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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천여 년 세월을 품은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5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남원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 (선정기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   전북 남원 ‘정령치습지’는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습지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각종 수생생물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과 Ⅱ급인 삵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 범위의 지리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고원으로서 이곳에 있는 서어나무숲은 2000년 열린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했고, 인근 삼산마을 노송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유식물종인 붉은병꽃나무를 포함하여 총 22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5월에 남원을 방문하면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외에도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24.4.20.~5.19.), 춘향제(‘24.5.10.~16.)와 함께 광한루원, 지리산허브밸리, 김병종시립미술관, 최명희 혼불문학관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숲명상치유, 해먹 산림욕, 오감만족 숲길 산책, 무형문화재전수자와 함께하는 목공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전북 남원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남원시 누리집(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24-05-08
  • 해안길 따라 ‘대한민국 한 바퀴’ 걷기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 3일(금)부터 19일(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 ’24년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   특히, 이번 걷기여행주간에는 문체부의 코리아둘레길 걷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숙박시설 할인행사 등을 함께 추진해 어촌관광을 알리고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양 부처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와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의 과장급 직위를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도 걷기여행과 어촌관광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5월 3일, 전남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걷기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걷기원정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 삼아 전남 해남 돌머리, 경기 화성 궁평리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찾아가고 코리아둘레길의 매력을 누리소통망(SNS)으로 널리 홍보한다.   아울러 국민들의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문체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봄에 떠나기 좋은 코리아둘레길 인근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소개하는 ‘랜선 걷기여행!, 코둘×어촌마을’ 온라인 행사(5. 3.~5. 19.)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20~65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시범사업(5. 3.~7. 2.)을 추진한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은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건강관리와 개선 결과에 따라 최대 지원금 3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는 걷기여행이 저탄소 친환경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한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삼성 헬스앱’ 협업 온라인 캠페인(5. 3.~5. 26.)을 펼친다. ▴카카오메이커스와는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통해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는 추천코스 완보 인증 행사(5월)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코리아둘레길 플랫폼인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도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또는 관련 민간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건강과 걷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체부는 해수부, 관련 공공기관, 민간과 협업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걷기여행주간’이 지역문화 관광과 어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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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쇼핑 등 관광지 인근 시설 접근성 및 서비스 연계 강화, 관광 정보 제공 등 무장애 관광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관광취약계층 이동 수단 마련,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구축, 무장애 관광상품 개발 등 추진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는 ▴ 태화강 국가 정원,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제출하고 ▴ 무장애 관광 품질 강화 교육, 관광취약계층 서비스 안내서 마련 등 관광 서비스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울산광역시에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5월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 음식점·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 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구축, 무장애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시에 이어 울산광역시에도 모두가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되고, 관광취약계층의 지역관광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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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삼시세끼’ 촬영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新安 晩才島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Manjeado Island, Sinan)」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산쇄설물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수축으로 형성되며, 현재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한 용결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지역 장바위산 주변의 공유수면을 포함한 18만 1,729㎡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이 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조직이 암체 전반에 걸쳐 고르게 관찰된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침식 지형(해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과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삼시세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간격과 방향을 달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된 점, 한반도 백악기의 화산 분화 및 퇴적환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등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많은 탐방객들이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존·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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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5월 제주에서 만나는 노지 감귤꽃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감귤 주산지의 싹 나는 시기(발아기)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올해 감귤꽃은 5월 9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평년(2014∼2023, 과거 10년 적용)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은 것이다. 당초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아 싹 나는 시기와 꽃 피는 시기(만개기) 모두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3월 평균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5월 1일 하원 △5월 3일 신효 △5월 6일 신흥 △5월 8일 창천, 무릉 △5월 9일 용흥, 덕수, 신촌 △5월 11일 하례, 토산, 성산 △5월 12일 금악 △5월 13일 아라 △5월 14일 덕천 순으로, 서귀포시 남부 해안에서 시작해 제주시 북부와 중산간지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감귤꽃 피는 시기는 감귤나무 방제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때다. 농가에서는 지역별 꽃 피는 시기와 생육환경에 맞춰 꽃이 충실히 자랄 수 있도록 질소질 위주의 비료를 줘야 한다. 또한, 총채벌레, 진딧물,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약제 정보를 확인해 철저히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안현주 센터장은 “노지 감귤의 꽃 피는 시기가 5월 상순으로 예측된 만큼 이 시기에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노지 감귤의 싹 나는 시기(발아)와 꽃 피는 시기(만개), 당도, 산 함량 등 과실 품질 변화 결과를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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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 속 여행지, 제주도에서 찾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고자 금번 이벤트를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제주지방기상청 #제주날씨 #장소명)와 함께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www.visitjeju.net)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여행 확산을 위해 여행객이 직접 제주를 소개하고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제주지방기상청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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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 발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전국의 꽃, 산・나무, 임산물 관련된 지역축제는 137개이며 이 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는 38개 이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앞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동안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3~4월에는 대전 대청호 봄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축제, 5∼6월에는 담양 대나무 축제와 영양 산나물 축제 등이 예정되어 있다. ※ 지역별 축제 기간은 행사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별 행사주관 기관으로 문의   앞서 산림청은 지난 2월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 정보제공으로 산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축제정보는 6월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촌과 연계한 청정한 여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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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3월 28일에서 31일,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관협중앙회)와 함께 3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에서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3월 28일(목),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깜짝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역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줄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3월 31일(일)에 박람회 현장을 찾아 지자체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로서 2004년 첫 개최 이후 총 214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박람회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 3월 28일(목), 오후 1시에는 엠비시(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여행이야기’가, ▴ 30일(토), 오전 11시에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빛단 한복 패션쇼’, 짧은 여행 영상(숏폼) 제작 강연, 박람회 21주년 행사 ‘내안의 21’을 비롯해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지역 캐릭터 ‘컬러비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V-mt1ex)에서는 3월 29일(금)과 30일(토),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어 ‘제주도/추자도 자전거 일주’, ‘정선 로미지안 힐링여행’, ‘고백도시, 익산 기차여행’, ‘홍성벚꽃 플로깅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박람회 동반 입장을 위한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naenara.or.kr)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naenara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꿈꾸고, 특색 있는 나만의 여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3-27
  • 농촌관광 떠나볼까, ‘맛집’ 찾아 ‘당일 여행’ 즐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농촌관광: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의 농촌관광 경험을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 농촌 관계인구: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방문, 온라인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하는 사람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2.4회로 2020년(2.1회)보다 늘었다. 당일 여행은 1.6회에서 1.9회로 늘었으나 숙박은 0.5회로 변화가 없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59.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연인/선‧후배(34.1%), 혼자(4.0%) 순이었다. 관광객 대부분이 자가용(94.5%)을 이용해 농촌을 찾았다.  농촌에서 즐기는 활동(복수 응답)으로는 ‘농촌 지역 맛집 방문(44.8%)’이 가장 많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이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농촌 둘레길 걷기(34.9%)’, ‘농‧특산물 직거래(34.3%)’가 이었다.    농촌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숙박시설(79.4점), 주변 자연경관(79.0점), 운영자 친절성(78.3점) 등이었다. 반면에 응급의료/진료시설(70.2점), 마을‧체험 관련 해설/안내(71.2점), 안내홍보물/책자 등 정보제공(71.3점)은 만족도가 낮았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윤순덕 과장은 “일상 회복 후 농촌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농촌관광 차원에서 지역을 방문하고 관계를 맺는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경관, 문화 등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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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진달래꽃 핀 여주 세종대왕릉으로 초대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약 10,000㎡)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단, 실제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재 예정인 개화 진행 상황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개방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기간 내 진달래 숲길을 방문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진달래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배너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통24 누리집(https://sotong.go.kr/) 내 ‘설문조사참여’ 란에 게재된 사진응모 행사 글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3-25

축제 검색결과

  • 5월 동행축제, 남원 춘향제와 동행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축제인 5월 동행축제가 가정의 달에 치러지는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동행축제에 맞춰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와 함께 광한루원, 상점가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제품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제94회 남원춘향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과 농축산물 할인 판매전 등 200여개가 넘는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남원시는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과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동행축제와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참여부스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10일 남원 춘향제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소원등 달기” 행사에도 참여하였다.  오기웅 차관은 “동행축제가 지역축제·행사와 동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붙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좋은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행축제 기간(5.1~5.28)에 펼쳐지는 온·오프라인 상품할인과 지역축제·행사 정보는 2024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5-13
  •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상을 깨우는 퍼포먼스로 가득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면면을 미리 만나봤다. ■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을 담았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 20돌 맞은 축제… 색다른 변화에 주목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를 주최하는 안산시와 이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조성한다. 기획프로그램인 ‘거리예술X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거리예술X청소년’은 거울을 소재로 조성된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이다. 자신과 타인, 도시를 비추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제3의 공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안산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문화 인재 양성소가 소재한 만큼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도 담긴다. 가령,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축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구조물은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위치한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이 구조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한다. 주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많은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축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만큼 장소를 안산문화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공간을 확장하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은 대형작과 폐막불꽃을 볼 수 있어 축제 기간 중 매년 안산문화광장에 빼곡한 인파를 불러 모은다. 이에 착안해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문화 장벽 허물고 친환경 공연 문화 선도 이번 거리극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고자 관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안내용 그림판 설치, 사전 예약 시 장애인 우선 예약, 수어 지원, 장애 유형에 따른 관람 가능 여부 표기, 협조 안내멘트 등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 기획, 홍보를 통해 친환경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참가 아티스트와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노력은 물론, 축제 현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해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감량하고 온라인 중심의 축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제의 친환경 에코(ECO) 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운동에도 동참한다.  ■ 20돌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 Festival)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누적 관객 수 878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유치하며 20년간 변함없는 명맥을 이어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축제의 정통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4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산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ansanfest.com)와 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4-24
  • 파주시 ‘헤이리 판 페스티벌’ 경기도 대표 축제로 2년 연속 선정
        파주시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어 도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관광 상품성이 뛰어나고 대외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도 내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과 콘텐츠, 홍보 등 관광객 유치, 친환경 축제 구현 등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발전 역량,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해 23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시의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경기관광축제’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파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0월 개최될 ‘2024 헤이리 판 페스티벌’에서는 ‘예술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헤이리 작가전 ▲헤이리 콘텐츠 공개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거리 공연 ▲깜짝 콘서트 ▲어디서나 메이드 인 헤이리(made in heyri) ▲햇빛장 ▲청소년 연계 체험 프로그램 ▲미술공연 ▲시민 대상 ‘나의 길’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주시는 ‘단순 참여, 단순 체험’의 축제에서 ‘나의 축제, 경험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능동적으로 축제에 참여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의 전 공간을 탐험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에 숨겨진 정보무늬(QR코드)를 모으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축제의 사전 행사로 ‘헤이리 국제 조각전’이 열리며, 전시회에는 중국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 10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파주만의 차별화된 대표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 축제
    2024-02-06
  • 2024 오늘전통 축제, 전통문화 전시와 장터 즐겨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2월 7일(수)부터 25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월 7일(수), 개막식에 참석해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함께 사는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이 전통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업인 오늘전통창업, 한복・한지 등 산업 진흥, 전통놀이 문화 확산 등에 대한 결과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공간 연출가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 ‘집-집’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2등 대합실은 ‘집-집’과 연계한 공간 ‘방-방’으로 꾸몄다. 세시풍속, 풍수 등 시대와 자연의 변화에 맞춰 살아온 우리 일상 속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현대화된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늘사진관’에서는 관람객들이 귀빈실 공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전통한지에 사진을 인화해볼 수 있다. ‘정담대합실’에서는 전통놀이와 문화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 한지 모빌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함께 세시풍속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2층에서는 한복의 전통과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이 열린다.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와 수지 등 한류문화예술인과 한복 기업이 함께 개발한 현대한복과 관련 패션쇼 영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2. 7.)에서는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문체부 장관상은 반려동물 한지 수의 ‘려행보’를 출품한 고소미 작가가 받는다. 공진원장상은 ▴ 조명 ‘벌룬(김재진)’, ▴ 장신구 ‘수묵산수반지(악티크)’ 등 최우수상 2개 팀을 포함한 총 14개 팀이 수상한다.   전병극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오늘전통’을 직접 경험하고, 과거부터 이어온 우리 전통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www.kcdf.kr)과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2-06
  • 무르익는 2023 양촌곶감축제! 12월 8일 개막
         ‘2023 양촌곶감축제’ 개막의 주가 밝았다(8일 금요일 개막). 논산시는 지난 29일 제3차 축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곶감을 비롯해 양촌이 가진 매력적인 요소들을 총동원해 풍성한 축제를 만들 각오”라며 남녀노소 관광객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논산시의 달콤한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양촌곶감축제’, 올해 축제에는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곶감을 120%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입맛을 돋운다. 개막일인 8일 오전 10시 30분에 감스토랑 부스에서 열리는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에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솜씨로 만들어진 다양한 곶감 음식들이 망라된다. 참가자들의 색다른 아이디어와 감의 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감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요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 공간‘양촌 감스토랑’도 문을 연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감 샐러드, 와인, 퓨전음식들이 맛깔스러움으로 무장하고 손님들의 미각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곶감과 함께 그간 양촌곶감축제를 상징해 온 메추리구이 체험은 기존과 달리 정갈한 구성으로 다시 찾아온다. 이에 더해진 송어낚시ㆍ구이, 고구마구이 체험 역시 올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메추리구이 체험, 송어 잡기 등은 역대 양촌곶감축제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다. 올해 축제의 메추리ㆍ고구마구이 체험은 매일 운영되며, 송어낚시ㆍ구이 체험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체험들은 모두 현장 예약제다. 축제장 내 관련 부스에서 문의ㆍ신청할 수 있다.    축제하면 음악과 춤도 빠질 수 없다. 눈길을 끄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개막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양촌곶감가요제(예선)와 개막식 퍼포먼스ㆍ축하공연이 있다. 개막식을 앞두고는 풍물패와 양재기 품바, 세계문화인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트로트 가수 용호, 신미래 등이 개막 축하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가락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과 마지막 날에는 ‘양촌 막춤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민들의 흥과 끼가 막춤이라는 비형식의 틀에서 자유롭게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회 공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논산시립합창단 등의 순서들이 양촌리 체육공원을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논산시 농특산물 판매ㆍ홍보관과 명품 양촌곶감 판매장이 축제 기간 내내 차려진다. 스마트 농업 도시로 도약 중인 논산에서 길러진 농특산물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축제장 방문 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면 곶감 구매용 할인쿠폰(2천 원)이 발급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축제 추진위 측은 축제장 인근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5분 거리의 놀뫼종합체험학습장 주차장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셔틀버스 노선ㆍ출발시간 등 교통 정보를 포함한 축제 프로그램 상세 타임테이블은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nonsan.go.kr/cntf/)에서 확인 가능하다.
    • 축제
    2023-12-06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어 가상 체험관 ‘팸타버스’ 오픈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어 가상 체험관 ‘팸타버스’ 오픈
    • 뉴스
    2022-09-06
  •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1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청정지역 함양에서 자란 명품 함양 산삼. 산삼 항노화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는 ‘2021 함양 산삼 노화 엑스포’가 지난 10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하여 31일 간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넓은 엑스포장을 걸으면서 관람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전기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의 신하 서복이 우리나라에서 찾은 불로초가 바로 산삼이라는 전설이 있듯 함양의 산삼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자산이다.   ‘2021 함양 산삼 노화 엑스포’는 올 7월 말 사전예매 목표 80%를 초과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 44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함양 산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산삼 불로원, 2층 함양 산삼관, 항노화 산업관, VR 체험존, 3층은 전망데크로 되어 있다. 산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산삼, 새로운 천년을 향하는 모험'을 주제로 3D 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체험관도 인기를 끌었다.         산삼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 뿐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들이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접근을 원활하게 했다. 엑스포 행사장이었던 상림숲 일대에는 백일홍, 숙근사루비아, 금잔화 등 다양한 꽃들이 있는 천년의 정원이 있어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집단 감염이나, 지역 확산 없이 대규모의 행사가 안전하게 끝났다는 것에도 좋은 평을 얻었다. 산양삼 농가 33곳, 함양군 농특산물 농가 24곳이 참여하여 산양삼, 함양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25억 원의 수익을 이루어냈다. 좋은 결과를 낸 ‘2021 함양 산삼 노화 엑스포’를 통해 앞으로 국내 산삼이 더욱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 축제
    2021-10-15
  • 미디어아트 축제 대전환의 서막 “2021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미디어아트 축제 “2021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5일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2021 광주 미디어 페스티벌이 대전환의 서막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선사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2021 광주 미디어 페스티벌은 5·18 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복합 5관 등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의 이동이 잦은 5.18민주광장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공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 미디어 캔버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아트 작가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관련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이 첨단 기술을 결합한 체험인 콘텐츠 “미디어아트 놀이터도”를 즐길 수 있다.         본 전시인 “대전환의 서막”은 시민들과 호흡하고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기술 기업들의 콘텐츠 전시와 수준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하나로 어우러져 미디어아트에 접목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미디어아트 기술과 취업 정보를 접하는 기회로 작가와 학생들이 기업체와 함께 참여하는 매칭 페어를 최초로 개최하고, “미디어아트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작가와 기술기업가 정보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         대전환의 시대에 미디어아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로 구성하여 미디어가 시술과 사람, 현재 그리고 미래는 연결하는 전환의 도구가 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추세를 조망했다.   다가오는 주말 소통하는 페스티벌로 대전환의 서막을 연 2021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소소한 낭만과 휴식을 즐겨보자.     ○위치: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 축제
    2021-10-08
  •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내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 -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를 추구하는 보령에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 축제에 이어 내년에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린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 7개관에서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개최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대천IC로 빠지면 시원하게 뚫린 왕복 6차선 도로를 따라 7~8분만에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피서객의 체온을 확인하고 체온 스티커를 붙여준다.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 이상 올라가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어 있어 쉽게 몸의 이상을 알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모래는 조개껍질이 긴 시간 잘게 부서진 것으로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이다. 부드럽고 물에 잘 씻겨지며, 완만한 경사와 잔잔한 파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의 발판 마련 - 머드는 물기가 있는 질척한 흙으로 점토성 물질 및 동식물의 분해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보령 머드는 136km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깨끗한 서해안 청정 환경에서 채취한 진흙이다.   규소,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효능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피지 흡착과 모공 속 노폐물 제거 효과로 피부 노화 방지 및 깨끗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머드를 알리고,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림회는 관련 해양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예측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해양주제관은 머드산업 경쟁력 제고와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실현하는데 포커스를 맞췄으며 해양공연관에서는 MR시스템(혼합현실) 구현의 홀로그램 플랫폼을 접할 수 있고 해양체험관에서는 해양산업 체험기회를 접할 수 있다. 또 K-culture 특별관은 충남도 15개 시군의 해양산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특히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관광관 그리고 해양치유관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선진 해양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관련 해양시설 미래가치를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재창조하는데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박람회 기간 한 달 동안, 글로벌 대표 축제이며 아시아 3대축제의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를 박람회장내에서 통합 개최한다는 점이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번 머드산업의 확장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통하여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보령 머드산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포럼을 유치하고 국내외 저명인사와 기업관계자를 초청, 산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보령해저터널 서해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 … 박람회장 접근성 개선 - 박람회장에서 차로 1~2분 이동하면 서해의 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에 도착한다. 2010년 12월 착공 이후 11년 동안 20만대의 장비와 80만 명의 인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되는데 기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되어 서해안 관광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높아진 접근성을 통해 다수의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소비형 축제를 벗어나 해양자원의 산업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을 찾으면 그 웅장함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로 204(신흑동)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 문의: 041-930-2823     (사진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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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9
  •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축제 관심 지속을 위한 온라인 체험관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축소 및 취소‧연기가 이어지고 있는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시키고, 축제를 기다리던 관광객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축제 온라인 체험관’을 최근 개설했다.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신설된 체험관에서는 문체부 지정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지역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 인근 관광지, 방문 후기 등 다양하고 상세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두근두근 감성축제’, ‘입 안 가득 맛의 축제’, ‘과거로 시간여행 축제’ 등 테마별 다양한 축제들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이 밖에도 생동감 있는 축제 사진‧영상과 감성 삽화, 여행작가의 칼럼형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매력과 역사적 가치 등을 만나볼 수 있어 현실에서 축제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한여옥 지역콘텐츠팀장은 “지금은 코로나로 축제를 직접 만나볼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축제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해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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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IT
    2021-01-11

여행 검색결과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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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4-12
  • 몸과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순간, 진안 산약초타운
      추위가 없으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가 없으면 한파가 찾아오는 요즘 겨울 날씨 속에서 고민되는 것은 바로 '환기'! 과연 겨울철에도 환기를 꼭 해야 하는 걸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춥다는 이유로 온종일 창문을 닫아둘 경우 실내 공기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오전, 오후에 걸쳐 30분씩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심하더라도 3분에서 5분 정도 짧은 시간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도 실내 환기를 꼭 해줘야 하는 것처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꼭 필요한데 이번 기사에서는 고된 일상 속 뿌옇게 되어버린 몸과 마음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어 줄 '진안 산약초타운'을 소개한다.   마이산 관광단지 내 약 15ha의 큰 규모로 조성된 산약초타운은 약초 재배지로 최적의 환경인 해발 200~400m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목과 함께 약 150여 종의 약초가 심겨 있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산약초타운은 산약초 전시관, 약초원, 생태연못, 사상 체질원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산약초 전시관에서는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들의 종류와 효능, 사상체질에 대한 풍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마치 수채화처럼 산약초타운이 아름다운 야경으로 물들어간다. 사슴과 토끼 같은 친근한 동물 조명과 밤하늘의 달과 별을 형상화한 조명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로맨틱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환기는 '내'가 아니더라도 공기가 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있지만 몸과 마음의 환기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기 어렵다. 몸과 마음의 창문을 여는 손잡이는 스스로 열 수 있는 마음 안쪽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피로감, 두통, 불안, 불면 등 몸이 보내는 스트레스 적신호가 켜진다면 일상에서 훌쩍 떠나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불어오는 생기 있는 깨끗한 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환기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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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4-02-02
  • 제주마을산책 가을편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4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여행의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는 도보여행 콘텐츠인 ‘제주마을산책 가을편 :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를 소개했다. 1. 길에서 역사와 문화를 마주하다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 -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가을만큼 걷기 좋은 계절이 어디 있을까? 아라동에 숨겨진 보석 같은 탐방길 ‘역사문화탐방로’는 천천히 걸으며 한라산이 품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총 6.3km인 탐방로는 3개 코스로 나뉜다. 1코스와 2코스는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고, 3코스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다. - ‘아라동 역사문화탐방로’의 진입로는 총 4개 지점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보자. 1코스는 관음사를 시작으로 신령바위, 노루물, 칼다리폭포, 고사리평원, 삼의악샘, 육각정을 지난다. 2코스는 산천단에서 소산오름,편백나무쉼터까지 가는 코스다. 일부 구간은 인적이 드물고, 바위가 많아 반드시 트레킹화를 신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2. 힐링과 치유의 숲 <소산오름과 편백나무쉼터> - 소산오름은 제주 시내와 가깝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오름이다. 오름 전체가 해송, 편백나무, 삼나무로 우거져 있어 푸르름이 가득하다. 오름 입구를 지나면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편백나무숲쉼터’가 나온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나무가 들어선 숲길을 걸으면 코 끝 가득 피톤치드 향이 가득 차오른다. 신선한 흙내음과 자연의 소리가 편안함을 더한다. - 최근 이곳 편백나무 숲길에는 맨발걷기(어싱)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흙의 촉감을 느끼며 맨발로 걸으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낀다. 맨발걷기는 체내 전자파를 배출하고 혈액순환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중간중간 평상이 놓여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우거진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풍경은 덤이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러 떠나보자. 3. 아름다운 자연 속 아픈 역사의 흔적 <칼다리폭포와 진지동굴> - ‘칼다리폭포’는 바위가 빗물에 의해 부서져 내리면서 생긴 모습에 붙여진 이름이다. 평소에는 칼로 자른 듯한 절벽만 볼 수 있지만 비가 많이 온 뒤에는 벌벽 아래로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폭포가 흐르지 않더라고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용암 절벽과 울창한 자연림이 어우러진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저귀는 새소리와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폭포를 감상하고 있으면 한 폭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 ‘칼다리폭포’에서 멀지 않은 곳 ‘진지동굴’이 있다. 진지동굴은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일본군들에 의해 구축된 동굴 형태의 군사 진지이다. 이때 많은 제주도민이 강제 동원되었던 곳으로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4. 신비로움 가득한 비밀의 숲 <신령바위>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는 비밀의 숲으로 가보자. 신비로움 가득한 숲길을 지나면 ‘신령바위’를 만나게 된다. 신령바위 주변은 유난히도 숲이 울창하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바위와 바위 위로 멋스럽게 뿌리를 내린 나무, 그 틈에서 자라고 있는 이끼가 이곳에 정말이지 산신령이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신령바위’에는 한라산 신령이 서려 있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먼저 이곳을 다녀간 이들이 쌓아둔 소원 돌탑이 여기저기에 놓여 있다. 작은 돌을 올려두고 소원을 빌어본다. 5. 한라산이 품은 아름다운 사찰 <관음사> - 제주 관음사는 도내 30여 사찰을 관장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찰이다. 한라산 기슭에 자리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함을 간직하고 있다. 사찰의 산문 중 첫 번째문인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으로 가는 길을 곧게 뻗은 삼나무와 더불어 현무암 돌담 위에 자리 잡은 석불과 연등이 운치를 더한다. - 사찰 내부는 웅장하고 멋스러우면서도 단아한 느낌이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제주도민의 풍요로움과 안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미륵 대불과 주변 만불상의 모습도 압도적이다. 제주의 토속신앙 돌 문화 계승과 개인의 안녕을 위해 만들어진 ‘설문대 할망 소원돌’도 제주만의 특색이 담겨 있다. 6. 자연을 벗 삼아 오르다 <삼의악 오름> - 삼의악 오름은 산 정상부에서 샘이 솟아 나와 ‘새미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높게 뻗은 나무 사이를 걸으며 천천히 오르기 좋다. 숲의 청량감과 은은하게 코 끝을 스치는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가을의 상쾌함을 즐겨보자.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의 선사하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함께 탐방로를 거닐며 변화하는 계절의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천천히 걸으며 제주 마을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마을산책 가을편의 더 많은 이야기는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2023-09-14
  • 다산 정약용의 혼이 깃든 곳, 남양주 나들이 명소 다산생태공원
    올해 벚꽃이 1922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르게 개화하면서 우리나라의 봄은 점점 짧게 느껴지고 있다. 봄이 더 빠르게 지나가기 전에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한번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겸 드라이브를 가는 것도 여행만큼이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남양주 나들이 코스 다산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은 조선시대 실학의 역사와 한강의 자연 생태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물환경 생태공원이다.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 놀이터, 연꽃 단지, 수변쉼터, 팔당호 조망대 등 이것저것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생태해설사가 있어 공원 내 식물에 대한 정보와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으며, 근처에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도 함께 위치해있어 문화 관광지로도 좋다.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아름다운 팔당호 주변 풍경이 보인다. 다산생태공원은 호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드넓은 갈대밭, 겨울에는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사계절 관계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이 즐기던 한강 산책로인 만큼 정약용 선생의 저서와 관련된 포토존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듯,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산책도 즐기는 동시에 정약용 선생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는 봄나들이 산책 코스로 다산생태공원을 추천한다.
    • 추천관광지
    • 경기
    2023-04-12
  • 경주 불국사, 통일 신라 시대에 지어진 부처님의 나라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된 불국사는 대한민국 대표 사찰이다.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유산, 경주 불국사를 만나보자.         불국사가 처음 창건된 것은 신라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과 기윤부인의 불심이었으나, 소규모의 절이었던 불국사를 지금의 대찰로 만든 것은 경덕왕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이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지만 전생의 정보를 가지고 다시 태어난 김대성은 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서는 석굴암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을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린 불국사는 여러 차례의 중창 및 중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불국사는 신라인이 그리던 이상적인 세계를 옮겨놓은 곳이다. 석단을 기준으로 위는 부처님의 나라, 아래는 아직 범부에 이르지 못한 세계를 나타내는 불국사는 굳세고 단단한 돌 구조물을 통해 불국 세계의 굳셈을 보여주고 있다.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교와 백운교를 통해 부처님 나라에 들어서면 대웅전이 나온다.         불국사는 크게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탑이 있는 대웅전 영역과 부처님의 불상을 모신 불전으로 나눌 수 있다. 자하문을 통해 대웅전에 들어서면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다보탑과 석가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불교 서적 「법화경」에 근거하여 세워진 두 탑은 다보여래와 석가모니불이 불국사에 상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3층 석탑이지만 양식에서 극단을 보여주는 두 탑은 한국 석조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다. 현세의 석가모니불을 상징하는 석가탑은 간결하고 단아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석가모니의 설법을 상징하는 다보탑은 다양한 모양의 돌을 통해 화려한 외양을 자랑한다.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유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967년 국보로 지정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대웅전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극락전은 연화교와 칠보교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극락전 마당의 금빛 복돼지상은 극락전 현판 뒤에서 발견된 돼지 조각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복돼지상에 복을 빌곤 한다. 이 외에도 극락전에는 통일 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손꼽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있으니 다른 불상들과 비교하며 같이 구경해 보자.         신라 사람들은 꿈꾸던 부처님의 이상적인 세계가 바로 신라라고 여겼다 한다. 학창 시절에 수학여행 단골 코스였던 경주 불국사의 이모저모를 그 의미와 함께 생각해 보며 더 깊게 이해한다면 우리도 부처님의 이상적인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볼 수 있지 않을까.               〇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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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2-25
  • 서울 성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 세월로 쌓인 매콤 달짝지근한 내공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 청춘시장은 여러 맛집들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입맛이 쫙 도는 매콤한 코다리찜을 만날 수 있는 성수 뚝도시장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을 소개한다.         맛집을 소개하는 KBS <생생정보통>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소개된 미정이네 식당은 매운 코다리찜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3호점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성수 뚝도시장에 방문하는 많은 손님들이 미정이네 식당에 오곤 한다.          코다리찜은 매운 정도를 ‘덜 매운맛’, ‘중간 맛’, ‘매운맛’ 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중간 맛도 다른 가게에 비해서는 다소 맵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감안해서 주문하자.         자작한 국물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지는 코다리찜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매콤한 양념이 스며든 쫄깃하고 두툼한 코다리는 바닥에 깔린 무와 함께 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느껴진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매콤 달달 코다리는 오랜 시간 시장에서 장사하며 쌓인 사장님의 내공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젓가락으로 훑어가며 열심히 먹다 보면 어느새 앞접시에 뼈들이 쌓인다.         코다리가 맵게 느껴질 때면 두툼한 계란말이 한 입 먹으면 얼얼했던 혀가 안정된다. 사장님 표 밑반찬들도 맛깔나는 세월의 내공이 느껴지니 같이 먹어보자. 양념장을 흰쌀밥에 비벼 먹다 보면 금세 공깃밥 한 그릇이 동난다.          이 양념장은 다 먹은 뒤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 있으니 싹싹 긁어먹으면 나중에 아쉬워진다. 냄비 바닥에 바삭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볶음밥은 혹시라도 양이 모자라 아쉬웠을 마음까지 채워준다.         코다리찜은 2명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면 어떨까. 혀를 강타하는 매운맛 뒤에는 달짝지근한 코다리의 쫄깃함이 기다릴 것이다.             〇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성덕정15길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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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11-21
  • 영월 관광센터, ‘영월 Y 스퀘어’로 대표되는 영월의 관광문화
      미디어 전시관과 체험존부터 푸드코트와 로컬푸드 판매존까지 있는 영월 관광센터 ‘Y 스퀘어’는 알찬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센터다. 전시의 개념을 넘어 방문객들의 휴식까지 책임지는 복합문화공간, ‘영월 Y 스퀘어’를 소개한다.         눈에 띄는 기하학적인 붉은색 건물은 영월 Y 스퀘어의 트레이드 마크. 강원도 탄광 지역의 통합 관광을 위해 건립된 센터인 Y 스퀘어는 탄광 지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거점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관내 공공기관이 건립한 시설물인 영월 관광센터는 2021년도에 개관한 뒤 약 반년 만에 1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한 새로운 영월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Y 스퀘어는 각 층마다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1층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푸드 직매장 ‘쉬어가게’와 푸드코트를 만날 수 있다. 쉬어가게에서는 영월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한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어 영월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들러서 영월 특산물을 사기 좋다.       2층에는 다양한 체험관 및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트렌디한 영상 작품들로 채워진 Y 스퀘어에서 민화를 소재로 한 ‘꿈의 정원’ 전시와 오백나한상을 소재로 한 ‘마음을 비추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들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을 공간에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영상은 각 25분, 10분 정도의 길이로 영상을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단, 2층은 유료로 운영되며 미디어 영상관 입구에서 매표 후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하자.         3층에 오르면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청령포가 한 눈에 펼쳐진다. 카페 공간이자 쉼터로 쓰이는 옥상정원은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그만이다. 옥상정원에서 볼 수 있는 청령포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으로 유명하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로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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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1-13
  • 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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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0-21
  •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의 황금빛 갈대밭
      가을을 마무리하는 계절, 갈대의 황금빛 물결을 볼 수 있는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을 만나보자.         여수 가사리 습지는 국립습지센터의 권역별 일반조사에서 절대 보전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습지다. 다양한 습지 식물과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가사리 습지는 대표성, 생물 다양성, 학술적 교육적, 자연성, 식생 건강성, 규모, 수면의 식생 비율, 경관적 가치 항목에서 모두 ‘높음’ 또는 ‘매우 높음’ 평가를 받았다.         갈대밭을 가로지르는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갈대밭 한가운데 있는 조형물에 도착하게 된다. 이 조형물의 이름은 ‘너와 나의 둥지’로 데미안의 ‘알에서 깨어난 새는 아브락사스 신에게로 날아간다’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갈대를 품은 둥지에서 알을 낳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가사리는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해도 좋을 관광지다. 근처의 여수 YMCA 생태교육관에서 1인용, 2인용 자전거를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자전거 도로를 통해 갈대밭과 그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사리 생태공원은 여수 낭만버스의 제2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여수의 다른 명소들과 같이 구경하기 좋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교량 중 5개의 대교를 버스로 건너는 낭만버스 제2코스는 여수엑스포역 또는 여수시청에서 탑승 가능하니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참고하자.         가사리 갈대밭은 노을이 질 무렵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고 있는 해가 만들어내는 노을빛 세상은 갈대의 부드러운 머릿결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바람의 방향 따라 고개를 흔드는 사각거리는 갈대들이 가득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에서 여수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〇 위치 : 전남 여수시 소라면 관기길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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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0-16
  •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 고대 고분 문화의 중심
      전남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 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의 기능을 수행하는 박물관이다. 영산강 유역의 고대 국가인 마한과 백제 시대의 유물을 위주로 문화를 연구하고 유물을 보존하고 있어 관련 문화재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유적, 첨단 기술이 결합한 21세기형 박물관을 지향하는 국립나주박물관은 국립박물관 최초로 인공지능 큐레이팅 로봇을 이용한 전시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접촉 감지(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시 안내와 AR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전시 관련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는 대형 관람창이 설치된 수장고가 있어 관람객들이 수장고의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 수장고 내부에서 학예사가 유물 보관 및 유물 보존처리 작업을 하는 과정을 실제로 보며, 작업에 궁금증이 생겼을 때 인터폰으로 질문을 건넬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어린이 관람객을 동반한 관람객이라면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문화재를 지키는 학예연구사들을 돕는 체험을 통해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박물관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전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7세 이하의 어린이는 유아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 필요)         코로나로 인해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집에서 박물관을 온라인으로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나주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N라인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박물관 정보를 온라인으로 알 수 있어 박물관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상설전시의 경우 전시장 내부를 VR로도 상세 정보로도 볼 수 있어 실제로 국립나주박물관에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방문하기 전에 사전 답사를 가듯 N라인박물관으로 미리 방문 동선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는 장소인 박물관을 체험을 통해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발전된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조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생생한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〇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 https://naju.museum.go.kr/html/kr/index.html   〇 국립나주박물관 N라인박물관 홈페이지 : https://naju.museum.go.kr/kor/sub02_0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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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08-20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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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4-12
  • 몸과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순간, 진안 산약초타운
      추위가 없으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미세먼지가 없으면 한파가 찾아오는 요즘 겨울 날씨 속에서 고민되는 것은 바로 '환기'! 과연 겨울철에도 환기를 꼭 해야 하는 걸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춥다는 이유로 온종일 창문을 닫아둘 경우 실내 공기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결로 현상으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오전, 오후에 걸쳐 30분씩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심하더라도 3분에서 5분 정도 짧은 시간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도 실내 환기를 꼭 해줘야 하는 것처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꼭 필요한데 이번 기사에서는 고된 일상 속 뿌옇게 되어버린 몸과 마음에 신선한 생기를 불어넣어 줄 '진안 산약초타운'을 소개한다.   마이산 관광단지 내 약 15ha의 큰 규모로 조성된 산약초타운은 약초 재배지로 최적의 환경인 해발 200~400m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목과 함께 약 150여 종의 약초가 심겨 있어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산약초타운은 산약초 전시관, 약초원, 생태연못, 사상 체질원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산약초 전시관에서는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들의 종류와 효능, 사상체질에 대한 풍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마치 수채화처럼 산약초타운이 아름다운 야경으로 물들어간다. 사슴과 토끼 같은 친근한 동물 조명과 밤하늘의 달과 별을 형상화한 조명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로맨틱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환기는 '내'가 아니더라도 공기가 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있지만 몸과 마음의 환기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기 어렵다. 몸과 마음의 창문을 여는 손잡이는 스스로 열 수 있는 마음 안쪽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피로감, 두통, 불안, 불면 등 몸이 보내는 스트레스 적신호가 켜진다면 일상에서 훌쩍 떠나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불어오는 생기 있는 깨끗한 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환기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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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4-02-02
  • 다산 정약용의 혼이 깃든 곳, 남양주 나들이 명소 다산생태공원
    올해 벚꽃이 1922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르게 개화하면서 우리나라의 봄은 점점 짧게 느껴지고 있다. 봄이 더 빠르게 지나가기 전에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한번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겸 드라이브를 가는 것도 여행만큼이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남양주 나들이 코스 다산생태공원을 소개한다.     정약용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은 조선시대 실학의 역사와 한강의 자연 생태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물환경 생태공원이다.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 놀이터, 연꽃 단지, 수변쉼터, 팔당호 조망대 등 이것저것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생태해설사가 있어 공원 내 식물에 대한 정보와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으며, 근처에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도 함께 위치해있어 문화 관광지로도 좋다.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아름다운 팔당호 주변 풍경이 보인다. 다산생태공원은 호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드넓은 갈대밭, 겨울에는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사계절 관계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이 즐기던 한강 산책로인 만큼 정약용 선생의 저서와 관련된 포토존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듯,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산책도 즐기는 동시에 정약용 선생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는 봄나들이 산책 코스로 다산생태공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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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3-04-12
  • 경주 불국사, 통일 신라 시대에 지어진 부처님의 나라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된 불국사는 대한민국 대표 사찰이다.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유산, 경주 불국사를 만나보자.         불국사가 처음 창건된 것은 신라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과 기윤부인의 불심이었으나, 소규모의 절이었던 불국사를 지금의 대찰로 만든 것은 경덕왕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이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지만 전생의 정보를 가지고 다시 태어난 김대성은 현생의 부모를 위해서는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서는 석굴암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을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린 불국사는 여러 차례의 중창 및 중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불국사는 신라인이 그리던 이상적인 세계를 옮겨놓은 곳이다. 석단을 기준으로 위는 부처님의 나라, 아래는 아직 범부에 이르지 못한 세계를 나타내는 불국사는 굳세고 단단한 돌 구조물을 통해 불국 세계의 굳셈을 보여주고 있다.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교와 백운교를 통해 부처님 나라에 들어서면 대웅전이 나온다.         불국사는 크게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탑이 있는 대웅전 영역과 부처님의 불상을 모신 불전으로 나눌 수 있다. 자하문을 통해 대웅전에 들어서면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다보탑과 석가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불교 서적 「법화경」에 근거하여 세워진 두 탑은 다보여래와 석가모니불이 불국사에 상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3층 석탑이지만 양식에서 극단을 보여주는 두 탑은 한국 석조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다. 현세의 석가모니불을 상징하는 석가탑은 간결하고 단아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석가모니의 설법을 상징하는 다보탑은 다양한 모양의 돌을 통해 화려한 외양을 자랑한다.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유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967년 국보로 지정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대웅전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극락전은 연화교와 칠보교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극락전 마당의 금빛 복돼지상은 극락전 현판 뒤에서 발견된 돼지 조각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복돼지상에 복을 빌곤 한다. 이 외에도 극락전에는 통일 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손꼽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있으니 다른 불상들과 비교하며 같이 구경해 보자.         신라 사람들은 꿈꾸던 부처님의 이상적인 세계가 바로 신라라고 여겼다 한다. 학창 시절에 수학여행 단골 코스였던 경주 불국사의 이모저모를 그 의미와 함께 생각해 보며 더 깊게 이해한다면 우리도 부처님의 이상적인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볼 수 있지 않을까.               〇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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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12-25
  • 서울 성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 세월로 쌓인 매콤 달짝지근한 내공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 청춘시장은 여러 맛집들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입맛이 쫙 도는 매콤한 코다리찜을 만날 수 있는 성수 뚝도시장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을 소개한다.         맛집을 소개하는 KBS <생생정보통>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소개된 미정이네 식당은 매운 코다리찜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3호점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성수 뚝도시장에 방문하는 많은 손님들이 미정이네 식당에 오곤 한다.          코다리찜은 매운 정도를 ‘덜 매운맛’, ‘중간 맛’, ‘매운맛’ 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중간 맛도 다른 가게에 비해서는 다소 맵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감안해서 주문하자.         자작한 국물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지는 코다리찜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매콤한 양념이 스며든 쫄깃하고 두툼한 코다리는 바닥에 깔린 무와 함께 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느껴진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매콤 달달 코다리는 오랜 시간 시장에서 장사하며 쌓인 사장님의 내공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젓가락으로 훑어가며 열심히 먹다 보면 어느새 앞접시에 뼈들이 쌓인다.         코다리가 맵게 느껴질 때면 두툼한 계란말이 한 입 먹으면 얼얼했던 혀가 안정된다. 사장님 표 밑반찬들도 맛깔나는 세월의 내공이 느껴지니 같이 먹어보자. 양념장을 흰쌀밥에 비벼 먹다 보면 금세 공깃밥 한 그릇이 동난다.          이 양념장은 다 먹은 뒤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 있으니 싹싹 긁어먹으면 나중에 아쉬워진다. 냄비 바닥에 바삭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볶음밥은 혹시라도 양이 모자라 아쉬웠을 마음까지 채워준다.         코다리찜은 2명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면 어떨까. 혀를 강타하는 매운맛 뒤에는 달짝지근한 코다리의 쫄깃함이 기다릴 것이다.             〇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성덕정15길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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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11-21
  • 영월 관광센터, ‘영월 Y 스퀘어’로 대표되는 영월의 관광문화
      미디어 전시관과 체험존부터 푸드코트와 로컬푸드 판매존까지 있는 영월 관광센터 ‘Y 스퀘어’는 알찬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센터다. 전시의 개념을 넘어 방문객들의 휴식까지 책임지는 복합문화공간, ‘영월 Y 스퀘어’를 소개한다.         눈에 띄는 기하학적인 붉은색 건물은 영월 Y 스퀘어의 트레이드 마크. 강원도 탄광 지역의 통합 관광을 위해 건립된 센터인 Y 스퀘어는 탄광 지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거점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관내 공공기관이 건립한 시설물인 영월 관광센터는 2021년도에 개관한 뒤 약 반년 만에 1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한 새로운 영월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Y 스퀘어는 각 층마다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1층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푸드 직매장 ‘쉬어가게’와 푸드코트를 만날 수 있다. 쉬어가게에서는 영월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한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어 영월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들러서 영월 특산물을 사기 좋다.       2층에는 다양한 체험관 및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트렌디한 영상 작품들로 채워진 Y 스퀘어에서 민화를 소재로 한 ‘꿈의 정원’ 전시와 오백나한상을 소재로 한 ‘마음을 비추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들은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을 공간에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영상은 각 25분, 10분 정도의 길이로 영상을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단, 2층은 유료로 운영되며 미디어 영상관 입구에서 매표 후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하자.         3층에 오르면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청령포가 한 눈에 펼쳐진다. 카페 공간이자 쉼터로 쓰이는 옥상정원은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그만이다. 옥상정원에서 볼 수 있는 청령포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으로 유명하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로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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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11-13
  • 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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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의 황금빛 갈대밭
      가을을 마무리하는 계절, 갈대의 황금빛 물결을 볼 수 있는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을 만나보자.         여수 가사리 습지는 국립습지센터의 권역별 일반조사에서 절대 보전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습지다. 다양한 습지 식물과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가사리 습지는 대표성, 생물 다양성, 학술적 교육적, 자연성, 식생 건강성, 규모, 수면의 식생 비율, 경관적 가치 항목에서 모두 ‘높음’ 또는 ‘매우 높음’ 평가를 받았다.         갈대밭을 가로지르는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갈대밭 한가운데 있는 조형물에 도착하게 된다. 이 조형물의 이름은 ‘너와 나의 둥지’로 데미안의 ‘알에서 깨어난 새는 아브락사스 신에게로 날아간다’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갈대를 품은 둥지에서 알을 낳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가사리는 자전거를 타고 구경을 해도 좋을 관광지다. 근처의 여수 YMCA 생태교육관에서 1인용, 2인용 자전거를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자전거 도로를 통해 갈대밭과 그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사리 생태공원은 여수 낭만버스의 제2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여수의 다른 명소들과 같이 구경하기 좋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교량 중 5개의 대교를 버스로 건너는 낭만버스 제2코스는 여수엑스포역 또는 여수시청에서 탑승 가능하니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참고하자.         가사리 갈대밭은 노을이 질 무렵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고 있는 해가 만들어내는 노을빛 세상은 갈대의 부드러운 머릿결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바람의 방향 따라 고개를 흔드는 사각거리는 갈대들이 가득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에서 여수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〇 위치 : 전남 여수시 소라면 관기길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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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6
  •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유역 고대 고분 문화의 중심
      전남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 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의 기능을 수행하는 박물관이다. 영산강 유역의 고대 국가인 마한과 백제 시대의 유물을 위주로 문화를 연구하고 유물을 보존하고 있어 관련 문화재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유적, 첨단 기술이 결합한 21세기형 박물관을 지향하는 국립나주박물관은 국립박물관 최초로 인공지능 큐레이팅 로봇을 이용한 전시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접촉 감지(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시 안내와 AR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전시 관련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는 대형 관람창이 설치된 수장고가 있어 관람객들이 수장고의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 수장고 내부에서 학예사가 유물 보관 및 유물 보존처리 작업을 하는 과정을 실제로 보며, 작업에 궁금증이 생겼을 때 인터폰으로 질문을 건넬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어린이 관람객을 동반한 관람객이라면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문화재를 지키는 학예연구사들을 돕는 체험을 통해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박물관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전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7세 이하의 어린이는 유아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 필요)         코로나로 인해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집에서 박물관을 온라인으로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나주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N라인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박물관 정보를 온라인으로 알 수 있어 박물관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상설전시의 경우 전시장 내부를 VR로도 상세 정보로도 볼 수 있어 실제로 국립나주박물관에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방문하기 전에 사전 답사를 가듯 N라인박물관으로 미리 방문 동선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는 장소인 박물관을 체험을 통해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남 국립나주박물관. 발전된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조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생생한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〇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 https://naju.museum.go.kr/html/kr/index.html   〇 국립나주박물관 N라인박물관 홈페이지 : https://naju.museum.go.kr/kor/sub02_0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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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0
  • 제주 연화못, 연꽃이 가득한 제주도 가장 큰 봉천수 연못
      연꽃은 그저 ‘아름다운 꽃’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고, 유교에서는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에 빗대어지는 연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평안히 가라앉히는 듯하다. 진흙 속에서 맑은 꽃을 피워냈다 하여 깨끗한 마음과 신성함을 상징하게 된 연꽃이 가득한 곳, 제주 연화못을 알아보자.         연화못은 여름이면 연꽃을 한껏 볼 수 있는 제주의 연못이다. 넓이가 3780여 평이나 되는 연화못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봉천수 연못이라고 한다. 그 넓이만큼이나 연화못은 수많은 종류의 수생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천연 생태학습장이다. 잉어, 붕어, 뱀장어 등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연화못은 물이 모자라는 계절이면 도민들의 농업용수로도 사용되는 고마운 연못이다.         연화못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고려 충렬왕 때에 연화못 자리는 산적들의 집터였다고 한다. 연화못 산적들은 연못 한가운데 기와집을 짓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재물을 약탈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신임 판관이 연화지 근처를 지나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판관 일행을 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한 음모는 마을에 살던 ‘뚝할망’이 가장 먼저 눈치채게 되었는데 뚝할망은 모른체하는 대신 산적들의 음모를 관가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관군이 출동하여 산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뚝할망이 산적의 칼에 맞아 죽게 되었고, 충성심 강한 뚝할망을 기리는 의미에서 뚝할망은 제주향교의 제신으로 받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육각정 기초 공사 때 진흙 속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재와 기와를 발견해 이러한 이야기를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으니, 육각정에서 산적들의 집터가 어땠을지 상상해 보면 어떨까. 육각정은 연화못 중앙에 자리 잡아 연화못 전경을 파노라마 사진처럼 둘러볼 수 있는 정자로, 육각정으로 이어지는 나무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데크를 따라 연화못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푸른 연잎들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연꽃들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에서 가장 넓은 연못에서 한가득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들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듯한 아름다운 연꽃 연못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주 연화못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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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2-08-17

공모 · 모집 검색결과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어 가상 체험관 ‘팸타버스’ 오픈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어 가상 체험관 ‘팸타버스’ 오픈
    • 뉴스
    2022-09-06
  •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제품과 아이디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말한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문화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2,184건을 발굴했으며, 특히 2015년 대상작 구니스의 ‘스마트 팔레트*’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 어린이 유아 미술 그림 그리기 및 색칠을 위한 전자 팔레트와 응용프로그램 기업 대상 ‘제품·서비스’, 일반 국민 대상 ‘아이디어’ 2개 부문 공모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참가자는 6월 28일(월)부터 8월 1일(일)까지 공모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와 추가 설명을 포함한 사진, 영상 등을 경진대회 누리집(www.culture.go.kr/contest)에 제출하면 된다.  ▲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제품·서비스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시제품 포함)을 모집하고, ▲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새로운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방안과 공공데이터 공급 체계 및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특히 ‘아이디어’ 부문을 심사할 때는 온라인 심사 등 국민참여방식을 도입해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10개 수상작, 문체부 장관상 비롯한 상장과 상금 총 2,950만 원 수여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 총 2,950만 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대상 2개 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주최 행정안전부)’ 본선 진출권도 받는다. 범정부 경진대회에서는 다른 부처와 지자체 경진대회 대상팀들과 대통령상 및 상금 총 1억 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올해 ‘제품·서비스’ 분야 수상팀은 문체부가 주최하는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주관 문정원)’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모 방법, 지원 혜택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는 정부 공공데이터 제공목록 중 공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공모 · 모집
    2021-06-29
  • 집콕 랜선 체험관광 「2021년 투어테이너」모집
    “레진아트를 이용한 유니콘 썬캐쳐 만들기(솔메)”, “네온사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스무디)”와 같은 체험관광 상품들은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 공식 체험 포털사이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에서 서울의 독특한 체험관광 상품을 홍보하는「2021년 투어테이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투어테이너’란 ‘투어(Tour)’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서울관광재단의 인플루언서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체험·여행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이다. 당 모집을 통해 선정된 투어테이너들은 원모어트립의 체험관광 상품을 직접 홍보·마케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서울 체험관광에 대한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활동한 투어테이너 영상의 총 도달율은 약 55만 회로, 대시민 대상 서울 체험관광의 정보를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을 이뤄내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0 투어테이너 중 하나인 ‘주혁TV’의 “LEGO STOP MOTION in SEOUL TRAVEL MOVIE” 영상은 레고의 입장에서 서울을 여행하는 참신한 콘셉트로 약 13만 명이 조회하였다. 금번 투어테이너 모집의 경우 유튜브라는 단일 채널에서 나아가 인스타그램 혹은 틱톡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인스타그램 및 틱톡의 경우 신규 개설도 가능하며,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울 체험관광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체험뿐 아니라 온라인 체험상품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홍보하며, 시민들을 중점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 역시 기존의 투어테이너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비대면이 익숙해진 일상 속에 매력적인 온라인 체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더 많은 시민이 체험 관광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투어테이너의 경우 외국인을 중심 타겟으로 하여 콘텐츠를 제작한 반면, 「2021 투어테이너」는 내국인 중심의 생활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울 체험관광의 매력을 알린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접수는 6월 14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며 ‘원모어트립’(www.onemoretrip.net) 공지사항 혹은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www.sto.or.kr)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거주 중인 내·외국인 중 구독자 1,000명 이상의 본인 소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및 틱톡 운영자(혹은 운영 예정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투어테이너들에게는 보유 SNS 채널 운영에 관한 교육 등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와 더불어 미션별 지원금 총 300만 원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각 미션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어테이너에게는 미션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체 투어테이너 대상 서울관광재단 명의 공식 투어테이너 임명장이 수여 된다. 
    • 공모 · 모집
    2021-06-24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달력’ 사진 공모전 실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달력’ 사진 공모전 실시 - 6.22.~7.19., 공사 여행정보 누리집 통해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담은 ‘한국관광달력’에 게재될 사진공모 온라인 이벤트를 6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다.    공사는 매년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 테마로 즐기는 한국여행 등 독특한 주제로 한국관광달력을 제작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 총 9개 언어로 번역해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공사가 정한 2021년도 달력의 주제는 ‘Instagrammable Korea’로, 여행의 추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즐기는 젊은이들의 최신 감성을 자극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이벤트엔 내·외국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공사 여행정보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과 ‘VisitKorea(english.visitkorea.or.kr)’ 내 이벤트 페이지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사진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5명 내외로, 선정된 사진은 한국관광달력에 활용되며,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공사 제상원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기존에 전문가 작품 사진 중심으로 달력을 제작해온 것과 달리, 올해는 일반인에게도 직접 달력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여행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을 이끌 수 있게 했다”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된 가운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행의 추억도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공모 · 모집
    2020-07-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스마트관광도시 1호 인천광역시 선정
    인천광역시, 1호‘스마트관광도시’시범 조성사업 대상지로- 상반기 중 중구 개항장 일원 스마트관광 환경조성 구축 목표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내년까지 인천 외 3개 지역 추가 조성 -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총 21개 지자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6월 후보지자체로 3곳(인천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속초시)이 선정되었다. 이들 지자체들은 공사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원씩 지원받아 지난 8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계획 구체화 작업을 진행해, 평가과정을 통해 인천광역시(중구 개항장거리 일원)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35억을 1:1로 매칭해 공사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간 지도 기반의 관광정보 서비스, 통합예약 결제 패스를 통해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벤처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통한 관광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모델 구축 및 공공과 민간의 여행데이터를 통합, 가공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개방형 관광데이터 오픈 플랫폼 구축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선정된 인천광역시 외에 내년 말까지 3곳의 스마트관광도시 추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는 국비 지원을 비롯, 스마트관광도시 대표서비스 관련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원활한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4곳의 스마트관광도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표준화 협의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향후 여러 스마트관광도시 데이터의 수집, 저장과 통합관리 및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비한 스마트관광도시 통합 데이터저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국민참여평가단, 민간의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 공사의 국내외 관련 사업 연계 홍보를 펼쳐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가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주체에게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시범사업에 대한 각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연내 조기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 뉴스
    2020-09-16
  • [전남공모사업선정]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 다매체 콘텐츠 제작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를 위한 다매체 콘텐츠 제작 예정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 25일 전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돼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 5천을 포함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웨딩포토 명소화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순천만국가정원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진 천혜 자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배경으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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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탓이 아닙니다’, ‘일 강제징용’ 다룬 해외문화홍보원 영상 국내외 호평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인해 고초를 겪은 피해자들의 입장과 목소리를 담은 해외홍보 영상이 국내외 누리꾼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이 제작·배포한 영상 ‘당신 탓이 아닙니다(It’s not your fault)’는 지난 8월 26일(월), 온라인에 게재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3만 건을 넘으며 누리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일제의 강제징용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한 인권의 문제   이번 영상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등 일련의 흐름 속에서 강제징용 피해 사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세계 각국 누리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상처받은 주인공을 위로했던 치유 메시지 “당신 탓이 아닙니다.(It’s not your fault)”로 시작되는 영상은 국제노동기구(ILO)의 실천 지침인 ‘모든 사람들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품위 있는 일자리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언급하며 태평양 전쟁 시대에 강제 동원된 아시아인과 미국인 포로 등의 피해 사례를 짚어 나간다. 이어 잘못을 반성하고 치유에 적극 나섰던 독일의 경우를 언급하고 일본의 부적절한 처사를 지적한 후, 자신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졌다고 흐느끼는 강제징용 피해자의 한탄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한 데 대한 일본의 정중한 사과임을 일깨운다.   일주일 만에 13만 건이 넘는 조회 수 기록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영상은 9월 6일(금) 현재 코리아넷 유튜브 15만 건, 코리아넷 페이스북 1,24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대체로 조회 수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적지 않은 수치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한국의 역사는 정말 놀랍다.”, “이 영상은 사실이고 감동적이다.” 등의 영어 댓글과 함께 “동아시아와 세계에 평화가 오길 바란다.”, “기억해야 할 우리의 과거입니다.”라는 한국어 댓글도 달려 눈길을 끌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일본의 강제징용은 법적 문제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인권에 대한 문제라는 인식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은 코리아넷(www.korea.net)의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 페이스북(koreclicker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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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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