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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원효대사가 만든 오래된 역사의 사찰
      깊은 산세 속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청량산 속 오래된 역사를 가진 청량사에 방문했다.         청량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화려해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 산이다.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두고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뿐”이라는 시조를 읊은 데서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독특한 모습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인 청량산은 천년고찰 청량사를 품고 있다.         청량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유명한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 당시에는 27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던 청량사는 이후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유리보전과 응진전만 남기고 오랫동안 폐사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1986년 지현스님이 퇴락한 사찰을 일구어 다시 천년고찰의 명맥을 잇게 된 청량사는 매년 산사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어 경북 지역의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친필로 쓴 현판이 걸린 청량사의 법당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다. 처마의 짜임이 예스럽고 소박한 유리보전 건물은 앞면의 중간 기둥의 용머리와 용꼬리 장식으로 조선 후기에 건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막돌 초석에 기둥을 세우고 지은 팔작지붕 유리보전은 건물의 대들보 밑에 사이 기둥을 세운 것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청량사에서는 뿔 셋 달린 소에 관련한 이야기가 담긴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청량사 창건 당시 이웃 마을에 뿔이 세 개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는데 이 송아지는 힘이 장사라 주인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멀리서 원효대사가 찾아오자 지금까지와는 달리 소가 순해져 사찰 창건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돌을 나르고 나무를 옮기는 등의 중노동을 하던 소는 사찰을 열심히 짓다가 준공을 하루 앞둔 저녁 과도하게 쌓인 피로로 인해 죽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원효대사가 소를 절 앞마당에 묻자 그 무덤에서 소나무 한 자루가 자라나 세 가지로 갈라져 자랐다고 한다. 이 뿔 셋 달린 소와 ‘삼각우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는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여겨지며 청량사를 찾는 이마다 그의 명복과 자신의 안녕을 빌곤 한다.         눈앞에 넓게 펼쳐지는 청량산을 배경으로 청량사에서 마음의 때를 씻어가는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24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8-19
  • [강원도 영월]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을 누리는 곳, 영월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영월. 단종의 슬픈 역사가 영월 곳곳에 묻어난다.  영월은 역사적인 측면 뿐 아니라 자연 명소로서도 매력이 가득하다.  하늘 가까이, 땅 속 깊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영월에 대해 알아보자.        영월장릉   영월 시내 중심부에는 영월장릉이 있는데 이곳에 조선의 6번째 왕 단종이 잠들어 있다.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3년 만에 자리를 빼앗기고 영월에 유배를 온 단종은 이곳에서 삶을 마감한다. 단종의 삶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단종 역사관이 있으며 영월장릉은  사적 제196호, 세계문화유산이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청령포   수양대군에 의해 영월에 유배된 단종은 청령포에서 지냈다. 이곳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서쪽에 버티고 섰고, 동북남쪽으론 물이 흘러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었다.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쓸쓸히 생을 마무리했을 단종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청령포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물은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는 곳이 되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별마로천문대   반짝이는 별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영월의 별마로천문대이다.  별마로란 3개 단어의 합성으로 '별'과 정상을 뜻 하는 '마루', 고요할 '로'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해발 799.8m에 위치해 있어 별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하며 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지름 800mm의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달,행성 을 관측할 수 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휴관 중이며 홈페이지(http://www.yao.or.kr)에서 2월 온라인 예매 가능         고씨동굴     고씨동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굴로 4억 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석회동굴로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다층 구조 형식입니다. 굴곡이 심한 내부는 미로 같기도 하며 좁기도 하여 이동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종유관, 석순, 석주, 동굴산호 등 동굴생성물이 있고 긴 세월이 빚어낸 2차 동굴 생성물이 다양하여 '동굴 진주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때 고씨 가족이 피난한 곳이라 하여 고씨 동굴이라고 불립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262       (사진출처 : 영월문화관광)
    • 여행
    2021-01-22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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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8-19
  •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 청령포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이곳은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으로, 아름다운     송림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삼면이 깊은 강물에 둘러싸여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으로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 추천관광지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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