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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0 14:14
바깥 바람을 쐬고 싶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집밖을 나서기가 꺼려진다면. 개장 보름 만에 5만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거제 관광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국내 최대 돔형 온실 거제 정글돔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거제시청 홈페이지
지난 1월 17일 오픈한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제14회 거제섬꽃축제기간(10월 26일~11월 3일) 동안 사전공개되어 9일간 6만2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 거제시청 홈페이지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2014년 6월부터 시작되어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었으며,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 야외생태정원, 잔디광장,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엄한 열대우림의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거제정글돔은 7,500여 장의 삼각형 유리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열대 온실이며 크기는 무려 농구장의 10배에 달한다.
사진출처: 거제시청 홈페이지
내부에는 300여 종 1만여 주의 열대식물과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조성된 석부작 계곡, 바위산과 같은 암석원, 커다란 새둥지 모양의 포토존, 10m 높이의 폭포와 빛의 동굴,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정글 동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소원을 들어준다는 3백 년 된 흑판수와 보리수도 좋은 볼거리다.
거제식물원의 유료 시설인 거제정글돔의 관람시간은
- 동절기(11~2월): 09:30~17:00 / 16시 매표 입장 마감
- 하절기(3~10월): 09:30~18:00 / 17시 매표 입장 마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거제시민 4,000원, 20명 이상 단체 3,000원)이다.
거제식물원은 앞으로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연간 250만 여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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