넛에 조청을 버무려 코팅한 꿀빵은 마치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간식이다. 현재 고구마, 크림치즈, 유자 등 개성 넘치는 꿀빵이 등장하여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코끝에 찬바람이 스치는 겨울은 바다와 어우러진 항구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 겨울 여행은 이순신 장군의 살아있는 역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푸른 남해의 절경을 두루 갖춘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 통영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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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일상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다, 양산 숲애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거나 자기 계발을 한다는 것은 분명 자신을 가꾸고 채우는 긍정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새로운 에너지와 생각이 들어갈 틈 없이 계속해서 채우기만 한다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방향을 잃은 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인생에서는 '비우기'가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과감하게 비울 수 있는 양산 숲애서를 소개한다.         경남 양산시 용당동에 자리 잡은 양산 숲애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립 힐링 서비스 체험관이다. 공립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립 시설에 비해 30~40% 저렴한 비용으로 쉼과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숲애서는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치유동과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며 쉬어갈 수 있는 숙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동은 열 치유실(찜질방)과 수 치유실(사우나), 운동 치유실, 심신 치유실, 테라피실, 건강 웰빙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다 보면 평소 쓰지 않고 굳어 있었던 몸을 풀면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초록빛 기운 가득한 곳에서 명상하면서 일상 속에서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비워낼 수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일상생활을 잠식한 수많은 디지털 기기를 잠시 비워내고 심신의 회복을 취한다는 '디지털 디톡스'라는 표현이 새롭게 등장했다. 양산 숲애서에서 세상의 시선을 벗어나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과감하게 비워낸 새로운 몸과 마음에 내일의 행복과 사랑을 가득 채워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양산 숲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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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자!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
    현대인의 숙명, 스트레스.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하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등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는 각자만의 방식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음주와 흡연, 또는 과식 등 좋지 않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한다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보다 쉽고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한 장소를 소개한다.         거제시 동부면 노자산 해발 150m~565m에 걸쳐 조성된 거제 자연휴양림에서는 시원한 풍광을 눈에 담으며 아름다운 숲속 자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봄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풍경을 자랑하며, 여름이 되면 선명한 초록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산속에서 취하는 휴식은 과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산림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실제 연구로도 밝혀진 바 있다. 산림청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산책을 즐기는 것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자연휴양림 속에는 다양한 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 저금통, 독서대, 도마 등 다양한 일상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 마련된 숲속의 집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깨끗한 시설 속 숙박도 할 수 있다.         노자산 위에 올라서서 작아진 세상을 내려다보면 크게만 느껴졌던 일상의 스트레스가 마치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싶다면 힐링을 선물하는 거제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거제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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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자연 속 진주처럼 빛나는 하루,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존재만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은 함께하는 대상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뿐 아니라 본래의 가치를 드높여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진주 월아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보석,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소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경남 진주 월아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 산림복지시설이다. '숲속의 진주'라는 명칭은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眞珠)와 진주시의 진주(晉州)라는 중의적 의미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이 가지는 가치가 마치 '보석과 같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월아산 우드랜드'에서는 목재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무의 향기를 맡고 손으로 만지면서 미니 문패, 나무 목걸이 등 기억에 남을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산림레포츠'이다. 고요한 자연 속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남녀노소 안전하고 재미있게 숲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하고 아찔한 공중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곡선형 짚와이어는 스릴과 함께 월아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마음속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먼지를 툴툴 털고 보석을 품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힐링 가득한 건강한 기운으로 마음을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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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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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발견한 여유로운 행복, 산청 남사예담촌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간다.", "퇴근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흘러간다."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 '빠르다'의 반대말인 '느리다'라는 표현은 위처럼 일상 속에서 주로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바쁘게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느림을 통해 힐링과 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느리다'라는 표현 속에는 '느림의 미학'과 같이 긍정적인 의미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옥 속에서 느리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경남 산청의 남사예담촌을 소개한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은 '옛 담 마을'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마을을 찾은 이들에게 예를 담아드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예담촌은 예로부터 수많은 선비가 학문에 정진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 한옥마을로 손꼽힌다.       이곳은 역사성, 사람과 자연의 조화, 미적인 아름다움 총 세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11년, 국내 최초로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 남사예담촌 입구에서는 한복 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한복을 대여해 돌담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발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고, 서로를 향해 자란 부부회화나무 밑에서 예쁜 사진도 촬영해보기를 추천한다. 남사예담촌에는 식당과 카페, 족욕 체험장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택의 멋스러운 풍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며 숙박도 할 수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서 잠깐 벗어나 느리게 걸을수록 시간도 느리게 흘러가는 산청의 남사예담촌에서 내면의 행복과 만족감을 가득 채우길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산청 남사예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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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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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80년대 모습 그대로! 울산의 추억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거리 여행
        레트로는 시대를 불문하고 유행이 되어 왔다. 과거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를 돌아보는 행위는 사람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의 원천을 준다. 또한, 익숙한 모습으로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비롯한 1970,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는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과 곱씹을 추억이 있어 더욱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온다.    울산의 '맨발의 청춘길'과 '고복수길'은 과거의 향수를 담은 복고풍 골목이다. 옛날 모습의 문방구와 이소룡 벽화로 시선을 끌고, 인력거 탑승 등 이색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레트로 '뿜뿜'! 과거로 돌아가는 여행, 맨발의 청춘길과 고복수길>      맨발의 청춘길은 1970, 80년대의 분위기를 재현한 골목이다. 320m의 길이에 걸쳐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물과 볼거리가 늘어서 있다.    처음 골목에 들어서면 당시 유행하던 복장을 한 캐릭터 입상이 관광객을 맞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골목은 과거의 모습을 취한다. 70년대 액션 스타였던 이소룡의 벽화, 불량식품을 팔 것 같은 문방구, '로보트태권V'와 당시 영화 포스터들이 골목 벽을 장식하고 있다.      아직 레트로를 더 느끼고 싶다면 고복수길로 가자. 고복수길은 울산이 자랑하는 가수 고복수의 이름에서 따온 골목이다. 고복수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활동하여 <타향>, <짝사랑>, <풍년송>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다.    고복수길 안에는 그를 기념하기 위해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한 고복수 음악살롱이 있다. 안에는 당시 사용됐던 피아노, 드럼과 같은 악기, 턴테이블 축음기 등이 놓여 있다.   <과거의 방식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인력거 체험>      울산 레트로 여행의 끝은 이게 다가 아니다. 인력거를 타고 울산의 거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천으로 된 가림막 아래, 둘이 간신히 들어가는 작은 의자에 앉으면 옛날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인력거는 레트로 거리뿐만이 아니라 울산의 다른 거리도 경유한다. 따라서 차가 지나다닐 수 없는 골목을 굳이 발을 놀리지 않고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면 인력거를 이용해보자.    ‘뉴트로’가 생각나는 레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고 있다면 맨발의 청춘길과 고복수길로 대표되는 울산 레트로 거리로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6
  • '응답하라 1970', 교복 코스프레 하고 국민학교 등교!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2010년대의 대한민국은 복고 열풍이었다. <써니>, <응답하라 1988> 등 과거를 추억하는 영화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다. 과거는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끊임없는 이야깃거리고, 신세대에게는 지금까지 몰랐던 신선한 문화다.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았지만, 굴곡이 있었기에 더욱 인간적이다.    울산광역시에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문화 마을이 있다. 광복 후, 경제 개발이 한창이었던 40년 전 한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생포로 가보자.   <'응답하라 1970'! 손때까지 그대로인 듯,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마을은 1970, 80년대의 울산을 재현해놓은 관광지다. 거리에는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시설물들이 늘어서 있다. 학교, 책방, 다방, 여인숙, 이용원, 자전거 점포 등은 금방이라도 사람이 살았던 것처럼 때 묻어 있다.              이런 거리를 단순히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약 3,000원의 가격에 당시의 교복을 대여할 수 있다. 이제는 일상에서 입을 수 없는 그 시절의 반듯한 교복을 입고 마실을 나가보자.    포경이 성행했던 울산답게 고래잡이를 하던 시설과 모습도 보존되어 있다. 고래기름을 담던 기름통, 고래를 해체하던 작업장이 생생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요금을 지불하면 실제 포수로 활동했던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주군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인 반구대 암각화도 볼 수 있다.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 입장료: 2,000원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고래로 244(매암동 139-29)  - 문의: 052-226-0980  - 운영시간: 해설사 안내 서비스 10:00, 11:00, 13:00, 14:00, 15:00, 15:30   <고래 서식지였던 울산의 역사를 배워보자,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에는 당시 포경업의 역사를 담은 고래박물관도 있다. 고래박물관은 사라져가는 포경 유물을 수집, 보존 및 전시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 연구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조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관, 울산함으로 나뉘어 있다.    장생포의 본격적인 포경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1899년, 러시아의 태평양어업 주식회사가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포경이 활발해졌다. 당시에는 귀신고래, 밍크고래, 참고래 등이 서식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광복을 거쳐 1970년대까지도 포경은 울산의 주 산업 중 하나였다. 당시 포경업을 통한 수입이 상당하여 '강아지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1980년, 개체수 감소와 상업포경금지령으로 인하여 장생포는 점차 쇠퇴하였다.      비록 장생포는 포경의 몰락과 함께 쇠퇴했지만, 당시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또 다른 봄을 맞고 있다. 울산의 역사도 보고 70, 80년대 그 시절로 돌아가는 체험도 하고 싶다면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로 떠나보자.    * 장생포고래박물관  -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생태체험관·4D영상관·울산함은 요금 별도)  - 문의: 052-256-6301~2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휴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묻고 더블로 회'! 포항 맛집은 죽도시장 안에 있어요
    '묻고 더블로 회'! 포항 맛집은 죽도시장 안에 있어요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죽도시장 탐방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어묵과 회 드셔봐 -    포항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경 맛집'이다.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명소들은 일출, 일몰, 야경에서 각자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렇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인만큼 맛있는 식사가 없으면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맛집이 있다. 죽도시장은 경상북도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공신인 포항제철소의 성장과 함께 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객을 유혹하는 먹거리들이 시장기를 재촉한다. 이제는 관광객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죽도시장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죽도시장>      죽도시장의 대표 상품은 수산물과 회다. 시장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수산물을 파는 상인들을 볼 수 있다. 동해에서 갓 잡은 문어, 대게, 오징어도 있고, 대구와 해남에서 들여온 노가리와 돌김도 판매한다.    간단한 먹거리도 수산물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어묵의 국물 속에 게와 야채를 담가서 깊고 진한 육수를 우려낸다. 대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에 발걸음은 절로 멈춘다.    무엇보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인기 상품인 포항의 과메기가 있다. 청어, 꽁치를 반건조한 발표 식품인 과메기는 맛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하고 비타민 E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과메기는 죽도시장의 성장과 함께 유명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단, 조선 시대의 요리책인 규함총서에 언급된 영일만의 특산물인 '관목'이 과메기를 가리킨다는 추측도 있다.    한편, 이처럼 수산물의 거래량이 높은 포항은 전국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했다. 또한, 죽도시장 온라인 몰로 전국에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포항 바다의 맛을 느껴볼까? 죽도시장 횟집>      여전히 배가 고픈 이들을 위해 죽도시장에는 횟집이 있다. 회·찜 종류만 해도 물회, 무침회, 오징어회, 산낙지, 꼬막찜 등 10가지가 넘는다.    식탁을 덮는 비닐이 깔리고, 한 상 가득 싱싱한 회가 나온다. 회는 먹는 족족 입안에서 녹아 버린다. 알싸한 초장 사이로 아직 남아 있는 바다의 내음이 풍긴다. 김치와 상추, 다양한 밑반찬으로 회 맛을 끌어 올린다. 한 젓가락씩 집어 먹다보면 어느새 비워진 회 접시가 보인다.    죽도시장은 포항 여행의 식도락을 책임지는 맛집 거리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니 방문하여 달콤한 회와 어묵을 즐기다 가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바다에서 공원까지,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 울산의 풍경 '4대장'
       울산에는 '울주 8경'을 비롯한 여러 장관이 있다. 그 중에서 슬도,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공원은 서로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울산의 관광 명소다. 탁 트인 바다와 오래된 마을, 핑크뮬리 정원과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본 기사에서는 태화강을 따라 곳곳에 숨어 있는 울산의 절경 네 곳을 살펴본다. 본문을 참고하자.   <울산의 조용한 해안 끝 절경, 슬도>    슬도는 울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전체 면적 3083㎡의 작은 섬이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길 위로 하양, 빨강 등대가 오롯이 서 있다. 수평선 위로 햇빛을 반사하는 바다가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슬도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슬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태화강과 바다가 만나는 울산만의 대표 관광지 슬도에 많은 집중이 쏠리고 있다.   <생태 도시 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      태화강국가정원은 태화강 한가운데, 굽이치는 곳에 위치한 84ha의 테마 공원이다. 대나무와 은하수길로 유명한 면적 29만㎡의 십리대숲이 있고, 느티나무공연장, 축제마당, 오산못 같은 기타 구역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을 사이에 두고 공원은 계속 이어져 시민공원, 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전라남도의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1년 365일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도시 개발의 선 사례다.   <그 시절 정취가 남아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마을은 1970, 80년대 과거의 울산이 재현된 관광지다. 포경이 주업이던 장생포는 울산에서 큰돈을 버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고래의 개체 수 감소와 포경금지법으로 현대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마을의 거리에는 그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건물들이 손때 묻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이 밖에도 고래잡이를 하던 시절의 장생포 고유의 모습도 보존되어 있다. 실제 포수로 활동했던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트 모양의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유행이 된 분홍색의 털쥐꼬리새다. 핑크뮬리 인증샷이 필수가 되고, 핑크뮬리 색 립스틱이 출시되는 등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울산대공원에는 약 2,000㎡ 면적의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울창한 산책로를 지나면 하트 모양으로 조경된 총 43,000포기의 핑크뮬리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미됐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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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매력이 두 배! SNS '인생샷' 핫 플레이스, 경주 대릉원
       천년 신라의 도시, 경주에 SNS 바람이 불어닥쳤다. 유적지 곳곳에는 스마트폰을 든 젊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닌다. 그 중에는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대릉원에서는 여기저기서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경주 유적지와 신세대의 만남은 낯설면서도 독특한 흥미를 유발한다.    대릉원은 SNS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푸른색의 고분 잔디밭, 대나무숲, 첨성대 등지에서 '인생샷'을 찍어가는 관광객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찾는 사진 명소는 어디일까. 본문에서 더 알아보자.   <하루만 사극 속의 가련한 주인공이 될래! 대릉원 대나무숲>      대릉원은 왕족을 비롯한 귀족들 매장지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이다. 무덤의 개수가 많아서 분류를 위해 다섯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에는 교과서 등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도 있다. 대릉원의 유적들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었을 이름으로 가득하다. 천마도로 유명한 천마총, 첫 번째 김씨 왕인 미추왕릉, 봉황대, 주변으로는 첨성대 등 수많은 명소들이 있다.    대릉원 안에는 소규모로 조성된 대나무 숲이 있다. 한국의 사극 영화,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비교적 작은 키의 녹색 대나무들이다. SNS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콘셉트 사진이 공유된다. 잎을 얌전히 붙잡고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시선을 보낸다. 한복을 입으면 알록달록한 색상이 인물을 더욱 받쳐준다. 찍힌 사진 속에는 자신과 똑 닮은 조선 시대의 인물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스스로도 몰랐던 매력이 사진을 통해서 발산된다.    또는 본연의 멋을 살려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자. 차분한 분위기의 진녹색 대나무가 어떤 테마라도 어울리게끔 만들어 준다.   <이 사진은 줄 서서라도 찍어야 해! 대릉원 핫 플레이스 포토스팟>      대숲 사진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대릉원 내부에는 또 다른 핫 플레이스가 있다. 두 개의 고분 사이에서 찍는 사진이다. 배경으로 대릉원의 다른 고분과 나무만이 나오는 이곳은 이국적인 언덕길을 연상케 하는 포토스팟이다.    이곳의 인기는 인파로 증명된다. 앞에는 관광객들이 먼저 온 순서대로 줄까지 서 있다. 대릉원에 방문하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필수 포토존으로 거듭난 것이다.    앞선 두 곳의 핫 플레이스에도 아직 아쉽다면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나만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보자. 2인승 자전거를 대여해서 연인, 친구와 함께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자. 수다도 떨고 시원한 바람도 쐬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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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 먹방 투어 추천 코스, 중앙시장 야시장
       경주는 볼거리 만큼이나 먹거리도 다양하다. 1983년 설립돼 30년 이상 경주의 입맛을 책임진 경주중앙시장에는 현지민들이 선호하는 전통 음식과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세대 음식이 공존한다.    경주중앙시장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지나 금성로에 있다. 관광을 마쳤거나 숙소에서 쉬고 있던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하여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헤매거나 인파에 치이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헤매일 필요 No, 위생 걱정 No!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경주중앙시장의 첫 인상은 깔끔한 전통시장이다. 야시장 코너의 매대는 일직선으로 가지런히 정렬되어있고, 옆에는 동선이 일직선으로 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은 2014년 야시장 활성화 사업 공모 당선 이후 일신된 모습이다. 또한, 야외임에도 천장이 있어 눈비와 추위 걱정이 덜하다. 알록달록한 기둥 위로 별자리를 닮은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거리의 종류와 맛이다. 매대에는 육류, 어류, 채소 등이 다양하게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치즈 떡과 닭똥집의 야릇한 조화,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 안에는 맛으로 소문난 음식으로 가득하다. 낙지, 갈비, 새우, 등갈비, 닭똥집 등의 어육류, 케밥, 스시 등의 이국 메뉴도 있다. 경주가 자랑하는 육전, 석쇠돼지불고기 따위의 전통 음식이나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인삼튀김도 있다. 탄수화물과 치즈가 가득해 달콤한 치즈 떡도 있다.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BIG4'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 이름 그대로 4등분 된 플라스틱 용기를 받는다. 여기에 먹고 싶은 음식 4가지를 담아 올 수 있다. 한 가지 음식으로 지나치게 배부르거나, 자금을 다 소모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음식을 모두 구매했으면 매대의 바로 맞은편, 야외 식탁에서 식사를 즐기면 된다.      경주중앙시장은 1,000년의 역사 경주의 숨은 명소이자 맛집이다. 야시장에서 코를 유혹하는 기름진 음식들과 함께 하루를 끝맺는 달콤한 여정을 즐겨보자.    한편, 경주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소기업벤처부 희망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관광 개발의 선 사례가 되고 있다. 수산물원산지 표시 전국 최우수시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장 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경주중앙시장 야시장  - 가격: BIG4 10,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95 중앙시장  - 운영시간: 매일 18:30 ~ 22:3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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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의 걷기 좋은 코스 BEST 5, 보문관광단지부터 대릉원까지
       도보 여행은 느리지만 특유의 낭만이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꼼꼼히 관찰할 수 있고, 원하는 곳은 언제든지 들를 수 있다. 주차장이나 탑승장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경주에는 걷기도 좋고, 예쁜 포토스팟도 있는 '뚜벅이 여행지'가 다섯 군데 있다. 호수를 곁에 두고 걷는 산책로부터 통유리로 햇살이 들어오는 미술관까지,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핑크뮬리와 호수의 잔잔한 조화, 보문관광단지>      첫 번째 코스는 보문관광단지다.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꽃밭이 펼쳐져 있어서 어느 쪽으로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산책로로 조성된 곳인 만큼 다리가 피로하지 않게 곳곳에 벤치 또한 마련돼있다.    보문관광단지는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로, 경주월드, 아쿠아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들이 있다. 힐튼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도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경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보문콜로세움>      두 번째 코스는 보문콜로세움이다. 보문관광단지 북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을 본뜬 외형을 하고 있다. 구도에 따라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서 인터넷에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온다.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기 때문에 하늘과 조합하면 넓어 보이는 느낌도 낼 수 있다.    보문콜로세움 내부는 키덜트 뮤지엄, 카페, 음식점 등이 있다. 야간에는 외벽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이 켜져서 낮과 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   <느낌 있는 그림 속에서 사진 한 장, 솔거 미술관>      세 번째 코스는 솔거 미술관이다. 보문관광단지 남쪽, 경주엑스포 부지 내부에 위치한다. 미술관 내부에서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자 모양의 창문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솔거 미술관은 신라 시대 화가였던 솔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한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수묵의 대가이자 미술계의 별인 소산 박대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걷는 곳이 영화 세트장이 된다, 교촌마을>      네 번째 코스는 경주 교촌마을이다. 대릉원의 남쪽, 형산강 지류에 위치한다. 한옥 고택 사이를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이나 개화기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면 더욱 몰입감이 높은 산책길이 될 것이다.    교촌마을은 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학, 향교로 지식의 메카 역할을 한 곳이다. 또한 12대에 걸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고택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에 와서는 관광객이 직접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장과 최부자아카데미교육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SNS에서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대릉원>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는 대릉원이다.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대릉원에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다. 대나무 숲, 쌍둥이 고분 등 인터넷에 그 아름다움이 증명된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 자신만의 인생샷 명소도 찾아보자.    대릉원은 왕족을 비롯한 귀족들 매장지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이다.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을 비롯한 수많은 고분들이 다섯 구역에 나뉘어 분포돼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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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야자수·향기·힐링 정원에서 몸과 마음 회복! 경주동궁식물원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은 어디일까. 바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다.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는 이곳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 문무왕 대에 건설됐다. 연못을 가운데 두고 산을 쌓은 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현대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복원 사업으로 전각 3개가 다시 세워졌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을 이은 경주의 대표 동·식물원이다. 전체 면적 64,830㎡에 세워진 식물관 2곳에서 전 세계의 사계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각종 조류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버드파크도 있다.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동궁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경주 동궁식물원>      동궁원에 들어서서 왼쪽에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건물은 본관과 제2관, 2채로 나뉘어 있다. 덩굴식물정원, 약용식물원, 죽지랑처럼 별도의 정원도 있고, 열매따기 체험장과 도롱뇽 생태관찰지 같은 곳도 있다. 식물원 본관은 음악분수의 앞에 있다.    본관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생원,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원, 화목원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네 곳에서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란다. 대중에게 친숙한 바나나, 망고, 올리브, 커피, 바오밥나무도 있고,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잭후르츠, 판다고무나무, 미인수, 카나리야자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외국 여행을 끝마쳤다면 제2관에서 힐링을 할 차례다. 이곳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 식물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야자수 정원에서 휴양지 느낌을 받고, 향기 정원에서 꽃 내음을 맡는다. 그런 뒤 꽃 축제 정원에서 무지갯빛 꽃들을 구경하고, 치유 식물 정원에서 약으로 쓰였던 나무의 정기도 받아보자.    이국의 식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다. 머리만 넣을 수 있는 식물함처럼 관람객을 위한 재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식물원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뿐인 추억 사진도 찍어 가자.   <요즘 펭귄이 유행이야? 여긴 '현실' 펭귄이 있어! 경주 버드파크>      경주 버드파크는 동궁식물원 반대편에 있다. 식물원처럼 전시관 건물이 두 채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제1 전시관의 1층에는 이국적인 조경이 있는 포토존, 쉼터, 안내실, 그리고 대형조류체험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수족관과 거북장 등 육지, 해양 생물도 기르고 있다. 2층은 한반도 조류의 역사, 부화 체험장, 카페 등이 있다.    제2 전시관은 앵무, 거위, 오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거위와 오리가 연못에서 뛰노는 모습도 관찰하고, 초록, 파랑, 노랑의 알록달록 구관조들의 하루도 구경해보자. 식물원과 느낌이 다른 힐링을 받을 수 있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식물원이다. 나무와 꽃,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경주동궁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경주동궁원  - 입장료: 식물원 2,000원, 버드파크 9,000원, 통합권 9,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문의: 054-779-8725  - 관람시간: 매일 09:30 - 19: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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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 여행 왔다면 여기는 필수로 들러야지! 경주타워와 황룡사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한반도의 보고다. 첨성대, 대릉원와 천마총, 불국사, 동궁과 월지, 포석정, 감은사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적만 20개는 족히 넘는다. 수도의 천도가 없이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한 왕조의 규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룡사지의 9층 목탑은 신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다. 층수에 걸맞는 거대한 크기, 그에 걸맞는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외형은 경주인의 보물로 남기에 충분하다. 비록 소실된 지 700년이 넘었지만 경주타워로 자리를 대신하고,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등 황룡사지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신라의 자랑, 황룡사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황룡사지의 재림,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곳,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 제국과의 전쟁 때 소멸됐다. 파괴된 연도는 1238년으로, 754년 완공된 날로부터 480년이 넘었던 장수한 건축물이다. 현대에는 탑이 있었던 터만 남아 있다.      대신 목탑의 모습을 음각으로 본뜬 경주타워가 있다. 황룡사지 터로부터 동쪽의 보문관광단지에 건설되었다. 유리로 된 82m의 경주타워의 외형은 네모난 건축물에서 황룡사 9층 목탑만 빼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솟은 탑 모양의 빈 공간 너머로 광활한 하늘이 보이는 경주타워는 황룡사지 대신 신라의 위엄을 뽐내는 듯하다.    경주타워는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15층계를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에서는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오르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한 카페는 덤이다.      밤의 경주타워는 한층 아름다워진다. 음각 부분에서 조명을 쏘는데, 어두운 가운데 금빛으로 빛나는 음각의 모양은 흡사 황룡사 9층 목탑의 재림이다. 또한, 이벤트 시에는 외벽에도 빛을 투사하여 미디어 파사드가 연상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경주타워의 가지각색 조명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층 아파트 높이? 신라 시대의 마천루,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역사문화관에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 80m로 추측되는 초대형 건축물로, 아파트 30층에 맞먹는다. 탑을 중심으로는 황룡사가 있었고, 탑 바로 옆에는 부처의 형상을 한 추정 35,000근의 장륙상이 세워져 있었다.    탑은 외적의 침략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픈 신라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각 층은 일본, 중화, 오월, 탁라, 응유, 말갈, 거란, 여적, 예맥을 뜻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는 탑을 세우면 이들의 침해를 누를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후에는 신라를 상징하는 고탑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고, 때로는 국왕이 승려 100명을 모아 국가의 위기를 막으려는 백고좌강회를 열었다. 위 상징성은 마찬가지로 불교로 호국을 행하려던 팔만대장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터의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모형은 실제보다 10분의 1 축소됐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크기를 지녔다. 경주타워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자.      황룡사지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그 매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라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황룡사지와 현대적인 감각의 경주타워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을 준비 중이다. 복원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가 추진 중이고,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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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여행지의 묘미 밤 산책!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대개 '여름'과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수욕'이라는 단어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거나, 해변에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꼭 여름에만 찾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없어 여름과 상반된 한적한 공간, 찬바람, 밤바다는 분위기가 새롭다. 여기에 도시의 야경을 더하면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여름과 겨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포항 12'경 중 5경으로, 해변 산책과 '포스코 야경'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높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고요함과 도시의 감성을 한꺼번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은 만 안쪽에 위치한다. 멀리로는 곶, 가까이로는 항구와 도시, 옆에는 포항 공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가 보인다. 바다와 도시,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다. 해변을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을 돌리면 포항제철소와 도시의 바쁜 일상을 지켜볼 수도 있다.    해변 근처에도 볼거리는 많다. 1975년에 개장해 40년이 넘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상누각, 고사분수, 바다시청 등이 있다. 특히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 가야 할 명물로 취급된다.   <노을과 빛의 아련한 맛!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은 해가 질 때 진가를 드러낸다. 빌딩숲 너머로 해가 지고, 바다는 수평선부터 어둠이 찾아온다.      동쪽 끝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해상누각이나, 방파제 위 빨간 등대에서 노을의 노란 빛을 감상해보자. 여행지의 저녁을 아련한 '갬성'으로 맞을 수 있다.    해가 지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는 불이 켜진다.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영일만의 조명들은 포항의 숨은 볼거리이자 '야경 맛집'이다.    어두운 바다와 밝은 시내를 양옆으로 하고 걷는 밤바다는 천연 데이트 코스다. 잠깐 멈춰서 포항 12경의 포스코 야경을 볼 수도 있고, 해수욕장에 앉아 머릿속 고민을 바다에 씻어낼 수도 있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겨울 밤바다가 매력적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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