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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검색결과

  • 제주 서귀포시, 숲을 산책하며 만난 바다 외돌개
      제주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바위, 외돌개. 외돌개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바위의 단단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은 시스텍(Sea Stack)의 일종이다. 외돌개는 ‘장군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고려 시대 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와 싸울 당시, 외돌개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잔여 세력들을 토벌하였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외돌개는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 지점에 위치한다. 제주올레 완주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져 주요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많다. 17.7km의 길을 걷는 동안 서귀포 해안의 절경을 양껏 만날 수 있어 7코스는 올레길을 처음 걷는 관광객들이나 경험이 적은 방문자에게 적합하다.     외돌개의 매력은 이질감이 아닐까. 자연스레 육지와 이어지는 해안절벽과 주변의 바위들과는 달리 외돌개는 홀로 바다 위에 꼿꼿이 서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바다와 딱 붙어있는 낮은 높이의 주변 바위들과 대비되어, 외돌개는 파도에 깎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기다란 바위를 가져다 꽂은 것 같이 느껴진다. 외돌개 꼭대기에 자생하는 작은 소나무들만이 외돌개가 옆의 절벽과 같은 바위였음을 보여준다.     숲속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올레길의 큰 매력이다. 이국적인 식물들이 심어진 올레길을 리본 따라 걷다 보면 이따금 바다 풍경을 마주하게 되어 눈이 즐겁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외돌개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 추천관광지
    • 제주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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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시, 숲을 산책하며 만난 바다 외돌개
      제주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바위, 외돌개. 외돌개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바위의 단단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은 시스텍(Sea Stack)의 일종이다. 외돌개는 ‘장군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고려 시대 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와 싸울 당시, 외돌개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잔여 세력들을 토벌하였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외돌개는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 지점에 위치한다. 제주올레 완주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져 주요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많다. 17.7km의 길을 걷는 동안 서귀포 해안의 절경을 양껏 만날 수 있어 7코스는 올레길을 처음 걷는 관광객들이나 경험이 적은 방문자에게 적합하다.     외돌개의 매력은 이질감이 아닐까. 자연스레 육지와 이어지는 해안절벽과 주변의 바위들과는 달리 외돌개는 홀로 바다 위에 꼿꼿이 서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바다와 딱 붙어있는 낮은 높이의 주변 바위들과 대비되어, 외돌개는 파도에 깎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기다란 바위를 가져다 꽂은 것 같이 느껴진다. 외돌개 꼭대기에 자생하는 작은 소나무들만이 외돌개가 옆의 절벽과 같은 바위였음을 보여준다.     숲속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올레길의 큰 매력이다. 이국적인 식물들이 심어진 올레길을 리본 따라 걷다 보면 이따금 바다 풍경을 마주하게 되어 눈이 즐겁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외돌개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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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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