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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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공주·부여·익산에서 열리는 백제 문화의 정수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립박물관, 지자체(공주, 부여,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백제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유산 8개소가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백제문화유산주간」에는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연계 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7회를 맞는 올해에는 교육·전시, 공연, 체험 등 26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해설, 백제왕궁 놀이터 등 교육, ▲ 익산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등 방문 인증, ▲ 백제유산 관련 기념품(무령왕릉 무드등,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등) 만들기, ▲ 가수 김뜻돌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 프로그램 내용, 신청 방법 등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백제왕도를 관할하는 지자체(공주, 부여, 익산)와 국립박물관,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 뉴스
    2024-05-20
  • 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역사적‧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   통도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이다.   늦가을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한국의 종교문화, 자연과 과학의 조화   이번 탐방에서는 주한 외국인 30명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는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통해 한국의 종교문화를 만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이를 500여 년간 원래 모습 그대로 보관해 온 건축물 장경판전이 있는 해인사를 찾아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 11월 9일(토)에는 통도사에서 점심공양, 절하는 법 배우기, 연꽃등 날리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1,000여 년 이상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는 한국 승원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한다. ▲ 10일(일)에는 해인사 대장경파크에서 팔만대장경의 제작 동기와 과정,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등을 보낸다.        4월~11월 경주, 충주, 공주․부여․전주, 수원, 서울 등에서 총 7차례 진행   올해 해문홍이 7회에 걸쳐 추진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총 46개국의 주한외국인 283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의 주한외교사절단 30여 명과 함께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경주지역 탐방을 시작으로 5월의 택견체험, 6월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9월과 10월의 수원화성 탐방 및 남사당놀이 체험, 11월의 창덕궁 답사와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그간의 탐방 과정을 담은 영상들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도 탐방 과정과 현장 모습을 자신들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개해 왔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1-08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 활용 위한 정책 논의한다,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문헌 자료나 고고학적 정보가 부족하여 1,400여 년 백제왕도의 모습을 오늘날 그려 내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공주·부여·익산에 있는 26개 유적을 말한다. 이 중에서 공주 공산성 등 9개 유적으로 구성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뛰어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7월 8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 기관과 학계의 조사·연구 성과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백제왕도의 경관’이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부(19일) 사례발표에서는 ▲ 공주 공산성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이현숙, 공주대학교), ▲ 사비도성 발굴조사의 최신 성과(심상육, 백제고도문화재단), ▲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조사 30년의 성과(김환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통해 백제왕도와 관련한 고고학 조사의 최근 성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2부(20일) 주제발표에서는 ▲ 웅진왕도 경관의 시론적 탐색(서정석, 공주대학교), ▲ 건물지를 통해 본 사비왕도 경관(정훈진, 한국문화재재단), ▲ 고대 익산 지역의 왕도 경관 성립과 변천(전용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중국 남경 건강성과 석두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도성 경관(허원아오, 난징대학), ▲ 일본 고대 ‘京(경)’ 경관의 형성(야마다 타카후미, 카시하라고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준비되었다. 웅진·사비·익산 왕도 경관은 물론, 해외(중국, 일본) 도성 경관의 논쟁이 되는 요소를 중심으로 심도있게 논의해 볼 계획이다.   발표가 끝나면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참고로, 2017년 12월 5일 출범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문화재청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7개 기관의 직원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뉴스
    • 종교/학술
    2019-09-18

축제 검색결과

  • 부여군, '백제 힐링 대축제' 개최
      부여군은 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를 연다.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으로, 세계유산에 깃든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고 있는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보려는 시도다. 나아가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과 향유로 프로그램 방향을 잡았다. 부여 관북리 유적, 부여 부소산성,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부여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7개월간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제 夜 마실 가자!', 'VIP Great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마련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 ‘백제夜 마실 가자!’는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에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VIP Great 백제’는 세계유산 일원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향유하는 1박 2일 무료 프로그램이다. 나성 걷기, 문화재 토크 콘서트, 힐링 명상요가, 정림사지 작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5로라 대탐험’은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를 주제로 문화유산답사, 수륙양용버스, 전통도자체험, 글램핑체험 등이 진행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비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4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여 객사에서 현장에 방문하는 부여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이불누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는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축제 기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부여군수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2-04-11

여행 검색결과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 추천관광지
    • 충청
    2022-02-24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부여군, '백제 힐링 대축제' 개최
      부여군은 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를 연다.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으로, 세계유산에 깃든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고 있는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보려는 시도다. 나아가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과 향유로 프로그램 방향을 잡았다. 부여 관북리 유적, 부여 부소산성,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부여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7개월간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제 夜 마실 가자!', 'VIP Great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마련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 ‘백제夜 마실 가자!’는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에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VIP Great 백제’는 세계유산 일원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향유하는 1박 2일 무료 프로그램이다. 나성 걷기, 문화재 토크 콘서트, 힐링 명상요가, 정림사지 작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5로라 대탐험’은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를 주제로 문화유산답사, 수륙양용버스, 전통도자체험, 글램핑체험 등이 진행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비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4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여 객사에서 현장에 방문하는 부여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이불누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는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축제 기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부여군수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2-04-11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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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4
  • 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역사적‧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   통도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이다.   늦가을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한국의 종교문화, 자연과 과학의 조화   이번 탐방에서는 주한 외국인 30명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는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통해 한국의 종교문화를 만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이를 500여 년간 원래 모습 그대로 보관해 온 건축물 장경판전이 있는 해인사를 찾아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 11월 9일(토)에는 통도사에서 점심공양, 절하는 법 배우기, 연꽃등 날리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1,000여 년 이상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는 한국 승원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한다. ▲ 10일(일)에는 해인사 대장경파크에서 팔만대장경의 제작 동기와 과정,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등을 보낸다.        4월~11월 경주, 충주, 공주․부여․전주, 수원, 서울 등에서 총 7차례 진행   올해 해문홍이 7회에 걸쳐 추진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총 46개국의 주한외국인 283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의 주한외교사절단 30여 명과 함께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경주지역 탐방을 시작으로 5월의 택견체험, 6월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9월과 10월의 수원화성 탐방 및 남사당놀이 체험, 11월의 창덕궁 답사와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그간의 탐방 과정을 담은 영상들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도 탐방 과정과 현장 모습을 자신들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개해 왔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1-08
  •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 활용 위한 정책 논의한다,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문헌 자료나 고고학적 정보가 부족하여 1,400여 년 백제왕도의 모습을 오늘날 그려 내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공주·부여·익산에 있는 26개 유적을 말한다. 이 중에서 공주 공산성 등 9개 유적으로 구성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뛰어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7월 8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 기관과 학계의 조사·연구 성과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백제왕도의 경관’이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부(19일) 사례발표에서는 ▲ 공주 공산성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이현숙, 공주대학교), ▲ 사비도성 발굴조사의 최신 성과(심상육, 백제고도문화재단), ▲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조사 30년의 성과(김환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통해 백제왕도와 관련한 고고학 조사의 최근 성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2부(20일) 주제발표에서는 ▲ 웅진왕도 경관의 시론적 탐색(서정석, 공주대학교), ▲ 건물지를 통해 본 사비왕도 경관(정훈진, 한국문화재재단), ▲ 고대 익산 지역의 왕도 경관 성립과 변천(전용호,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중국 남경 건강성과 석두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도성 경관(허원아오, 난징대학), ▲ 일본 고대 ‘京(경)’ 경관의 형성(야마다 타카후미, 카시하라고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준비되었다. 웅진·사비·익산 왕도 경관은 물론, 해외(중국, 일본) 도성 경관의 논쟁이 되는 요소를 중심으로 심도있게 논의해 볼 계획이다.   발표가 끝나면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참고로, 2017년 12월 5일 출범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문화재청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7개 기관의 직원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뉴스
    • 종교/학술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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