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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9월 개막,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인다
-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백제문화제재단과 양 시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추진상황 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총 65개에 달하는 세부 프로그램 연출계획을 확정했다. ‘2023 대백제전’의 시작인 개막식은 9월 23일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무령왕이 화살을 쏘는 듯한 3D 아나몰픽 기술이 접목된 개막선언에 이어 해상강국 대백제의 범선을 재현해 최대 20m에 달하는 대형 LED 돛이 펼쳐지는 장대한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쇼도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7일간의 대장정은 10월 9일 부여군에서 폐막식으로 마무리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입랩스 효과’로 연출된 폐막선언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진취적 예술성을 미디어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로 풀어낸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불꽃쇼로 긴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백제전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기록적인 극한호우 피해로 그 동안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구드래 둔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행사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금강의 물길 위에 조성되는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2023 대백제전’의 대표 킬러콘텐츠로 수상구조물 제작에 돌입했다. 공산성과 사비궁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을 금강 위에 띄우고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주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재단은“대형 구조물은 스토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될 뿐만 아니라 공산성과 백마강 등 주변 자연경관까지 포함한 대규모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개의 지오데식 돔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관‘The door’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실감콘텐츠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렉션아트로 표현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 일원에 각각 설치된다. 공주시는 이번 대백제전에서‘백성의 나라를 연 무령왕’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성들로부터 칭송받던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를 시민 약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축제콘텐츠로 기획하였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웅진판타지아“무령대왕” △웅진성퍼레이드‘백제興나라’ △금강을 비추어 나아가다’웅진백제 등불향연‘ △미르섬 비추다’웅진백제 별빛정원‘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 ‘백제의 전투’,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백제의 禮’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고대 동아시아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청춘연희열전, 탈춤페스타, 세계사물놀이(김덕수 사물놀이패), 세계무형문화유산 공연(박애리, 권원태 줄타기 명인 등), 삼도백제전(전통연희 예능공연) 5개 전통문화 기획공연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마당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축제장의 음식위생과 바가지요금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전문 외식업체와 함께 행사장 입점 음식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국민건강권을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69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2023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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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9월 개막,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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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충청 4개 시도)는 관광지 40곳을 대상으로 충청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는 충청권 축제와 한류를 중점으로 한 테마코스 8곳과 주요 관광지 코스 32곳으로 마련된다. 우선 축제와 한류를 주제로 한 테마별 코스는 축제코스인 0시 축제, 세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대백제전을 비롯해 한류코스인 송중기 본가, 이응다리, 성안길 중앙공원, 선샤인랜드 등 8곳이다. 8곳 모두 인증을 마친 관광객에겐 충청권 호텔숙박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주요 관광지 코스의 경우 대동 하늘공원·뿌리공원·테미오레·한밭수목원·대전트래블라운지·계족산 황톳길·대전신세계백화점·장태산 자연휴양림(대전), 뒤웅박고을·고복자연공원·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청사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비암사·세종호수공원(세종), 천안독립기념관·청양 천장호출렁다리·서산 해미읍성·아산 외암민속마을·공주 공산성·부여 백제문화단지·금산 인삼시장·예산 상설시장(충남), 청주 청남대·충주 중앙탑사적공원·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보은 속리산 법주사·블랙스톤벨포레·괴산 산막이옛길·영동 와인터널(충북) 등 모두 32곳이다. 첫 인증 시 1000원 누적을 시작으로 인증 갯수에 따라 최대 5만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투어는 ‘조인나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 인근에 방문하면 스탬프가 인증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 단위의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3년째 시행하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충청권 관광지를 따라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담아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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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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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광 진흥 위해 팔 걷어붙였다
-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열정적인 대전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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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
-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되었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ㆍ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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