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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골목길에서 보내는 멋진 하루, 골목상권 여행 시작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을행사’는 △인수동(강북구) △행운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방배동(서초구) △가락동(송파구) △신정동(양천구) △방이동(송파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10곳의 생활상권에서 상권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개인의 삶과 개성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아가는 다양한 기회’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행운동 ‘행운이 담길 마켓’, 신정동 ‘하이파이브 페스타’, 남가좌동 ‘남이동길 홀릭데이’ 등 다양 먼저 9월 16일(토) ‘행운동’에서는 ‘행운이 담길 마켓’이 열린다. 금속, 도자, 조향, 도서 등 전문 제작 공방과 함께 하는 일일클래스를 중심으로 로컬마켓, 중고장터와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5월의 ‘행운이 담길 마켓’에서는 공방 체험 행사로 7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으며, 약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월 14일(토) ‘신정동’에서는 ‘제2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봄 제1회 행사에서 지역 상인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사탕바구니 들고 동네가게 한바퀴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로컬마켓과 함께 베이킹,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9월에는 ‘신정 day&nite’를 통해 음악회, 북클럽 등 지역민과 상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제1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에서는 총 120곳의 지역 상점과 함께한 시민 미션 수행 이벤트로 약 136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남가좌동’도 이달 11일(월)부터 10월 18일(수)까지 ‘남이동길 일일클래스’를 진행해 전통음식, 비건디저트, 목공방, 카페 등 8곳의 상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9일(토)에는 지난 봄에 이은 ‘남이동길 홀릭데이’를 개최해 로컬마켓과 이벤트,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7일 열렸던 ‘남이동길 홀릭데이’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3곳의 상점이 참여해 1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방문했다. ‘창신동’은 10월 14일(토) 흥인창신 시즌2 ‘홍수골 막걸리 페스타’를 통해 공연, 행사와 함께 상인협업마케팅으로 개발한 홍수막걸리와 안주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인협업마케팅을 통해 개발된 ‘막걸리 키트’를 리디자인해 ‘제11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아이디어상과 시민인기상 2관왕을 수상한 ‘궁 막걸리 키트’를 선보인다. 이외 다른 생활상권에서도 로컬마켓, 체험, 쿠폰 이벤트, 문화공연 등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상권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상인들의 단골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한 밀키트, 로컬상품, 로컬굿즈 등을 기획·제작해 상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상인 주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9-08
  • 외국인들의 김치 문화 체험 단행본 발간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6월 2일(수) 외국인들의 한국 김치 문화 체험을 담은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한국 김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김치의 맛과 효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 세계인과 함께 먹는 김치, 한국이 김치를 매개로 세계와 연대하고 화합하는 모습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다뤘다. 특히 최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했다.  한국 김치의 비밀은 유대감의 맛, 김치와 파오차이 명백하게 구분   단행본은 ▲ 전문가 기고문을 필두로 ▲ 주한외국대사관 김치 체험(4편), ▲ 해문홍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기사(18편), ▲ 재외한국문화원의 현지 김치 체험 행사(35편), ▲ 김치 관련 외신 보도, ▲ 김치 관련 질의응답(Q&A)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김치에 얽힌 세계인들의 생생한 체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전문가 기고문을 살펴보면 팀 알퍼(Tim Alper, 영국 출신 기자, 작가) 씨는 한국 김치의 비밀은 유대감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필리핀, 이란, 이집트, 프랑스 등 14개국 코리아넷 명예기자 18명은 김치 담그기뿐 아니라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등 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본 경험을 글과 사진, 만화로 재치 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항목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가 중국의 파오차이와 어떻게 다른지 명백히 구분하고 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    해외문화홍보원은는 이번 단행본을 재외문화원, 주한 외국대사관 등을 통해 배포하고,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누리집(www.korea.net)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 뉴스
    2021-06-10
  • 아세안 맛! 멋! 미! 부산에서 맛보는 아세안 오감여행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 달군다 ◈ 푸드 스트리트, 패션위크, 미얀마 불교미술 전시, 오백나한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 뉴스
    2019-11-15
  • 제주 에코파티, 관광객을 넘어 교육수요 창출 효과 톡톡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에코파티’가 도내 학생들의 교육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월 2일 도내 마을인 유수암리, 신흥2리, 신풍리 총 3곳에서 유치부 및 초등학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 에코파티는 지난 4월 봄시즌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현재 총 16개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38회를 진행해 왔다.   대부분의 참가객이 도외 관광객과 제주도민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11월 2일에 개최되는 에코파티에서는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 및 학부모들로 구성된 총 29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에코파티의 컨셉을 제주의 마을체험과 생태자원 및 마을공동체 등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하여, 교육여행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유수암리 에코파티(10:00~17:00)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항몽유적지 역사탐방,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등이 진행된다.   신흥1리(동백마을) 에코파티(10:00~14:00)는 비누 만들기 체험, 화전만들기 체험, 동백마을의 역사와 동백기름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이야기 그리고 동백비빔밥 시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날에는 특히 에코파티가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마을 버스킹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풍리 에코파티(10:00~14:00)는 지역해설사와 함께 걷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길 걷기와 전통 마을체험인 짚줄놓기, 손수건 염색을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짚줄을 활용한 줄다리기, 줄넘기 등 가족운동회와 고기국수, 빙떡 및 옥돔 등 제주의 전통음식 시식회가 열릴 예정으로, 제주의 전통문화체험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마을이 늘면서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지역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에코파티가 진행됐다”며 “향후 도내외 교육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상품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0-30
  •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제주전통문화 체험축제 풍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 재연축제’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고창림)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표선 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이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주말 동안 개최 되는 전통민속 축제의 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껏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
    2019-10-18
  • 한식과 문화의 만남, 2019 한식 인문학 심포지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0월 16일(수)과 17일(목),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2019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토론회는 그동안 외식, 조리, 영양 등 산업적‧자연과학적 위주로 이루어진 한식 관련 연구에서 벗어나 ‘한식, 문화로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식과 한식문화의 세계화 10월 16일(수)에는 ▲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 ▲ 한식, 세계와 통하다, ▲ 한식문화 유용화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에서는 정혜경 호서대 교수가 조선시대 사회계층별 음식문화의 특징을 소개하고,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사업단장이 미국 장교인 ‘조지 포크(George C. Foulk)*가 경험한 19세기 조선의 음식문화’를 발표한다. 조지 포크는 1884년 전라 관찰사가 대접한 한식을 글과 그림으로 세밀하게 남겨, 그동안 원형을 알 수 없었던 전주지역 한식 상차림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조지 포크: 구한말 주한미국공사관에 부임한 해군 무관 겸 대리공사, 1866년에 발생한 제너럴 셔먼호 사건에 대해 미국 국무부에 맞서 조선이 배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입장을 대변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한식, 세계와 통하다’에서는 70권이 넘는 음식 관련 책을 저술하고, 세계적인 요리 책 상을 받은 음식 칼럼리스트이자 방송인인 말레나 스필러(Marlena Spieler)가 ‘유럽 음식문화권에서 한식문화의 인지 및 수용성 연구’를 발표하고, <누들로드>, <요리인류>로 유명한 한국방송(KBS) 이욱정 연출가(PD)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어 ‘흥남철수 작전’을 이끈 에드워드 포니(Edward Forney) 대령의 손자인 네드 피 포니(Ned P. Forney)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일상 속 한식, 한식문화’를 발표한다. ▲ ‘한식문화 유용화’에서는 김태희 경희대 교수가 ‘외국인을 위한 한식문화관광 활성화 방향 및 전략 제안’을 발표하고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한식문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사례 및 대안’을 제시한다.   한식과 종교, 발효식품의 문화적 이해 및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 10월 17일(목)에는 ▲ 한식문화와 종교, ▲ 한식의 맛과 멋, ▲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 ‘한식문화와 종교’에서는 역사적으로 우리 전통음식과 인연이 깊은 불교, 유교와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한식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공만식 전 동국대 교수가 ‘비건과 한식, 사찰음식의 관계성’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사찰음식 전문가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이 사찰 음식을 선보인다.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 연구위원은 ‘유교와 한식문화–접빈과 봉제사의 철학과 실천’을 발표하고,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태실(胎室)을 보존하고 있는 안동 노송정 종가 18대 최정숙 종부가 ‘퇴계선생 밥상 전시와 접빈용 다과 상차림’을 시연한다.   ‘한식의 맛과 멋’에서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장과 식초를 중심으로 ‘한식에서 발효식품의 기능적, 문화적 속성 이해’를 발표하고, 김승유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근현대 양조장을 통해 본 우리 술 문화의 문화 변용’을 소개한다.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에서는 송영애 전주대 교수가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음식문화와 전라관찰사의 진지상’을, 김철규 고려대 교수가 ‘현대 한국음식문화의 사회학적 고찰’을 발표한다.   창 공연과 한식문화 사진전 등 부대행사 진행 이번 학술 행사에서는 국립창극단 김미나 명창이 ‘국악과 한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김치사랑가’, ‘엿타령’, ‘흥부가 밥풀 뜯어 먹는 대목’ 등 한식문화를 담은 창도 공연한다. 또한 이동춘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한식문화 사진 30여 점과 영상을 전시한 ‘한식문화 사진전’을 학술대회장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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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19-10-16
  •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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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물길과 고갯길에서 만나는 충북 이야기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정삼철)는 9월 27일(금) 오후 3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길에서 만나는 밥술이야기’라는 주제로 2019년 1차 충북학이시습(忠北學而時習)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일한 내륙지역인 충북의 문화적 특징인 물길과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음식역사문화의 특수성 및 정체성을 확인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충북의 음식역사문화 원형을 고(古) 조리서(調理書)와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학연구소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를 충북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하여 매년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하여 왔다.   올해는 충북고유의 음식문화 콘텐츠 소개를 위해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된 진지박물관(원장 김정희)과 공동으로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충북 음식역사문화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모두 6번의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27일 개최하는 1차 아카데미에 이어서 향후에는 충북 각 지역에 직접 찾아가서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구곡과 팔경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단양군)’, ‘두 나라를 섬긴 사람들의 음식역사문화이야기(음성군)’, ‘송강 정철, 표암 강세황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진천군)’, 그리고 11월에는 금강의 물길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보은군·옥천군·영동군), 직지와 초정약수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청주시·증평군)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정확한 일정은 충북학연구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충북학연구소 정삼철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충북역사문화와 충북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충북 음식문화의 정체성 확인과 원형 콘텐츠 발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특화 음식산업 육성과 연계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와 지역문화가치 창출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학연구소는 충북학 인문기행과 연계해 ‘남한강 물길과 하늘재에서 만난 밥술이야기’를 주제로 10월 7일(월)에 현지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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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19-09-26
  • 떠나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서울시,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펼쳐져
    -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9.18(수)~19(목) 서울광장에서 개최 - 한·일 갈등 심화로 침체 우려되는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위해 국내여행 박람회 개최 - 국내여행사·지자체 여행 홍보전, 평화관광 특별전,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 등 140여개 부스 운영, 식도락 여행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 18(수)에는 DMZ 평화지역 10개 지자체와 MOU 체결,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 최근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와 지역 농가 지원 통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뉴스
    2019-09-18
  • 선조들의 과학이 담긴 전통음식 가공농기구를 엿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21일간 농업과학관(전주시 덕진구, 본청 별관)에서 ‘할머니가 전해주는 가공농기구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이 소장한 농기구 60여점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전시는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 이라는 2개의 큰 주제와 ‣오랜 삶의 의미 국수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 ‣귀한 상에 오르는 떡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 등 4개의 소주제 및 체험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잔칫집에 초대 받아 가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손길이 많은 잔치준비’에서는 곡물을 가공하기 위해 찧기, 쓿기, 빻기, 타기에 필요한 농기구를 보여준다.   ‘정성이 담긴 잔치음식’은 곡물로 음식이 만들어 지는 다양한 가공농기구를 4개의 작은 주제로 소개한다.  - ‘오랜 삶의 의미, 국수’은 국수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농기구의 원리를 보여준다.  - ‘영양이 많은 두부와 김’은 두부와 김의 영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두부판, 김틀 등 제작 과정별로 농기구가 전시된다.  - ‘귀한 상에 오르는 떡’은 곡물의 변화와 다양한 종류의 떡 제작 방법이 소개된다.  - ‘풍미를 더하는 전통주’는 술의 종류와 농기구를 통한 소주가 만들어지는 원리가 소개된다.  - 아울러, 전통가옥 배경의 포토존과 절구 찧기, 매통 갈기, 떡살 도장 찍기 등 가공농기구 체험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농촌진흥청 송금찬 연구성과관리과장은 “우리 전통음식 문화를 다양한 가공농기구 전시를 통해 알아보고, 정성과 소박함이 담긴 선조들의 음식제조 도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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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18

축제 검색결과

  • 아세안 맛! 멋! 미! 부산에서 맛보는 아세안 오감여행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 달군다 ◈ 푸드 스트리트, 패션위크, 미얀마 불교미술 전시, 오백나한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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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제주전통문화 체험축제 풍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 재연축제’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고창림)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표선 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이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주말 동안 개최 되는 전통민속 축제의 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껏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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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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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떠나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서울시,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펼쳐져
    -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9.18(수)~19(목) 서울광장에서 개최 - 한·일 갈등 심화로 침체 우려되는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위해 국내여행 박람회 개최 - 국내여행사·지자체 여행 홍보전, 평화관광 특별전,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 등 140여개 부스 운영, 식도락 여행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 18(수)에는 DMZ 평화지역 10개 지자체와 MOU 체결,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 최근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와 지역 농가 지원 통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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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여행 검색결과

  • 청주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청주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을 치료한  일화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행사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주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11일 개막 공연에서는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이 무대를 장식하고,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김희진,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을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초정치유마을 잔디광장에서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싱어게인’ 공연 등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정약수 체험장에서는 청사초롱과 쉬폰 그늘막, 경관조명으로 꾸며진  휴식 공간도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초정행궁의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거둥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세종대왕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베풀었던 잔치를 재현한  ‘양로연’이 개최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 가수의 공연도 진행된다. 12일에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어가행렬이 초정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렬은 충북소주광장에서 출발해 초정행궁까지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을 한껏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과 관람객 편의에 중점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초정행궁 앞 도로(초정삼거리~초정행궁 뒤편 사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6개의 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충분한 화장실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폭우 등 비상 상황 시를 대비한  대피 계획도 수립했다. 행사장 청결 유지와 미화 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모든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10월 가을 문턱에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초정행궁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의 향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청주의 역사적 유산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축제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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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10-08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숲으로 둘러싸인 포항 덕동. 이곳에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의 마을 포항 덕동 문화마을이 있다. 포항 덕동 문화마을은 300년 전통을 지닌 제15호 문화마을이자 여강 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의 시초인 이강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정문부의 손녀사위라고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답게 덕동 문화마을에는 한국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민속자료가 다수 있다. 덕계서당, 애은당 고택, 여연당 고택, 사우정 고택과 같은 문화재 자료부터 명승지로 지정된 덕동숲과 용계정까지 어느 곳으로 발길을 돌려도 귀한 문화재들을 만나게 된다.         덕계서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9호로 지정된 서당이다. 서당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덕계서당은 서당 내에 별묘를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서당이자 가문의 절손으로 인해 새로운 신주를 사당에 들인다는 의식인 체천위를 행하는 서당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을 내의 여러 고택들은 여강 이씨 집성촌 건물들이자 귀중한 민속자료들이다. 애은당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0호, 여연당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 사우정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1호로 지정되는 등 덕동 문화마을 내의 고택들은 역사문화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우정 고택은 여강 이씨의 입향조인 이강이 정착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동 문화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덕동숲은 마을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숲이다. 명승 제81호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동숲은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도 지정되었다. 특히 저수지와 계곡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상에 선정된 곳으로, 200년생 은행나무와 160년생 향나무 등 다양한 고목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덕동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덕동숲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의 재복이 여강이씨의 묘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마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서당교육, 한복예절, 다도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교육관,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관, 전통한옥의 운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통숙박관, 야외 전통놀이 마당 등의 체험관이 있다. 예약을 통해 일반 이용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청소년 관람객이 있다면 꼭 신청해 보자.         덕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덕(德)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었다고 한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옛 선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덕동 문화마을에서 한 마을의 역사와 그를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현재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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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3-17
  • 안동소주의 모든 것, 안동소주박물관
      유교 문화로 유명한 안동은 안동소주도 이름이 나있다.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전통식품 명인 20호로 알콜 도수가 무려 45도 순곡 증류수로 신라시대부터 제조되었다.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안동소주는 다사다난한 역사 속에 사라질 뻔 하였으나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로 정부의 적극적인 민속주 발굴에 힘을 얻었다. 조옥화 여사가 안동소주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그 맥을 이어 보내고 있다.       안동소주는 예로부터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명품으로 가치를 얻고 있다. 이는 가양주로 빚어 만든 민속주이고 특유의 향과 알알한 맛이 뒤끝을 깔끔하게 감싸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먹고 안 먹은 사람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는데 현재는 수출까지 돼 전 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동소주를 제조하려면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하는 방식으로 이슬처럼 받아낸다고 해 노주라고 불리며 화주, 한주, 백주, 기주라고도 불린다. 신라시대부터 알려진 안동소주는 아랍과 활발한 중계무역을 통해 얻어진 페르시아 유리잔과 증류주의 제조법이 전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은 당나라 때부터 증류식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이는 신라와 당과의 밀접한 관계였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조옥화 여사는 안동소주박물관을 설립하여 안동소주의 역사와 가치 등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안동소주박물관은 안동소주 제조법, 소주의 종류 뿐 아니라 전통음식 그리고 전통예절도 함께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약 500㎡의 규모로 안동소주 자료 200점, 전통음식 관련자료 460점이 함께 한다. 3,370㎡ 규모의 제조장을 갖추고 있어 안동소주 만드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안동소주를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안동시 강남로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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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0-27
  • 한번 맛보면 무조건 다시찾는 서산 9미
    1.꽃게장 서해안에는 젓국과 꽃게가 많이 생산되므로 꽃게를 이용한 음식이 많다. 서산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간장에 마늘, 생강 등 갖은 양념을 버무려 담그며 밥도둑으로 불릴 만큼 맛이 뛰어나다. 2.서산어리굴젓 간월도와 웅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서산 굴은 몸에 미세한 털이 많아 양념이 잘 흡수되어 발효가 잘되어 맛이 일품 이다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이곳 간월암에서 수도 할 때 처음으로 태조 대왕께 진상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져서 이때부터 진상품으로 각광 받게 되었다. 간월도 어리굴젓은 자라나는 과정이 특이하여, 어릴 때는 돌과 바위틈에 붙어 석화로 자라다가 완전히 자란 뒤에는 돌과 바위에서 떨어져 사는 토굴로 변했을 때 이를 채취하여 어리굴젓을 담근다. 3.게국지 게국지는 충청남도 서산의 일부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게국지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림(지곡면지,2008) 이는 게장 국물[게국],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살림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김장하고 남은 시래기조차 버리지 않고 염장해 두었다가 겨울 반찬으로 이용 한다. 지역향토음식으로 서산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민물새우, 농게, 돌게 등이 있어간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매력적인 겨울철 서민음식이다. 4.밀국낙지탕 서산의 갯벌에서 많이 잡히고 있으며 6~7월 사이에 잡히는 10~15cm크기의 낙지는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여 박속과 함께 탕으로 조리해 먹는 서산의 전통음식이다.  박속밀국낙지탕은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 밀과 보리를 갈아 칼국수와 수제비를 뜨고, 낙지 몇 마리를 넣어 먹었던 밀국낙지탕을 상품화 한 것으로 박속의 깔끔한 맛과 낙지의 구수함이 일품이며 조선시대 낙향한 선비들이 즐겨먹던 음식이다.   5.서산한우 서산 지역의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다체로 서산한우 사업단을 설립, 서산한우의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 유통시키기 위하여 판매점 개설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산한우프라자를 오픈, 서산지역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음.  청정 자연환경에서 유전적으로 최상의 우수한우를 보유한 한우 생산의 본 고장 서산에서 유량 혈통 한우를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하여 1등급 이상 고급육만 선별한 명품 한우다. . 6.우럭젓국 서해안의 토속음식 중 한가지인 우럭젓국은 별미 음식으로 젓국의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서산 태안지방에서는 말린 우럭포를 제사상에 꼭 올렸는데 우럭포를 이용해 끓인 국이 대표적인 토속음식으로 꼽는 우럭젓국이다. 7.생강한과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전통식품 부분 2014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 서산 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 연간 3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산업이다. 2012년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 생산자 역량강화 지적재산권리화등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마늘각시 서산6쪽마늘음식 브랜드명 :「마늘각시」‘아름답고 참한 며느리 상’ 의미, 마늘껍질을 벗겨 놓은 것처럼 피부가 매끄럽고 하얀 미인을 나타내는 말 (박경리의 ‘토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 및 지원사업 실시중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브랜드 사용권한 부여 및, 메뉴전수 교육, 교황오찬 브랜드 개발, 마늘각시 외식업소에 전수 함.  마늘각시 메뉴로는 상차림 2종으로 한정식, 바지락 담뿍 반상, 단품 7종 , 테이크아웃 2종으로 현재 3호점까지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9.영양굴밥 서산 지역민은 특산물인 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발달시켜 왔는데 풍미 가득한 서산의 굴에 갖은 재료를 넣은 서산 영양굴밥은 영양도 맛도 일품이다.   [사진출처: 서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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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 헛제사밥
    <사진 출처: 진주시 문화관광> 진주의 맛 중 하나인 진주 헛제사밥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밤참을 먹고 싶었으나 가난한 이웃이 마음에 걸려, 제사를 지내는 척하고 그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한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의 전통음식입니다. 일설에는 새로 부임한 경상관찰사가 진주의 제사 밥을 먹어 보고는 그 맛에 감탄하여 틈만 나면 제사밥을 찾게 되었는데, 하인들이 꾀를 내어 제사 밥 비슷하게 상을 차려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향냄새가 배어있지 않아 들켰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옵니다. 조상을 섬기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내는 진주의 헛제사밥은 산해진미가 다 들어있으며, ‘헛제사밥명인’으로 지정된 진주의 이명덕씨에 의해 재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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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궁중에서부터 전래된 진주 교방음식(전통 한정식)
    진주의 맛 중 하나인 진주 교방음식, 진주 전통 한정식. 진주는 예로부터 민속예술에 가무와 술이 곁들여지는 연회잔치가 많이 베풀어졌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진주 교방문화와 더불어 발달한 진주전통한정식은 궁중에서 전래된 진주 특유의 음식으로 아름다운 상차림과 그 맛에 놀라는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입니다. <사진 출처: 진주시 문화관광> 진주 교방음식으로 분리된 진주전통한정식은 임진왜란 때부터 진주비빔밥과 함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과 지리산에 자생하는 각종 산채들로 푸짐하고 화려한 진주전통한정식은 담백하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해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우리나라의 한정식의 결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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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 헛제사밥
    유생들이 밤늦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밥. 조선시대 유생들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밤참을 먹고 싶었으나 가난한 이웃이 마음에 걸려, 제사를 지내는 척하고 그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한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의 전통음식이다. 일설에는 새로 부임한 경상관찰사가 진주의 제사 밥을 먹어 보고는 그 맛에 감탄하여 틈만 나면 제사밥을 찾게 되었는데, 하인들이 꾀를 내어 제사 밥 비슷하게 상을 차려 가져왔다고 한다.  그러나 향냄새가 배어있지 않아 들켰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조상을 섬기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내는 진주의 헛제사밥은 산해진미가 다 들어있으며, ‘헛제사밥명인’으로 지정된 진주의 이명덕씨에 의해 재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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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아름다운 상차림과 그 맛에 놀라는 진주전통한정식
    진주는 예로부터 민속예술에 가무와 술이 곁들여지는 연회잔치가 많이 베풀어졌던 고장으로 유명하다. 진주 교방문화와 더불어 발달한 진주전통한정식은 궁중에서 전래된 진주 특유의 음식으로 아름다운 상차림과 그 맛에 놀라는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이다. 진주 교방음식으로 분리된 진주전통한정식은 임진왜란 때부터 진주비빔밥과 함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힌다.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과 지리산에 자생하는 각종 산채들로 푸짐하고 화려한 진주전통한정식은 담백하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해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우리나라의 한정식의 결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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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반찬 가지수가 많기로 유명한 전주백반
    백반은 흰밥에 국과 반찬을 곁들여 파는 한 상의 음식이다.  소박한 한정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주백반은 반찬 가지수가 많기로 유명하다. 전주여행의 입맛이 행복한 맛 여행이라는 뜻이 여기에 있다. 전주는 과거 전주부성이 있었고, 그곳에는 전라감사가 거주하는 감영이 있었다. 그 감영터(구 전북도청)에는 지금도 전통을 이어받은 크고 작은 백반집이 많다.   전주백반은 사대문을 중심으로 전주 토박이들이 즐겨 먹었던 전통음식이다. 전주대 송화섭 교수는 '진정한 전주음식의 정통성은 전주백반에서 찾을 수 있다. 전주 음식의 구분은 읍성 안팎으로 세운다면 콩나물국밥은 성밖의 음식이고, 백반은 처음부터 있었던 성안의 음식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샐러리맨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백반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많다. 그중 (구)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부근, 전주덕진공원 앞 등에 꽤 괜찮은 백반집들이 모여 있다. 전주가정식 백반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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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이번 추석 연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신나게 놀아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추석 연휴(9. 12.~15. 단, 9. 13. 추석 당일은 휴관)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농악,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오방색 팔찌와 전통문양 장신구 만들기, 굴렁쇠·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무형문화유산 활용 연극놀이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제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가 열린다. 송편 빚기, 추석 차례상 차려보기 등 세시 체험과 함께 친환경가방(에코백) 꾸미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줄타기, 강강술래 등 전통공연도 마련되어, 도심에서 즐기는 풍요로운 추석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인형극 ‘목각인형콘서트’가 열린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마리오네트가 음악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언어극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아이들과 함께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9. 12.~14.)에 무료 관람을 시행하며,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회원권(멤버십 카드)을 구입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추석연휴 문화행사는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가을여행주간’[9. 12.(목)~9. 29.(일)]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물관·미술관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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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청주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청주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을 치료한  일화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행사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주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11일 개막 공연에서는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이 무대를 장식하고,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김희진,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을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초정치유마을 잔디광장에서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싱어게인’ 공연 등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정약수 체험장에서는 청사초롱과 쉬폰 그늘막, 경관조명으로 꾸며진  휴식 공간도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초정행궁의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거둥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세종대왕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베풀었던 잔치를 재현한  ‘양로연’이 개최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 가수의 공연도 진행된다. 12일에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어가행렬이 초정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렬은 충북소주광장에서 출발해 초정행궁까지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을 한껏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과 관람객 편의에 중점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초정행궁 앞 도로(초정삼거리~초정행궁 뒤편 사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6개의 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충분한 화장실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폭우 등 비상 상황 시를 대비한  대피 계획도 수립했다. 행사장 청결 유지와 미화 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모든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10월 가을 문턱에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초정행궁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의 향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청주의 역사적 유산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축제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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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10-08
  • 포항 덕동 문화마을, 역사문화 명승이 된 300년 전통의 마을
      숲으로 둘러싸인 포항 덕동. 이곳에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의 마을 포항 덕동 문화마을이 있다. 포항 덕동 문화마을은 300년 전통을 지닌 제15호 문화마을이자 여강 이씨의 집성촌으로, 마을의 시초인 이강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정문부의 손녀사위라고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재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답게 덕동 문화마을에는 한국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민속자료가 다수 있다. 덕계서당, 애은당 고택, 여연당 고택, 사우정 고택과 같은 문화재 자료부터 명승지로 지정된 덕동숲과 용계정까지 어느 곳으로 발길을 돌려도 귀한 문화재들을 만나게 된다.         덕계서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9호로 지정된 서당이다. 서당 건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덕계서당은 서당 내에 별묘를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서당이자 가문의 절손으로 인해 새로운 신주를 사당에 들인다는 의식인 체천위를 행하는 서당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을 내의 여러 고택들은 여강 이씨 집성촌 건물들이자 귀중한 민속자료들이다. 애은당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0호, 여연당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 사우정 고택은 경북민속자료 제 81호로 지정되는 등 덕동 문화마을 내의 고택들은 역사문화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우정 고택은 여강 이씨의 입향조인 이강이 정착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덕동 문화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덕동숲은 마을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숲이다. 명승 제81호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동숲은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로도 지정되었다. 특히 저수지와 계곡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상에 선정된 곳으로, 200년생 은행나무와 160년생 향나무 등 다양한 고목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덕동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덕동숲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의 재복이 여강이씨의 묘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마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서당교육, 한복예절, 다도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교육관, 우리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관, 전통한옥의 운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통숙박관, 야외 전통놀이 마당 등의 체험관이 있다. 예약을 통해 일반 이용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청소년 관람객이 있다면 꼭 신청해 보자.         덕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덕(德)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었다고 한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옛 선비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덕동 문화마을에서 한 마을의 역사와 그를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현재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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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3-17
  • 안동소주의 모든 것, 안동소주박물관
      유교 문화로 유명한 안동은 안동소주도 이름이 나있다.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전통식품 명인 20호로 알콜 도수가 무려 45도 순곡 증류수로 신라시대부터 제조되었다.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안동소주는 다사다난한 역사 속에 사라질 뻔 하였으나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로 정부의 적극적인 민속주 발굴에 힘을 얻었다. 조옥화 여사가 안동소주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그 맥을 이어 보내고 있다.       안동소주는 예로부터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명품으로 가치를 얻고 있다. 이는 가양주로 빚어 만든 민속주이고 특유의 향과 알알한 맛이 뒤끝을 깔끔하게 감싸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먹고 안 먹은 사람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는데 현재는 수출까지 돼 전 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동소주를 제조하려면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하는 방식으로 이슬처럼 받아낸다고 해 노주라고 불리며 화주, 한주, 백주, 기주라고도 불린다. 신라시대부터 알려진 안동소주는 아랍과 활발한 중계무역을 통해 얻어진 페르시아 유리잔과 증류주의 제조법이 전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은 당나라 때부터 증류식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이는 신라와 당과의 밀접한 관계였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조옥화 여사는 안동소주박물관을 설립하여 안동소주의 역사와 가치 등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안동소주박물관은 안동소주 제조법, 소주의 종류 뿐 아니라 전통음식 그리고 전통예절도 함께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약 500㎡의 규모로 안동소주 자료 200점, 전통음식 관련자료 460점이 함께 한다. 3,370㎡ 규모의 제조장을 갖추고 있어 안동소주 만드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안동소주를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안동시 강남로 71-1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10-27
  • 아세안 맛! 멋! 미! 부산에서 맛보는 아세안 오감여행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 달군다 ◈ 푸드 스트리트, 패션위크, 미얀마 불교미술 전시, 오백나한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 뉴스
    2019-11-15
  • 제주 에코파티, 관광객을 넘어 교육수요 창출 효과 톡톡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에코파티’가 도내 학생들의 교육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월 2일 도내 마을인 유수암리, 신흥2리, 신풍리 총 3곳에서 유치부 및 초등학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 에코파티는 지난 4월 봄시즌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현재 총 16개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38회를 진행해 왔다.   대부분의 참가객이 도외 관광객과 제주도민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11월 2일에 개최되는 에코파티에서는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 및 학부모들로 구성된 총 29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에코파티의 컨셉을 제주의 마을체험과 생태자원 및 마을공동체 등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하여, 교육여행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유수암리 에코파티(10:00~17:00)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항몽유적지 역사탐방,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등이 진행된다.   신흥1리(동백마을) 에코파티(10:00~14:00)는 비누 만들기 체험, 화전만들기 체험, 동백마을의 역사와 동백기름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이야기 그리고 동백비빔밥 시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날에는 특히 에코파티가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마을 버스킹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풍리 에코파티(10:00~14:00)는 지역해설사와 함께 걷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길 걷기와 전통 마을체험인 짚줄놓기, 손수건 염색을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짚줄을 활용한 줄다리기, 줄넘기 등 가족운동회와 고기국수, 빙떡 및 옥돔 등 제주의 전통음식 시식회가 열릴 예정으로, 제주의 전통문화체험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마을이 늘면서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지역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에코파티가 진행됐다”며 “향후 도내외 교육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상품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19-10-30
  •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제주전통문화 체험축제 풍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 재연축제’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고창림)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표선 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이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주말 동안 개최 되는 전통민속 축제의 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껏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
    2019-10-18
  • 한식과 문화의 만남, 2019 한식 인문학 심포지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0월 16일(수)과 17일(목),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2019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 토론회는 그동안 외식, 조리, 영양 등 산업적‧자연과학적 위주로 이루어진 한식 관련 연구에서 벗어나 ‘한식, 문화로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식과 한식문화의 세계화 10월 16일(수)에는 ▲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 ▲ 한식, 세계와 통하다, ▲ 한식문화 유용화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한식문화사’에서는 정혜경 호서대 교수가 조선시대 사회계층별 음식문화의 특징을 소개하고,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사업단장이 미국 장교인 ‘조지 포크(George C. Foulk)*가 경험한 19세기 조선의 음식문화’를 발표한다. 조지 포크는 1884년 전라 관찰사가 대접한 한식을 글과 그림으로 세밀하게 남겨, 그동안 원형을 알 수 없었던 전주지역 한식 상차림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조지 포크: 구한말 주한미국공사관에 부임한 해군 무관 겸 대리공사, 1866년에 발생한 제너럴 셔먼호 사건에 대해 미국 국무부에 맞서 조선이 배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입장을 대변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한식, 세계와 통하다’에서는 70권이 넘는 음식 관련 책을 저술하고, 세계적인 요리 책 상을 받은 음식 칼럼리스트이자 방송인인 말레나 스필러(Marlena Spieler)가 ‘유럽 음식문화권에서 한식문화의 인지 및 수용성 연구’를 발표하고, <누들로드>, <요리인류>로 유명한 한국방송(KBS) 이욱정 연출가(PD)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어 ‘흥남철수 작전’을 이끈 에드워드 포니(Edward Forney) 대령의 손자인 네드 피 포니(Ned P. Forney)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일상 속 한식, 한식문화’를 발표한다. ▲ ‘한식문화 유용화’에서는 김태희 경희대 교수가 ‘외국인을 위한 한식문화관광 활성화 방향 및 전략 제안’을 발표하고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한식문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사례 및 대안’을 제시한다.   한식과 종교, 발효식품의 문화적 이해 및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 10월 17일(목)에는 ▲ 한식문화와 종교, ▲ 한식의 맛과 멋, ▲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 ‘한식문화와 종교’에서는 역사적으로 우리 전통음식과 인연이 깊은 불교, 유교와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한식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공만식 전 동국대 교수가 ‘비건과 한식, 사찰음식의 관계성’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사찰음식 전문가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이 사찰 음식을 선보인다.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 연구위원은 ‘유교와 한식문화–접빈과 봉제사의 철학과 실천’을 발표하고,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태실(胎室)을 보존하고 있는 안동 노송정 종가 18대 최정숙 종부가 ‘퇴계선생 밥상 전시와 접빈용 다과 상차림’을 시연한다.   ‘한식의 맛과 멋’에서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장과 식초를 중심으로 ‘한식에서 발효식품의 기능적, 문화적 속성 이해’를 발표하고, 김승유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근현대 양조장을 통해 본 우리 술 문화의 문화 변용’을 소개한다. ‘한식문화의 현대적 해석’에서는 송영애 전주대 교수가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음식문화와 전라관찰사의 진지상’을, 김철규 고려대 교수가 ‘현대 한국음식문화의 사회학적 고찰’을 발표한다.   창 공연과 한식문화 사진전 등 부대행사 진행 이번 학술 행사에서는 국립창극단 김미나 명창이 ‘국악과 한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김치사랑가’, ‘엿타령’, ‘흥부가 밥풀 뜯어 먹는 대목’ 등 한식문화를 담은 창도 공연한다. 또한 이동춘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한식문화 사진 30여 점과 영상을 전시한 ‘한식문화 사진전’을 학술대회장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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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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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물길과 고갯길에서 만나는 충북 이야기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정삼철)는 9월 27일(금) 오후 3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길에서 만나는 밥술이야기’라는 주제로 2019년 1차 충북학이시습(忠北學而時習)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일한 내륙지역인 충북의 문화적 특징인 물길과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음식역사문화의 특수성 및 정체성을 확인해 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충북의 음식역사문화 원형을 고(古) 조리서(調理書)와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학연구소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를 충북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하여 매년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하여 왔다.   올해는 충북고유의 음식문화 콘텐츠 소개를 위해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된 진지박물관(원장 김정희)과 공동으로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충북 음식역사문화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모두 6번의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27일 개최하는 1차 아카데미에 이어서 향후에는 충북 각 지역에 직접 찾아가서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구곡과 팔경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단양군)’, ‘두 나라를 섬긴 사람들의 음식역사문화이야기(음성군)’, ‘송강 정철, 표암 강세황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진천군)’, 그리고 11월에는 금강의 물길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보은군·옥천군·영동군), 직지와 초정약수에서 만난 음식역사문화이야기(청주시·증평군)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정확한 일정은 충북학연구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충북학연구소 정삼철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충북역사문화와 충북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충북 음식문화의 정체성 확인과 원형 콘텐츠 발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특화 음식산업 육성과 연계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와 지역문화가치 창출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학연구소는 충북학 인문기행과 연계해 ‘남한강 물길과 하늘재에서 만난 밥술이야기’를 주제로 10월 7일(월)에 현지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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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떠나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서울시,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펼쳐져
    -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9.18(수)~19(목) 서울광장에서 개최 - 한·일 갈등 심화로 침체 우려되는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위해 국내여행 박람회 개최 - 국내여행사·지자체 여행 홍보전, 평화관광 특별전,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 등 140여개 부스 운영, 식도락 여행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 18(수)에는 DMZ 평화지역 10개 지자체와 MOU 체결,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 최근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와 지역 농가 지원 통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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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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