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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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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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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지리산 피아골, 그 깊은 산속에는 여러 차례의 고난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곡사가 있다. 여러 차례의 화재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례 지리산 연곡사에 대해 알아보자. 연곡사는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항일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며 일본에 의해 전소되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또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지금의 연곡사는 1965년과 1981년에 신축한 건축물들이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연곡사에는 석조 유물들만이 남아있다. 연곡사에 남은 석조 유물로는 국보 53호 동승탑, 국보 54호 북승탑, 보물 151호 삼층석탑, 보물 152호 현각선사탑비 등이 있다. 이 중 동승탑은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든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승탑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미가 뛰어나 일제강점기 당시 동경대학으로 반출될 위기를 겪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연곡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곡사는 외국인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연기조사가 터를 잡을 때 이곳의 연못에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연곡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후기 기록인 목은집에 연곡사 주지인 인우스님과 이색과 주고받았던 서찰과 시 정도가 남아있다. 연곡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고령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피아골의 맑은 기운 속에서 쉬어갈 수 있으니 연곡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내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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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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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대표 캐릭터 ‘누리·서리’ 공개
-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전국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캐릭터 ‘누리’와 ‘서리’를 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카드의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와 각 지역주관처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전국 문화누리카드 지원 규모는 총 197만 명이며, 이 중 서울 지역 대상자는 약 33만 명이다. 2022년은 수혜율 100%인 약 45만 명을 목표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감안해 서울의 특성에 맞는 소통 방식을 마련하고자 캐릭터 제작을 기획했다. 캐릭터 이름은 ‘서울의 문화를 누리자’라는 뜻을 담았다. ‘누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함께 태어나 성장해 온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종류를 나무의 열매처럼 형상화했다. ‘서리’는 서울시의 상징새인 ‘까치’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보라색 머리에 나뭇잎을 얹어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는 외주 제작이 아닌 서울문화재단 사업담당자와 청년문화행정가가 자료 조사부터 기획, 디자인 등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특성을 캐릭터에 반영함과 동시에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뒀다. 문화누리카드 ‘누리’, ‘서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서울문화누리(blog.naver.com/ssculture)’와 인스타그램(@seoul_mnuri),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2-758-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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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대표 캐릭터 ‘누리·서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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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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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
- 지리산 피아골, 그 깊은 산속에는 여러 차례의 고난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곡사가 있다. 여러 차례의 화재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례 지리산 연곡사에 대해 알아보자. 연곡사는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항일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며 일본에 의해 전소되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또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지금의 연곡사는 1965년과 1981년에 신축한 건축물들이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연곡사에는 석조 유물들만이 남아있다. 연곡사에 남은 석조 유물로는 국보 53호 동승탑, 국보 54호 북승탑, 보물 151호 삼층석탑, 보물 152호 현각선사탑비 등이 있다. 이 중 동승탑은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든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승탑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예술작품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미가 뛰어나 일제강점기 당시 동경대학으로 반출될 위기를 겪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연곡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곡사는 외국인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연기조사가 터를 잡을 때 이곳의 연못에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연곡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조선시대 후기 기록인 목은집에 연곡사 주지인 인우스님과 이색과 주고받았던 서찰과 시 정도가 남아있다. 연곡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템플스테이, 고령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피아골의 맑은 기운 속에서 쉬어갈 수 있으니 연곡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내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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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세 번이나 불에 탄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