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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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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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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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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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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를 품고 탄생한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 멸종위기 2급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을 만날 수 있는 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은 이곳에 터를 잡고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다양한 자연학습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상2층으로 건립되었으며 1층 생태탐방라운지, 2층 전시실, 옥상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을 관람하기 전에! 습지란 무엇일까? 습지는 물에 의해 잠겨져 있거나 젖어 있는 땅으로 지구 표면적에 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0%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서식처이기도 하다. 물과 물이 만나 주기적 또는 일시, 영구적으로 습윤한 상태의 환경이 유지되는 곳이 습지이다. 당곡생태학습관이 있는 당곡천(원동습지)은 버드나무, 생이가래, 개구리밥 혼재군락이 주요식생이다. 멸종위기인 수달, 큰기러기, 개구리, 큰고니 등이 관찰되며, 겨울철에는 가창오리, 말똥가리등의 조류 월동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습지를 알아가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상주하고 있는 생태해설사가 함께 한다. 실내교육 프로그램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실내교육 프로그램에는 식물 세밀화 그리기, 자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그림책으로 습지 들여다보기 생태체험 프로그램에는 원동습지 관람과 실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1층은 당곡천 생태탐방 라운지, 생태교육실, 미니수족관이 있으며 미니수족관에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름표가 부착되어 습지에 대해 보다 가까이 알아갈 수 있다. 2층은 당곡천 디오라마, VR체험존, 꼭꼭 숨어라, 습지 속 작은 생물, 포토키오스크, 자연의 소리, 생태계 교란종을 볼 수 있다. 당곡천 디오라마는 버튼을 눌러 궁금한 동물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VR체험존에서는 VR기기 착용하여 한 마리의 새가 되어 원동습지와 당곡천을 살펴 볼 수 있다. ‘꼭꼭숨어라’ 방은 인터렉티브 체험으로 화면 속에 숨어있는 동물을 탱탱볼로 맞추며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셀프포토 존에서는 다양한 배경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연의 소리에서는 당곡천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3층 옥상에서는 선제비꽃과 함께 하는 포토존, 전망스코프, 미로놀이터가 있어 체험의 마무리를 즐길 수 있다. 당곡마을회관 앞에는 산책로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며 여유로운 자연 속 산책을 누릴 수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어떨까? ○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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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를 품고 탄생한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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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를 품고 탄생한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 멸종위기 2급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을 만날 수 있는 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은 이곳에 터를 잡고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다양한 자연학습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상2층으로 건립되었으며 1층 생태탐방라운지, 2층 전시실, 옥상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을 관람하기 전에! 습지란 무엇일까? 습지는 물에 의해 잠겨져 있거나 젖어 있는 땅으로 지구 표면적에 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0%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서식처이기도 하다. 물과 물이 만나 주기적 또는 일시, 영구적으로 습윤한 상태의 환경이 유지되는 곳이 습지이다. 당곡생태학습관이 있는 당곡천(원동습지)은 버드나무, 생이가래, 개구리밥 혼재군락이 주요식생이다. 멸종위기인 수달, 큰기러기, 개구리, 큰고니 등이 관찰되며, 겨울철에는 가창오리, 말똥가리등의 조류 월동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습지를 알아가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상주하고 있는 생태해설사가 함께 한다. 실내교육 프로그램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실내교육 프로그램에는 식물 세밀화 그리기, 자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그림책으로 습지 들여다보기 생태체험 프로그램에는 원동습지 관람과 실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1층은 당곡천 생태탐방 라운지, 생태교육실, 미니수족관이 있으며 미니수족관에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름표가 부착되어 습지에 대해 보다 가까이 알아갈 수 있다. 2층은 당곡천 디오라마, VR체험존, 꼭꼭 숨어라, 습지 속 작은 생물, 포토키오스크, 자연의 소리, 생태계 교란종을 볼 수 있다. 당곡천 디오라마는 버튼을 눌러 궁금한 동물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VR체험존에서는 VR기기 착용하여 한 마리의 새가 되어 원동습지와 당곡천을 살펴 볼 수 있다. ‘꼭꼭숨어라’ 방은 인터렉티브 체험으로 화면 속에 숨어있는 동물을 탱탱볼로 맞추며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셀프포토 존에서는 다양한 배경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연의 소리에서는 당곡천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3층 옥상에서는 선제비꽃과 함께 하는 포토존, 전망스코프, 미로놀이터가 있어 체험의 마무리를 즐길 수 있다. 당곡마을회관 앞에는 산책로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며 여유로운 자연 속 산책을 누릴 수 있다.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어떨까? ○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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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생태계의 보고 원동습지를 품고 탄생한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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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낙원, 금강하구철새도래지
-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도를 휘돌아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철새의 낙원 금강하구. 400여리를 내달아온 금강이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이곳은 매년 겨울이면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이 월동하는 곳이며 물새들에게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면서 시작되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본격적인 군무를 시작하기 전, 전열을 정비하듯이 수면위로 낮은 비행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윽고 날아오른 수 만 마리 가창오리는 각각의 편대를 이루면서 하늘을 수놓고, 합류했다 흩어지며 갖가지 가창오리 군무의 장관을 연출하고, 거대한 새가 날아가는 형태를 갖추기도 한다.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는 이렇게 각각의 편대를 이루며 환상적인 군무를 추다가 합류하여 거대한 가창오리의 편대비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먹이활동지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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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낙원, 금강하구철새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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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순천 만습지
-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되었다.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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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순천 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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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
-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www.남도음식문화큰잔치.com)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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