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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4-22
  • 2월 추천관광지 - 양산 통도사
      코로나19로 전국이 시끄러운 요즘. 더군다나 오늘은 서울에 비까지 내려 분위기가 사뭇 앉은 듯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월의 추천여행지, 양산 통도사 편 함께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영축산에 위치해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보사찰로도 알려져 있는데, 646년(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곳은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기도 했다.     산사의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2월이면 수령 370년이 넘는 홍매화가 멋지게 피어나 이것을 보러 오는 이들도 아주 많다.     대가람 경내에 있는 한 매화나무는 자장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慈臧梅)'라고도 불리는데, 통도사에는 자장매 외에도 일주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만첩홍매와 분홍매도 유명하다. 연분홍 매화의 향연을 마음 편하게 만끽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남
    2020-02-25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4-22
  • 2월 추천관광지 - 양산 통도사
      코로나19로 전국이 시끄러운 요즘. 더군다나 오늘은 서울에 비까지 내려 분위기가 사뭇 앉은 듯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월의 추천여행지, 양산 통도사 편 함께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영축산에 위치해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보사찰로도 알려져 있는데, 646년(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곳은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기도 했다.     산사의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2월이면 수령 370년이 넘는 홍매화가 멋지게 피어나 이것을 보러 오는 이들도 아주 많다.     대가람 경내에 있는 한 매화나무는 자장율사의 호를 따서 '자장매(慈臧梅)'라고도 불리는데, 통도사에는 자장매 외에도 일주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만첩홍매와 분홍매도 유명하다. 연분홍 매화의 향연을 마음 편하게 만끽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 추천관광지
    • 경남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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