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산과 바다, 호수, DMZ, 그리고 금강산을 품은 특별한 지역으로,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가치가 공존하는 명소들이 가득하다. 고성은 특히 철새들의 쉼터인 송지호 둘레길부터 최북단 통일전망대, DMZ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1. 철새들의 쉼터이자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 송지호 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6021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다.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며,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2. 전통의 장으로 떠나는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길 35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는 왕곡마을은, 해발 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와 석호인 송지호에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3.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95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전망대로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이용 안내 : 통일전망대 홈페이지 (www.tongiltour.co.kr)
4. 과거·현재·미래를 이어가는 공간, DMZ박물관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DMZ박물관은 남북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내에 건립되었다. 비극적인
6.25전쟁의 산물이자, 분단의 상징인 DMZ의 역사와 군사, 문화, 자연생태 등 모든 것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이용 안내 : DMZ박물관 홈페이지 (www.dmzmuseum.com)
고성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 차 있다. 송지호 둘레길과 왕곡마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경험하고,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에서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고성의 풍경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성에서 자연과 역사, 평화가 어우러지는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