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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산업 ‘저탄소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
- 지난 21일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 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은 ‘저탄소 친환경 섬유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022년 섬유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탄소중립의 대두 등으로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산업 환경이 친환경,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도 차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전국의 니트산업 및 염색·가공 업체가 도내에 절반 이상 소재한 만큼, 도내 섬유 기업의 변화가 곧 국내 섬유산업 전체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도는 ①(탄소중립·수출) 친환경성을 강조한 수출규제 대응과 마케팅 기반 마련, ②(고부가가치 전환) 수요 맞춤 첨단소재 개발 및 패션산업 활성화, ③(역량강화)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업 경영혁신과 현장중심 기업지원 등 3개 분야를 설정, 총 한해 총 62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첫째, ‘친환경성을 강조한 수출규제 대응과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한다. 최근 자라, 유니클로 등 글로벌 패션 기업은 탄소중립 문제 대두 등으로 원단의 원료부터 전 생산공정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올해 섬유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GRS, 에코텍스 등) 획득’을 지원, 친환경 산업 전환과 섬유제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또한 도내 섬유기업 해외 마케팅 거점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활용, 바이어 발굴, 사후관리, 전시회 대행참가 등 코로나19 이전 수출실적 회복을 위한 기업 참여 중심의 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저변확대에 주력한다. 둘째, ‘수요 맞춤 첨단소재 개발 및 패션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용 섬유 육성과 신기술 확보를 추진,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과 경쟁력 확보에 힘쓴다. 그 일환으로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올해 16개 사에 복합재료 등 ‘첨단 섬유 소재 개발’과 시장분석 등 최신 산업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5개 사에 ‘친환경·고기능성 섬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상용화 지원으로 고유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도모한다. 셋째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업 경영혁신과 현장 중심 기업지원’ 차원에서도 다양한 종합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특구’에 대한 지원을 시작, 노후 산단 내 공동 환경시설 개선과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및 정보교류 등을 신규 추진한다. 아울러 저탄소 공정 및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기업 CEO 및 종사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트렌드 분석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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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산업 ‘저탄소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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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유패션 산업 이끌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 창립
- 지난 12월 21일 경기도 섬유·패션 산업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발기인 28명과 경기도, 양주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 및 조합 설립 정관, 사업계획서, 예산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조합의 설립 목적은 미래 고부가가치 패션 산업을 이끌 인적 콘텐츠를 확보하고, 경기도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 조합원의 자주적 경제활동 보장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이라는 명칭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양주시 산북동에 있다는 점, 대부분 패션디자이너를 ‘실장님’으로 부른다는 점을 고려해 만들게 됐다. 현재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28명의 디자이너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 패션산업의 발전과 패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및 다양한 협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①인적 콘텐츠 확보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디자이너 지속 지원, ②경기북부 유통채널 신설 및 생산 환경 개선, ③섬유·패션·가죽·봉제 등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통한 지역 섬유·패션 산업 기관 네트워킹 확대, ④경기도 섬유·가죽·봉제 기업과 협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 ‘1215 디자이너스(ILLYILO DESIGNERS)’ 출시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우수 섬유 원단을 바탕으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1215 디자이너스(ILLYILO DESIGNERS)’가 2022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매년 경기도 섬유기업 원단을 활용한 상품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플랫폼이 본격 가동될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창작공간 제공 및 인큐베이팅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총 59명의 졸업 및 입주 디자이너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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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유패션 산업 이끌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 협동조합’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