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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선한 가을밤 물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 대구로 보러오세요!
    - 9. 27(금) 저녁7시 수성못 야외 수상무대에서 무료로 공연 예정 - 70인조 대규모 연주단체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대중적이면서 화려한 선율 - 춘천시향 이종진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강현수, 색소포니스트 김일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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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26
  • 추석 연휴, 대구는 문화로 흥겹다!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무료(할인) 개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인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면모도 보여준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시선을 끈다. 9.14.(토)부터 9.15.(일)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욱 무용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태평류악회 동아리와 음악협회가 함께 9.14.(토)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를 펼친다.   제17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14.(토)~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을 선보여 실감 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지는 이 공연은 내달 3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당일인 9.13.(금)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9.12.(목)~ 14.(토)까지 3일 동안,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 14.(토)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베토벤 특유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무료(홈페이지 사전신청, 선착순 마감)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9.12.(목)~ 15.(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염색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9.14.(토)~ 15.(일) 오후 3시에 중앙홀 로비에서는 전통 타악기 공연이 진행된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매일 보스베이비 등 3작품을 상영한다.   그 밖에 대구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며,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11
  •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로 가을을 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본격적인 가을축제 시즌을 앞둔 9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40여일의 긴 여정을 시작하고, 9월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서는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9월 17일 대구 예술의 종합 축제한마당인 ‘대구예술제’와 현대 대구 음악의 흐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음악제’가 연이어 열리며, 이달 26일부터는 24년 만에 화려하게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가 9월 공연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 해로 17회를 맞이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 온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1945>, <운명의 힘>으로 이어지는 네 편의 메인 오페라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쥴리엣’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몽환적 분위기에 화려한 기교를 요하며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메인 오페라가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를 벗어나면 청라언덕 등 야외무대와 소극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오페라, 실제 광장에서 무대를 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장오페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보다 친밀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 는 9월 16일부터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미국 재즈그룹 <헌터 톤즈>, 티브이(TV)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소향>, 그밖에도 <김혜미>, <에메 알폰소>, <신네 이그>, <안드레아 모티스> 등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을 한 기간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대구의 가을밤과 어우러진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대구예술제’는 지역의 일만여 예술인을 대표하는 대구예총이 기획한 종합 공연·전시 축제이다.   음악, 국악, 미술 등 10개 회원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과 함께 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아오고 있다.   9월 17일 장윤정, 남진, 미스트롯 정미애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간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르 간 융·복합이나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예술제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변화의 바람을 모색한다.   올 해로 38회를 이어 온 ‘대구음악제’는 그 간 지역의 신진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하며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바가 컸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미리 기념하는 의미로 ‘아이 러브 베토벤’을 주제로 한 ‘황제’, ‘운명’ 등 베토벤의 대표곡들을 들을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과 인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에게 어렵지 않고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월 공연축제의 대미는 지난 1995년 제4회 행사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용을 친숙하게 만들고자 볼쇼이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들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9.24일)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16개 시도 대표단의 단체 경연과 젊은 예술인의 솔로&듀엣 경연은 이번 행사의 메인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 안무가들의 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9월의 공연문화행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시 홈페이지 알림존과 개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9월은 오페라, 무용, 음악 등 시민들에게 가을의 여유를 주고, 대구를 방문하시는 외래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방문해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예술 사랑’을 실천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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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09
  •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성황리 문을 열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본선진출자, 심사위원 단체사진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8월31일 오후 3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개최한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 이하 어워즈)의 최종본선에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만25세의 베이스 조성준이 전체1위를 차지했다. 8월28일과 29일, 1차와 2차 본선에서 조성준은 각각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의 ‘하늘에서 그림자가 떨어져 내려와’, 비제 오페라 <퍼스의 아름다운 아가씨>의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를 불렀으며, 마지막 3차 본선에서는 테너 김성환과 함께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중창곡 ‘모두에게 감사하오’를 불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로 재학 중인 소프라노 김아영이 전체2위를,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테너 조규석이 전체3위를 수상하였으며, 이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천팔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본상 시상이 끝난 후에도 시상식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졌다. 아직 본선진출자들에게는 순위와 관계없이 각 극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었기 때문. 시상식이 시작하기 직전까지 이어진 회의 결과, 총 세 개의 극장(대구오페라하우스, 독일 쾰른오페라하우스,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에서 각각 세 명, 한 명, 두 명의 성악가들을 캐스팅하였고, 미국 엘에이(LA)오페라와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는 본선진출자들을 극장의 2020년 오펀스튜디오 최종오디션에 초청하기로 하였다. 특히 엘에이(LA)오페라의 경우, 극장장이자 유명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에게 직접 오디션을 보게 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해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이라는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의 의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형태의 이번 콩쿠르에 대한민국은 물론, 유럽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했다는 평이 많았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서 대한민국 성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독창곡을 중심으로 진행된 1,2차 본선과 달리, 3차 본선은 기존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진행, 여타 콩쿠르들과 차별화 된 구성이 오페라에 적합한 성악가들을 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9개월간의 대장정, 첫 개최로 아시아 최초·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이라는 수식어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빈, 뫼르비슈 페스티벌, 독일의 베를린, 드레스덴, 쾰른, 본, 미국의 엘에이(LA)극장까지 전세계 오페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과 미주지역 최고의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획단계부터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들과 젊은 성악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연초 유럽 및 아시아 전역 15개국에서 92명의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1차 예선(비디오 심사)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유럽(빈, 베를린)과 아시아(대구)지역 2차 예선을 개최해 8개국에서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8월 마지막 주인 8월26일에 대구로 집결, 28일과 29일 각각 1,2차 본선과 31일에 마지막 본선을 치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오페라 본고장인 유럽과의 오랜 교류를 통한 신뢰관계, 그동안 쌓아온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성악뿐만 아니라 연출, 디자인 등 오페라 제작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전문극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콩쿠르에서 또 하나의 성과가 나타났다. 바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전문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인 베이스 장경욱이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심사를 위해 입국한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예술감독 비요른 페터스에 의해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오펀스튜디오로 전격 캐스팅 된 것. 베이스 장경욱은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코지 판 투테>와 영아티스트 오페라 <라 보엠>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다양한 신인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으며, 지난 여름 이탈리아의 로시니 페스티벌 아카데미에 초청받아 오페라 <랭스 여행>에 출연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온 젊은 성악가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시작으로, 오페라와 함께하는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문을 연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9월5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롤란도 빌라존이 연출한 독일 도이체오페라극장 합작 오페라 <라 론디네(9.19/21)>,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주단체들이 함께하는 오페라 <1945(10.4-5)>, 한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베르디의 강렬한 비극 <운명의 힘(10.12-13)>이 메인작품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소극장오페라 4편, 추석연휴에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에서 진행될 광장오페라, 오페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는 오페라 오디세이 등 다양한 콘서트와 특별행사들이 10월13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확인 및 티켓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53-666-617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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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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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선한 가을밤 물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 대구로 보러오세요!
    - 9. 27(금) 저녁7시 수성못 야외 수상무대에서 무료로 공연 예정 - 70인조 대규모 연주단체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대중적이면서 화려한 선율 - 춘천시향 이종진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강현수, 색소포니스트 김일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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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추석 연휴, 대구는 문화로 흥겹다!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무료(할인) 개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인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면모도 보여준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시선을 끈다. 9.14.(토)부터 9.15.(일)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욱 무용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태평류악회 동아리와 음악협회가 함께 9.14.(토)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를 펼친다.   제17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14.(토)~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을 선보여 실감 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지는 이 공연은 내달 3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당일인 9.13.(금)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9.12.(목)~ 14.(토)까지 3일 동안,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 14.(토)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베토벤 특유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무료(홈페이지 사전신청, 선착순 마감)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9.12.(목)~ 15.(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염색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9.14.(토)~ 15.(일) 오후 3시에 중앙홀 로비에서는 전통 타악기 공연이 진행된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매일 보스베이비 등 3작품을 상영한다.   그 밖에 대구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며,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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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로 가을을 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본격적인 가을축제 시즌을 앞둔 9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40여일의 긴 여정을 시작하고, 9월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서는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9월 17일 대구 예술의 종합 축제한마당인 ‘대구예술제’와 현대 대구 음악의 흐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음악제’가 연이어 열리며, 이달 26일부터는 24년 만에 화려하게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가 9월 공연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 해로 17회를 맞이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 온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1945>, <운명의 힘>으로 이어지는 네 편의 메인 오페라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쥴리엣’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몽환적 분위기에 화려한 기교를 요하며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메인 오페라가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를 벗어나면 청라언덕 등 야외무대와 소극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오페라, 실제 광장에서 무대를 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장오페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보다 친밀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 는 9월 16일부터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미국 재즈그룹 <헌터 톤즈>, 티브이(TV)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소향>, 그밖에도 <김혜미>, <에메 알폰소>, <신네 이그>, <안드레아 모티스> 등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을 한 기간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대구의 가을밤과 어우러진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대구예술제’는 지역의 일만여 예술인을 대표하는 대구예총이 기획한 종합 공연·전시 축제이다.   음악, 국악, 미술 등 10개 회원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과 함께 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아오고 있다.   9월 17일 장윤정, 남진, 미스트롯 정미애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간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르 간 융·복합이나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예술제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변화의 바람을 모색한다.   올 해로 38회를 이어 온 ‘대구음악제’는 그 간 지역의 신진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하며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바가 컸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미리 기념하는 의미로 ‘아이 러브 베토벤’을 주제로 한 ‘황제’, ‘운명’ 등 베토벤의 대표곡들을 들을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과 인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에게 어렵지 않고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월 공연축제의 대미는 지난 1995년 제4회 행사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용을 친숙하게 만들고자 볼쇼이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들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9.24일)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16개 시도 대표단의 단체 경연과 젊은 예술인의 솔로&듀엣 경연은 이번 행사의 메인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 안무가들의 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9월의 공연문화행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시 홈페이지 알림존과 개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9월은 오페라, 무용, 음악 등 시민들에게 가을의 여유를 주고, 대구를 방문하시는 외래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방문해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예술 사랑’을 실천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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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9
  •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성황리 문을 열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본선진출자, 심사위원 단체사진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8월31일 오후 3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개최한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 이하 어워즈)의 최종본선에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만25세의 베이스 조성준이 전체1위를 차지했다. 8월28일과 29일, 1차와 2차 본선에서 조성준은 각각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의 ‘하늘에서 그림자가 떨어져 내려와’, 비제 오페라 <퍼스의 아름다운 아가씨>의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를 불렀으며, 마지막 3차 본선에서는 테너 김성환과 함께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중창곡 ‘모두에게 감사하오’를 불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로 재학 중인 소프라노 김아영이 전체2위를,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테너 조규석이 전체3위를 수상하였으며, 이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천팔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본상 시상이 끝난 후에도 시상식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졌다. 아직 본선진출자들에게는 순위와 관계없이 각 극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었기 때문. 시상식이 시작하기 직전까지 이어진 회의 결과, 총 세 개의 극장(대구오페라하우스, 독일 쾰른오페라하우스,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에서 각각 세 명, 한 명, 두 명의 성악가들을 캐스팅하였고, 미국 엘에이(LA)오페라와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는 본선진출자들을 극장의 2020년 오펀스튜디오 최종오디션에 초청하기로 하였다. 특히 엘에이(LA)오페라의 경우, 극장장이자 유명 성악가인 플라시도 도밍고에게 직접 오디션을 보게 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해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이라는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의 의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형태의 이번 콩쿠르에 대한민국은 물론, 유럽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했다는 평이 많았다”며, 특히 심사위원들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서 대한민국 성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독창곡을 중심으로 진행된 1,2차 본선과 달리, 3차 본선은 기존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진행, 여타 콩쿠르들과 차별화 된 구성이 오페라에 적합한 성악가들을 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9개월간의 대장정, 첫 개최로 아시아 최초·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아시아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이라는 수식어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빈, 뫼르비슈 페스티벌, 독일의 베를린, 드레스덴, 쾰른, 본, 미국의 엘에이(LA)극장까지 전세계 오페라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과 미주지역 최고의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획단계부터 국내외 오페라 관계자들과 젊은 성악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연초 유럽 및 아시아 전역 15개국에서 92명의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1차 예선(비디오 심사)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유럽(빈, 베를린)과 아시아(대구)지역 2차 예선을 개최해 8개국에서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8월 마지막 주인 8월26일에 대구로 집결, 28일과 29일 각각 1,2차 본선과 31일에 마지막 본선을 치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오페라 본고장인 유럽과의 오랜 교류를 통한 신뢰관계, 그동안 쌓아온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성악뿐만 아니라 연출, 디자인 등 오페라 제작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 전문극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콩쿠르에서 또 하나의 성과가 나타났다. 바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전문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인 베이스 장경욱이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심사를 위해 입국한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예술감독 비요른 페터스에 의해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오펀스튜디오로 전격 캐스팅 된 것. 베이스 장경욱은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코지 판 투테>와 영아티스트 오페라 <라 보엠>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다양한 신인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으며, 지난 여름 이탈리아의 로시니 페스티벌 아카데미에 초청받아 오페라 <랭스 여행>에 출연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온 젊은 성악가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시작으로, 오페라와 함께하는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문을 연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9월5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롤란도 빌라존이 연출한 독일 도이체오페라극장 합작 오페라 <라 론디네(9.19/21)>,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주단체들이 함께하는 오페라 <1945(10.4-5)>, 한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베르디의 강렬한 비극 <운명의 힘(10.12-13)>이 메인작품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대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소극장오페라 4편, 추석연휴에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에서 진행될 광장오페라, 오페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는 오페라 오디세이 등 다양한 콘서트와 특별행사들이 10월13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확인 및 티켓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53-666-617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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