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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추모관, 민권 투쟁의 역사와 의로운 희생의 가치
- ‘그러나 광주는 결코 그들이 원하던 대로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5.18에 대한 5.18 추모관 전시관의 설명 중 일부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희생으로 끝맺음 한 것이 아니라 민주 항쟁을 통해 자주, 민주, 통일의 전통을 계승한 민권 투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광주 5.18 추모관을 소개한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불법적으로 집권한 신군부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난 시민봉기다.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전개되었던 시위는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다. 강경 진압을 통해 시위를 진압하고자 했던 신군부는 공수부대를 광주로 보내 시위 참여자 뿐만 아니라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집단 발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 시민 166명이 사망, 54명이 행방불명, 3139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희생이 생겼다. 학살을 주도한 신군부세력은 이후 언론 검열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고, 시위 주도자를 불순분자 또는 간첩으로 규정해 오랜 시간 동안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및 폄훼해 왔다. 그러나 결국 5.18 민주화운동은 전두환 정권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여 신군부 정권에서 문민정부로의 전환을 이루어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및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이 헌법수호를 위하여 결집을 이룬 것”으로 재평가 받게 되었다. 광주 5.18 추모관은 5.18 당시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테마별로, 시간 순서대로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현장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영상과 글로 역사적 기록을 되짚어보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피에 물든 태극기’, ‘시체를 감싼 비닐’ 등 당시에 사용되었던 물건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5.18 추모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역사적 의미를 확인해 보면 어떨까. 광주 사태 또는 광주 폭도 진압으로 불렸던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비극을 덮기 위해 벌어진 조작과 왜곡에도 불구하고 추모관과 묘지, 체험 학습장 등을 통해 그 올바른 가치와 의미가 환기되었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며 다시는 같은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경계하는 광주 5.18 추모관에서 한국의 민주 발전에 대해 배워보자. 〇 위치 : 광주 북구 운정동 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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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추모관, 민권 투쟁의 역사와 의로운 희생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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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5.18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불의한 신군부 세력의 집권 음모와 학살의 만행에 저항했던 광주 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을 말한다. 광주광역시는 2015년 5월 세계기록유산 소장기관으로 인류의 공동 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영구 보존하고 5.18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설립하였다. 5.18민주화운동이 발발한지 41주년이 된 올해는 5.18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80년 5월 역사적 현장이었던 옛 광주가톨릭센터에 자리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는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5.18기록물이 체계적으로 수집. 보관되어 있다. 5.18의 발발과 진압을 비롯한 원천자료에서부터 문서, 음향, 구술, 학술, 문화적 재현물, 정부기관과 군사 법 기관의 자료,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 기자들의 사진과 취재수첩, 피해자들의 병원 진료 기록 등4천2백여 권, 86만 페이지, 사진필름 3천7백여 컷에 달하는 등재 기록물이 수장고에 영구 보존되어 있다. 1층 전시실은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공간이다. 5월의 항쟁을 시간대 별로 구성하여 역사의 사실성에 중점을 두고 재현했으며 5월의 항쟁을 시간대 별로 구성하여 역사의 사실성에 중점을 두고 재현했다. 5월 항쟁의 발발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5월 항쟁 당시의 상황과 현장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음향, 전시연출 등을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하여 마치 1980년 5월 항쟁의 중심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2층 전시실은 민주화운동 기록에 초점을 갖춘 공간이다. 5.18과 관련된 직접적인 기록물과 이를 계승한 기록물에 대한 연대기적 전시 열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쇼케이스와 정보검색 시스템을 조성하여 각종 정보의 조회를 쉽게 할 수 있어 관람의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각종 5.18민주화운동 관련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는 영상실이 마련되어 있어 1980년 5월 항쟁을 보다 더 가까이서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층 전시실은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5.18기록물과 유네스코 세계 인권기록물의 가치 및 역사적 교훈을 계승 발전시키는 공감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4층에는 자료실이 5층에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과 5,18 기록물 보관을 위한 수장고가 있다. 6층에 4전시실에는 기록관 이전 가톨릭센터 당시의 모습을 남겨 둔 곳이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비롯해 특별 전시, 학술포럼, 홍보영상 등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록 유산들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참혹한 죽음을 조사하고 묘사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잔혹한 인권 침해에 대하여 설명하며 극도의 역경과 박해를 넘어선 인간승리에 대한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절대로 잊혀서는 안 됩니다. 인류의 양심과 기억의 일부분으로 영원히 남아있어야 합니다." -로슬린 러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장) ○ 위치 : 광주 동구 금남로 221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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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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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추모관, 민권 투쟁의 역사와 의로운 희생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