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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권위 '로에베 재단 공예상' 展 7월 '서울공예박물관'에 온다
- 국제적 권위의 <2022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Craft Prize)> 최종결선에 오른 세계 각국 30인 작가의 공예작품들을 오는 7월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스페인 로에베 재단과 함께 7월 한 달 간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첫 국제 전시로, 공예‧디자인‧건축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가 방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의 로에베재단이 2017년 제정한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공예작가와 작품을 선정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2~3천 명의 공예작가들이 참가할 정도로 세계 공예 무대에서 권위와 인지도가 높다. 장인 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전통, 혁신, 재료, 창의성 등에 초점을 둬 작품을 선정‧시상하고, 공예작가를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전 세계 참가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최종결선에 오를 30인을 선정하고, 이중 우승자 1인에게는 5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작가도 매년 3~6명이 최종결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0인의 결선작품은 매년 각국의 공예를 대표하는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개최지로 낙점됐다.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는 116개국 약 3,100명의 참가자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1차 심사(2022.1.25.~26.)를 거쳐 파이널리스트 30인(15개국)이 선정됐다. 특히 국내 작가는 역대 가장 많은 7명으로, 한국 공예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6월 30일(목)에는 30인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이 자리에서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예, 디자인, 건축, 저널리즘, 예술비평, 박물관 등 분야의 전문가 13명과 해외 기자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전 세계 공예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이자 경연의 장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국내 공예의 발전상을 세계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 전시기간 : 2022.7.1.~7. 31. ※ 전시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1층(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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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권위 '로에베 재단 공예상' 展 7월 '서울공예박물관'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