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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해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대상지 4곳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거리)을 4곳 선정해 지역의 관광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핵심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지역주민이 안내하는 골목투어 프로그램, 골목을 대표하는 체험 상품(공방체험, 미식투어 등), 골목 활성화 행사(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골목 이야기 발굴, 전시 및 체험 공간 운영 등이 있다.   도는 전문가 자문 및 현장 밀착 컨설팅,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 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정된 골목에는 관광마케팅 교육, 음식 메뉴 자문 등 주민 역량 강화 지원, 주변 인기 관광지와 연계한 골목 관광상품 판매, 여행객 골목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도내 시‧군이 대상지 1곳을 선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1개의 핵심사업을 발굴해 경기관광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시‧군은 사업대상지에 근거지를 둔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지정해야 한다.   공모 접수 마감일은 오는 25일이며, 해당 기간 내에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2020~2021년 선정된 기존 골목에 대해서도 골목 여행상품 판매, 여행객 방문객 인증 이벤트, 지역 인적자원(로컬 크리에이터)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2020년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7곳과 2021년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등 7곳을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 여행
    2022-02-18
  •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7곳 지역관광 명소화 시범운영에 이목 집중
      지난 12월 29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유명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검증하고 알리기 위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7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를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시․군 및 지역협의체 간 사업 조정 과정을 거쳐 골목별로 핵심사업(체험 프로그램, 골목투어 상품, 포토존 구성 등) 1~2개를 개발했다.   도는 개발한 사업들을 검증하고 홍보하기 위해 일반 체험객을 공개 모집해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시범 운영했으며, 약 1,700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이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4점을 제시했다.     체험단이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은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고양 높빛고을길 ‘마을역사 골목투어 프로그램’,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부대찌개 만들기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골목상권 연계 선셋(일몰) 요트투어’,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천개의조가비 키트 체험’ 등이다. 각각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현장 방역 인력을 투입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또한 골목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면서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 참여를 이끌고 개발한 사업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설가 및 강사 양성, 관광마케팅 교육, 음식 메뉴 자문 등의 역량 강화 지원을 했다.     이밖에 골목 공통사업으로 유명인 등을 섭외해 골목별 1회씩 홍보 투어를 실시했고, 유튜브와 방송 홍보도 병행했다.   도는 내년 신규 선정할 4개 골목뿐만 아니라 기존 골목들까지 여행객들의 방문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사업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여행
    2022-01-06
  • 대구 3.1계단과 3.1만세운동길에서 만나는 역사의 흔적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881-3에 위치한 3.1계단은 1919년 3월 8일에 있었던 3.1만세운동의 길이다. 90계단으로 알려진 이곳은 서문시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었고 많은 상인과 학생들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이다.   주변의 학교로는 신명학교, 계성학교가 있었으며 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일제에 저항한 학생운동의 대표 근거지였다. 3.1만세운동 당시 대구는 교통, 통신 등 환경이 좋지 않아 실질적으로 3월 8일에 진행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 독립선언서를 복사해 가슴에 품고 지났던 길이다.   3.1계단을 넘어서면 3.1만세운동길이 펼쳐진다. 선교사주택지를 가로지르는 곳으로써 주변으로는 제일교회와 동산병원이 있다. 도심지에 위치해있지만 나무가 많아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고요한 분위기 때문일까. 많은 관광객이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금지하고 있지만 3.1절이 되면 많은 인파가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함께 외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있으며, 특히 중구 근대골목투어는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역사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설사의 해설은 쌈지공원 해설사의 공간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늘이 어둑해질 쯤 3.1계단을 올라가 보자. 90 계단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하나씩 세어보며 올라가면 하늘 가득 펼쳐진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누군가는 89 계단, 또 다른 이는 91계단이라 말하지만 3.1계단은 정확하게 90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3.1 계단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순간을 일상 속에서 만나보자.   ○ 3.1운동계단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881-3    
    • 여행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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