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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 2010년 제주올레 1코스에서 시작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주관하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와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동형 축제이다. 축제 첫째날(10.31)에는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해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km를 걷는다.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11km,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종점인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7.5km 걷게 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1만여명의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하며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올레코스 구간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걷기축제는 참가하는 도보여행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개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하는 환경운동을 첫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축제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제작․홍보하여 축제가 끝난 후에는 다시 재활용할 계획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폐막식이 열리는 11. 2일에는 제주올레길 환경정화 활동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2019년 제주올레 우수 관리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는 최우수에 제주지방경찰청, 우수에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4개 기관이, 우수단체로는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 서귀포시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참가 신청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현장참가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08:00~09:50) 등록부스에서 선착순 100명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관련 문의는 제주올레콜센터(762-2190)로 하면 된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참가자들이 사람과 자연이 내어준 소중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레걷기축제가 마음을 힐링하면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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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여행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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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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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관광지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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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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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 2010년 제주올레 1코스에서 시작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주관하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와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동형 축제이다. 축제 첫째날(10.31)에는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해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km를 걷는다.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11km,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종점인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7.5km 걷게 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1만여명의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하며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올레코스 구간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걷기축제는 참가하는 도보여행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개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하는 환경운동을 첫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축제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제작․홍보하여 축제가 끝난 후에는 다시 재활용할 계획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폐막식이 열리는 11. 2일에는 제주올레길 환경정화 활동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2019년 제주올레 우수 관리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는 최우수에 제주지방경찰청, 우수에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4개 기관이, 우수단체로는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 서귀포시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참가 신청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현장참가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08:00~09:50) 등록부스에서 선착순 100명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관련 문의는 제주올레콜센터(762-2190)로 하면 된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참가자들이 사람과 자연이 내어준 소중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레걷기축제가 마음을 힐링하면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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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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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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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 2010년 제주올레 1코스에서 시작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주관하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와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동형 축제이다. 축제 첫째날(10.31)에는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해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km를 걷는다.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11km,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종점인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7.5km 걷게 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1만여명의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하며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올레코스 구간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걷기축제는 참가하는 도보여행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개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하는 환경운동을 첫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축제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제작․홍보하여 축제가 끝난 후에는 다시 재활용할 계획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폐막식이 열리는 11. 2일에는 제주올레길 환경정화 활동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2019년 제주올레 우수 관리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는 최우수에 제주지방경찰청, 우수에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4개 기관이, 우수단체로는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 서귀포시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참가 신청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현장참가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08:00~09:50) 등록부스에서 선착순 100명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관련 문의는 제주올레콜센터(762-2190)로 하면 된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참가자들이 사람과 자연이 내어준 소중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레걷기축제가 마음을 힐링하면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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