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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진왜란때 싸운 김면장군을 나타낸 송암김면장군 유적지
- 김명 장군 유적지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송암 김면 장군의 묘소, 신도비, 도암사, 도암재, 도암서당을 일괄 지정한 사적이다. 경상북도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어있다. 김면은 조선 선조 25년(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령과 거창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스스로 의병이 돼 싸운 김면 장군은 수십 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한 공으로 합천군수가 되고 의병대장의 칭호를 받았다. 이후 1593년에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었지만 선산대전을 앞두고 충청과 전라도 의병과 함께 금산, 개령에 주둔할 때 과로와 병을 얻어 병사하였다. 장군은 “오로지 나라만이 있는 줄 알았고, 내 몸이 있는 줄은 몰랐다.” 라는 충의의 말을 남기고 순국하였다. 현종 7년(1667년) 유학자들이 대가야읍에 추모사당을 건립하였다. 정조 13년(1789년)에 사당의 위치를 현재로 옮기고 신도비를 건립해 김면 장군의 충절을 후세에 알리고 있다. 신도비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상평루가 맞이한다. 상평루 아래로 지나가면 전명에는 강당인 도암서원과 후면에 사당인 도암사가 맞이한다. 양쪽에는 동재와 서재가 있어 균형적인 배치를 보인다. 2002년에 도암서원을 복원하여 2011년 6월에 준공하였다. 도암서원 현판 너머로 묵일당 현판이 보인다. 이와 더불어 주변으로 상량문 등 다수의 시문 글씨들이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원 특징이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한 부분은 이곳에서도 나타난다. ○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길 138 (054-654-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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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진왜란때 싸운 김면장군을 나타낸 송암김면장군 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