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뉴스 검색결과
-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고양 서오릉 재실 앞에서 서오릉 ‘가을愛(애)’ 행사를 진행한다. 고양 서오릉은 2016년 명릉(숙종과 인현왕후‧인원왕후)을 시작으로 이후 2017년에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2018년에 홍릉(영조비 정성왕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는 창릉(예종과 안순왕후)의 주인공인 제8대 임금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년 2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전해지는 예종의 업적과 인품, 안순왕후와의 삶을 이야기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만남부터 13개월의 통치를 중심으로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궁중잔치의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연은 예종과 안순왕후의 일생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 예종과 소훈 한씨(안순왕후)의 입궁을 다룬 궁중정재 <아박무>, 예종의 총명함을 풀어낸 궁중정재 <가인전목단>과 창작무용, 안순왕후의 궁궐 생활 등을 소개하는 창작무용, 마지막으로 궁중정재 <무고>와 궁중 줄타기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공연 시간 중 서오릉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에게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국민 누구나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 뉴스
- 전시/공연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여행 검색결과
-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
- 추천관광지
- 경북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
-
[경기도 고양시] 역사의 흔적을 만나보자, 고양 문화재
- 고양시에는 여러 역사의 흔적이 담겨 있다. 전쟁가운데 우리나라를 지키던 산성들과 역대 왕들의 무덤을 보면 지난날 우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고양시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들을 살펴보자. 행주산성(幸州山城) 행주산성은 덕양산에 있는 토성으로 동남쪽으로는 한강을, 북서쪽으로는 능곡평야에 위치한 곳에 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군사·문화·교통과 관계된 요충지로 서로 뺏고 빼앗기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이 곳에서 대승을 거둔 전투는 바로 조선시대 행주대첩이다. 권율 장군을 비롯하여 군사들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무찌른 호국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행주내동 산 26) ● 개장시간 : 3~10월(09:00~18:00) / 11~2월(09:00 ~17:00) ● 입장료 : 무료 * 입장은 퇴장시간 1시간 전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 문의 : 031- 8075 - 4652 북한산성 (北漢山城)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에서 도성의 북쪽을 지키던 성곽이다. 고구려의 침입을 막고, 수도를 방어하는 요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려시대에는 이 곳에서 몽골군과의 전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왜나라의 침입을 막고자 성을 더욱 튼튼히 쌓기도 했다. 현재는 삼국시대에 쌓은 흙으로 된 성벽이 약간 남아있어 역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북한동 산1-1)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11월~2월(09:00~17:00) ● 문의 : 031-968-5325 서오릉(西五陵) 서오릉은 조선왕조의 다섯 능 즉 경릉(敬陵,덕종과 소혜왕후의 능), 창릉(昌陵,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 익릉(翼陵,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능), 명릉(明陵,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능), 홍릉(弘陵, 정성왕후의 능)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서오릉 지역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왕실의 묘역으로 사용되었고, 동구릉 다음으로 큰 면적의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이기도 하다.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 운영시간 :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 6월 ~8월 06:00~18:30 / 11~1월 06: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 1,000원● 문의 : 02-359-0090 *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람 일시중지 서삼릉(西三陵) 서삼릉은 서오릉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이다. 서삼릉에는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의 능인 희릉과 제12대 왕인 인종과 그의 비인 인성왕후의 무덤인 효릉, 제25대 왕인 철종과 그의 비인 철인왕후의 예릉이 모여 있다. 그중 효릉은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았고 희릉과 예릉을 둘러볼 수 있다. ●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 운영시간 :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 6월 ~8월 06:00~18:30 / 11~1월 06: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 1,000원
-
- 여행
-
[경기도 고양시] 역사의 흔적을 만나보자, 고양 문화재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 1.파주삼릉, 공릉,순릉,영릉 2.용미리 마애이불입상 3.마장호수 4.보광사 방학기간 가족과 연인 파주에 1일 코스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1. 파주삼릉, 공릉,순릉,영릉 조선조 세분의 왕후를 모신 능으로 공릉은 장순왕후, 순릉은 공혜왕후, 영릉은 효순왕후의 능입니다. - 공릉(恭陵) (예종비 장순왕후) 공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1445~1461)의 단릉 입니다. - 순릉(順陵) (성종비 공 순릉은 조선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단릉 입니다. - 영릉(永陵)혜왕후) 영릉은 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의 능입니다. 2.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쌍미륵 석불상 입니다. 장지산(長芝山)에 위치한 용암사(龍岩寺) 동쪽 산기슭에 서 있는 우람하고 장중한 석불로 국가 보물 제93호로 지정된 조계종 사찰입다. 전체높이는 17.4m, 얼굴크기만 2.3m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국보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입니다. 3. 마장호수 마장호수는 수변산책로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의 체험관광으로 조성된 여행지입니다. 주변의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군락목과 푸르른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입니다. 마장호수 일대는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길,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4. 보광사 파주 고령산 보광사는 조선의 임금 가운데 영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들고 볼거리 많은 신령스러운 이름을 가진 산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었으며, 숙빈 최씨가 잠들어 있는 소령원의 원찰로 왕실의 시주가 구한말까지 이어진 큰 사찰입니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
- 추천관광지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
-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 감 껍질을 벗겨 말린 곶감은 꾸덕꾸덕한 식감과 달달한 감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과일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꼭지를 실이나 전문 도구 등에 줄줄이 꿰어 말려 하나씩 빼서 먹는 곶감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곤 한다. 곶감 중에서도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명품 곶감, 상주 곶감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기온과 토질을 갖추었던 상주는 감의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우수해 16세기 전부터 감을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편에 따르면 상주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었으며, 예종실록 즉위년에 진상품으로 상주 곶감이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상주 곶감의 우수함과 전통은 대를 이어받아 현대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납품되었으며, 2018년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 후식으로 상에 올랐다. 상주 곶감은 과육이 부드럽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 달달한 맛을 내는 흰 분이 고르게 붙어있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달달 쫀득한 곶감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호불호가 적어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을 등록해 ‘상주 곶감’을 브랜드화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재배된 최상급 곶감만을 엄선하여 자체 공장에서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상주 곶감의 생산량은 약 28,000백만 개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상주 곶감을 알리기 위해 상주는 지자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 곶감을 테마로 한 상주 곶감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뿐만 아니라 전시체험관, 다목적강당, 특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해 상주 곶감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이겨낸다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는 곶감, 그중에서도 명품 중의 명품 상주 곶감으로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이겨내 보자. 〇 위치 : 경상북도 상주
-
- 추천관광지
- 경북
-
상주 곶감, 임금님께 바치던 달달 쫀득 상주의 자존심
-
-
국내 최대의 규모의 실내온실 식물원 아산시 세계꽃식물원
-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온실 식물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아름답다.세계꽃식물원은 계절마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화려한 원예종 꽃들을 소개하여 다양한 세계 꽃문화를 소개하는 꽃식물원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분갈이 체험, 꽃손수건 염색체험 등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사진출처 :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원예와 정원 문화가 발달한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가든센터´라는 공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원예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선진국의 실내 식물원을 모델로 한 꽃식물원이다.
-
- 추천관광지
-
국내 최대의 규모의 실내온실 식물원 아산시 세계꽃식물원
-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고양 서오릉
- 서오릉이란 조선왕조의 다섯 능 즉 경릉(敬陵,덕종과 소혜왕후의 능), 창릉(昌陵,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 익릉(翼陵,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능), 명릉(明陵,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능), 홍릉(弘陵, 정성왕후의 능)이 이곳에 모여 있어서 일컫는 명칭이다. 서오릉 지역이 왕실묘역으로 선택된 이유는 세조 3년(1457)에 세자 장(덕종)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의해 경릉을 쓰고부터이다. 서오릉에는 이 5개의 능 외에도 조선왕조 최초의 ‘원’으로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의 무덤인 순창원과 숙종의 추궁으로 많은 역사적 일화를 남긴 희빈 장씨의 대빈묘가 있다. 서오릉은 동구릉 다음으로 큰 면적의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이며 고양시청에서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으로 이어진 55번 지방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오릉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이 모여 있어 서오릉이라고 한다. 서북방향으로 서삼릉이 위치하는데 불과 2.5㎞정도 떨어져 있어 서팔릉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하지만 발음이 좋지 못하다. 구리시의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의 왕실 족분군이며 동남쪽으로 서울 은평구와 붙어 있다. 현재 보호구역은 187만㎡ 정도 된다. 1457년(세조3) 세조는 원자였던 暲(추존왕 덕종-예종의 형)이 죽자 길지를 물색케 했다. 서오릉터가 길지로 간택되자 세조가 직접 답사하여 경릉터로 정하여 서오릉의 조성이 시작되었다. 경릉세조 때부터 시행된 동원이강식의 쌍릉이다. 특이한 점은 보편적인 왕릉 조성과는 달리 왕은 오른쪽, 왕비는 왼쪽에 봉분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왕비의 능이 왕의 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화려하여 왕과 왕비의 능을 혼동하게 할 여지가 있다. 이렇게 조성된 원인이 있다. 덕종은 예종의 형으로서 사망 당시 왕이 아닌 대군이었고 게다가 세조가 능제간소화정책을 추진하던 때였다. 그래서 덕종릉은 난간석, 망주석이 없다. 하지만 소혜왕후릉은 남편이 덕종으로 추존된 뒤 조성되었으므로 왕릉의 예를 따랐다. 이에 왕비의 릉이 왕의 릉보다 훨씬 화려한 것이다. 덕종(1438~1457, 20)은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름은 暲, 자는 原明이다. 용모가 준수하고 예의가 있어 할아버지인 세종과 소헌왕후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으나 몸이 약하여 20세 나이로 사망한다. 덕종의 차남인 9대 성종이 ‘덕종’으로 추존했다. 첫째아들이 낙타고개에 무덤이 있는 월산대군이다. 소혜왕후(1437~1504, 68)는 세조1년에 세자빈에 간택되어 월산대군과 성종을 낳았다. 세조3년에 덕종이 사망했으니까 3년동안 둘을 낳은 것이다. 아녀자가 지켜야할 도리를 책으로 펴 낸 『女訓』을 찬하였으며 덕종이 죽은뒤 47년을 더 살았다. 더 살수도 있었는데 연산군이 생모 윤씨가 폐위, 사사되었다고 관련자들을 처단할 때 그를 나무라자 연산군이 머리로 받아서 일어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창릉조선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석물의 배치는 여느 능제와 같이 『국조오례의』에 따라 조성했는데, 고석에 고리모양을 세기고 팔각장명등의 지붕돌 상륜부에 있는 연잎 등 개성있는 조각미가 보인다. 예종(1450~1469,20)은 경릉에 있는 덕종의 동생인데 이름은 晄, 자는 明照이다. 형이 죽은 뒤 세자가 되어 1468년 9월에 왕위를 물려받았는데 14개월만에 사망하였다. 안순왕후(?~1498)는 청원부원군 한백륜의 딸이다. 1460년 세자빈으로 책봉된 장순왕후 한씨(한명회의 딸)이 병사하자 2년 뒤 세자빈으로 간택되었다. 남편이 죽은 뒤 29년을 더 살다가 사망한다. 익릉19대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1661~1680,20)의 능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 홍살문에서 시작되는 참도가 큰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천연두 발병8일 만에 사망한다. 20세에 사망하였지만 세 딸의 어머니였으며, 두딸은 그녀보다 먼저 사망하였고, 마지막 남은 딸도 곧 사망하였다.익릉의 특징은 숙종의 능제 간소화정책이 내려기기 전 무덤이면서 임진왜란(1592~1598)이후의 변형된 양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장대한 석물과 팔각장명등은 그 특징을 반영한다. 명릉19대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2계비 인원왕후의 능이다(원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능은 익릉이다.). 숙종(1674~1720,60)은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장남이다. 열네살에 즉위하여 45년간 집권하였다. 숙종이 집권하던 시기는 당쟁이 가장 심했던 시기로서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붕강과 정쟁이 심화되어 나라가 파탄에 이를 지경이었다. 하지만 숙종은 대동법의 실시, 상평통보 주조를 통한 상업활동의 지원 등을 실시하여 많은 치적을 남겼다. 또한 북한산성을 1711년 크게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만들고 같은 시기 북한산성행궁지를 조성한 왕이기도 하다. 인현왕후(1667~1700,34)는 인경왕후의 뒤를 이은 숙종의 두 번째부인이다. 후사가 없는 죄로 희빈 장씨에게 왕비자리를 뺐겼다가 갑술환국으로 서인이 정권을 잡으면서 복귀되었다. 하지만 건강악화로 7년 만에 사망하였는데, 희빈 장씨의 저주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여하튼 덕분에 희빈 장씨는 인현왕후 덕분에 賜死되었다. 인원왕후(1687~1757,71)는 숙종의 제2계비이며 경은부원군 김주신의 딸이다. 김주신묘 및 신도비는 대자동에 있다. 원래 인원왕후는 명릉에서 400여 보 떨어진 언덕에 자신의 자리를 잡아두었는데 영조가 현재의 위치에 능을 썼다고 한다. 홍릉정성왕후 서씨(1692~1757)의 능이다. 영조는 그녀를 무척 좋아했는데 생전에 옆자리에 누울 예정으로 자신이 안치될 정혈에 십자를 새긴 돌을 묻어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손자인 정조는 구리시의 동구릉에 있는 원릉에 할아버지를 묻었다. 그래서 정성왕후 서씨의 오른편은 영영 비어있게 되었다. 순창원13대 명종의 장자인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원.순회세자(1551~1563,13)는 13대 명종의 장자로 태어나 1557년(명종 12) 7세의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요절하였다. 공회빈 윤씨(?~1592)는 윤옥의 딸로 1559년에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순회세자가 요절하자 30년을 홀로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수경원제21대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1764)의 원이다. 사적 제198호인 서오릉(西五陵) 내 명릉(明陵)과 익릉(翼陵)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연세대학교 내에 있었으나 1968년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1899년(고종 36)에 정자각과 비각을 새로 신축하고 비석도 새로 세웠는데 정자각과 비각은 연세대학교 내에 그대로 남아 있어 비각과 비석이 서로 떨어져 있다. 영빈 이씨는 영조의 후궁 가운데 가장 총애를 받은 후궁으로 세상을 떠나자 영조는 후궁 가운데 으뜸의 격식으로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도록 명하였다. 대빈묘대빈묘(大嬪墓)라고도 한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있었으나 197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희빈 장씨(?~1701)는 조선 역사상 유일하게 궁녀의 신분으로 왕비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서오릉 내 경릉에서 밑으로 내려와 옆으로 조금 돌아가면 나오는 서오릉에서 가장 후미진 곳에 작은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위치나 묘의 전체적인 꾸밈새, 석물 등이 일반 사대부 집안 묘보다도 초라한 것을 통해 희빈 장씨에 대한 후대 역사가들의 평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장할 때 숙종의 명릉 옆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하였다. 주소 : 덕양구 서오릉로 334-92(용두동 산475-95)
-
- 추천관광지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고양 서오릉
-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고양 서오릉 재실 앞에서 서오릉 ‘가을愛(애)’ 행사를 진행한다. 고양 서오릉은 2016년 명릉(숙종과 인현왕후‧인원왕후)을 시작으로 이후 2017년에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2018년에 홍릉(영조비 정성왕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는 창릉(예종과 안순왕후)의 주인공인 제8대 임금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년 2개월의 짧은 재위기간에도 불구하고 후대에 전해지는 예종의 업적과 인품, 안순왕후와의 삶을 이야기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만남부터 13개월의 통치를 중심으로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궁중잔치의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공연은 예종과 안순왕후의 일생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 예종과 소훈 한씨(안순왕후)의 입궁을 다룬 궁중정재 <아박무>, 예종의 총명함을 풀어낸 궁중정재 <가인전목단>과 창작무용, 안순왕후의 궁궐 생활 등을 소개하는 창작무용, 마지막으로 궁중정재 <무고>와 궁중 줄타기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며 공연 시간 중 서오릉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에게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국민 누구나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 뉴스
- 전시/공연
-
예종과 안순왕후의 꿈, 서오릉 ‘가을愛’ 개최
포토뉴스 검색결과
-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 1.파주삼릉, 공릉,순릉,영릉 2.용미리 마애이불입상 3.마장호수 4.보광사 방학기간 가족과 연인 파주에 1일 코스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1. 파주삼릉, 공릉,순릉,영릉 조선조 세분의 왕후를 모신 능으로 공릉은 장순왕후, 순릉은 공혜왕후, 영릉은 효순왕후의 능입니다. - 공릉(恭陵) (예종비 장순왕후) 공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1445~1461)의 단릉 입니다. - 순릉(順陵) (성종비 공 순릉은 조선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단릉 입니다. - 영릉(永陵)혜왕후) 영릉은 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의 능입니다. 2.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쌍미륵 석불상 입니다. 장지산(長芝山)에 위치한 용암사(龍岩寺) 동쪽 산기슭에 서 있는 우람하고 장중한 석불로 국가 보물 제93호로 지정된 조계종 사찰입다. 전체높이는 17.4m, 얼굴크기만 2.3m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국보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입니다. 3. 마장호수 마장호수는 수변산책로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의 체험관광으로 조성된 여행지입니다. 주변의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군락목과 푸르른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입니다. 마장호수 일대는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길,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4. 보광사 파주 고령산 보광사는 조선의 임금 가운데 영조의 지극한 효심이 깃들고 볼거리 많은 신령스러운 이름을 가진 산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었으며, 숙빈 최씨가 잠들어 있는 소령원의 원찰로 왕실의 시주가 구한말까지 이어진 큰 사찰입니다. 관광지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
- 추천관광지
-
파주 가볼 만한 곳 여행 추천 관광지 시리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