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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 의림지 「수리공원」 7월 개장
      제천시가 제1경 의림지 일원에 3만㎡가량 수리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뜻하는 '호(湖)서지역'이란 단어가 생길 만큼 유서 깊고 중요한 제천 명승지다.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에 오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총 2만9천721㎡ 규모 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의림지 만수 면적이 약 15만㎡임을 감안해도 20% 정도 크기이니 꽤 큰 면적이다. 시는 유서 깊은 제1경 의림지를 명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수리공원 조성에 착수해왔다. 총 19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공원의 테마는 물놀이 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 주가 된다. 이를 통해 의림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간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지역 아이들의 성지가 될 '물놀이 마당'은 5천357㎡ 규모로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조형물 등으로 채워져 천년의 물을 담고 있는 의림지와 가장 어울리는 주제다.   이 옆쪽에는 의림지 역사성과 문화성을 살린 1만675㎡ 규모의 '농경문화체험장'이 들어서 연못, 경관작물원과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농경과 관련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용객 주차 편의를 위해 세심한 노력도 기울여 아이와 노인 등 취약자들과 여행하는 경우를 배려해 총 279대(대형 7대, 소형 258대, 장애인 14대)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약 1만3천㎡ 규모의 주차시설에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차장 일원에 대형 화면(스크린) 및 FM송출 사운드 프로세서를 구축해 자동차 극장도 조성했다. 자동차 극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9월쯤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물놀이장을 개장하고자 한다"며 "제천지역 뿐만 아니라 원주, 충주, 영월, 단양 등 인근지역 관광 트렌드를 바꿀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가 볼 만한 곳' 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2023-06-29

여행 검색결과

  • [충청북도 제천시] 물길 따라 산길 따라 제천여행
    중부 내륙 지방의 중심지인 제천에는 산 좋고 물 좋은 곳들이 있다. 더불어 역사적인 곳도 가볼 수 있다. 충청북도에 위치한 제천의 멋진 명소들을 소개한다.        의림지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다.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새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 입장료 : 무료 ● 전화 : 043-651-7101       월악산   월악산은 제천 10경 중 3경이다. 국립공원 월악산은 뛰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계곡의 정취를 간직한 곳이 많아 제2의 금강산 또는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며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한 문화유산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덕산면 미륵송계로 1647 ● 전화 : 043-653-3250       송계계곡   월악산(1,094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송계계곡은 계곡물이 얼음처럼 차가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월악산 영봉과 덕주사가 있어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이곳에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바위와 어우러져 있어 그 멋을 더 한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배론성지   첩첩산중 계곡이 깊어 마치 배 밑바닥 같다고 해서 주론(舟獠) 또는 배론이라고 한다.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이며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으로 1801년 신유박해 때는 많은 천주교인들이 배론 산골로 숨어들어 옹기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다.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의 묘소가 소재한 지역이며 1866년 병인박해의 첫 순교자인 남종삼이 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 문의 : 043-651-4527       (사진출처 : 제천 문화관광)
    • 여행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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