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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을 즐기고! 배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2024년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7월 25일(목)부터 8월 14일(수)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여름방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유아부터 초등학생(총 680명)에게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 17개를 운영한다. 이번 과학교실은 여름방학 및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등을 맞이하여 과학의 기초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탐구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여름방학 과학캠프는“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생명과학 여행”을 주제로 전국의 초등 4~6학년 대상 1박 2일 과정 총 6기(240명)를 운영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1박 2일 동안생물의 진화와 생존 방식, DNA 염기서열 등에 대해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최신 생명과학 연구 분야와 미래사회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평소 학교 밖 과학체험 활동이 부족했을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을 즐기고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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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을 즐기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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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8월, 과학문화행사와 축제로 눈길
-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 대전에서 8월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정부 출연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자치구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문화축제, 강연, 과학 캠프, 포럼 등 과학을 주제로 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청소년들이 대덕특구의 첨단연구를 체험(체험교실, 과학 DIY챌린지 등)할 수 있는 ‘주니어닥터’행사가 8월 31일까지 대덕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8월 초에는 중학생이 출연연을 탐방하는 ‘대전 과학캠프(8.1.~8.3.)’와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산업수학캠프(8.4)’, 연구기관의 대표성과를 소개하는 ‘과학기술 WEEKLY 행사’까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우주시대 핵심기술의 향연 ‘MARS 월드포럼(8.4.)’과 로봇기술 축제인 ‘제12회 로봇융합페스티벌(8.4.~8.6.)’, 과거와 현재, 미래 존으로 구성된‘대전 0시축제(8.11.~ 8.17.)’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과 평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대전시 홈페이지 ‘8월 과학문화행사’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시와 유관기관은 지난 4월부터 시민들께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선보였다”라며, “하반기에도 과학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와 행사를 착실히 준비해 올해를 과학으로 물든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다가오는 10월에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3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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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8월, 과학문화행사와 축제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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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연구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65회째를 맞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서 매년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 5천 2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서면심사(9.23.~10.11.), 면담심사(10.24.)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 12월에 예정된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면담심사 당일에는 현장에 참석한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문화공연,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과학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출품작은 10월 26일(토)부터 11월 27일(수)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위 기간 중에 미처 관람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우수작품 25점을 선정하여 12월 한 달간 전국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청년과학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11월 11일(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27일(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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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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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 580여년 만에 복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조선시대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흠경각옥루는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자동물시계이며, 1438년 세종 대에 처음 만든 지 581년 만에 복원되었다. 복원된 흠경각옥루는 현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전통과학분야에 전시중이다. 흠경각은 이미 완성된 보루각의 자동물시계(자격루)와 경복궁 후원 간의대(簡儀臺)의 천문 의기가 멀리 떨어져 있어 시시때때로 편리하게 관측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자동으로 작동하는 천문시계인 옥루를 설치했던 건물이었다. 연구책임자 윤용현 박사(국립중앙과학관 과학유산보존과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융합 콘텐츠연구 개발사업” 일환으로 ‘장영실 자동물시계 옥루의 전시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를 3년간 진행하여 21세기에 흠경각 옥루를 재탄생시켰다. 흠경각 옥루 복원연구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축이 되어 고천문학자, 고문헌학자, 복식사학자, 조경사학자, 고건축학자 등이 협력하여 문헌, 천문의기, 복식, 수목, 건축 등 고증을 거쳐 원형에 충실 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흠경각기」가 『동문선』, 『신증동국여지승람』, 『어제궁궐지』 등에도 실려 있음에 주목하고 서로 대조하여 『세종실록』에 수록된「흠경각기」에 잘못된 글자들이 있음을 밝혀내어, 그간 몇몇 학자들이 주장 한 흠경각옥루의 겉으로 드러나 작동하는 시보장치가 4단으로 이루어진 자동물시계가 아니라 5단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복원에 적용하였다. 1438년 완성된 흠경각옥루는 혼의(혼천의)와 기계시계장치가 결합된 천문시계로 조선후기 이민철의 혼천의나 송이영의 혼천시계의 원형이 되는 한국의 시계 제작사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자동물시계이다. 옥루는 1434년에 만들어진 자격루와 제작 의도와 내구 구조가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격루가 당시 조선의 표준시계로서 시각의 정밀도에 제작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흠경각옥루는 가산의 농경생활을 통해 하늘이 정해주는 시각의 중요성, 즉 천문과 지리와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철학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흠경각옥루는 조선 신유교의 사상, 중국의 수차 동력장치, 이슬람의 구슬을 활용한 인형 구동장치 등 세계 각 국의 선진의 과학기술을 한국의 정치사상에 융합시켜 탄생시킨 과학적 기념물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흠경각 옥루는 자동물시계에 태양 운행 장치를 결합하여 대단히 작고 정밀하게 만든 것으로, 시(時)·경(更)·점(點)을 모두 청각과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그와 더불어 기기(欹器)를 설치하고《빈풍도》를 벌려 놓아서 천도(天道)의 차고 이지러지는 이치를 보고 백성이 농사짓는 어려움을 볼 수 있게 하였는데, 이는 당시 백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농본정치의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의 꿈을 담은 것이다. 이런 흠경각의 설치는 세종이 추구한 7년에 걸친 대규모 천문의기 제작 사업이 완성되었다는 선포였으며, 하늘을 본받고, 시의에 순응하며, 공경하는 뜻을 극진히 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농사를 중히 여기는 인후한 덕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천명한 기념물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세계 기계시계발달사에 한 획을 긋는 흠경각 옥루가 600여년 만에 복원 된 것은 국민들에게 자긍심 고취는 물론 관련분야 전시산업 육성 및 해외 전시를 통한 과학한류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에 옥루의 핵심 과학원리를 국민들께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기법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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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 580여년 만에 복원
축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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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공룡애호가의 축제 ‘세계 공룡의 날’ 행사 개최
-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행 권현준)은 공룡연구 200년을 맞아 ‘6.1 세계 공룡의 날’행사를 오는 6월 1일(토)부터 6월 2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공룡덕후단’과 함께 기획한 본 행사는 공룡 관련 작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룡덕후 박람회」, 공룡지식을 겨루는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주제 작가 작품전시 「디노홀 전시회」, 「다이노소어 댄스챌린지」, 온라인 수기공모전「나의 공룡 연대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한 행사로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덕후에 의한, 공룡 덕후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들의 공룡 작품을 공개한다. 또한 유튜브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모어사이언스, 컬렉타피규어, ㈜델로 아트봇, 천재교과서 등 공룡 콘텐츠 기업과 해남공룡박물관, 지질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공룡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진영 서울대 선임연구원과 과학만화가 갈로아작가는 초청강연과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박람회장 중앙무대는 공룡에 대해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를 설치하여 대중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공룡서적을 집필한 작가, 전공자, 동호인 등이 연달아 공룡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룡탐험 시간여행을 각종 특수효과와 마술을 결합해 흥미진진하게 엮은 ‘원더의 공룡대모험’ 뮤지컬은 6월 1일 토요일 1회, 6월 2일 일요일 2회 공연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컬은 선착순 예약이 마감되었으나 불참자 수량만 현장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6월 1일 저녁부터 밤까지 공룡연구 2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관람객 참여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룡골든벨, OX퀴즈 등‘공룡덕후 올림피아드’와 ‘나의 공룡 연대기’공모전, '공룡코스튬플레이',‘다이노소어 릴스챌린지’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참가자를 위한 경품을 준비하였다. 국립중앙과학관 권현준 관장직무대행은 “공룡연구 200년을 맞아 준비한 행사지만 이 행사의 주인공은 덕후, 곧 시민과학자분들이다. 이 분들이야 말로 과학문화 확산의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모두를 위한 과학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6.1 세계 공룡의 날」의 프로그램별 내용, 대상, 기간, 참가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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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공룡애호가의 축제 ‘세계 공룡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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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연구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65회째를 맞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서 매년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 5천 2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서면심사(9.23.~10.11.), 면담심사(10.24.)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 12월에 예정된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면담심사 당일에는 현장에 참석한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문화공연,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과학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출품작은 10월 26일(토)부터 11월 27일(수)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위 기간 중에 미처 관람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우수작품 25점을 선정하여 12월 한 달간 전국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청년과학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11월 11일(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27일(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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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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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 580여년 만에 복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조선시대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흠경각옥루는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자동물시계이며, 1438년 세종 대에 처음 만든 지 581년 만에 복원되었다. 복원된 흠경각옥루는 현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전통과학분야에 전시중이다. 흠경각은 이미 완성된 보루각의 자동물시계(자격루)와 경복궁 후원 간의대(簡儀臺)의 천문 의기가 멀리 떨어져 있어 시시때때로 편리하게 관측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자동으로 작동하는 천문시계인 옥루를 설치했던 건물이었다. 연구책임자 윤용현 박사(국립중앙과학관 과학유산보존과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융합 콘텐츠연구 개발사업” 일환으로 ‘장영실 자동물시계 옥루의 전시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를 3년간 진행하여 21세기에 흠경각 옥루를 재탄생시켰다. 흠경각 옥루 복원연구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축이 되어 고천문학자, 고문헌학자, 복식사학자, 조경사학자, 고건축학자 등이 협력하여 문헌, 천문의기, 복식, 수목, 건축 등 고증을 거쳐 원형에 충실 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흠경각기」가 『동문선』, 『신증동국여지승람』, 『어제궁궐지』 등에도 실려 있음에 주목하고 서로 대조하여 『세종실록』에 수록된「흠경각기」에 잘못된 글자들이 있음을 밝혀내어, 그간 몇몇 학자들이 주장 한 흠경각옥루의 겉으로 드러나 작동하는 시보장치가 4단으로 이루어진 자동물시계가 아니라 5단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복원에 적용하였다. 1438년 완성된 흠경각옥루는 혼의(혼천의)와 기계시계장치가 결합된 천문시계로 조선후기 이민철의 혼천의나 송이영의 혼천시계의 원형이 되는 한국의 시계 제작사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자동물시계이다. 옥루는 1434년에 만들어진 자격루와 제작 의도와 내구 구조가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격루가 당시 조선의 표준시계로서 시각의 정밀도에 제작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흠경각옥루는 가산의 농경생활을 통해 하늘이 정해주는 시각의 중요성, 즉 천문과 지리와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철학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흠경각옥루는 조선 신유교의 사상, 중국의 수차 동력장치, 이슬람의 구슬을 활용한 인형 구동장치 등 세계 각 국의 선진의 과학기술을 한국의 정치사상에 융합시켜 탄생시킨 과학적 기념물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흠경각 옥루는 자동물시계에 태양 운행 장치를 결합하여 대단히 작고 정밀하게 만든 것으로, 시(時)·경(更)·점(點)을 모두 청각과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그와 더불어 기기(欹器)를 설치하고《빈풍도》를 벌려 놓아서 천도(天道)의 차고 이지러지는 이치를 보고 백성이 농사짓는 어려움을 볼 수 있게 하였는데, 이는 당시 백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농본정치의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의 꿈을 담은 것이다. 이런 흠경각의 설치는 세종이 추구한 7년에 걸친 대규모 천문의기 제작 사업이 완성되었다는 선포였으며, 하늘을 본받고, 시의에 순응하며, 공경하는 뜻을 극진히 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농사를 중히 여기는 인후한 덕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천명한 기념물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세계 기계시계발달사에 한 획을 긋는 흠경각 옥루가 600여년 만에 복원 된 것은 국민들에게 자긍심 고취는 물론 관련분야 전시산업 육성 및 해외 전시를 통한 과학한류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에 옥루의 핵심 과학원리를 국민들께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기법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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