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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다도해 풍격 속으로 들어가는 난지섬해수욕장
-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 하여 난지섬로 이름 붙여진 이 섬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한다. 여객선을 타고 대난지섬로 향하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해의 다도해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 여객선에서 서해의 푸른 바다에 기암괴석을 거느린 크고 작은 섬들을 구경하다 보면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서해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반달모양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 안의 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이 섬은 바닷가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써 안성맞춤. 더불어 해양레포츠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30분가량의 뱃길로 연결되는 이곳은 육지의 해수욕장처럼 해수욕객들이 많지 않아 조용한 섬마을의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해수욕장 인근의 갯바위 낚시는 전문 낚시꾼들도 찾아오는 바다낚시의 명소여서 해수욕과 함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한편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3개 규모로, 교육관, 종합운동장, 훈련장 등의 실내외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청소년 수련원이 해수욕장 뒤로 위치하고 있는데, 이 수련원은 여름철 ‘바다레프팅’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름휴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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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다도해 풍격 속으로 들어가는 난지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