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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천5백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판댁’ 연계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달빛 소리’에 참여한 관광객 120명 전원은 지역에서 숙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천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3월 20일(수), 정동1928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지역 간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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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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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월문화광부학교 관광 인력 양성 과정 출범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7월 19일(수)부터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광부학교-관광 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월 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문화광부학교’가 올해부터 관광까지 저변을 넓힌 것이다. ‘관광 인력 양성 과정’은 총 14주간 영월에 거주하는 관광 관련 종사자 혹은 종사 희망자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식음,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체험 총 5가지 분야로 진행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매 교육 이후엔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진행하여 영월 관광 인력 사이의 연결망을 형성하고 지역특화 관광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7월 19일(수) 관광 인력 양성 프로그램 소개 및 영월 관광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영철 교수(상지대학교 관광학과)의 특강에 이어, ▲7월 24일(월)에는 최신 요리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사이간 스튜디오 이윤혜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후 매주 월·수요일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체험, 식음 분야 교육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획 제안서를 제출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참여자 중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여 기획 실현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영월에 꼭 필요한, 영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특화 관광을 향한 첫 발걸음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3 문화광부학교 관광 인력 양성 과정은 8월 2일(수)까지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분야 추가 참여자 모집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참여 신청에 관련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y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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