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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4,500km 전 구간 완성
- 정부는 9월 23일(월), 통일전망대(강원도 고성군)에서 대한민국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접경지역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했다.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2024년 9월 23일,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개통하면서 완성됐다. 개통식이 열리는 통일전망대는 우리 국민이 접근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이자, 4,500km ‘코리아둘레길’의 기나긴 완주가 끝나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한 ‘글로벌 원정대’와 걷기여행 동호회원, ‘코리아둘레길’ 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등이 개통식에 참석해 통일전망대에서 제진검문소까지 함께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한다. ‘코리아둘레길’은 걷기여행을 통한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표방하는 핵심 관광자원이다. 일상에 지친 국민들은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얻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전 구간 개통 이후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플랫폼인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걷기와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개최한다. 해수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코리아둘레길’ 소관 기초자치단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등대박물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 공공기관, 삼성전자, 카카오, 에이치디(HD)현대오일뱅크 등 민간기업을 비롯한 44개 기관이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저탄소 여행주간’에는 코리아둘레길(4,500km) 국토 종주 도전(릴레이)과 추천코스 45선 인증캠페인,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도전(릴레이) 캠페인, 저탄소열차(에코레일) 연계 걷기·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두루누비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통식에 참석하는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코리아둘레길’이 지역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비롯해 ‘코리아둘레길’이 지나는 10개 광역 자치단체, 78개 기초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나아가 ‘코리아둘레길’을 다른 나라의 유명 걷기길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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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4,500km 전 구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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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 따라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여행 떠나요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 3일(금)부터 19일(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 ’24년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 특히,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숙박시설 할인행사 등을 함께 추진해 어촌관광을 알리고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도 걷기여행과 어촌관광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5월 3일, 전남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걷기원정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 삼아 전남 해남 돌머리, 경기 화성 궁평리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찾아가고 코리아둘레길의 매력을 누리소통망(SNS)으로 널리 홍보한다. 아울러 국민들의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문체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봄에 떠나기 좋은 코리아둘레길 인근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소개하는 ‘랜선 걷기여행!, 코둘×어촌마을’ 온라인 행사(5. 3.~5. 19.)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5. 3.~7. 2.)을 추진한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은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건강관리와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지원금 3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는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삼성 헬스앱’ 협업 온라인 캠페인(5. 3.~5. 26.)을 펼친다. ▴카카오메이커스와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통해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는 추천코스 완보 인증 행사(5월)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리아둘레길 플랫폼인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도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또는 관련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건강과 걷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해수부, 관련 공공기관, 민간과 협업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걷기여행주간’이 지역문화 관광과 어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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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 따라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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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10개 테마노선’ 개방,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 체험하세요
- 정부는 5월 13일(월)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4월 30일(화)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10개 테마노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강화 평화전망대코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코스’, ‘화천 백마고지코스’ 등 국민들이 각 코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 명칭을 선정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안보·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접경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안보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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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10개 테마노선’ 개방,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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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리스트 구 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2 경기 여주시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 3 경기 고양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 4 인천 중구 소무의도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5 강원 강릉시 노추산 모정탑길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6 강원 삼척시 활기 치유의 숲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7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 8 충북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9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총 6km 순환 코스) 10 충남 공주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 11 충남 부여군 부소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임 12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음 13 경북 청도군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좋음 14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신들의 산책로) 15 부산 영도구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음 16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함) 17 경남 하동군 동정호&형제봉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음 18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조연) 19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음 20 전북 무주군 적상산사고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음.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 21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음(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음) 22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23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음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 24 제주 서귀포시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25 제주 제주시 차귀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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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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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 봄이 오는 길목.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날은 쌀쌀하다. 더군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도 두려움으로 얼어붙은 듯하다. 날씨도 조금 더 쌀쌀해지고,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도 잠잠해진다면 따뜻한 볕을 등에 쬐며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때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 따뜻한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2월에 걷기 좋은 길(인천둘레길 12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코스), 수원팔색길 화성성곽길, 해안누리길 몰운대길, 유달산 일주도로 및 둘레숲길)을 선정했다. 그중 인천둘레길 12코스를 소개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인천 걷기여행 - 인천둘레길 12코스 인천둘레길 12코스는 동인천역에서 자유공원을 잇는 총 거리 약 9.4km의 도보길이다. 경유지는 동인천역-중앙시장-배다리사거리-답동성당-신포시장-홍예문-자유공원-송원장로교회-공화춘-개항박물관-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광장-인천역으로 이어진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근대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 길은 인천 최초의 천주교회인 답동성당과 홍예문, 차이나타운 등을 지난다. 동인천역 바로 앞에는 송현동 순대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아주 오래 전부터 역을 오가던 사람들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에 허기를 달랬다고 전해진다. 길을 지나다 보면 인천 지역에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는 천주교회인 답동성당도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걸으면 신포닭강정으로 잘 알려진 신포국제시장에 도착한다. 인천항의 개항 후 외국인 상인들을 주손님으로 받기 시작했다는 이곳. 부지런한 상인들은 일찍부터 문을 열고 매콤달콤한 닭강정을 튀겨낸다. 그 향은 길 건너까지 퍼진다. 이곳에는 중국인 주인장이 산동 전통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만두와 공갈빵도 매우 유명하다. 신포국제시장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향하면 근대문화유산인 홍예문을 만날 수 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인천 앞바다 쪽으로 펼쳐진 비경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개항기 때 외국인들의 사교 모임 장소로 쓰였다는 제물포 구락부가 있는데,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물포 구락부를 지나 도착하는 차이나타운.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그외에도 차이나타운에서는 탕후루, 카스텔라 등 중국과 대만의 디저트들도 맛볼 수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각종 동화를 컨셉으로 거리가 꾸며져 있어, 반가운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인천 중구청 인근에는 일젝아점기 때 일본과 중국 상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개항누리길이 형성돼 있는데,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약 두 시간 동안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인천둘레길 12코스. 동인천역과 인천역, 신포국제시장과 자유공원 일대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대중교통은 - 간선 4, 61, 22, 24, 28, 29, 112, 306, 307 - 지선 506번 버스 타고 동인천역 북광장 하차 - 전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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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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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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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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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담아낸 전국의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모습은?
- 전국의 걷기길에 담겨진 풍경과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찾아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국내 걷기여행을 소재로 문화예술인이 제작한 사진과 여행 스케치 작품 전시회인 ‘Color Your Road’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여행분야 SNS 인플루언서인 청춘유리와, SBS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성적인 스케치로 이름을 알린 정승빈 작가를 비롯 10인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국내 최대의 사진 분야 SNS 커뮤니티인 ‘사진에 미치다’ 회원 100명이 다양한 관점에서 걷기길을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춰 간다면 작품 감상 외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의 토크콘서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아나운서 박지혜, 캠핑매니아 맹대장, 여행작가 청춘유리가 실제 여행하며 느꼈던 생각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나만의 걷기여행 색깔 찾기’, ‘컬러링 체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사 권영미 레저관광팀장은 “100인 이상의 아티스트와 여행을 소재로 협업하는 것은 공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며, 여행과 예술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며, “10월 1일부터 걷기길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오늘, 걸을까?)과 댄스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과 준비 중인 유튜브 시리즈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 웹툰 링크 :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1936 10월2일~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1차 전시회(총 70점 전시), 10월19일~11월3일까지 파주 헤이리마을 갤러리 이레에서 2차 전시회(총 180점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 및 토크콘서트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공사 ‘두루누비’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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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담아낸 전국의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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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섬을 소개합니다!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하였다.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 ① 야생화의 천국, 풍도 (경기 안산시)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하여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야생화의 천국’으로도 여겨지며,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②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는 덕적도 (인천 옹진군) 인천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덕적도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좋으며,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욕을 즐기며 걷기도 좋다. 특히, 서포리 산림욕장에서 비조봉, 진말을 거쳐 진리해변까지 4.2km가량 이어진 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③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아름다운 장고도 (충남 보령시) 장고도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어우러져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해안경관산책로와 간조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명장섬의 일몰이 유명하다. 둘레길은 대머리선착장에서 당너머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다. ④ 흰색 상사화의 섬, 위도 (전북 부안군) 위도는 배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섬으로,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흰색 상사화 군락지를 배경으로 도보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달빛걷기축제 코스와 다양한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리에서 위령탑을 거처 상수원댐까지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⑤ 꼬막과 뻘배가 유명한 장도 (전남 보성군) 장도는 상진항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으로 꼬막길(6.3km)과 뻘배길(7.4km) 두 개의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또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여자만갯벌에서 수확한 싱싱한 꼬막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⑥ 자연경관이 빼어난 해안길을 가진 개도 (전남 여수시) 개도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인다하여 ‘개섬’이라 불리는 섬이다. 개도에서는 산과 바다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개도사람길이 유명하고, 특산품으로는 100년 역사를 가진 개도 막걸리가 유명하다. ⑦ 힐링의 섬, 학림도 (경남 통영시) 학림도에는 무성한 숲이 우거진 학림공원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해안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선착장에서 등대방파제, 바다전망대, 홍보관으로 연결되는 해안산책로를 추천한다. ⑧ 다양한 나무를 만나는 비진도 (경남 통영시) 비진도에서는 비진산호길을 따라 선유대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동백나무군락지, 후박나무자생지, 대나무 숲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⑨ 축제와 절경을 함께 즐기는 추자도(제주 제주시) 추자도는 가을에 즐길거리가 많은 섬이다. 9월에는 ‘추자 참굴비 대축제’가 열리며, 주민들이 추천하는 ‘계절별 추자도 탐험 10선’에도 가볼만 하다. 특히, 추자도 올레길의 나바론절벽과 등대전망대를 방문하여 탁 트인 바다의 절경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이번에 선정된 섬 9곳을 방문하여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해양수산부가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각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가을에 걷기 좋은 섬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유 있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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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 봄이 오는 길목.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날은 쌀쌀하다. 더군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도 두려움으로 얼어붙은 듯하다. 날씨도 조금 더 쌀쌀해지고,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도 잠잠해진다면 따뜻한 볕을 등에 쬐며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때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 따뜻한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2월에 걷기 좋은 길(인천둘레길 12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코스), 수원팔색길 화성성곽길, 해안누리길 몰운대길, 유달산 일주도로 및 둘레숲길)을 선정했다. 그중 인천둘레길 12코스를 소개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인천 걷기여행 - 인천둘레길 12코스 인천둘레길 12코스는 동인천역에서 자유공원을 잇는 총 거리 약 9.4km의 도보길이다. 경유지는 동인천역-중앙시장-배다리사거리-답동성당-신포시장-홍예문-자유공원-송원장로교회-공화춘-개항박물관-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광장-인천역으로 이어진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근대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 길은 인천 최초의 천주교회인 답동성당과 홍예문, 차이나타운 등을 지난다. 동인천역 바로 앞에는 송현동 순대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아주 오래 전부터 역을 오가던 사람들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에 허기를 달랬다고 전해진다. 길을 지나다 보면 인천 지역에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는 천주교회인 답동성당도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걸으면 신포닭강정으로 잘 알려진 신포국제시장에 도착한다. 인천항의 개항 후 외국인 상인들을 주손님으로 받기 시작했다는 이곳. 부지런한 상인들은 일찍부터 문을 열고 매콤달콤한 닭강정을 튀겨낸다. 그 향은 길 건너까지 퍼진다. 이곳에는 중국인 주인장이 산동 전통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만두와 공갈빵도 매우 유명하다. 신포국제시장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향하면 근대문화유산인 홍예문을 만날 수 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인천 앞바다 쪽으로 펼쳐진 비경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개항기 때 외국인들의 사교 모임 장소로 쓰였다는 제물포 구락부가 있는데,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물포 구락부를 지나 도착하는 차이나타운.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그외에도 차이나타운에서는 탕후루, 카스텔라 등 중국과 대만의 디저트들도 맛볼 수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각종 동화를 컨셉으로 거리가 꾸며져 있어, 반가운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인천 중구청 인근에는 일젝아점기 때 일본과 중국 상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개항누리길이 형성돼 있는데,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약 두 시간 동안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인천둘레길 12코스. 동인천역과 인천역, 신포국제시장과 자유공원 일대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대중교통은 - 간선 4, 61, 22, 24, 28, 29, 112, 306, 307 - 지선 506번 버스 타고 동인천역 북광장 하차 - 전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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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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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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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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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담아낸 전국의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모습은?
- 전국의 걷기길에 담겨진 풍경과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찾아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국내 걷기여행을 소재로 문화예술인이 제작한 사진과 여행 스케치 작품 전시회인 ‘Color Your Road’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여행분야 SNS 인플루언서인 청춘유리와, SBS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성적인 스케치로 이름을 알린 정승빈 작가를 비롯 10인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국내 최대의 사진 분야 SNS 커뮤니티인 ‘사진에 미치다’ 회원 100명이 다양한 관점에서 걷기길을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춰 간다면 작품 감상 외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의 토크콘서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아나운서 박지혜, 캠핑매니아 맹대장, 여행작가 청춘유리가 실제 여행하며 느꼈던 생각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나만의 걷기여행 색깔 찾기’, ‘컬러링 체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사 권영미 레저관광팀장은 “100인 이상의 아티스트와 여행을 소재로 협업하는 것은 공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며, 여행과 예술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며, “10월 1일부터 걷기길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오늘, 걸을까?)과 댄스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과 준비 중인 유튜브 시리즈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 웹툰 링크 :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1936 10월2일~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1차 전시회(총 70점 전시), 10월19일~11월3일까지 파주 헤이리마을 갤러리 이레에서 2차 전시회(총 180점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 및 토크콘서트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공사 ‘두루누비’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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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담아낸 전국의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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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광양 섬진강꽃길 걷기여행 미리 걸어보다
- 걷기여행이 대세이다. 건강에도 좋고 사색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걷기여행 남파랑길 그 중 광양 섬진강꽃길이 남파랑길 걷기여행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모스가 피어 하늘을 함께하는 광양 섬진강꽃길 아름다운 강 여유로운 강변을 걸으며 또 걷는다 걷기여행에서 고도가 평지 길에다 경치가 좋아 일품이다 남파랑길 광양섬진강꽃길 같이 걸어도 혼자 걸어도 걸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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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광양 섬진강꽃길 걷기여행 미리 걸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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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섬을 소개합니다!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하였다.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 ① 야생화의 천국, 풍도 (경기 안산시)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하여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야생화의 천국’으로도 여겨지며,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②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는 덕적도 (인천 옹진군) 인천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덕적도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좋으며,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욕을 즐기며 걷기도 좋다. 특히, 서포리 산림욕장에서 비조봉, 진말을 거쳐 진리해변까지 4.2km가량 이어진 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③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아름다운 장고도 (충남 보령시) 장고도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어우러져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해안경관산책로와 간조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명장섬의 일몰이 유명하다. 둘레길은 대머리선착장에서 당너머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다. ④ 흰색 상사화의 섬, 위도 (전북 부안군) 위도는 배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섬으로,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흰색 상사화 군락지를 배경으로 도보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달빛걷기축제 코스와 다양한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리에서 위령탑을 거처 상수원댐까지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⑤ 꼬막과 뻘배가 유명한 장도 (전남 보성군) 장도는 상진항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으로 꼬막길(6.3km)과 뻘배길(7.4km) 두 개의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또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여자만갯벌에서 수확한 싱싱한 꼬막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⑥ 자연경관이 빼어난 해안길을 가진 개도 (전남 여수시) 개도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인다하여 ‘개섬’이라 불리는 섬이다. 개도에서는 산과 바다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개도사람길이 유명하고, 특산품으로는 100년 역사를 가진 개도 막걸리가 유명하다. ⑦ 힐링의 섬, 학림도 (경남 통영시) 학림도에는 무성한 숲이 우거진 학림공원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해안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선착장에서 등대방파제, 바다전망대, 홍보관으로 연결되는 해안산책로를 추천한다. ⑧ 다양한 나무를 만나는 비진도 (경남 통영시) 비진도에서는 비진산호길을 따라 선유대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동백나무군락지, 후박나무자생지, 대나무 숲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⑨ 축제와 절경을 함께 즐기는 추자도(제주 제주시) 추자도는 가을에 즐길거리가 많은 섬이다. 9월에는 ‘추자 참굴비 대축제’가 열리며, 주민들이 추천하는 ‘계절별 추자도 탐험 10선’에도 가볼만 하다. 특히, 추자도 올레길의 나바론절벽과 등대전망대를 방문하여 탁 트인 바다의 절경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이번에 선정된 섬 9곳을 방문하여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해양수산부가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각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가을에 걷기 좋은 섬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유 있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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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 강화군이 최근 한반도에 닥쳤던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고, 가을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강화군이 24일부로 그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던 초지대교·강화대교의 방역 초소를 철거하고, 연말까지 태풍 피해 벼 전량에 대한 매입을 실시하는 등 마무리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은 유지, 여행객 등 일반차량은 자유 이동 강화는 가을의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을 취소하였지만,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됨에 따라 잠복기를 고려해 연기됐던 각종 행사를 10월 말부터 재개하고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숨은 여행지’로 꼽은 조양방직카페·소창박물관, 가을을 맞아 ‘전국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도보여행길인 강화나들길 등 보물같은 여행지가 가득해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뉴트로 여행지·맛집·섬여행 코스·작지만 특별한 강화의 서점나들이 등 알짜 여행정보가 속속들이 담긴 ‘강화 관광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하고, 주요 티브이(TV) 프로그램 촬영유치, 여행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뉴트로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읍 도보여행 ▲새롭고 신비한 섬여행 ▲남북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평화관광여행 등을 추천했다. 강화읍 도보 여행, 발걸음마다 새로움이 뉴트로 여행이 유행하며 강화의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이 SNS 인증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수와 함께 특별한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아버지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살아있는 역사 현장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그대로 살려 2018년 7월 문을 연 조양방직 카페는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됐던 폐건물을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옛 느낌이 살아있는 미술관 카페로 되살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완전히 허물어 버리고 새 건물을 지은 게 아니라 옛 건물을 고스란히 품고 국내 최초 방직회사라는 스토리를 살렸다. 오래된 창고의 벽 모습을 그대로 두고, 대형 영사기로 벽에 흑백영화를 상영해 벽 자체가 미술품이다. 카페 안쪽에는 빈티지한 소품, 가구들이 놓인 상신상회 코너도 꾸며져 있다. (문의: 조양방직 032-933-2192 주소: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조양방직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소창체험관’은 강화 직물산업 전성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곳.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1956년부터 운영된 염색공장이 있던 옛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소창은 행주, 이불, 기저귀감으로 썼던 천연직물로, 강화는 직물산업으로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직물과 심도직물, 이화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서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하지만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 산업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지금은 소규모 소창 공장 10여 곳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방직회사인 조양방직 사진과 1800년대 재봉틀 등 다양한 흔적이 전시돼있고,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1938한옥’으로 명명된 한옥은 한옥과 일식목조건물로 구성된 근대기 한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1938한옥에서는 차 체험을 진행한다.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덖어 만든 순무차를 주로 낸다. 정갈한 방에 앉아 구수하고 깔끔한 순무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소창체험관 032-934-2500 주소: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강화읍 남쪽에 지난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 개장한 강화루지는 트랙 길이가 1.8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길상산 정상에서부터 썰매(루지)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코스다. 트와이스 멤버도 왔다가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정상까지 관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에 물든 강화도의 모습과 서해 낙조,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단풍을 만끽해도 좋다. (문의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032-930-9000, 전등사 032-937-0125) 북녘땅이 지척에... 강화평화관광 강화평화전망대와 연미정을 잇는 강화 북쪽 지역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북한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와 외국인이 찾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다양한 평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화대교에서 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곳에 민통선 안보관광 코스도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연미정 공원과 6․25 참전 유공자 공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려천도공원이 완공될 예정이며, 산이포민속마을도 2022년 완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km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는 화개산 내 150,000㎡ 부지에 ‘화개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1단계로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 조성,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강화 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민통선 지역에 2008년 개관했다. 2층에 강화의 전쟁사와 북한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북쪽 땅까지는 불과 2.3km.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의 해변가 마을과 송악산이 지척이다. 야외에는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 수 있는 망배단과 금강산 노래가 나오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문의: 강화전망대 032-930-7062 주소: 양사면 전망대로 797) 북한과 맞닿아 있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는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대룡시장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넘어왔던 피란민들이 휴전되는 바람에 귀향하지 못하고 머무르다 만든 시장이다.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시장에는 골목마다 다방, 약방, 기름짜는 집, 이발관 등이 있어 70년대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을 준다. (주소: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있어 섬에 들어갈 때 임시출입증을 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말이면 사람으로 북적인다.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는 자동차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교동도 북쪽의 밤머리산에 위치한 망향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세운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망향대 너머로 북한 황해도 연안군(옛 연백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비석과 망원경이 전부지만 실향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교동면 교동북1길 194-15) 섬 속의 섬, 보물같은 신비의 섬 강화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서쪽에 위치한 서도면(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등 독특한 관광 포인트를 가진 섬이 많다. 7~80년대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히는 석모도, 볼음도와 주문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볼음도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신비의 섬. 볼음도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왼쪽 길로 들어서면 조개골해변이다. 볼음도의 백미로 꼽히는 이곳은 물 빠진 개펄을 걷노라면 어른 주먹만한 상합과 바지락, 딱지조개와 구슬골뱅이 등이 발끝에 차일 정도다.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밀물 때도 수심이 깊지 않아 안전하고, 1.5㎞에 이르는 모래사장과 해송숲이 운치를 더해준다. 섬 북쪽 끝에는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고, 인근 볼음저수지는 가물치, 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민물낚시터로 인기다. 주문도의 명물 서도중앙교회는 한옥으로 서양교회를 지은 것이 이채롭다. 1923년 성도들이 1인당 1원씩 헌금해 7,000원의 돈을 마련, 예배당을 지었다.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은 솔밭과 잔디밭 등을 갖춰 야영지로 제격이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뒷장술 해변은 빨간 해당화를 벗삼아 걷기 좋다. 2017년 석모대교 개통 후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석모도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석모도는 행정구역상 삼산면이라는 명칭처럼 섬을 대표하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이 자리잡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변, 나들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하늘의 별을 보며 천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네랄 온천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미네랄온천 032-930-7053) 시원한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석모도 바람길’은 트레킹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강화나들길이다.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 주차장까지 바다를 곁에 두고 약 16km의 뚝방길을 따라 걷는 청정 해안 산책로가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어류정항에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소원을 빌면 모든 바람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져 많은 신도들이 찾는 1000년 고찰이다. 문화재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불교의 성지로 더욱 유명한 곳으로 눈썹바위로 불리는 높이 9.2m의 마애석불좌상과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이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함께 조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애석불좌상은 남·서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해안의 낙조 관망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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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대룡시장 등 걸음마다 버킷리스트 가득한 강화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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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담아낸 전국의 아름다운 걷기여행길 모습은?
- 전국의 걷기길에 담겨진 풍경과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찾아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국내 걷기여행을 소재로 문화예술인이 제작한 사진과 여행 스케치 작품 전시회인 ‘Color Your Road’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여행분야 SNS 인플루언서인 청춘유리와, SBS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성적인 스케치로 이름을 알린 정승빈 작가를 비롯 10인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국내 최대의 사진 분야 SNS 커뮤니티인 ‘사진에 미치다’ 회원 100명이 다양한 관점에서 걷기길을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춰 간다면 작품 감상 외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의 토크콘서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모델 배지타, 아나운서 박지혜, 캠핑매니아 맹대장, 여행작가 청춘유리가 실제 여행하며 느꼈던 생각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나만의 걷기여행 색깔 찾기’, ‘컬러링 체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사 권영미 레저관광팀장은 “100인 이상의 아티스트와 여행을 소재로 협업하는 것은 공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며, 여행과 예술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며, “10월 1일부터 걷기길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오늘, 걸을까?)과 댄스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과 준비 중인 유튜브 시리즈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 웹툰 링크 :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1936 10월2일~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1차 전시회(총 70점 전시), 10월19일~11월3일까지 파주 헤이리마을 갤러리 이레에서 2차 전시회(총 180점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 및 토크콘서트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공사 ‘두루누비’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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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광양 섬진강꽃길 걷기여행 미리 걸어보다
- 걷기여행이 대세이다. 건강에도 좋고 사색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걷기여행 남파랑길 그 중 광양 섬진강꽃길이 남파랑길 걷기여행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모스가 피어 하늘을 함께하는 광양 섬진강꽃길 아름다운 강 여유로운 강변을 걸으며 또 걷는다 걷기여행에서 고도가 평지 길에다 경치가 좋아 일품이다 남파랑길 광양섬진강꽃길 같이 걸어도 혼자 걸어도 걸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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