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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세요!
-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1월과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3종목 15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3일 진주검무 공개행사를 끝으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마무리된다. 먼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11.2./전라북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익산의 과거 이름인 ‘이리’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으로 ‘줄풍류’라고 부르는데, 거문고, 가야금, 양금, 단소,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 여덟 가지 악기로 연주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명인들의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가곡의 매력과 남창 가객의 호방함을 느낄 수 있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김경배/11.8.) 공개행사가 서울돈화문국악당(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3인(보유자 이영희/11.3. 보유자 강정숙/11.9. 보유자 안숙선/11.23.)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직접 독주 형태로 연주하고 동시에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따서 부르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은 악기의 특성으로 인해 명인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음악유파를 형성해 오고 있다. 한평생 가야금과 함께 해온 명인 3인의 공연을 통해 친숙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전통 가야금 선율을 들으며 가을 끝자락의 풍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궁중무용인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11.24.) 공개행사와 ▲「제5호 판소리」(보유자 신영희/11.26.) 공개행사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던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고,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 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하여 춤과 노래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의 춤이다. 또한, 깊고도 울림 있는 소리로 유명한 판소리 신영희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에서 만정제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겨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 「제79호 발탈」(11.19./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공개행사와 ▲ 「제3호 남사당놀이」(11.23./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외공연장) 공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발탈은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인형극의 성격과 함께 가면극의 성격도 가미되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꼭두쇠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이다. 경상남도 통영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 「제21호 승전무」(11.23./경상남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도 우아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다. 승전무라는 명칭은 본래 통영지방 잔치에서 행하던 무고(舞鼓), 검무 등의 춤을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승전을 축하하며, 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 무고(舞鼓): 고려 때 발생한 춤으로 무고(북)를 가운데 두고 추는 군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의 제작기법을 선보이는 시연과 함께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분야 공개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 「제77호 유기장」(보유자 이형근/11.7.~9./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방짜유기촌)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주물, 반방짜 등이 있는데, 방짜유기는 녹인 쇳물로 둥근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여럿이 망치로 쳐서 만든다.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 「제96호 옹기장」(보유자 정윤석/11.20.~22./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 서울에서는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11.20.~25./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옹기장이란 독과 항아리 등을 만드는 장인을 가리킨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제작과정의 영상 상영과 함께 제작과정 시연이 진행되며, 전통옹기 물레 성형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1세인 전기만 보유자는 망백(望百)을 기념하여 그동안 생애와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기념집 출판회를 열고, 전국 사찰에 봉안된 대표작품과 사진의 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을 진행한다. * 망백(望百):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 91세 12월에는 ▲ 「제12호 진주검무」(12.3./경상남도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로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이다. 진주검무는 연출형식, 춤가락, 칼 쓰는 법 등 모든 기법이 과거 궁중에서 열던 검무의 원형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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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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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료
- 전라남도는 2019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까지 3일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화려한 해전 재현과 레이저 및 드론라이트쇼, 미디어파사드 등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무예대회, 스탬프랠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 재현은 초탐선 폭파, 실감나는 해상 전투신,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 장면과 함께 승전 퍼레이드, 만가행진 등으로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를 명실상부한 전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그램 역할을 했다. 야간에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레이저와 드론라이트쇼, 불꽃쇼와 함께 EDM 나이트쇼, 강강술래 BAM, 미디어파사드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1천여 명의 외국인이 출정식과 해전 재현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아 이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외국인 축제 참가자 나탈리는 “명량대첩축제 해전을 처음 봤는데 훌륭한 장면이었다고,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아 참 좋았다”며 “누구에게나 명량대첩축제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대교를 수놓은 진도해남 마을의 초요기, 수군병영 깃발, 참전 장수 업적 및 어록 전시, 조선수군재건로 걷기 등 422년 전 조선의 역사적 현장을 재현한 행사들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의 놀이문화 공간 마련을 위한 ‘전국청소년가요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정신을 배우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는 많은 참여 속에서 꿈과 끼를 찾고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선수군의 후예인 해군제3함대에서는 해상 퍼레이드, 음악회, 해군체험부스와 군함 탑승체험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를 포함해 진도해남지역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위대한 승리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가득한 전남에서 감동과 추억이 함께 하셨길 바란다”며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이끌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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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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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로 <제3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충사 야간개장(오후 6~9시)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아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관람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밤,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음악극(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인다. ▲ ‘힐링 마당’은 이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는 고택정담 달빛차회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 현충사의 은행나무 활터, 구사당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국악관현악 공연, 연주자 한율의 가야금 연주, 아카펠라, 성악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행사 기간 중 주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선 탁본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인 ‘이순신의 바다’가 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 기간(10월 3∼5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 내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39-461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축제에 오신 분들이 그윽한 달빛이 비추는 가을밤에, 고단한 일상으로 쌓였던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충사가 충무공 이순신이 품었던 호국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거듭나갈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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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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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로 <제3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충사 야간개장(오후 6~9시)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아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관람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밤,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음악극(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인다. ▲ ‘힐링 마당’은 이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는 고택정담 달빛차회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 현충사의 은행나무 활터, 구사당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국악관현악 공연, 연주자 한율의 가야금 연주, 아카펠라, 성악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행사 기간 중 주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선 탁본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인 ‘이순신의 바다’가 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 기간(10월 3∼5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 내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39-461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축제에 오신 분들이 그윽한 달빛이 비추는 가을밤에, 고단한 일상으로 쌓였던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충사가 충무공 이순신이 품었던 호국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거듭나갈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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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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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시] 남해의 역사와 절경을 만나다
- 제일의 명산 남해 금산과 보리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남해대교와 남해충렬사,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죽방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역사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까지. 남해의 깊이 있는 역사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나보자. 남해 금산과 보리암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705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보리암) ○문의 : 055-860-5800 남해대교와 남해충렬사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큰섬.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노량로183번길 27 ○문의 : 055-860-8631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죽방렴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95년 12월20일 개통되었다. 아마 지난 93년 성수대교가 붕괴되기 며칠전에 창선교가 붕괴되어 남해군민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사건 중에 하나이기도하다. 창선교 아래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주소 : 남해군 창선면, 삼동면 지족해협 일원 ○문의 : 055-860-8631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가운데를 향해 4Km 들어오면 사적 사적 제232호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맨처음 육지에 오른 곳이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대로 3829 ○문의 : 055-860-3786(864-8023) (사진출처 : 남해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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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시] 남해의 역사와 절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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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와 낭만을 품은 그 곳, 망운사와 화방사
- 망운산과 화방사운치와 낭만을 품고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그리고 그 자락에 자리잡은 화방사!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은 높이 786m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남해읍과 서면에 걸쳐진 망운산은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그야말로 남해를 품고 있는듯하다. 운해가 만들어내는 운치와 낭만의 산, 망운산 여행자들은 남해 하면 금산과 보리암을 먼저 떠올릴는지 모르겠으나 이곳에 사는 지역민은 먼저 망운산을 떠올릴지 모른다. 남해 금산이 여행 가듯 어느 날 문득 한 번씩 가게 되는 산이라 치면 망운산은 사시사철, 시시때때로 금방이고 물 한 병 들고 쉬이 오르는 친숙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망운산 정상부 주변 일대에 자주 형성되는 운해(雲海)로 운치와 낭만을 품고 있는 이 산은 특히 바다를 향해 앞다퉈 피는 철쭉을 볼 수 있는 시기에는 푸름과 붉음의 조화를 보고자 산을 찾는 이들로 인해 꽃-몸살을 앓을 정도다. 어디 그뿐이랴. 만추의 단풍은 어떻고 은빛 억새는 또 어떤가. 은빛 억새가 한창인 무렵에는 온통 구절초를 품는 시절이라 그 광경 또한 봄의 환희와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망운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이 보이며, 여천공단을 비롯한 여수까지 모두 들어온다. 망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사찰, 화방사 망운산 자락에 있는 화방사는 신라 때 지은 사찰이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읍에 진입하기 전 고현면을 지나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3킬로미터쯤 가면 있다. 화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대웅전과 함께 사찰건물이 시작된다. 돌층계가 끝나는 왼편에 채진루가 있다. ‘채진루’는 책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2층 맞배지붕으로 경남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이 채진루에는 ‘이충무공 충렬묘비’가 있는데 충렬사에 있는 비문을 탁본해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채진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나온다. 화재로 소실되기 전 대웅전의 원래 명칭은 보광전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대웅전 마당에는 밝은 대리석으로 쌓은 9층 석탑이 있다. 또한 종이의 원료로 알려진 ‘산닥나무’의 자생지가 화방사 입구의 왼쪽 언덕과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52호인 ‘산닥나무 자생지’는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 문화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한편 산사음악회 등 문화로 꾸준히 보시(報施)해오던 화방사는 ‘산닥나무 자생지’를 활용해 닥나무 한지 체험과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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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와 낭만을 품은 그 곳, 망운사와 화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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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남만산 조각공원
-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이다.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해갑도,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관이 있고 남망산 꼭대기에 올라 공원 안을 한차례 둘러 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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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남만산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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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을 기리는 아산 현충사
- 온양온천 역에서 4km 떨어진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으로 숙종 32년(1706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이듬해 숙종이 친히 현충사란 이름을 내렸다. 1932년 일제 때에 이충무공 유적보존회가 결성되어 사당을 다시 지은 후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정부에서 성역(547,297㎡)을 크게 확장하고 성역화하여 온 국민의 성지로 다듬었다. [사진출처: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1년 4월 28일 개관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기념하는 곳으로 크게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기념관은 독특한 구조물로 잔디를 입힌 언덕 모양의 두 건물 속에 흙벽을 입혀 건물이 안겨있는 형상을 가지고 있다. 전시관은 지상1층, 지하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실인 해전실은 임진왜란때 조선수군의 승리를 조명하는 전시실이며 2전시실은 충무공실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생애와 후대의 추모를 다룬 전시실이고 기획전시실은 이순신장군과 임진왜란에 관련된 특정 주제로 기획전이 이루어지는 전시실이다. 3D영상과 체험의자를 결합한 4D 체험 영상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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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을 기리는 아산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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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통영 남망공원 길
- <사진 출처: 통영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동호동)에 위치한 통영 8경 중 하나인 남망산 조각공원은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입니다.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해갑도,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관이 있고 남망산 꼭대기에 올라 공원 안을 한차례 둘러 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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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통영 남망공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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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와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
-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큰섬.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 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었으며,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남해대교가 놓여지기 전, 남해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거나 도선으로 노량의 물살을 가로질러 다녀야 했지만 남해대교 개통 이후부터는 승용차로 1~2분이면 거뜬히 물을 건넌다. 남해를 육지와 연결한 남해대교를 건너면 벚꽃터널이 반긴다.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터널이 장관이다. 벚꽃터널을 지나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이 관음포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남해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1598년 11월 19일 돌아가신 충무공의 유해는 충렬사 자리에 안치되어 있다가 1599년 2월 11일 전라땅 고금도를 거쳐 외가동네인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었다.충렬사의 역사는 장군이 돌아가신지 34년이 지난 1633년에 한칸의 초사를 건립하여 제사를 봉행하면서 시작된다.남해충렬사는 규모가 통영충렬사 등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1973년 6월 11일, 사적 23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다. ※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 시간 : - 하절기 20:00~23:00 - 동절기 18: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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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와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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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애민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장소,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전몰터로 장군의 호국(護國)ㆍ애민(愛民)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곳 남해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의 상징인 660m 길이의 붉은 대문,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가운데를 향해 4㎞ 들어오면 관음포만의 초입에 조성된 사적 제232호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가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이곳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로 유명한 ‘노량해전’을 치르다 비장하게 전사한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전몰터로 장군의 호국(護國)ㆍ애민(愛民)정신이 머물러 있는 순국의 곳이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는 남해대교와 충렬사, 관음포이충무공유허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삼각의 꼭짓점 같은 곳이다.벚꽃 향연이 시작되는 봄이면 소풍으로, 노을을 닮은 가을이 내려앉은 단풍철에는 기분 좋은 산책길로 사랑받는 이곳은 ‘대자대비’로 중생을 구한다는 ‘관음보살’의 이름을 딴 관음포처럼 모든 아픔을 품어줄 듯 포근한 바다로 평안을 구하기 좋은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는 사당인 이락사 선조31년(1598) 고현면 관음포 앞바다에서 왜적들을 무찌르다 적의 탄환에 맞아 최후를 맞은 이순신, 그가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포(李落浦)라 부르며 마주 보는 해안에는 그의 순국을 기리는 사당인 이락사가 있다. 이락사로 향하는 길은 이순신의 애민(愛民)과 애국(愛國)을 닮은 듯한 ‘붉은 동백 군락’이 반겨준다.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진실한 사랑을 뜻하는 꽃말을 지닌 동백꽃은 이곳의 푸르름과 잘 어울려 일순간 환하게 한다.이락사는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후 1832년(순조 32) 8대손 이항권(李恒權)이 제단을 설치하고, 비와 각을 세웠다. 이락사 입구 오른쪽 큰 자연석에는 ‘전방급 진물 언아사’(戰方急 愼勿 言我死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말하지 말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죽음의 순간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걱정뿐이던 지극한 사랑에 절로 경외감이 든다. 8m 높이의 자연석에 새긴 이 유언비는 1998년 12월 16일 (음11월19일) 이충무공 순국 400주년 추모식 때 제막되었으며, 글씨는 남해군 출신으로 당시 해군참모총장이었던 류삼남 대장의 친필이라고 한다. 이락사에서 바닷가 쪽으로 뻗어있는 언덕 끝 첨망대까지는 시시때때로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솔숲에서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귀중한 생의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다는 감개무량함이 청량한 바람결에 실려 온다. 2층 누각으로 지어진 첨망대에 서면 이 나라를 지켜내고 생명을 구해낸 노량해전의 전장이 한눈에 보이며, 더불어 이 아름다운 강산을 오늘에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함이 든다. 이충무공전몰유허와 이순신순국공원을 지나는 바래길14코스 ‘이순신 호국길’은 청소년들은 물론 아이들과 같이 걷기에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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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료
- 전라남도는 2019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까지 3일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화려한 해전 재현과 레이저 및 드론라이트쇼, 미디어파사드 등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무예대회, 스탬프랠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 재현은 초탐선 폭파, 실감나는 해상 전투신,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 장면과 함께 승전 퍼레이드, 만가행진 등으로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를 명실상부한 전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그램 역할을 했다. 야간에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레이저와 드론라이트쇼, 불꽃쇼와 함께 EDM 나이트쇼, 강강술래 BAM, 미디어파사드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1천여 명의 외국인이 출정식과 해전 재현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아 이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외국인 축제 참가자 나탈리는 “명량대첩축제 해전을 처음 봤는데 훌륭한 장면이었다고,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아 참 좋았다”며 “누구에게나 명량대첩축제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대교를 수놓은 진도해남 마을의 초요기, 수군병영 깃발, 참전 장수 업적 및 어록 전시, 조선수군재건로 걷기 등 422년 전 조선의 역사적 현장을 재현한 행사들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의 놀이문화 공간 마련을 위한 ‘전국청소년가요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정신을 배우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는 많은 참여 속에서 꿈과 끼를 찾고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선수군의 후예인 해군제3함대에서는 해상 퍼레이드, 음악회, 해군체험부스와 군함 탑승체험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를 포함해 진도해남지역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위대한 승리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가득한 전남에서 감동과 추억이 함께 하셨길 바란다”며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이끌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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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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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는 가을축제 열리다!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로 <제3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충사 야간개장(오후 6~9시)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아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관람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밤,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음악극(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인다. ▲ ‘힐링 마당’은 이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는 고택정담 달빛차회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 현충사의 은행나무 활터, 구사당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국악관현악 공연, 연주자 한율의 가야금 연주, 아카펠라, 성악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행사 기간 중 주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선 탁본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인 ‘이순신의 바다’가 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 기간(10월 3∼5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 내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39-461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축제에 오신 분들이 그윽한 달빛이 비추는 가을밤에, 고단한 일상으로 쌓였던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충사가 충무공 이순신이 품었던 호국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거듭나갈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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