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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 낭만 축제’에 놀러오세요!
- ‘국화와 시가 피어나는 가을낭만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해인다예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이어지는 축제에는, 합천 해인사 등에서 국화전을 7회 개최한 진현 스님이 지난 1년여 동안 정성들여 가꾼 국화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진현 스님이 손수 가꾸어온 소국·대국·국화분재와, 한상호 양양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양·강릉·속초 문인협회회원들의 시화를 11월 12일까지 해인다예원 마당에서 전시한다. 특히,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국 워싱턴주과 뉴욕주에서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도희 성악가와 테너 이성은 성악가가 성악공연을 펼치고, 국가무형문화재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조상현 선생의 제자인, 이세진·박성우 부부의 국악공연도 열리는 등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깊어가는 양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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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 (의장국: 중국)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 세계유산 등재 결정 심사 과정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국제자연보존연맹: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 자문기구 권고 종류: 등재 불가 권고, 등재 반려 권고, 등재 보류 권고, 등재 권고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 협약 가입국 중 선거를 통해 위원국을 선출함. 우리나라는 2013-2017 역임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라고 평가했다. □ 등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 행정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또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과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 특히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는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들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보탰다. *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 더불어 국무조정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 등재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향후 계획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FOUR SOUTHWEST TIDAL FLATS ENTERED ONTO THE WORLD HERITAGE LIST The "Getbol, Korean Tidal Flats" property has been successfully inscribed on UNESCO’s World Heritage List.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decided to enter these tidal flats in the sou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onto the World Heritage List on the evening of July 26 local time at its 44th session(which was held online). It now joins the 14 other World Heritage Sites located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Getbol is a serial property comprised of four components sites spanning five municipal governments: the Seocheon Getbol (Seocheon County in Chungcheongnam-do Province), Gochang Getbol (Gochang County in Jeollabuk-do Province), Sinan Getbol (Sinan County in Jeollanam-do Province), and Boseong-Suncheon Getbol (Boseong County and Suncheon City in Jeollanam-do Province). 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one of the advisory bodies to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responsible for examining natural heritage properties, released its evaluation report on the Getbol this past May. In it, the IUCN recognized the global significance of the Getbol for its contribution to biodiversity, but deferred recommending nomination prior to a major revision that would include the addition of further areas to both the property and its buffer zone. For its part,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elected to inscribe the Getbol on the World Heritage List in recognition of its irreplaceable role in biodiversity conservation. The committee members recognized the Outstanding Universal Value of the Getbol as one of the world's most important stopover sites for migratory birds. While deciding on the inscription,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recommended that the State Party submit an additional nomination including further areas and prepare an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both for consideration at the 48th session of the committee. It additionally suggested ongoing close coope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regarding the protection of threatened migratory birds.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s fully committed to the timely implementation of these recommendations while making its best efforts to ensure that measures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coexist in harmony with local needs for appropriat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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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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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역사적‧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 통도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이다. 늦가을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한국의 종교문화, 자연과 과학의 조화 이번 탐방에서는 주한 외국인 30명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는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통해 한국의 종교문화를 만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이를 500여 년간 원래 모습 그대로 보관해 온 건축물 장경판전이 있는 해인사를 찾아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 11월 9일(토)에는 통도사에서 점심공양, 절하는 법 배우기, 연꽃등 날리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1,000여 년 이상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는 한국 승원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한다. ▲ 10일(일)에는 해인사 대장경파크에서 팔만대장경의 제작 동기와 과정,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등을 보낸다. 4월~11월 경주, 충주, 공주․부여․전주, 수원, 서울 등에서 총 7차례 진행 올해 해문홍이 7회에 걸쳐 추진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총 46개국의 주한외국인 283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의 주한외교사절단 30여 명과 함께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경주지역 탐방을 시작으로 5월의 택견체험, 6월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9월과 10월의 수원화성 탐방 및 남사당놀이 체험, 11월의 창덕궁 답사와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그간의 탐방 과정을 담은 영상들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도 탐방 과정과 현장 모습을 자신들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개해 왔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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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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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 - 지난 21일부터 6일간, 중국․대만 7개 여행사 세일즈 콜 전개 - 대만 ‘양우여행사’와 연간 1500명 관광객 유치 성과 내 - 중국 성도(成都) ‘경남관광클럽’ 최초 결성.. 경남관광 신 거점 구축 - 해외 경남관광후원 음식점 51·52호 지정.. 경남관광 홍보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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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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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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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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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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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암벽들이 늘어선 문경 선유동 계곡
- 동서로 흐르는 계곡 따라 1.7km에 걸쳐 있는 이곳 선유동은 전국의 선유동이라 이름 붙여진 명승지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으니 수백명이 앉을 수 있는 거대한 암석들은 마치 대리석을 다듬어 뉘어 놓은 듯 하고 자연스레 포개진 거암들은 마치 인공적으로 쌓아 놓은 듯 정교하게 느껴 진다. 대리석을 깔아 놓은 듯 하얀 암반이 절묘한 하상을 이룬 가운데 기묘하게 늘어선 암벽들 사이로 수정보다 더 맑은 옥계수가 사계절 쉬지 않고 흐르는 정경은 하나의 오묘한 자연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예로부터 이곳 경관이 얼마나 수려했으면 소금강이라 하였으며 옥수 또한 티없이 맑았으면 오늘에 와서도 명수로 알려졌을까? 한국의 비경 100선 중 하나요 한국의 명수 100선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만 보아도 능히 알 수 있는 일이며 신라의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도 이곳을 합천 해인사 계곡인 홍유동 계곡보다 좋다고 하시면서 이곳에 지내셨다. 이 골짜기는 아름다운 경승을 아홉구비로 나누어 선유구곡이라 하여 곡마다 그 나름의 독특한 아름다운 정취를 달리한 경관은 하늘을 뒤덮는 아름드리 노송과 함께 태고의 자태를 고스란히 간직한채 골골이 숨어 있다. 이 계곡 관란담 위에 손재 남한조가 정자를 짓고 글을 가르쳤다는 옥하정터가 있고 도암 이재는 용추동에 둔산정사를 짓고 후진을 양성했다. 지금의 학천정은 바로 도암선생을 추모하는 후학들이 그의 위덕을 기려 1906년에 세워졌으며 오른쪽에 조그마한 건물 한칸이 있어 도암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정자와 주변경관이 조화를 잘 이룬 절경지로 정자 뒤 거대한 암벽에는 산고수장이라는 힘찬 필지의 글이 새겨져 있다. 선유동 하류쪽 관란담 위에 서 있는 칠우정은 1927년 이 고장 출신 우은, 우석 등 우자호를 가진 일곱 사람이 뜻을 모아 세운 정자로 정자이름은 의친왕이 붙여준 것이라 전해오며 곡외의 학천정 앞 바위에는 선유동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석문이라는 석각글씨도 있었으나 석문을 찾을 길이 없으며 모두 최치원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다. 주소 :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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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암벽들이 늘어선 문경 선유동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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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미륵을 품은 논산시 관촉사
-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해인사로 옮겨간 [목우자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촉사가 품은 가장 빼어난 보물은 단연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유명하지만 시민의 가슴에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미륵불로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서 있다. 논산에서 제일 먼저 가볼 수 있는 곳이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다. 들판에 젖무덤 같이 소담하게 부푼 반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관촉사는 시내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사진출처 : 논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논산시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관촉로 주변으로 벚꽃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매년 4월경 꽃이 만개할 때면 벚꽃터널을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관촉사에 가면 저렇게 낮고 조그만 산에 무슨 절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지만 경내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에 서있는 거대한 미륵불의 인자한 미소를 보는 순간 놀라고 만다. 국보 제323호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은진미륵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이며 높이가 18m로 석조불상으로는 동양 최대라고 한다. 이 보살 입상의 발 부분은 직접 암반위에 조각하였으며, 그 위에 허리의 아래부분, 상체와 머리부분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연결하였다. 이 거대한 불상은 그 규모는 물론 토속적인 조각이라는 점에서도 단연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석조입상과 함께 고려광종 19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4각 석등을 둘러보다 잔디에 누워있는 연꽃무늬 선명한 배례석을 내려다 보게 된다. 3개의 연꽃무늬 조각이 선명하고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걸작이다. 은진미륵 앞에 서 있는 사각형의 관촉사 석등은 하대석 각 면석에 3개씩의 눈썹 모양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이 석등은 프레임 사이로 은진미륵의 얼굴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보면 은진미륵의 다양한 표정을 만날 수 있다. 석등의 의미는 “불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치듯 석등은 어둡고 무지몽매한 중생을 부처님의 자비로 밝게 제도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석등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금당(金堂)의 앞이나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석탑 앞에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촉사 경내에는 불상, 석탑, 석등, 배례석, 석문 외에 법당이 자리하고 있다. 법당은 고려 우왕 때(1386년) 처음으로 건립되었으나 조선 선조14년에 중수되었고, 다시 현종 15년에 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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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미륵을 품은 논산시 관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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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루는 매화산
- 매화의 산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로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의 녹색과 가을이면 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룬다.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하여 매화산이다. 합천 8경 중 제4경이다. 천불의 산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는데, 이는 일천부처님의 상이 산을 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매화산은 가야산의 지맥으로 가야남산이라고도 부른다. 매화산 주능선 동쪽 기슭에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다. 남산 제1봉정상인 남산 제1봉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정상부에 금관바위· 열매바위· 곰바위 등이있다. 남산제일봉은 화기의 봉으로 해인사의 화재을 막기위해 해마다 단오일에 소금을 봉우리에 에 묻어 오고있다. 그 후로는 해인사 창건이래 7번의 홰재가 발생 하였나 소금을 묻은 후는 화재가 없었다. 주소 : 경남 가야면 치인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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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루는 매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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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이는 홍류동 계곡
-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 8경중 제3경이다. 주소 : 경남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관람료 : 없음(단, 홍류동 매표소 통과시 문화재 관람료 징수) 주차정보 : 없음(단, 홍류동 매표소 통과시 주차요금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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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이는 홍류동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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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성지 합천 해인사
-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이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진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다. 이리하여 화엄종은 개화기를 맞던 신라시대를 거쳐, 해인사를 중심으로, 희랑希朗대사를 위시하여 균여均如, 의천義天과 같은 빼어난 학승들을 배출하기에 이르른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다. 국내 최대 사찰로서 명산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여, 가야산을 뒤로하고 매화산을 앞에 두고 있어 그 웅장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경의로울 뿐 아니라 송림과 산사가 어울어져 연출하는 설경을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경에 젖게 한다. 부속암자로서 원당암(願堂庵)을 비롯하여 홍제암(弘濟庵), 용탑선원(龍塔禪院), 삼선암(三仙庵), 약수암(藥水庵), 국일암(國一庵), 지족암(知足庵), 희랑대(希郞臺), 청량사(淸凉寺) 등이 산의 계곡 곳곳에 산재해 있다. 문화재로는 해인사대장경판(海印寺大藏經板, 국보 제32호), 해인삼매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없이 깊고 넓은 큰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 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 속에(海)에 비치는(印) 경지를 말한다. 이렇게 여실如實한 세계가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의 모습이요 우리 중생의 본디 모습이니, 이것이 곧 해인삼매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해인사는 해동 화엄종의 초조初祖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의 법손인 순응順應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화상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곧, 서기 802년 10월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에 자리에 창건하였다. 사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 국보 제52호), 반야사원경왕사비(般若寺元景王師碑, 보물 제128호), 치인리마애불입상(緇仁里磨崖佛立像, 보물 제222호), 원당암다층석탑 및 석등(願堂庵多層石塔및石燈, 보물 제518호)등이 남아 있다. 주소 : 경남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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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성지 합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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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져 있는 가야산
-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져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경멱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 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유의사항 : 가야산국립공원 입장료·주차료는 없으나, 해인사 홍류동 매표소 통과시 해인사에서 문화재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주소 : 경남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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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져 있는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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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역사적‧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 통도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이다. 늦가을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한국의 종교문화, 자연과 과학의 조화 이번 탐방에서는 주한 외국인 30명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는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통해 한국의 종교문화를 만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이를 500여 년간 원래 모습 그대로 보관해 온 건축물 장경판전이 있는 해인사를 찾아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 11월 9일(토)에는 통도사에서 점심공양, 절하는 법 배우기, 연꽃등 날리기, 명상 체험 등을 통해 1,000여 년 이상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을 유지해 오고 있는 한국 승원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한다. ▲ 10일(일)에는 해인사 대장경파크에서 팔만대장경의 제작 동기와 과정,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등을 보낸다. 4월~11월 경주, 충주, 공주․부여․전주, 수원, 서울 등에서 총 7차례 진행 올해 해문홍이 7회에 걸쳐 추진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총 46개국의 주한외국인 283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의 주한외교사절단 30여 명과 함께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경주지역 탐방을 시작으로 5월의 택견체험, 6월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9월과 10월의 수원화성 탐방 및 남사당놀이 체험, 11월의 창덕궁 답사와 김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그간의 탐방 과정을 담은 영상들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도 탐방 과정과 현장 모습을 자신들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개해 왔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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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 한국의 산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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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 - 지난 21일부터 6일간, 중국․대만 7개 여행사 세일즈 콜 전개 - 대만 ‘양우여행사’와 연간 1500명 관광객 유치 성과 내 - 중국 성도(成都) ‘경남관광클럽’ 최초 결성.. 경남관광 신 거점 구축 - 해외 경남관광후원 음식점 51·52호 지정.. 경남관광 홍보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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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